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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3 00:07
결국 갔군요 크크
아스날(정확히는 벵감독님) 팬이면서도 무리뉴 감독도 좋아해서 첼시도 다른 상위권 팀들에 비해서 응원하던 편이었는데 응원하던 마음이 좀 사라질 것 같군요.
14/06/13 00:11
이야 결국 오피셜이 떴네요. 월드컵 끝나고 뜰 거라고 생각했는데.
첼시는 중미가 절실한 걸로 아는데 세스크라.. 기본적으로 중미 능력이 되는 선수긴한데 어떻게 활용할지. 바르샤는 세스크 보내고 라키티치네요. 충분히 좋은 선수지만 뭔가 다운그래이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바르샤에서 세스크가 DNA드립관 다르게 본인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듯 했는데 epl로 돌아가 다시 왕좌에 앉을지. 바르샤에서도 스탯은 탑급으로 준수했는데 더 잘하려나요. 무링요와 함께 뛰는 세스크라.. 그림 참 묘하네요. 씁쓸한 웃음 짓는 팬들도 있을테고 참 인생 몰라요.
14/06/13 00:13
이제 세스크 목 따도 된다던데...(...)
뭐 암튼 세스크 자리도 애매하고 해서 아스날 올거란 생각도 안하긴 했는데...
14/06/13 00:14
굳이 필요한 자원은 아니었지만, 이걸 그냥 지나보낸 이상 벵거 감독이 어떤 영입하는지 눈 부릅뜨고 봐야겠네요.
올해도 드토보도 모탕(18, 프랑스) 이런 느낌으로 영입하면 홧병 날 것 같습니다.
14/06/13 00:14
-------코스타
아자르-오스카-윌리안 ---마티치--세스크 입질중-테리-케이힐(이바)-아즈필 쿠르트와.. 저 왼쪽풀백 자리에 필리페루이스까지 온다면..
14/06/13 01:10
하긴 언제까지 아스필리쿠에타를 왼쪽으로 돌릴 순 없으니 왼쪽이 필요하긴 하겠네요.
근데 필리페라.. 정말 짱이네요. 맨유는 이제 상대가 안 되겠죠?
14/06/13 00:15
바르샤 보드진은 핵꿀밤을 맞아야 합니다. 세스크 영입 시점에서 바르샤 중원의 구성은 31세 챠비, 31세 케이타, 27세 인혜, 24세 세스크, 22세 티아구로 뎁쓰로나 세대 간 텀으로나 완벽했는데
지금은 세스크 주전 보장하겠답시고 티아구 팔아넘기고 바로 다음 시즌에 세스크까지 팔아 넘기면서 34세 챠비, 30세 인혜, 26세 송만 남은 실정.
14/06/13 00:15
파브레가스 온다고 욕은 욕대로 먹고..
그닥 재미도 못보고... 3년동안 리그 우승 한번에 컵 하나... 바르샤팬은 혈압 오르네요. 네이마르 게이트 이후로 뭐 즐거운 소식이 없어.. 가격 보니깐 더 혈압 크크크 진짜 너무 허무하네요
14/06/13 00:25
밑으로 내려쓰자니 애매한 자원이고, 공미 자리에는 이미 외질이 주전으로 기용중이라 사실 자리가 없긴 했죠.
램지-세스크를 쓰기에는 수비적으로 부족한 측면도 있고, 둘 중 하나의 공격성을 죽여야하는데 둘 다 아까운 공격재능이기도 하고요.
14/06/13 00:25
애초에 우선협상권이 아스날에 있었을겁니다. 세스크 팔때 계약조항이 있다고 지난번 루머나왔을때 본것같은데 아스날에서 오퍼를 안했다는 설이 많았죠.
14/06/13 00:22
세스크가 날라다녀서 첼시 우승하는 꼴만 안 봤으면 좋겠네요.
