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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2 12:53
시간상 링크 전문 읽어보진 못했지만 현재 글 내용만 봐서는 저 발언을 옹호하는건 진짜 미친거 아닌가 싶네요. 아무리 입장이 있다지만 그러면 차라리 침묵할 것이지 저걸 어떻게 해석해야 좋게 받아들여야 한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국민을 바보로 아네요.
14/06/12 12:54
이 사건 보고 하도 왜 자꾸 이런 사람만 나오는지 어이없엇는데..
딱 브로의 그런남자 노래가 생각 나더군요.."뭔가 애매한것들만 자꾸 꼬인다는건 너도 애매하다 얘기야"
14/06/12 12:58
교회에서 신자들 모아놓으면 일본의 식민지배를 긍정해도 되나요 무슨...
언론의 자유는 그 발언에 대해서 책임을 질 때에나 자유롭게 발언이 가능한거지 똥같은 말을 무책임하게 계속 내뱉을 자유가 있다는 말이 아닌데 오용하는 사람이 있네요. 물론 본인도 잘 알지만 커버치려고 하는거겠죠?
14/06/12 13:01
새누리당 윤상현 반응은 좀 많이 웃기네요. 뇌가 없는건지.
그렇게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는 것들이 그리도 빨갱이를 만들어 냈나??
14/06/12 13:06
7.30 재보궐 선거가 없었으면 청와대가 그냥 밀어붙였을 것 같기도 한데 재보선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새누리당도 마냥 쉴드를 치기에는 시기가 좀 안 좋은 것 같은데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꽤 재미있네요...어떻게 된게 정치가 월드컵보다 더 재미있어...--;;;
14/06/12 13:07
깔끔하게 사과해도 모자랄판에.. 하아.. 진짜 교회면 저래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게 발언을 하네요.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14/06/12 13:08
여권 내에서 의견이 갈리는 데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해석이 있습니다. 참고할 만 하네요.
시스루 @see_throu 2시간 새누리당 의원들의 문창극 관련 입장은 다가오는 전당대회에서 누구를 밀 것이냐에 따라 갈리는 분위기. 서청원과 지도부(친박계)는 실드치고 있고, 김무성과 소장파는 거리를 두거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문창극이 여권내 권력투쟁의 소재가 되고 있다는 뜻. 시스루 @see_throu 2시간 재미있는 건 김무성의 스탠스인데. 그는 당내에서 ‘근현대 역사교실’ 운영하며 뉴라이트 역사관을 퍼뜨리는 데 앞섰던 사람이다. 문창극을 옹호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한달 뒤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박을 견제할 필요가 있다 보니 애매한 태도를 취한다
14/06/12 17:02
정치적으로야 같은 심정일테지만 발언 자체에 대해서는 전부 공감할겁니다. 저 내용 자체가 저들이 밀고 있는 뉴라이트 사관 그대로니까요.
다만 전방위 공격 당하고 있는 문창극을 보며 속으로 '아직 커밍아웃을 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마음을 쓸어내리고 있겠죠.
14/06/12 13:08
청문회를 통해 걸러지면 야당의 검증(여당의 입장에서는 과거에 매달린 네거티브 전략)에 의해 걸러진 것이므로
국정운영을 방해하는 야당의 트롤링이다! 라고 여당이 주장할 여지가 생기지만 청문회 이전에 사퇴하면 청와대의 인재풀이 문제로 떠오르겠지요. 후보자 본인의 의지도 강력한 것 같은데 절대 사퇴는 안 할 것 같습니다.
14/06/12 13:26
보도에 인용된 동영상은 이미 어제 삭제되었다고 들었는데,
문창극씨나 다른 사람들이 문제가 될만한 발언을 한 영상이 또 있나 보군요 크크
14/06/12 13:23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서 여야 지지율이 엇비슷하게 나왔는데, 7월 재보선 앞둔 지금 시점에 저런 사람 계속 못데리고 가죠.
위에 어느 댓글처럼 아직 청와대에서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고, 기자 질문에 어떻게든 답은 해야되니 일단 쉴드를 치지 않았나 싶네요. 쳐내는 시점이 언제인가가 문제지 문창극 저 인간 끝까지 쉴드 쳐가면서 밀어부치진 못할것 같습니다.
