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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4 22:37
저도 그런적이 있어서 그런지 공감이 확~되네요. 과락이 60점이었는데 가채점59점이 나와서 설마 그래도 하나는 더 맞지 않을까 싶어서 기대했었는데 정확히 59점이 나와서 그자리에 허탈한 감정에 치맥했었어요. 힘내시고 다음에 꼭 붙을거니깐 저처럼 풀죽어있진 마세요. ㅠㅠ
14/06/14 22:39
이런.. 위로 드립니다.ㅠㅠ
저도 한 과목 때문에 2년 공부를 날린 적이 있어서 조금은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제 경우는 저의 노력 부족도 있었습니다만..
14/06/14 22:58
국회직 시험은 극악의 난이도라 알고 있는데 한 과목 망치셨어도 다른 과목에서 선방하셨다는 건 대단한 일이죠! 다른 시험은 무난하게 합격하실 듯 흐흐
14/06/14 22:59
국회직 빡센걸로 아는데... 학원에서 맨날 앞에 앉아서 공부하시던 여성분이 있는데 풀었다 하면 다 맞추거나 하나 틀리는 정도라 무슨 공부를 하길래 저정도로 괴물이지 라고 봤는데 국회직이더라고요. (그분 빼면 대부분 평균은 70~80점입니다...)
원래 시험이라는게 얼마나 준비했냐도 중요하지만 당일날 어떤 컨디션인가도 너무 중요한거 같습니다. 작년에 시험칠땐 잘풀다가 마킹할때 실수해서 그 뒤로부터 지옥이라 덜덜 떨면서 했거든요. 당연히 결과는 처참했고요. 올해는 잠도 한숨 못자고 갔는데 아예 전략을 바꿔서 한번 푼 시험문제는 건드리지 말자 라고 생각하고 거침없이 확신가지며 풀었더니 기대해 볼만한 점수가 나오더라고요. 너무 좌절하실 필요없습니다! 지금 해놓은 공부 절대 날라갈일 없으니 꾸준히 합격자 발표나는 그날까지 하시면서 나중에 오늘의 일을 되돌아보며 와 그랬던적이있었지.. 라고 추억거리로 만들어보세요.
14/06/14 23:09
오래 준비한것도 아니고...열심히 한 것도 아닌데 한 문제 차이로 이런 결과가 나오니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하네요 ㅠ_ㅠ
그동안의 기출을 풀어봐서 점수가 괜찮게 나와서 좀 자만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결심한게 절대로 한번 푼 답은 건드리지 말자...입니다. Ryudo님도 시험결과 기다리고 계신가 보네요.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ㅠ_ㅠ
14/06/14 23:07
힘내세요~~ㅠ.ㅠ
저도 오래 준비한 시험 불합격 + 불합격날 본 최종면접 탈락 이렇게 크리가 겹치니까 이런 멘붕이 없어서 그 맘 알 것 같아요 ㅠㅠ
14/06/14 23:14
그러게요. 잔뜩 기대하고 간 시험이 한 문제 차이로 이렇게 되어 버리니 허탈하다고 해야하나...
사람 마음이 간사하긴 하네요...ㅠㅠ 스테비아님도 힘내시길...
14/06/14 23:10
오늘 안그래도 원래 난이도가 헬인 국회직이 헬중헬을 넘어 불지옥 난이도였다고 들었는데...
힘내십시오 ㅠㅠ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랴 싶지만... 힘내시고.. 마음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ㅠㅠ
14/06/14 23:15
작년보다는 쉬웠다는 카더라가 있던데...뭐 어차피 과락인데 뭔 상관인가 싶습니다 ㅠㅠ
이제 남은 시험에라도 최선을 다해야죠. 감사합니다...
14/06/14 23:12
전 별건 아닌 시험에 10점 모자라서 재시보고, 1분 지각해서 재시보고 또 떨어져서 4번 본 기억이 있습니다. 간신히 붙긴했는데 응시료가 비싼 시험이라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때부터 최선을 다하고 일찍 가려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힘내시고 툴툴 털어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아요!
14/06/14 23:18
전 시험이 있으면 시험장 열자마자 가서 앉아있는 성격이라...
토익 볼때도 혼자 아침 7시에 갔다가 시험장 배치표가 안 붙어 있길래 여기서 시험 보는게 아닌가?? 하고 당황해서 YBM에 전화까지 했다가 7시반이 되니 배치표를 붙이시더군요 -_-;; 오늘 안그래도 2분정도 지각해서 시험장에 못 들어오신 분이 계시던데 제 마음이 다 안타깝더라구요. 그래도 붙으셨으니 어디에요. 감사합니다 ㅠㅠ
14/06/14 23:22
시험 얘기하니까, 마킹 하나 잘못해서 omr카드 교체해야 했는데 '설마 한 문제차이로 떨어지겠냐'하고 그냥 하나 잘못한 채로 냈더니
한문제 차이로 떨어졌던 기억이 떠오르네요-_-..
14/06/14 23:25
붙는 시험은 아니지만 수능 때 한 문제 잘못 체크한 걸 알면서도 OMR 바꿀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낸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요즘에는 수정테이프를 쓸 수 있게 해줘서 다행이에요...