아 세스크 거르고 이상한 선수 사오는 아스날 보드진도 안 봤으면 좋겠구요. 필요한 자리에 제대로 영입한다고 했으니 이 실망감을 무엇으로 메워줄 지 기대해봅니다.
14/06/13 00:24
하루이틀 일은 아니죠. 즐라탄이나 치그린스키 때를 생각해보면...그래도 이건 사온 가격이랑 되파는 가격이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없으니....
14/06/13 00:25
미드필더진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요?
코스타는 거피셜(?)이라고 치면 -------코스타-------- 아자르-세스크-윌리안 근데 이럼 오스카가 갈곳이.. ---------코스타-------- 아자르-----------윌리안 ------세스크-오스카---- ---------마티치-------- 4-3-3 역삼각형으로 가는건가..
14/06/13 00:26
결국 아스날은 벨라로 일단 퉁치고 ST 하나 거하게 지르는데에 9월 1일까지 공들이려는 모양이네요.
아르테타-플라미니 한시즌 더 가고 우측 풀백도 젠코 올리고 월콧 공백은 벨라로 퉁치고.. 세스크 안온건 전혀 상관없는데 더 빡세질 다음 시즌 리그 레이스가 걱정이군요. 솔직히 말해서 지금 스쿼드에 보태서 우승 노리라면 날두라도 와야 될텐데... -_-
14/06/13 00:35
주장은 그냥 남겨두는걸로(...) 어차피 내보내면 센터백도 사와야 하는데....3번 옵션 기량으로는 나쁘지 않고....
월드컵 코앞에 두고 출장기회때문에 초조할 만도 한데 군말없이 서브로 있어준게 고맙기도 하고....
14/06/13 00:35
예전부터 네그레도도 그렇고 바이백의 맛을 알아가더니 카르바할로 바이백의 진면목을 맛본 후로 자꾸 그러네요 크크
모라타가 나름 라리가 시간대비 득점 1위인데 아스날 가면 딱 터질 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말 바이백 달고 보내고 싶네요 죄송 ㅜㅜ
14/06/13 00:37
모라타 얘기가 나왔던게 아스날이랑 유벤투스 둘이었는데...
둘다 바이백 붙이고 선수를 살 규모의 팀은 아니죠 흐흐 ^^; 그냥 라리가 내 팀으로 가게 될듯
14/06/13 00:40
임대로나 바이백으로나 세리에보단 라리가가 낫고 라리가 보단 아스날이 나은데 레알도 양보할 의지가 없어보여 딜이 어렵긴 하겠네요 ㅜㅜ
14/06/13 00:44
그래도 첼시전은 플라미니-윌셔 동시 투입 고려해볼만 하겠네요. 스코어는 처참하게 털리겠지만 재미있는 장면이 나올지도(...) 백태클이라던가, 백태클이라던가...
14/06/13 00:33
라이트백을 젠코 올리고 그대로 가나요?
분명 이적시장 초기엔 세르쥬 오리에랑 링크 났던 것 같은데 얘기가 쏙 들어갔나보네요ㅜㅜ 강팀과의 대결을 생각하면 수미도 반드시 보강해야 하는데 여기도 그대로 간다면 정말 암걸리겠군요. 내년에도 우승 레이스는 꿈도 안꾸는게 낫겠네요...
14/06/13 00:27
아스날을 좋아하는 입장에선 부들부들...
물론 세스크 자리가 당장 급한자리는 아니라지만 (일단 격수와 사냐의 빈자리부터..) 그래...도 첼시는 아니지 않냐!! 하하......
14/06/13 00:28
뭐, 아스날 팬입장에선 깔끔히 마무리가 되서 시원하네요. 얘 시장에 나온 후로 아스날 팬커뮤니티마다
데려와야 한다느니 이미 버린 놈을 우리가 왜잡냐느니 하면서 아주 난리도 아니었는데.
14/06/13 00:41
크크크 아주 그냥 난리법석이었죠.