14/06/12 13:29
글쎄요.... 새누리 지지자들(박근혜 지지자)들이 문창극총리라고 마음을 돌릴것 같진 않습니다
안대희하고 다르게 문창극을 버리는건 여권의 핵심이데올로기를 부정하는것이라 결국 밀어붙일겁니다 민심에 관한한 여권의 우선순위는 까마득히 아래입니다
14/06/12 13:37
제 생각엔 이번 보궐선거에서 이슈가 될만한 지역이 수원의 세 곳과 서울 동작 을, 그리고 어쩌면 대전 대덕 정도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 지역들이 이번 지선에서 보여준 투표 결과는 대덕과 수원의 남경필 경기지사 지역구를 제외하면 야권의 다소 우세가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대덕과 수원 병 두곳은 여권의 다소 우세지만 그 차가 크지 않았고, 남경필의 지역구인 그곳이 그랬던게 솔직히 좀 의외기도 했구요. 여하튼 나머지 지역들이야 여야 둘중 하나의 우세가 두드러지는 곳이라 사실 결과가 뻔히 보이기도 하고, 위에 언급한 지역들에서 백중세로 싸움이 일어날텐데, 양당의 고정 지지자 들이야 흔들리지 않을게 뻔한 일이니... 결국에 중도층을 누가 가져가나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이번 국무총리 인선으로 인해 중도층 이탈이 일어날 가능성을 새누리와 청와대가 무시할수는 없지 않나..마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14/06/12 13:29
대화록유출로 유명한 정문헌의원의 발언이 빠졌네요.
꽤 네임드이신데 말이죠.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4/06/20140612223386.html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은 12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한민국 사람의 말이 맞는지 의문이 갈 정도다”라고 강한 비판을 가했다. 정 의원은 “청문회 절차도 있겠지만 그 절차가 통과되더라도 사실 이러한 역사인식을 갖고 있다면 국정운영의 앞날이 걱정된다”면서 “인사검증 시스템에 심각한 오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지난번 안대희 총리 후보 검증에도 조금 실패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인사가 만사란 말을 실감케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 “인사검증 시스템의 하자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잃게 되는 신뢰의 가치는 지지율 몇 프로 하락으로는 피할 수 없는 정도의 큰 손실이라 생각한다”면서 “청와대 차원의 대책도 마련되어야 하겠지만 앞으로 당 차원의 대안과 개선안 제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4/06/12 13:30
교회에서 신자들 대상으로 하는 특수성으로 설명될 그게 아니야...
무슨 소릴 하는거야...난 교회에서 그딴 소리 들어본 적이 없다고...
14/06/12 13:31
1번 반응 재밌네요. DC에서 욕하고 똥칠하고 놀았지만 현실에서는 예의 바른 사람입니다. 이런거 아닌가요?
보통 이런 태도는 다들 익스큐즈 해주지 않나요?흐흐
14/06/12 14:32
그러니까... 온누리교회 쪽에서 사과 요구해야 하는 발언 아니에요?
일반인의 정서랑 다르지만 교회에서는 ok다 라는 건 온누리교회는 일반인이 아니고 저런 발언이 익스큐즈되는 곳이라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14/06/12 13:36
생각해보면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고 왕비서관이 유신헌법을 만들습니다. 그런 인재풀이었던 겁니다. 근데 지금 문창근이 어그로를 끌고 있지만 이병기 국정원장후보는 무려 차때기 배달자입니다. 앞으로의 선거와 정치 국면에서 국정원은 가장 충실한 개역할을 할 인물을 불러온 겁니다.
14/06/12 13:48
저도 이병기 후보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저에게 문창극은 우리나라 총리라고 생각하면 부끄러운 사람이라면 이병기는 국정원장이라고 생각하면 두려운 사람 같습니다.
14/06/12 13:38
근데 돌아가는 꼴이.. 문창극을 희생양으로 한다음에..
