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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12 22:03:42
Name Dj KOZE
Subject [일반] 이번에 컴백하신 김추자 님의 신곡 "몰라주고 말았어"




한국 대중가요의 7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김추자" 님의 이번 컴백 엘범 "It's Not Too Late"에 
실려있는 "몰라주고 말았어" 입니다. 신중현님이 작사 작곡을 한 것으로 알고 있구요,
이름만 들어봤고 제 부모님 세대의 가수이지만, 이번 신곡 들어보니 왠지 강력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보컬도 보컬이지만 한상원씨의 기타도 흥이나네요~

재밌는 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활동 중단이유를 물어보니 "간첩이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였다고 합니다.
그 시절의 사회분위기를 느낄수가 있는 한마디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달 28-29일 콘서트를 하신다는데 성황리에 끝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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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초보
14/06/12 22:23
수정 아이콘
아니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그말때문에 이제서야....

아니지 지금도 간첩증거조작하는구나 ㅜㅜ

왕성한 활동 기대합니다
레이미드
14/06/12 22:27
수정 아이콘
같이 작업한 스태프 면면이... 와.. 할말을 잃었습니다.
신중현 작사, 작곡에 한상원의 기타.
클래스는 영원하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거겠죠.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소된사랑
14/06/12 22:39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멋집니다.
그나저나 김정미님이 다시 앨범을 내는 일은 없겠죠. 신중현의 음악색깔에 가장 어울리는 보컬은 김정미였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응큼중년
14/06/12 23:47
수정 아이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진짜 좋아하는데
김추자님의 신곡을 듣게 될줄 몰랐네요 ^^
ChojjAReacH
14/06/12 23:56
수정 아이콘
강려크하네요. 중독성있습니다.
코코볼
14/06/13 10:51
수정 아이콘
잘듣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영애님과 더불어 파워풀한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가수라고 봅니다.
14/06/13 11:00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정말 실제로 뵙고싶다고 말씀하실정도로 좋아하시던 가수셨는데 나오셨다니 왜 제가 이렇게 반가운지...
전국투어하실 때 어머니 모시고 꼭 가고싶네요.
효연광팬세우실
14/06/13 11:05
수정 아이콘
"멋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14/06/13 11:26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김추자씨가 얼마나 노래를 하고 싶으셨을까? 하는 느낌이 오는 노래네요.
강렬합니다.
켈로그김
14/06/13 11:59
수정 아이콘
노래방에서 많이 불릴 곡 같습니다.
좋으네요..
연호랭이
14/06/13 12:11
수정 아이콘
헐 이분이 말로만 듣던 담배는 청자 노래는 추자의 그 김추자 님이군요...
수업에서나 듣던 분의 신곡을 듣게되다니... 신기하네요
14/06/13 13:02
수정 아이콘
활동 중단의 이유 중 하나는 매니저 한테 폭행을 당해서입니다
미친 놈이 술먹다가 소주병으로 얼굴을 난자해서 얼굴이 완전히 망가졌었습니다.
수술을 통해서 많이 회복했지만 지금도 상당히 흉한 모습인 상태죠.
14/06/13 18:03
수정 아이콘
장난 아니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14/06/13 23:06
수정 아이콘
광기랄까 독기랄까 한기랄까. 여튼 기기한 음악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나이에 이런 음악을 뽑아낸다는 건, 예술에 나이란 문제되지 않는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일청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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