여기에 벵거 탓이니 표리부동한 세스크 탓이니 공방이 오가는 것이 탕수육 붕당정치 시즌2를 보는 듯 했습니다-_-
14/06/13 00:32
아 진짜 바르셀로나 라는 팀에 점점 정이 떨어져 나가고 있네요
한동안 팬질 접고 살아야겠습니다.. 이렇게 멍청한 구단은 본 기억이 없네요
14/06/13 00:39
현재 쓸 수 있는 돈이 100m, 200m 이야기 나오는 수준이라 20만 파운드도 줄 수는 있죠. 외질도 초상권이랑 옵션으로 비슷한 선 맞춰주는데요 뭐.
14/06/13 00:35
람파드 저번 시즌 폼이 엉망일때 심각하다고 느낀게 뭐였냐면 람파드가 없으니 후방에서 패스를 줄 선수가 없다는거였죠. 람파드가 미드에서 지휘자 역할을 도맡아 했는데 세월을 속일 수 없는지 이도저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하미레즈가 전반기때 미친듯이 뛰어다녔고 후반기에는 마티치가 혼자 다했죠. 그리고 마타까지 보내면서 키커가 없어져 세트 플레이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비록 세스크가 아주 뛰어난 키커는 아니지만 지금 첼시 선수들보다는 낫겠죠.
람파드의 장기 대체자를 구하는게 시급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거물로 대체하네요. 람파드 떠날때 크루스나 세스크 데려오면 딱일텐데...라는 망상을 했는데 현실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코스타,필리페,티아구,쿠르트와까지 스페인 5인방이 합세하면서 첼시는 스페인+벨기에+브라질이 주축 라인이 되었습니다. 뭐 언젠가 잉국 선수도 추가해야겠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가겠네요. 사실상의 스쿼드 물갈이로서 무리뉴 2기라고 보면 됩니다. 무리뉴 1기떄처럼 리그를 파괴할지 어떨지 지켜보는게 흥미롭겠네요.
14/06/13 00:36
뭐 사실 외질이 있어서 이해는 한다만 그 난리 치고 바르샤 갔으면서 다시 온다는게 첼시라니 ..
아스날은 도대체 누굴 데리고 오려고 조용한지 제발 찌라시라도 좀 흘려줬으면 좋겠네요
14/06/13 00:37
와 진짜 올 줄은 몰랐어요 헝헝 이제 펠리페 루이스 오고 디에고 코스타 오고 준수한 센터벡 하나에 만주키치 정도면 14-15 시즌 재밌겠네요!!
14/06/13 02:12
코스타-만두-루카쿠(?)
오스카-아자르-윌리안-쉬얼레 세스크-마티치-하미레스-티아구 필리페 루이스-JT-케이힐-이바노비치-탄코 체흐-쿠르트와(?) & 무리뉴 캬~ 첼시뽕에 취한다... 첼시팬 입장에선 절로 엄마 미소가 :))
14/06/13 00:43
쿠르트와가 진짜 첼시로 돌아갈 것인가, 체흐의 거취는? 타팀 팬으론 요게 궁금하네요. 디에고 코스타는 오피셜만 안 뜬 거 같고 필리페 루이스도 비슷해 보이고..
14/06/13 00:49
그렇죠. 주전급 선수 두 명을 갖고 있는 건 여러모로 팀에 득이란 생각이 안 들어요. 레알도 특수한 경우니까 가능한 건데..
쿠르트와가 복귀한다면 주전 약속 받는 거 아니면 복귀 안할테고 그러면 첼시가 튕기는 걸텐데. 꼬마에 한 시즌 더 남는 다는 말도 있고 레알 팬으로는 첼시 가버리면 좋을 거 같습니다 크크
14/06/13 00:50
아스날 떠날때 진상부린거 생각하면 이번 이적이 전혀 놀라운게 아니죠.