더 큰 문제가 있는 국정원장 후보인 이병기를 통과시킬 것 같네요.. 97년 대선전에 북한에 총을 쏴달라던.. 그리고 2002대선당시 돈을 차 째로 전달하면서 차떼기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장본인이 바로 "이병기" 였는데 말입니다.
14/06/12 13:43
우리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지만 우리의 나라는 망했고 우리의 아이들은 포로로 잡혀있다→하나님의 뜻.
그렇다면 하나님이 악하신가→우리들의 죄. 이게 기독교긴하지만 총리로선 기독교색채가 너무 강하네요.
14/06/12 13:52
변명들이 더 어처구니 없네요.
'발언의 자유'니 '특수한 상황이니' 하는 말들.. 그래서 청와대는 박근혜 비하 그림 그린 사람을 그렇게 고소하고 다니나? 국민들 없는데서는 얼마나 더 심한 말을 할지 감도 안오네요.
14/06/12 13:52
"논란이 되고 있는 글들은 언론인 출신의 자유 기고가로서 쓴 것이고, 강연은 종교인으로서 교회 안에서 한 것이어서 일반인의 정서와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다"
오늘도 이렇게 기독교의 위상은 높아져만 갑니다.
14/06/12 13:55
정면 돌파하나요? 허허
그 와중에 국정원장은 이병기... 저는 교회에서 30년 동안 저따구의 말을 들어본 적이 절대 없습니다. 어디서 지금 개수작을...
14/06/12 13:58
예전에 강남금식기도원을 가봤는데.. 저런 비슷한 설교를 하더군요. 약간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찾는 곳 가면, 저런 설교 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다만, 온누리 교회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교회인데 저런 사람에게 설교를 허락했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14/06/12 14:01
대한민국에 필요한 거 딱 한 가지는 '상식' 같네요. 상식이 있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일한다면..
뭐 생각해보면 대통령부터 일맥상통한 면이 있긴 하네요. 다시는 대통합 운운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14/06/12 14:07
이건 쉴드를 치는건지, 개신교 전체를 욕먹이는건지 모를 지경이네요.
청와대도 이런 사람이 무난히 총리가 될거라고 애초에 생각하진 않았을텐데.. 다음 후보자를 위해 버리는 카드겠죠?
14/06/12 14:08
저자들의 생각으론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국민 것들아'네요.
국민이 듣기엔 불편할수도 있다니... 늬들은 편하게 하는 이야기라는거잖아
14/06/12 14:14
교회 다니는 사람으로...
이런 발언을 하는 놈도 문제이고.. 이런 발언이 먹힐것 같아서 문제이고.. 이런 발언을 듣고 교인들이 끄덕끄덕할까봐 걱정이고.. 이런 발언을 듣고 교회 밖의 사람들이 끄덕끄덕할까봐 걱정입니다..
14/06/12 14:22
"논란이 되고 있는 글들은 언론인 출신의 자유 기고가로서 쓴 것이고, 강연은 종교인으로서 교회 안에서 한 것이어서 일반인의 정서와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다"라..
1. 입장에 따라 그때 그 때 입에 담는 말이 달라지는 사람이라면, 총리 인선 후보자 때와 총리 되고나서의 말이 다를수도 있겠네요? 그렇지요? 2. 민주주의에 대해 새누리가 입에 저 말을 담을 염치가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국정원은? 민간인 사찰은? 공직에 있는 사람이 말을 하는 데에는, 공식적인 자리이든 어떠한 입장이든 간에 자신이 하는 말에 대한 책임의식이 있어야죠. 이럴 때만 '민주주의'?? '한국식 민주주의 어쩌고 저쩌고~' 한 작자들이 누구더라??
14/06/12 14:22
이래도 '일부만' 시끄러우니까요. 암요 그렇고 말고. 우리가 문창극에게 관심이 쏠려있는 동안 다른 공석들에는 그 작자보다 더한 놈들이 들어서겠죠.
14/06/12 14:35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이 공식에 참 충실해요 저들은... 어떻게 저런 생각머리로 정치를 하는지 지칩니다. 수년이 지나도 저 행태는 변함없고 그들이 다시 기득권에 위치하는 모습을 보는건요.
