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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5 12:36
'이런저런 오타쿠나 이상한 분들' 이 수치스럽게 보인다라....
이상한사람의 기준이 뭔지 참 궁금하네요 크크 질문의도를 그렇게 잘 파악하셨으니 꼭 붙으실꺼라 믿죠 크크
14/06/15 12:39
이상한 사람의 기준이 뭔지도 의아하지만...(양복 빼입고 대기업 면접보러 온게 아닐진대;)
그 이상함은 작위적인 것일 가능성이 크겠죠. 눈에 띄고 특별해 보여야 뽑히리라는 얕은 수가 아닐지.
14/06/15 12:51
개성있는 케릭터에 지니어스한 인물을 뽑으려고 제작진이 넣은걸 수도 있겠네요.
피지알에도 갔다오신분 많으신거 같은데 파이어되진 않기를..
14/06/15 14:12
'하도 이상한 사람이 많아서 100명이 왔지만 실질 경쟁률은 10:1 정도일 것이다.'
에서 이미 이상한 사람들이란 단어의 뉘앙스를 깔고뭉개고 계신데요...
14/06/15 13:50
으...저도 어제 1시 면접이였는데 크크크
저는 불참했네요.. 하필 몸살이 나가지고.. 가려고 했는데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서 나가지를 못 하겠더라고요..ㅠ_ㅠ 너무 아쉽고 진짜 슬프네요 흑흑
14/06/15 14:18
왜 다른 사람의 행동으로 본인이 수치심을 느끼는 걸까요
본인의 이런 글로 다른 예선 참가자들이 수치심을 느끼는건 생각하지 못한걸까요. 분명 PGR에서도 예선참가하신분들이 있고, 좀더 눈에 띄기 위해서 개성을 표현하신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런분들이 왜 손말님에게 '이상한 사람이라 경쟁율에도 못든다' '질문의도를 아예 모른다' 란 평가를 받아야 하나요 설사 손말님이 지니어스 PD라 해도 지원자에게 그런 평을 하고 게시글을 쓸 권리는 없습니다.
14/06/15 16:31
PGR에서도 면접 참가하신 분들이 많았죠.
그분들이 보실수도 있는 게시판에 옷좀 특이하게 입었다고 이상한분 취급이나 수치심이라는 단어가 통용될껀 아니라고 봐서요 다른분의 면접 대답을 '질문의도 자체를 이해못한 대답' 이라고 깔아뭉개는것도 별로고요
14/06/15 16:47
제가 글쓴이는 아니지만 수치심이라는 잘못된 단어 선택이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글 전체를 읽어보면 비난하려는 의도로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쓰고 보니 제가 독해 능력이 떨어져서 그럴수도 있네요.
14/06/15 18:19
'특정 취향을 가진 사람을 배제하는 커뮤니티'와
'특정 취향을 가진 사람을 포용하고, 그것을 배제하려는 사람을 배제하려는 커뮤니티' 어느쪽이 더 다양성이 높을지는 좀 생각해볼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14/06/15 18:27
저도 사실 댓글만 보고 판단하는거라 무어라 판단하긴 힘들긴 합니다.
그냥 문맥상으로만 판단할뿐... 하지만 본문글에 댓글까지 싹 지워버리신 분보다는 그래도 흔적을 남겨놓으신 분들이 더 신뢰성이 높을 확률이 크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
14/06/15 14:41
논란을 유도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쓴건 아니었고
그저 시험과정하고 시험장 분위기를 알려드리려고 쓴글이었는데 많은분들이 불쾌해하셔서 글을 삭제합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신것 있는분은 쪽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14/06/15 21:24
단순히 분쟁일으키기 싫어서 사과하고 글 내렸는데, 멘탈 지적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단순히 싸우고 싶으셔서 그런거면 저 말고 다른글 찾아보시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14/06/16 00:07
싸움거는것 같다고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지니어스 나가면 좋던 싫던 악플을 안받기 힘드실텐데 나름 피지알급 비판에 글 내리실 정도면 안하시는게 좋은게 아닐까해서 쓴 내용입니다. 뒷 내용은 수정할게요
14/06/15 16:49
전 본문 못봤지만...이상한 사람이라는 표현 대신 독특(특이)한 사람들이 많아서, 본인 성향과 맞지않고 어색하고 불편했다 정도면 낫지않았을까 싶네요~그런 입장표현정도야 할수있는 거니까요.
지니어스 면접이라는게 처음이다보니 어떤 성향의 사람이 올건지 미리 예상못하신 부분도 당황하는데 일조했을수도 있을것 같구요~ 예를들어 슈스케오디션장에 별난사람 많이올거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요.
14/06/15 17:48
글 삭제된건 좀 아쉽네요.
갠적으로 이거 신청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깜박 잊어버려서 기간 놓쳐버렸는데... 그래서 더욱 궁금했거든요, 면접같은거 어떻게 진행되는지. 표현만 순화시켜서 수정했으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조금 이해안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하거든요. 그게 평소엔 멀쩡한데 너무 지니어스 나오고 싶다보니 개성적이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망한걸수도 있고, 아니면 원래 특이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마셰코만 봐도 커피로 요리해서 커피짜장 같은거 만들다가 심사위원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탈락한 사람도 보고 그러다보니까 글쓴분 심정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단지 표현이 좀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아 근데 '오타쿠' 라고 특정 취미를 지향하는 분들을 대놓고 저격하신건 문제가 확실히 있긴 하네요.
14/06/15 20:35
피지알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편에 속하는 제가 볼 때 크게 문제 있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글에 비하의 의도 있는지 없는지 정도는 읽어보면 알 수 있죠. 이 글만 보더라도 본문의 표현보다 댓글의 표현들이 훨씬 공격적이니까요. 게다가 본문에서 가리키는 대상이 단순히 '우리가 모르는 누군가'인 것에 비해 이 글의 작성자는 분명히 우리가 아는 같은 커뮤니티 회원임에도 불구하고 맹비난을 서슴지않죠.
14/06/15 21:53
서로 모르는 사람들 전국 각지에서 한 곳으로 모인 자리인데 자신은 그 사람들의 친구도 아닌 그 때 느끼는 감정을 설명하는게 신촌 대로변에서 격렬한 몸짓을 하는 노홍철을 바라보는 친구의 감정과 같을 수 있나요
14/06/15 22:14
아뇨 본문 글쓴분이 모르는 사람의 독특한 분장과 행동을 보고 느끼는 감정을 설명하는게 그런 기행을 하는 사람과 친구관계에 있는 사람이 느끼는 창피함과 같은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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