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6/14 10:05:41
Name 라뱅
File #1 image.jpg (89.0 KB), Download : 58
Subject [일반] 이진영이 솔솔솔리런을 치고, 오지환이 동점 역전타를 친 그날


엘지 일반인 팬 중에서 오리갑 다음으로 가는 유명인사 달마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ㅠㅠ

지금 순위는 비록 9위이지만, 작년에 플레이오프까지 가보고, 그랬으니 맘은 편했을려나요..

그리고 어제 경기
이진영의 잠실구장 첫 국내 선수 삼언타석 홈런,
박경수의 홈스틸 (제목이 두 줄이면 보기 안 좋아서 제목에는 안 씀 ;;)
오지환의 동점타를 치고, 역전 끝내기를 쳐서
지긋지긋한 연장 연패를 끊었습니다.

하늘에서나마 이 경기를 봤으려나요? 달마 라는 마킹을 하고 구장 곳곳에서 응원을 하고 그런 모습을 다시는 못 본다고 생각하니 엘지팬으로써 맘이 허전하긴 합니다. ㅠㅠ
구단 차원에서 전광판에라도 한번 보여주고 경기를 시작했으면 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신이주신기쁨
14/06/14 10:17
수정 아이콘
정말 열성 팬이시죠 전에 한동안 안보였었는데...
좋은곳으로 가셨길...
난이미살쪄있다
14/06/14 10:17
수정 아이콘
롯데의 하동갈매기님이나 빡친아재님 급의 열성팬분이신가보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뱅트윈스
14/06/14 10:55
수정 아이콘
아 이분....돌아가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날라보아요
14/06/14 10:57
수정 아이콘
현충일날 직관가서 달마 할아버지 응원하시는 모습 보고 하이파이브도 했었는데...
일주일만에 무슨 날벼락 같은 소식인가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06/14 11:18
수정 아이콘
작년에 가을야구 한게 다행이네요...
14/06/14 11:25
수정 아이콘
몇년전인가 화장실에서 오줌싸고있는데 하이파이브 유도하셔서 당황하면서 하이파이브했떤 기억이있네요..
편히 쉬시길.. ㅠㅠ
PolarBear
14/06/14 12:03
수정 아이콘
고인에게 무어라 말씀드리긴 힘든 이야기이나.. 일하는 스텝근무자에게 어름장 놓으시고 외야표로 내야 들여보내달라고 하셨던 모습들..... 찬호박 아저씨 백태클 하실려고 했던 여러 장면도 스쳐 지나가면서 씁슬하기도 하군요... 다만 그의 트윈스 사랑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열정이었던것 같습니다. 그 어떤 사유로 돌아가셨는지는 잘 모르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초의인간
14/06/14 13:11
수정 아이콘
(게시물 내용이 진짜라는 가정하에)그분의 친조카가 올린 엘지트윈스갤러리 게시물입니다. 지체장애를 앓으셨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게되네요.. 명복을 빕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gtwins&no=653071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포코포코
14/06/14 13:46
수정 아이콘
하이파이브도 많이 하고, 맥주캔으로 짠도 한 기억이 있는데...
안타깝네요. 물론 문학 원정에서 경호하시는 분들과 싸우기도 하고, 피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만큼 엘지를 사랑하셨던게 표현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날돌고래
14/06/14 13:59
수정 아이콘
야구장에 간지는 꽤 되었지만 보문산 호루라기 형 목소리는 아직도 잘 듣고 있습니다. 방송으로 들리더라구요.
14/06/14 22:48
수정 아이콘
94년쯤에 약간 곱사등 유광잠바에 엘지모자쓰시고 맨날응원하시던 엘지할아버지도 이젠 세상에 안계시려나요ㅠㅠ
가끔 아구장가면 생각나더라구요
라뱅트윈스
14/06/15 00:44
수정 아이콘
박용택 선수 오늘 경기 끝나고 빈소 찾아갔대네요.
허...조문택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251 [일반] 6/16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5] 사직동소뿡이7489 14/06/15 7489 0
52250 [일반] 더 지니어스 면접후기 [69] 삭제됨10162 14/06/15 10162 0
52249 [일반] 교육감 임명제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중인 것 같네요. [155] 샘숭10079 14/06/15 10079 12
52248 [일반] 원전은 제2의 세월호가 될 것인가? [65] Neandertal8521 14/06/15 8521 6
52247 [일반] 정도전 44화 [22] 해원맥9248 14/06/14 9248 13
52246 [일반] [푸념] 정말 허탈하네요... [56] Julia9794 14/06/14 9794 0
52245 [일반] 내가 사고 싶은 시계: Fly Me To The Moon, 에포스 [23] 오르골32551 14/06/14 32551 21
52244 [일반] [스압주의] 태연의 Road to Wrestlemania XXX [2/5] [20] 태연­7525 14/06/14 7525 5
52243 [일반] 우리의 특허는 이제 모두의 것입니다. [43] Dj KOZE7775 14/06/14 7775 0
52242 [일반] 자취생이 해볼만한 파스타요리. [20] Love&Hate13848 14/06/14 13848 10
52241 [일반] [리뷰] 끝까지 간다(2014) – 관객과의 원나잇 스탠드에 성공하다 (스포있음) [20] Eternity6786 14/06/14 6786 4
52239 [일반] [영화토크](스포)<수상한 그녀> - 무능감독, 한심작가, 노답배우 삼위일체 [150] 마스터충달10701 14/06/14 10701 9
52238 [일반] 고압전선(송전탑)은 정말 인체에 유해할까요? [42] 야율아보기13363 14/06/14 13363 0
52237 [일반] [펌, 연애] 상대의 마음이 헷갈리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26] 여섯넷백7836 14/06/14 7836 4
52236 [일반] 에어컨 구매기... [7] 츄지핱5272 14/06/14 5272 4
52235 [일반] 이진영이 솔솔솔리런을 치고, 오지환이 동점 역전타를 친 그날 [12] 라뱅4275 14/06/14 4275 0
52234 [일반] 영등포 앱스토어 럭키 백 결과물.. [12] 중년의 럴커5073 14/06/13 5073 0
52233 [일반] 최단기간에 노답소리를 가장 많이 들은 한 주. (운영진 제목 수정) [59] 삭제됨8989 14/06/14 8989 42
52232 [일반] 늦은 밤 써보는 글, 약물과 승부조작에 대한 팬들의 마음에 대해서 [18] kien4936 14/06/14 4936 0
52231 [일반] [유게 208734번 관련글] 못난 아들을 둔 아버지에게, 미안하다! [28] 구밀복검7071 14/06/14 7071 7
52230 [일반] [오피셜] 바카리사냐 맨체스터시티 이적 [25] Realization=V.D4857 14/06/13 4857 0
52229 [일반] 인상깊게 본 영상 2개 "70대를 위한 송가" & "리더타펠의 We are the world" [2] 새강이2741 14/06/13 2741 1
52228 [일반] 오늘자 문창극. [93] Bergy108974 14/06/13 8974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