14/06/12 14:37
"정치인이 마음껏 말하듯 언론인들도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그것이 민주주의 아닌가"
그리고 자유롭게 말한 것이 남의 영역을 침범할 경우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 민주주의죠.
14/06/12 14:55
저도 그 생각 했습니다.
부산 시장도 이겼을 듯 합니다... 참으로 아까운 일이에요.... 저런 훌륭한 인재는 안대희 전에 지명해 줄 것이지...
14/06/12 14:57
저는 기독교에 호의적인 감정을 갖고 있지 않지만... 요즘 들어서는 진짜 일반 기독교 신자들이 안쓰러워 보일 때가 많네요. 지금 저 문창극이라는 작자를 실드 치기 위해 일베 회원님들을 비롯한 몇몇 비이성적인 자들이 꺼내드는 논리가 '기독교는 원래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종교다, 모든 게 신의 뜻이라는 게 원래 기독교의 종교관이다'인데... 신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고 지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그 일을 행한 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게 건전한 사고라는 건 비신자인 저도 압니다.
그러고보면 "God wills it!" 신께서 그것을 원하신다! 이런 구호가 나오면서 행해진 일 치고 제대로 된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지요. 참 나쁜 놈들입니다.
14/06/12 15:02
시련을 준다라는 의미에서 한 일제 점령기는 저 사람이 친일이라서 한 말은 아닐겁니다. 이집트 노예 생활도 하나님의 뜻이라는 모세의 창세기와 비유한 것일 테지요.
가장 큰 문제는 저 하나님의 뜻을 이리저리 총리란 작자가 남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사람 논리대로라면 세월호도 하나님의 뜻이니 라고 하고 다닌다면 저게 제대로 된 사고관일까요? 그게 큰 문제입니다. 저 사람의 기독교적 사고관요. 친일이니 뉴라이트니 이쪽 계열이라 하는 말보다 신민 사상에 젖어 있어서 자기가 마치 제사장인냥 행동할 것을 생각하니 앞이 참담하군요. 아마 총리 가기도 전에 없어질 것 같습니다. 그냥 안대희 데려오세요. 아님 저를 총리로 크..........
14/06/12 15:07
"너희들은 이조 5백년 허송세월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 "조선 민족의 상징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게으른 거야.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거 이게 우리 민족의 디엔에이(DNA)로 남아 있었던 거야"
제 생각에는 친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친일파 뉴라이트 사관의 '미개한 조선, 우둔한 한민족을 일본이 개화시켜주었다'는 내용과 완전히 똑같아요. 특히, 앞에 한 말에서는 저 자가 말하는 '시련'이 너희가 500년간 열등하게 살아온 원죄에서 비롯되었다고까지 말하는 듯한 악의가 느껴집니다. 말씀하신 부분들도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아주 큰 문제이지만... 거기에 더해서 친일의 굴레도, 벗어던지기 힘들 것 같네요.
14/06/12 15:03
한국은 건강한 보수주의자와 건강한 개신교인은 속터져서 살기 힘든 나라인 것 같아요.
하물려 건강한 보수주의 개신교인이라면.... 제가 둘 다 아닌게 다행.
14/06/12 15:07
새누리 김성태 의원
: 문 지명자가 교회에서 한 강연이었다고 하지만 일제 침략을 정당화하는 식민사관을 그대로 옹호하고 있다. 대단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이 대단히 충격받았을 것 새누리 하태경 의원 : 문창극 총리후보 언론에 일방적으로 당하는거 도저히 못보고 있겠다. 그의 온누리 1시간 강연을 들어보니 그의 역사관이 아주 낙천적이고 건강함을 알 수 있었다. 식민지배, 남북분단 이런 시련을 패배주의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자, 우리가 더 잘되게 해준 시련이었다 이런 인식이다.
14/06/12 15:17
이스라엘 총리(..거기도 이런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가, '나찌가 있어 우리 이스라엘 민족은 강인해졌다, 나찌는 하느님의 뜻이다' 란 발언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14/06/12 15:20
문창극 동생이 박옥수계열 구원파 장로라는 소식이 뜨고 있네요..