14/06/14 23:22
저도 다른시험 한문제 차이로 불합격 예정입니다-_-; 이의신청을 해놨는데 받아들여질라나 모르겠네요...
같이 복수정답을 기원해요 크크
14/06/14 23:28
하아...혹시라도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해서 정답에 잘못 마킹했길 바라야곘습니다...이건 이의신청할 건덕지도 없어서...
신나라님은 좋은 결과 있으시길 ㅠㅠ
14/06/15 00:10
그래도 이정도면 굉장한 고수이신거같은데..
저도 같은시험을 일주일앞두고 있는데 마무리는 어떤식이 좋을까요? 틀린문제나 이론을 따로적어두었는데 문제푸는거없이 이 이론만 죽어라 외울지,아니면 기출문제집을 끝까지돌릴지 고민이네요.
14/06/15 00:28
고수라뇨...;;
저 같은 경우는 틀린 문제는 책 찾아서 제가 해설을 만들어 보는 식으로 했는데, 일주일 남으셨으면 그렇게 하시긴 조금 빠듯하실 것 같고 틀린 문제만 한번 쭉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ㅠㅠ
14/06/15 01:06
저도 이번 4월에 국회에서 입법고시 쳤는데
생각지도 않은 과목에서 과락이 나와서 참 허탈했는데... 행정법 더럽게 못썼다고 생각했는데 뜬금없는 행정학 과락.. 10장 다 썼는데 ㅡㅡ 웃긴건 학교에서 교수님이 하는 모의고사 특강에서 보니까 행정학에서 젤 배점 큰 문제가 저희 학교 교수님.. 크크 힘냅시다 하하
14/06/15 01:14
행정학...ㅠ 답이 없어서 캐리어 가야하는...
그래도 입시2차 들어가셔서 좋으셨겠어요...저는 위에 썼듯 1차 5x점대 나와서 망... 8급은 올해 좀 많이 뽑기에 나름 기대했는데ㅠㅠ 남은 시험들에나 힘써야죠 뭐 2주후에 또 시험이니 힘내야죠...교통비만 십만원...ㅠ Tristana님도 힘내시길! 빨리 붙어서 공부 좀 그만 하고 싶어요 ㅠㅠ
14/06/15 01:17
이번 입시에 아는 사람이 2명붙어서 부럽네요 벌써 출근시작했는데 크크
전 이번에 행시2차만 5번째라 진짜 꼭 붙어야됩니다 크크 Julia님도 열공하시길
14/06/16 01:41
작년엔 7월초부터 연수시작해서 9월 정기국회에 못 투입해가지고 힘들어서
올해는 6월초부터 연수하고 9월에 정식으로 일시킬건가봐요 크크 객관식이랑 2차랑 같이 공부하기 힘들것 같은데.. 어떤직 공부하세요?
14/06/15 01:06
저도 국가직은 총점 3점 차 탈락(어차피 컷라인에 붙었어도 면접은 안 갔겠지만),
다음주면 제주도 내려가서 시험 보네요. 제주도에서 살아보고 싶어서 6개월 정도 준비했는데 참.... 이 공무원 시험이라는 게 사실 어느정도 쌓아놓고 보면 운이 반인 시험인 것 같아요. 어차피 상위권 학생들은 이 시험을 보지도 않고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는 사실 노력이든 재능이든 다 고만고만해서. 국회직을 준비하셨으면 다른 시험에서는 더 고득점 받으실 테니 마음 편히 먹으세요!^^;
14/06/15 01:20
와...제주도 ㅠㅠ 대단하시네요...저는 경기도 밑으로는 살아보질 못해서 세종시 가는것도 좀 부담스러운데...(물론 붙여주면 가겠지만요 크크)
좋은 결과 있으시길...어느 시험이든 빨리 붙는게 최고인듯 해요. ^^
14/06/15 08:33
전 이상하게 평소에는 긴장하지 않는데 수능은 줄줄히 한과목씩 밀려쓴 전설이 있어요 ㅠㅠ 아니 도대체 왜 밀려쓰는걸 발견하지 못하는건지 ㅠㅠ 엉엉
이번일을 기회로 다음번엔 더 잘 하실거에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14/06/15 13:50
아, 평균과 상관없이 한과목이 한 문제 차이로 40점 아래(과락)이라 확실히 -_- 떨어졌다는 말을 푸념한 거였습니다. ㅠㅠ 위로 감사드려요
14/06/15 13:52
재작년에 국회직 시험보고 멘붕한 기억이 나네요.
다른 7급 시험에서는 영어가 90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는데 국회직에선 56점 띠로리 ㅜㅜ 영어 이외에 나머지 5과목도 너무 어려워서 내가 왜 이 시험을 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에 국회직 시험 이후로도 다른 시험이 있어서 그냥 모의고사 본다는 기분으로 갔다가 멘탈만 흔들렸었는데 글쓴 분도 비슷한 기분이었을 것 같네요. 남은 시험 마무리 잘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14/06/15 13:55
이번 영어는 악명만큼 어렵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시험장에서 느끼기에도 그랬구요.
그러나 잘보진 못했다는 건 함정...ㅠㅠ...자고 일어나서 멘탈을 회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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