애시당초에, 주장이란 놈이 이적할 팀은 단 하나라고 지적하면서 소속팀이 이적 경쟁붙여 그나마 돈이라도 많이 챙길 기회도 주지 않고. 거기에다가 자기 돈까지 보태가며 팀 버리고 떠나가더니. 그 이후, 이적하고 나서의 시점부터는 무슨 뼛속부터 구너인양 코스프레 할때 참 많이 어이가 없었는데, 이번 이적으로 이 녀석이 아스날에 그다지 충성심 깊은 놈이 아니라는 실체가 밝혀진데에 만족하면 되겠습니다. 얘 없을때 우승 못했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얘가 팀 에이스일때 우승을 못했죠. 또, 동일 포지션에 얘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평가를 받는 코어가 팀에 있는데 얘를 데리고 올 필요도 없었고. 이젠 처자식 생기고 애도 아니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는 데에는 이해가 갑니다. 다만, 예전에 자기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면 아스날 팬들은 자기를 죽여버릴 권리를 가질거라고 직접 말한건 기억하고 있기를. 에미레이츠는 이제 너에게 지옥이 될것이다. 그리고, 타이밍 참 영악하게 잡았네요. 월드컵 개막 몇시간 전...크크크 하여간 예전부터 욕 안먹으려고 머리 굴리는건 참 잘하는 선수에요.
14/06/13 01:13
저는 뭐 일말의 배신감 이런 것도 안듭니다.
그저 첼시 경기때 라커에 기웃거리지나 않았으면 좋겠네요. 생각해보니 친한 척하면 정색해줄 사냐도 이젠 없겠군요.
14/06/13 01:18
뭐 테오나 윌셔같은 애들이 아직 있기는 한데 걔들이 눈치가 없는축에 드는게 아니라서...크크
최소한 사람들 보는데서 친한척 해줄 애들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4/06/13 00:55
제가 그 선수를 잘 몰라서 불안하네요.. 지금 미들진이 사비 인혜 부스케츠 말고는 거의 없는 실정인데 그 선수 포함 4명으로 한 시즌 돌릴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센터백 링크는 하나도 안 뜨고..
14/06/13 00:59
저도 바르사에 잘 적응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영상 한 번 보고 와야겠네요.
세스크 역시 손에 꼽을만한 미들이었지만 바르사에서는 별로였어서 더 불안합니다.
14/06/13 00:53
마드리드도 그렇겠지만 바르셀로나도 꽤 복잡합니다
시민들의 투표로 의장이 선출되는 형식이라 정치적으로 아주 복잡하죠... 이번 네이마르 게이트 사건만 보더라도 그렇구요... 팬질 하면서 느끼는건데 어떨때는 그냥 기름부자 구단에게 인수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만수르 처럼 완전 개념구단주를 바라는것도 아니에요 하 진짜 답답합니다 정말
14/06/13 00:56
그래도 요새 마드리드는 지르는만큼 성과가 족족 나오는 것 같은데, 바르사는 최근 영입 중에 큰 성공이라고 볼 선수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계속 옆그레이드만 한다는 느낌?
14/06/13 00:59
보여주기식 영입에 급급한데다 성과가 안나오고 하면 다음 의장이 선출되고 그 선수를 희생양 삼아 어떻게든 빨리 내보내려고 하니까요
그러니까 애초에 재대로 된 협상이 될 수가 없죠.. 최단 시간내에 빨리 내보내고 새로운 의장은 자신이 공약한걸 이뤄야 하니 앞뒤 안보고 그냥 막 비싸게 사는거구요.. 제가 이게 맘에 안들어서 의장제 폐지를 주장하는건데 절대 일어날리가 없는 일이죠...
14/06/13 01:02
레알이랑 비슷한 시스템같은데 결과는 왜 많이 다른지 참..