물론 유병언쪽(권신찬 계열)과 다릅니다만 정부가 구원파로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중이었기때문에 역으로 당하거나.. 아니면 이제는 '착한 구원파 vs 나쁜 구원파' 프레임을 쓴다던가...
14/06/12 15:52
중국에 속보로 뜨는 걸 보니 자진사퇴 형식으로 짤릴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친일 총리를 기용함으로써 중국의 반발을 사는 것은 박근혜 정부로서도 상당히 안좋은 일이거든요.
14/06/12 17:45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434160
중국의 자유화,민주화,기독교화를 외쳤던 사람이니 중국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지네요.
14/06/12 15:53
문창극, 워싱턴에서 서울대 박사학위 취득…학위 의혹까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488983 야당이 이를 바득바득 갈고있는데 청문회까지 가긴갈지 모르겠네요.
14/06/12 16:02
모태신앙인 기독교인 입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 발언을 했는데 아직도 총리 후보로 언급되는게 기가 차네요 더불어 참 교회 다니기 힘든 나라입니다 ;;
14/06/12 16:19
안철수가 상당히 강하게 나오네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96285
14/06/12 16:25
그러니까 결론은 '상황에 맞게 이랬다 저랬다 해도 된다' 군요. 대단합니다.
좀만 더 지나면 대선후보가 경상도 가서 '정부 경상도로 이전하겠다' 라고 하고 전라도 가서 '정부 전라도로 이전하겠다' 라고 해도 될 판입니다. 민주국가의 자유에 취한다 캬
14/06/12 16:58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발언의 자유는 보장된 것이니 책임을 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새누리, 아니 온누리교회에서는 자신들의 종교철학과 관련 유무에 대해 입장표명을 확실히 해주길 바랍니다. 또한 각자도생의 길을 걷는 교회들이나 개신교 단체에서도 소나기 피하듯 침묵하지 말고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했으면 싶네요. 자칫하면 '교회는 그런소리 해도 되는 곳'이라는 인식이 퍼질 겁니다.
14/06/12 17:41
이게 사실 생각보다는 복잡한 문제라서 글을 따로 쓸까 말까 하다가 일이 생겨서 포기했는데, 뭐 다 각설하고
요 근래 문제가 됐던 몇몇 기독인들의 언행에 대한 적극적인 비판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런 행동들에 비해서 기독교 내부의 비판은 주요 언론이 실어주지 않을 뿐이지 지금껏 온 교회가 침묵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번에 어떤 분이 좀 찾아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대표적으로 뉴스엔조이라는 기독 언론이 있고 신대 교수나 각급 교회 목사들이 자기들이 가진 채널들을 통해서 다양한 비판들을 내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에도 주요 언론들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다만 이 리플을 다는 이유는 침묵하지 않았다는 점만 이야기하고 싶어서일 뿐 저들이 '일부 기독교인'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는 아닙니다. 비판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거지로 둘로 나눠보자면 소위 개독적 행태에 대해 우호적인 집단이 절대 다수입니다. 한 9:1 정도 될라나요? 저 발언이 지금 이해되고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른 맥락인 것은 사실입니다. 저들의 맥락에서 부분만 떼어와서 자기들 입맛에 맞게 편집 신공을 발휘한 것은 확실한데, 어차피 글을 쓰지 못한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 맥락을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뭐 설명한다고 해서 쉴드를 쳐주는 효과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 맥락에 대해서 저는 매우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여튼, 기독교 내부의 목소리는 꽤 다양합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퀴어 축제의 경우에도 스타트는 기독인들의 선언이었습니다. 10%정도의 기독인도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
14/06/12 18:01
개독적 행태에 우호적인 집단이 절대 다수라는게 사실인 겁니까?
그쪽도 절망적이네요. 저는 여기 PGR에서 농담삼아 일부리거 이야기 나올때마다 뭐 꽤 많은 숫자의 기독교인들이 그럴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그 수가 절대다수라면 여기도 해결책이 안 보이네요.
