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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13 18:29:56
Name 모모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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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스마트 기계는 어디까지 진화하는가(삼성 사이드 싱크)




얼마전에 태블릿으로 노트 10.1 2014 에디션을 구입했습니다
5년? 6년?전쯤 아이패드1을 사서 여태까지 쭈욱 뭐 그럭저럭 사용을 해오다가
더 이상 이놈은 써먹을수가 없다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사랑하는(?) 삼성제품인 노트 10.1을 구입했습니다
나온지 쪼끔 된 놈이긴 하지만 10인치대에 사실상 엑스페리아와 노트 10.1 말고는 딱히 비교할 제품이 없고 그래서 멀티윈도우와 가격 하나만 보고 덜컥 구입했습니다.
다행히도 여태까지 매우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딱 한가지 아쉬운건, 뭐 이건 노트 문제가 아니라 모든 태블릿에도 적용이 되는 것이지만 카톡을 함꼐 쓸 수 없다! 이게 바로 가장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뭐, 어제 폰을 바꿨던 참이라(갤포아) 그나마 조금 나아졌지만, 그 전엔 노트1을 사용했던지라 카톡 다른 방으로 넘어가는데도 버벅 버벅, 잠깐 사진좀 올리려고 해도 버벅 버벅... 인터넷 하는데도 버벅 버벅..
다행히 폰을 바꿔서 버벅이는건 이제 안녕~ 이지만 여전히 태블릿과 폰을 따로따로 사용해야하는 점은 아쉽더군요.

그러다가 오늘 갤럭시 탭 S 관련 영상을 보다가 사이드 싱크를 이용하는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태블릿 화면에서 그대로 폰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니, 이게 얼마나 매력적인가...
그래서 바로 삼성 앱스에서 검색을 해봤는데 갤포아에는 바로 뜨는데 노트 10.1은 검색에 안뜨더군요?
보니까 지원 기계가 아니던겁니다... 아니 왜 똑같은 킷캣인데 너는 안되니?
탭프로 8.4 10.1이나 노트 프로 12.2는 되는데 노트 10.1 2014만 안되다니;; 구형 노트 10.1도 아닌데 ㅠㅠ
결국 따로 apk 파일을 검색해서 깔아서 실행시켜봤습니다.
혹시 안되면 어떡하나.. 하고 조금 조마조마 했지만 다행히 무난하게 실행이 되더군요.

실행시킨 모습은 올려둔 캡쳐화면과 같습니다.
처음엔 그저 카톡 하나만 생각해서 쓰려고 했던 기능인데 멀티윈도우까지 조합해서 잘 해보니 트리플 윈도우까지 이용이 되더군요.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연결하는거라서 약간의 딜레이와 프레임 드랍은 있지만 속도와 타이밍을 요구하는 작업만 아니면 무난하게 할 수 있겠더군요.
크기 조절이 안되는 것 같은데, 이 점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트위터에 올려보니 주변 사람들이 다 놀라더군요. 이런 기능이 다 있냐면서 엄청 신기해하면서.
그런데 한가지, 일단 폰은 무조건 삼성꺼여야 하고, 태블릿까지도 당연히 삼성꺼, PC도 삼성꺼가 아니면 잘 연결이 안되는 것 같더군요.
PC쪽에선 이것저것 실험을 해보진 않았는데 일단 제 친구 컴퓨터에서 안된걸 보면 PC도 뭔가 가리는 것 같습니다.
뭐 삼성만의 기술이니 다른데서 못쓰게 하는거가 이상할건 아니지만요.

스마트 기기는 삼성! 야구도 삼성!(?)을 외치는 저라서 맹목적으로 삼성 기계만 사는 타입인데, 생각 없이 사는데도 이렇게 만족스러운 기능들을 보여주네요.
당분간 제가 삼성을 찬양하는건 유효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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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무무
14/06/13 18:31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컴퓨터에서 모바일 게임 같이 돌리기 쉽다는 거군요

롤하면서 자동사냥 두개!
14/06/13 18:35
수정 아이콘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한참 전에 모비즌이 있었던 것 같은데, 더 발전되었나보네요.
와이파이 환경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동작이 빠릿빠릿하지 못하니 답답해서 결국 지웠던 기억이 나네요.
응답하라 2014
14/06/13 18:35
수정 아이콘
이런 첨단기술 나올 때마다 놀라거나 써보고 싶어지기보다 굳이 내 생활엔 필요없는 기술이니 알 필요 없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거 보면 저도 나이 들었나봅니다.
개미먹이
14/06/13 18:38
수정 아이콘
오 PC로 한번 설치해 봐야 겠네요.
눈물고기
14/06/13 18:42
수정 아이콘
스마트 기기에 있어서만큼은 아직까지 삼성하고 애플 기계만큼의 만족도를 주는 제품을 본 적이 없어요..
괜히 저 두 기업이 최고가 된게 아니라는게 써보면 느껴집니다.
하루일기
14/06/13 18:43
수정 아이콘
삼성이 요즘 계속 개발하고있는게 스마트홈플랫폼이기도 하고 이제 점점 갈수록 전자기기를 한 브랜드에서 다 사는 경향이 심해질거 같습니다. 퀄컴주도의 여러 브랜드가 다 같이 스마트홈플랫폼 개발중이지만 이런 다양한 기기 연동은 아무래도 조금 폐쇄적으로 한 브랜드에서 연동해야지 잘 될거 같아서..
14/06/13 18:44
수정 아이콘
이건 PC가 아니라 탭안에서 핸드폰화면을 불러와서 쓴다는 소리아닌가요?
영이두돼지
14/06/16 06:41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은데요?
포도씨
14/06/13 18:44
수정 아이콘
엘지는 이미 있었습니다. OSP(On Screen Phone) 이라고 하고 이것때문에 엘지폰을 고집하시는 분이 있을정도였죠.
14/06/13 19:02
수정 아이콘
애플은 더 발전된기능들이 많죠. .
원래부터 모토가 그거라서. .
14/06/13 19:44
수정 아이콘
이거는 꽤 옛날부터 안드로이드 진영도 어플로 지원을 했었습니다.
제조사에서의 공식 지원에 방점을 찍는 게 더 옳은 거 같습니다.
14/06/13 19:55
수정 아이콘
와 그림에 오른쪽아래 핸드폰화면이 어플이란거죠?
밖에서 모마하면서 인터넷하기에 좋겠군요
14/06/13 20:18
수정 아이콘
PC에서도 가능합니다.

태블릿을 무선 터치패드처럼 PC에 연결하여 사용 할수도 있죠..
응큼중년
14/06/13 21:55
수정 아이콘
OSP 정말 좋았죠 옵큐1때부터 있었습니다
14/06/13 23:17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까이는 엘지 ㅜ
내려올
14/06/14 08:55
수정 아이콘
저도 lg폰 쓸 때 사무실에서 osp 많이 돌렸었네요 흐흐 태블릿이랑 폰이랑 연계되는 건 필요로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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