네이마르 희대의 호구딜하고, 항소한거 실패해서 센터백 못 산 채로 1년 영입 금지되고 하면 다시 한 번 암흑기가 도래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번에 새로 올 감독도 아직 ? 만 가득한데.. 감독도, 골키퍼도, 센터백도, 미들도 다 불안하네요.
14/06/13 01:03
아마 네이마르도 월드컵 혼자 캐리 하고 우승 + 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새로운 의장이 들어오는순간 방출 No.1 타겟이 될겁니다
14/06/13 01:16
저번 시즌에 그렇게 데려오려고 했는데 바르샤에서 한시즌 기다린다고 해서 급했던 아스날은 같은 포지션에 외질을 영입했죠.
위에 피오렌님 말처럼 자기가 첼시가면 팬들이 자기 죽여도 된다는 인터뷰를 한적도 있고. 그러게 사비랑 이니에스타 못 밀어낼게 안봐도 뻔한 한 시즌을 더 왜 거기서 보냈나 허허.
14/06/13 00:56
아스날은
vs 맨유 : 아오 반 페르시 vs 첼시 : 아오 파뿌리 vs 맨시티 : 아오 나스리 리버풀이랑만은 없으니, 리버풀이랑 아스날이랑 동맹하려나 봅니다.
14/06/13 00:58
코스타만 확정뜨면 첼시 말릴 팀이 EPL에 없겠는데요;;;
야투의 저번 시즌 폼은 기적에 가깝다고 봐서 그걸 유지해주기는 어려울테고... 맨시도 얼른 대형영입 안하면 첼시 독주체제 갈거 같네요.
14/06/13 00:59
아스날이야 그렇다쳐도 맨유는 대체 누굴 사려고 안찔러 본걸까요?
무슨 찌라시들로부터 나는 루머 대상들 보면 토니 크루스, 토마스 뮐러, 케빈 스트루트먼...이렇던데 현실적으로 루크 쇼 빼고 가능할것같은 애들이 단 한명도 없어요.
14/06/13 01:01
세슥이로서는 우선적으로 런던연고지팀을 골랐을 확률이 높죠...
아무래도 맨체스터보다는 런던이 살기 좋으니...게다가 런던이 익숙하기도하고...
14/06/13 01:00
세슥을 무작정 깔수만은 없죠....
이번 딜은 아스날이 거절하니 런던(익숙한 곳이니)팀중에 하나인 첼시를 고른거니까요... 까야할건 바르샤죠... [세]슥이 [거]르고 [라]키티치가 성공하길 바래야할뿐...
14/06/13 01:01
입조심해야죠 세상일 어찌될지 모르는 일인데. 요즘같은 때에는 긱스나 램파드 제라드가 희귀한 케이스지 자기한테 이득되는 이적은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팬들에게는 레전드일지 몰라도 본인에게는 커리어가 전부일수도 있으니..
여튼 입털기를 조심하라는 교훈을 배우네요.
14/06/13 01:03
앙리가 이적한 대신 파브레가스의 플레이를 보면서 즐거워 했었고
파브레가스 마저 이적한 후에는 엄청 허전함을 느겼었는데.. 아... 이게 뭔가요..
14/06/13 01:04
우와 충격적이군요.
전 맨유 이적 생각했는데 위 댓글 대로 램반장이 떠난 이상 누굴 사오긴 할것 같았는데 세스크라니.. 정말 대박입니다. 저를 자꾸 팽시켜서 요즘 싫어지던 첼시였는데.. 다음 시즌 기대되네요.