14/06/12 18:12
노출된 것 이상의 내용이 있을거라 생각은 합니다만 표현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고, 대한민국의 국교가 기독교는 아닌 이상 강연 전체도 일반적인 공감대의 범위에서 벗어나 있을거라 봅니다.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고 밝혀주셨습니다만, 우호적인 입장이 90%에 가깝다면 내용보다는 각 단체의 입장차이에 불과한 것 아닌가요? 그럼 비판에 무슨 힘이 실리는 건지 의문입니다.
14/06/12 18:21
폰이라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사실 개신교에서 단체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목사들 친목회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다만 뭐 비판에 힘이 없는 건 사실이네요^^;;;
14/06/12 18:28
제 최초 댓글의 각자도생이라는 표현은 개신교 단체의 유명무실을 알고 있기에 쓴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신자가 아니지만, 모태신앙이었고 친척 중 목사를 직업으로 가진 분이 있어서 그런지 개신교가 도매금에 같은 취급 받는게 참 싫어요.
14/06/12 18:40
90%라고요? 모태 기독교지만 그정도는 아닐거라고 장담합니다. 많이 잡아도 5:5에요. 90%라고 생각하는 근거가 있으신가요?
젊은 30대 이전 기독교인들은 나이드신 저런 분들 설교에 아주 진저리 치는데요 그사람들만 합쳐도 3~40%는 될텐데요?
14/06/12 18:44
5:5래도 답이 없지 싶긴 합니다.
전 그래도 3:7 정도나 최대 잡아서 4:6 정도는 되겠지 싶었는데 그 이상이라면 사실 그 5가 위쪽 다수를 차지할텐데... 답이 없어 보이네요. 대한민국 현 상황보다 더요.
14/06/12 18:51
아 극보수쪽을 많이 잡아도 5 라는 뜻이었고 개인적으로는 30퍼정도라고봅니다.
그리고 해결책은 시간이죠 사실... 거의 나이드신분들이라...
14/06/12 19:37
제가 몇년전에 시청근처에서 근무했었거든요. 어느날 퇴근길에 시청광장을 보니
인파가 구름같이 몰려있어서 가보니까 개신교 집회(예배?) 중이었습니다. 그때 설교하던 목사분이 딱 저런 내용(식민지는 하느님의 뜻 등등)을 얘기하길래 전 속으로 '저사람 제정신인가?' 이러는데 주변에 있던 젊은 사람들 반응은 아주 열광적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저런 생각을 가진 젊은 개신교인들도 생각하시는 거보단 훨씬 많을거라고 봅니다.
14/06/12 20:00
물론 없지는 않겠죠. 하지만 제가 아는 젊은 기독교 그룹들은 저런 행동을 비판합니다. 각자의 주관적인 경험이지만 로하스님보다는 제가 경험이 더 많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특히 대학가쪽으로 가면 저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음 그냥 정치적으로 젊을수록 새누리당 안찍는 사람이 많듯이 교회도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아무리 20 30대가 반새누리라도 30퍼센트는 찍듯이요.)
14/06/12 17:12
아쉽네요. 이석기가 만약 교회에서 국가전복모의를 했으면 처벌받지않았을텐데...
이제 모든 사회적으로 파장이 클것같은 발언들은 모두 교회에서 하면 되겠군요. 교회에서만 하면 종교차별이니 모스크나 절도 포함시켜줘야겠군요.
14/06/12 18:28
어제 KBS가 특종낸 것이 화제가 되었지만, 동시간대에 국민TV라는 인터넷 매체에서도 단독보도라는 이름으로 거의 동일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국민TV의 김용민PD가 오늘 진행한 팟캐스트에서 이 특종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를 설명해주었는데 국민일보의 기사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0663742 국민일보의 종교부 기자가 문창극 후보자의 신앙과 삶에 대해서 기사를 쓰면서 중간에 CGN TV에서 한 인터뷰를 인용했는데 국민TV측에서 CGN TV를 주목하고 CGN TV의 다시보기에 있는 문창극 후보자의 인터뷰, 설교, 세미나를 탈탈 털었다고 합니다...;; 아마 KBS도 비슷한 루트로 특종 알아내지 않았을까 싶네요. 문창극 후보가 낙마하게 된다면 이 기자가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되는 것이더군요. 크크.
