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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4 13:07
이거 얼마전에 유게에서 본거같은데
근데 제가 잘될생각이 없었던(정확히말하면 호감이 있었지만 몇번의 만남 이후 호감이 사라졌던) 이성들에게 했던 행동들을 생각해보면 거의다 맞는거같습니다...
14/06/14 13:12
1.2.3.5 제가 남자친구에게 시전했던건데..남자친구가 절 좋아하고 있다는걸 몰랐었죠..크크;; 안순간 찔러봤고 고백하길래 사귄케이스...
14/06/14 13:23
1번은 누가 나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들었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던 적이 있어서...
9번은 제가 난 너를 좋아한다고 여러번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상대가 "난 너가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라고 말해서 .... ㅜㅜ 4번은 아는데 용기가 없어서 못했던 적이 ㅜㅜ
14/06/14 13:23
예전에 여자친구가 사귀기전에 7번사유였던 적이 있긴합니다. 사귀고나서 싸이월드보다보니까 실제로 그떄 폰을 잃어버리긴 했더라구요. 7번은 페이스북같은걸 확인해보길 추천..
14/06/14 14:25
pgr유머게시판에서 비슷한글 본적있었는데
사티레브님이시던가 거기에 이건 남자보다 여자들을 위한 글같아요 라는 뉘앙스로 댓글다신걸 본적있습니다. 백번 공감했습니다. 여자처럼 연애해도 주변에 여자가 끊기지 않는게 진짜 고수죠. 오히려 평범한 남자의 연애는 여자같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남자분들은 너무 참고 안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9번같은 이야기는 많이 들었고 제 주변에도 입에 달고사는 여자분들 있는데.. 공감도 못하겠지만, 남자 고생시키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수동적이고 의존적이든지 아니면 연애갑질하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요. 9번빼고는 나머지 부분은 여자분들이 참고할 이야기로 공감이요
14/06/14 23:38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하게 많아서 이런 건 그냥 재미로만 봐야 할 것 같고,
최소한 이 정도는 스스로 느낄 수 있어야 뭐가 되도 되지 않을까요? 이건 웃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닌데..저는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습니다. 쟤는 나에게 관심이 없어 가망이 없겠구나 생각이 들면 무조건 백발백중입니다. 단 한 번도 빗나가지 않아요
14/06/15 18:14
다 틀린말은 아니고 공감하지만, 조금씩 해석이 틀린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보통다 알고 있는건 아니고 반반쯤 된다고 봅니다. 너무 무관심하면 직접적 고백없이는 잘 모를수도 있어요. 2~3. 정말 시간이 안맞을수도 있지요. 직장인들 기준으로 보면 정말 회사별로 개인시간 활용여분 천차만별이거든요. 그리고 친밀도가 미리 쌓여있는 관계가 아니라면 그렇게 관심없어하고 불편해 하다가 한번 만난 자리에서 불붙는 경우도 있지요. 다만 만나잔 소리가 몇번 나왔는데 자기 사정으로 자꾸 취소되었다면 그 이후엔 취소한 쪽에서 먼저 약속을 제안하는게 보통의 사회생활에서의 예의인데 그냥 나와의 관계에서 성의도 예의도 차리지 않는구나 하고 판단하는게 낫겠지요.(결과적으론 비슷한거 겠습니다만) 4. 어떤분들은 좋아해도 선물주는거에 소극적인 경우도 있어요. 이런분들은 사귀고 나서도 똑같죠. 5~6. 공감합니다. 7. 내가 좋아하는 상대의 행동 하나하나에 어떤 의미가 필연적으로 내포되어 있다고 판단하는게 에러입니다. 연인관계는 여러가지 암묵적 혹은 명시적 의무사항들이 강제되지만, 썸타는 관계에서는 그런거 없죠. 그냥 그때 친한 느낌이 들고 필이오면 연락을 자주하고 마치 애인같은 관계에 가깝게 지내다가, 상황이 바뀌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 멀어져 자기생활(or 다른사람과의 썸)을 하다가 다시 어떤 계기로 생각나면 다시 또 나와 친해지기도 하고 그런거지요. 정작 상대는 별생각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8. 공감 9. 매우 비공감 합니다. 연애경험이 아주 많거나, 연애 상대와 파워게임에서 이기려 하거나, 혹은 정 반대로 연애경험이 너무 없거나 하면 상대를 헷갈리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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