14/06/13 01:15
제 느낌엔 에투때도 그렇고 이번 코스타 영입도 그렇고 자꾸 공격수를 사와서 그렇게 말 한 거라 생각해서요;;
뭐 언론에 나온건 본인이 이적 의사를 표명한건 맞죠. 근데 그 배경이 첼시가 존중하지 않아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4/06/13 01:18
같은 포지션에 선수를 계속 사온다는거 자체가 너한테 기회가 없을 거라는 말과 일맥상통하죠. 투톱도 아니고 원톱쓰는 팀인데
보통 이런경우 선수들은 이적하게 되죠. 스콜스 은퇴복귀시켜서 포그바가 결국 재계약 안하고 떠난 것처럼
14/06/13 01:20
아.. 포그바가 그래서 간건 몰랐네요. 하긴 그렇게 재기넘치는 선수가 왜 떠나나 했어요;;;
지금은 거의 월클;;;; 맨유 너넨 도대체;;;
14/06/13 01:38
재능이야 퍼거슨도 일찌감치 인정했으니 능력을 저평가해서 포기한 선수는 아니었죠.
퍼거슨과 맨유가 생각하는것보다 포그바의 야심이 큰데다 슈퍼 에이전트 라이올라의 존재를 간과한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14/06/13 01:45
그래서 어린 선수 키우는게 진짜 어려운 거죠. 특히 빅클럽에서는
선수를 키우려면 당장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꾸준히 내보내줘야 하는데 우승을 다투는 팀들에게는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하니까요. 아스날이야 사실 그간 돈없어서 어쩔수없이 애들 돌렸던 거고, 재정 회복되니까 바로 즉전감들만 사고 있죠. 외질, 그 이전의 카솔라... 아마 루카쿠는 본인이 이적요청을 또 할거라고 봅니다. 이미 디에고 코스타도 거의 데려온 듯하고 만주키치도 노린다고 하는데... 루카쿠같은 유망한 선수가 원톱 3번 옵션에 만족할 리가 없죠...토레스 처분 안되면 4번(;;;)
14/06/13 09:03
포그바가 직접 퍼거슨이 그 날 중미에 박지성, 하파엘을 기용했고 자신을 거기에 실망했다고 했죠. 아무래도 경험 있는 베테랑과 수비적인 능력 있는 수비수를 통해 안정을 주려고 기용한 거 같은데, 사실 당시에는 박지성, 하파엘 뿐만 아니라 루니까지 중미로도 기용할 만큼 영감님이 기존 자원을 돌려 쓰는 조금 고집적인 측면이 있었죠-_-;
14/06/13 08:50
잉국에서 4개 대회를 뛰면 60경기 이상 경기를 하게 되는데, 원톱이라도 2명은 무조건 필요한데..
재작년에 토레스 폼을 보면 토레스는 의미가 없음을 알고 있고, 바는 어차피 3옵션임은 누구라도 알죠. 한 명은 더 필요하니 에투가 온 것이고, 여기서 경쟁했다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포지션에 계속 사온다는 건 기존 공격진이 불만족스럽다는 거지, 기회가 없다는 게 결코 아닙니다. 당장 루카쿠가 지금 첼시에 있어도 2옵션은 무조건이죠. 2옵션도 기회가 없는 거라고 한다면, 더 할 말은 없겠지만... 포그바는 애초에 맨유를 싫어했던 거라는 게 알싸의 맨유 팬들 중론이더군요. 스콜스 복귀도 그렇게까지 결정타는 아니었다고..
14/06/13 01:08
그냥 봤으면 엄청 충격이였을텐데 그나마 기사들로 많이 접해서 덜하긴한데.. 다음시즌 첼시 무섭겠네요. 맨시티랑 둘이 경쟁할듯
14/06/13 01:09
세스크를 까기엔 아스날이 거절한거라...
세스크한테 진작 정떨어져서 아쉽지않은 일부 아스날팬분들도 있겠지만,, 지금 첼시가 차곡차곡 다음시즌 준비하는거 보면 세스크는 정말 결정적일때 아스날에 비수를 꽂을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아니, 아스날이 결정적일 때 첼시와 만날 위치까지 못 올라갈것 같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까요. 앙리 + 베르캄프 보면서 아스날팬이 되었다가 새벽에 0ㅏ스날당하고 팬질을 접었지만 옛정이 남아서 잘 되길 빌었는데 지금처럼 미적지근한 행보로는 내년에도 아스날은 우승이 아니라 챔스권을 놓고 힘겹게 싸울것같네요...