14/06/13 02:22
총리후보를 매인탱커로, 국정원장을 슬며시 통과시킬 생각이라는 평이 있을정도로 문제가 넘치는 분이시죠 ㅡㅡ;
인사시스템이 없어서 인사권자 마음가흐르는 사람을 그냥 지르는건지, 인사권자가 인사체계를 무시하는건지, 인사권자나 인사체계나 그분이 그분이라 이꼴인지 참.......
14/06/12 19:19
이 정부에서는 교회 안에서는 무슨 말을 하건간에 말 끝에 '주님의 뜻이다'를 붙이면 익스큐즈가 된다는게 사실입니까?
14/06/12 19:49
http://media.daum.net/issue/634/newsview?issueId=634&newsid=20140612190106714
이런 기사도 있군요. 아직 생각보다 지지율이 안 빠졌다고 본 것일까요? 뭐 며칠내로 답이 나오겠죠. 지지율좀 빼줘야 그만두게 할 모양입니다.
14/06/12 19:55
흐흐... 지지율이 안빠지니까요
새누리당이 강한것이 아닙니다 "박근혜"가 강한거죠 무적의 '선거여왕'입니다 재보선역시 박근혜쑈 한번이면 지지 않습니다
14/06/12 20:07
뭐 박근혜 대통령 임기도 3년 정도 남았는데 그 이후에 새누리당은 다시는 그와 같은 정치인을 못 만날테니 그건 그거대로 다행이긴 합니다.
근데 그래도 중도층에서 빠져나가긴 할텐데 얼마나 빠져나가느냐에 따라 총리의 목숨이 달려있네요. 이 건은 꽤 지지율이 빠질 수 밖에 없는 사안이긴 할텐데...
14/06/12 19:52
http://media.daum.net/issue/634/newsview?issueId=634&newsid=20140612193806641
속보지만.. 일단은 소송으로 시간 끌려는 것 같네요. http://media.daum.net/mainnews/newsview?newsId=20140612194007690#page=1&type=media 국무총리실 사이트에 동영상 전부 올린다고 하네요. 이미 본 사람들 많은데... http://media.daum.net/mainnews/newsview?newsId=20140612194907904#page=1&type=media 진짜 끝까지 끌고 가다가 구국의 결단을 내리신 대통령님 코스프레를 하려고 하시나...
14/06/12 20:03
청와대가 청문회까지 밀어붙일 태세인데 만약 청문회 이후 표결에서 반란표라도 나와서 통과라도 되지 못하면 그건 또 그거대로 후폭풍이 만만치 않겠는데요...통과가 되든 안 되든 현정부에 두고두고 부담이 될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14/06/12 21:20
이미 볼 사람 다 보고 부랴부랴 삭제된 영상을 굳이 다시 올리겠다니...
뻗댈 수 있는데까지 뻗대 보라고 하고 싶네요. 이 정권이 어디까지 왔는지 한번 지켜 보겠습니다.
14/06/13 01:44
저는 왜이리 사단인지 모르겠습다
문후보자의 총리 끝까지 갈것이고 당연히 임명되어야죠 박근혜 대통령이 되는순간 이런부류의 사람들 득세할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지지율50을 깔고 가는데 못할게 뭔가요?? 대한민국은 박근혜 정부를 출범시켰고 그것은 국민이 만든거죠 이제 그 국민들은 그에대한 댓가를 치루면 됩니다 왜뽑기만 하고 그에 대한 책임은 나몰라나하나요??
14/06/13 02:26
그냥 서민코스프레 잘하시는, 실제로 서민출신으로 용이 되셨던 MB형님이 그립네요.
현정권은 그냥 말이 안나오는 수준입니다. 보수가 아니라 그냥 꼴통같아요
14/06/13 03:28
본 베플중에 참신했던 것 중 하나가
그런일이 생기면 절대 안되겠지만 만약 대통령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문창극이 정말로 조선총독이 되겠네? 흐흐...^오^;
14/06/14 01:34
박근혜가 우리나라 극 보수가 어떤 것인지 확실히 보여주네요..
MB가 커피라면 근혜는 TOP랄까...진짜 이정도일줄은 상상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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