14/06/13 01:11
세스크를 어떻게 쓰려나...가장 이상적인 건 역시 람파드 대체로 마티치랑 짝을 이루는 건데 세스크 자체가 2선에 더 어울리는 게 문제네요.
14/06/13 01:25
어디 놔도 평균은 할겁니다. 애초에 축구지능이 뛰어난 놈이라...제로톱도 그래서 소화하는 거죠
그런데 월클로 쓰려면 무조건 공미로 놔야죠. 마타 팔고 오스카를 쓴 무링요가 그럴지 의문이지만 따지고보면 레알에서 만만찮게 수비적인 스탯 낮은 공미인 외질을 중용했던 것도 무링요라...
14/06/13 01:16
그리고 대체자가 라키티치라는 것도 지금으로 봐서는 글쎄요. 좀 물음표인게...
라키티치가 세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건 역습이나 속공시에 볼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뿌려줄수 있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서인데 이건 파브레가스에게도 기대할수 있는거구요. 파브레가스가 까였던 주 레파토리가 메시와 동선이 겹친다, 탈압박 능력이 비교적 떨어진다...뭐 이런것들인데 바르셀로나라는 팀 자체가 라인을 이빠이 끌어올리고 계속해서 볼을 점유하며 공격을 전개하는 전형적인 지공 형태라 애초에 공격시 선수 개인이 활동할수 있는 공간이 많이 주어지질 않다보니 다른팀이 요구하는것보다 좀 더 세밀하고 정교한 테크닉을 요구합니다. 그런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파브레가스도 어떻게 보면 자신이 잘할수 있는 능력들을 100% 살릴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다고 볼수 있는데... 라키티치가 지금 바르샤 스쿼드에 결여되어있는 기동력, 킥력, 역습이나 속공시 전방으로의 빠른 원터치 패스, 혹은 킬패스같은 옵션을 제공하는데 있어서는 좋은 재능이라고는 해도 애초에 바르셀로나는 모험적인 공격 시도가 적은데다 라키티치의 역습능력을 극대화할만큼 공간이 주어지는 팀도 아니고, 좀 더 안좋게 말하자면 파브레가스보다 플레이메이킹은 떨어지고, 외질보다 찬스메이킹 능력은 떨어지면서 저들이 라리가에서 까이게 되었던 단점들과 비슷한 이유들로 까일 가능성이 좀 많아 보입니다. 물론 루이스 엔리케가 아예 티키타카를 포기하고 지금 바르셀로나를 갈아엎는다면 이야기가 다를수 있는데 그럴거면 대체 파브레가스를 왜 팔았냐는 이야기가 또 나올수밖에 없죠.
14/06/13 01:26
4-2-3-1로 간다는 이야기도 있고 전술, 선수 바꾼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일단 발데스는 나가고 알베스, 사비도 전성기를 지났고 페드로도 겉도는 느낌이 강했던거 보면 이제는 바르샤도 바꿔야할 시점이 온거같아요. 그래도 2000만 유로라는데 그정도 가격이면 꽤 괜찮은 영입같습니다.
14/06/13 01:32
아무래도 1년후 프리로 풀리는 자원이라 비교적 싸게 살수 있었겠지요. 세비야 입장에서도 계약 1년 남았는데 재계약은 안해주니까 1년쓰고 아무것도 못건지느니 지금 판거같고...
14/06/13 02:22
세스크는 여기저기 땜빵하면서 주포지션을 못찾은 느낀인데... 티아고는 뮌헨에서 날라다니는거보면 딱봐도 사비대체자인데 너무 쉽게 팔았어요..
14/06/13 02:38
급한 포지션이 아니었다고 해도 상징성, 가격, 스쿼드 두께, 노리고 있는 경쟁팀들 전력 강화 방해도 될겸 그래도 불러 오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가네요..
야밤에 월드컵 앞두고 뭔가 섭섭해지는 새벽입니다.. 확실한건 이번시즌에도 혹여나 외질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거나, 비슷한 포지션인 외질이나 램지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팀 부진으로 이어져 세스크 영입안한걸 후회하고 비아냥 듣지 않게 해주시길...휴..
14/06/13 02:48
아스날 관련 상품으로 방을 도배해 놓고 사는 성공한 구너 젠킨슨이 있죠. 얜 심지어 세스크랑 같이 뛰어본적도 없어서 가차없음...
14/06/13 03:56
아스널 팬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나갔는지 생각해보면 다시 데꼬오는것도 웃기는일이죠. 이건 설마 파뿌리가 다음시즌 첼시 하드캐리한다해도 별 말 안나올듯 합니다. 얘랑 반페르시는 아스날 떠날 때 이미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넜어요.
14/06/13 08:27
작년이었으면 대박타이밍에 대박리턴이었는데 올해는 사실 안데려온다고 열불날정도는 아니라...
첼시로 간게 안타까울 따름이죠
14/06/13 08:52
드디어 끝이 났네요. 아스날 팬들껜 유감스러운 마음이 있지만, 그래도 솔직히 너무 좋네요..;;
3선에서 패스 줄기 역할을 해주길 정말 기대합니다. 브라질전 보니 오스카가 2선 10번 잘 할 거 같고 3선이 부족하고 하니...여튼.. 세스크, 환영한다~ 내년에 잘 해보자
14/06/13 08:53
진짜 저런 놈 때문에 고향팀에서 날린 언플로 열받은게 한두번이 아닌데, 샤비에 말에 따르면 올해 범죄를 저지른 구단이 그렇게 난리를 치면서 데려가더니만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팽 당하네요?
그런데 간 곳이 퍼런 옷을 입는 팀 아 진짜 여태까지 아스날 운운하면서 해댄 언플이나 모든게 그냥 미움받고 싶지 않아서 한 짓이라고 봐야겠네 이적시장 열리자마자 유니폼 들고 오피셜 크크크크크크크 축구판은 역시나 비지니스죠. 로망은 개뿔 에미리츠 오면 그냥 첼시 애들이 아스날 상대로 거친 플레이 하듯이 그대로 돌려줬음 하네요. 부상 당하든 말든
14/06/13 09:37
아스날이 오퍼를 안한거죠 세스크는 아스날과 우선협상 할려고 했습니다.
저도 아스날 팬인데 세스크 떠날떈 섭섭했지만 이번 이적으로 뭐라할게 아닙니다. 지금 아스날이 세스크가 전혀 필요가 없어요. 다른 포지션을 보강해야지.. 무튼 다음시즌 첼시와의 경기는 기대가 되겠네요
14/06/13 09:41
스날팬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프로스포츠는 비지니스 라는 전제를 이미 체득하신 분들은 꽤 담담하신 것 같고 위 명제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거나 세스크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 분들은 좀 더 분개하는 거 같더라고요. 전 전자의 입장이지만, 후자의 스날팬들도 이해가 됩니다. 다만 부상은 좀...
14/06/13 09:50
아스날이 오퍼 안한 것도 알고 있고 비지니스 측면에서 모든 건 다 이해됩니다.
불만은 그렇게 난리쳐서 간 구단이고 고향입니다. 바르셀로나가 행했던 언플들이나 개드립들은 이미 매우 유명하고 그때문에 여기저기서 키배도 많이 벌어졌었죠. 그리고 결국 자기 돈 보태면서까지 이적을 감행했는데, 꼴랑 2시즌 뛰고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다는게 열받는다는거죠. 그렇게 애정이 많고 자신이 돌아가야만 하는 구단이라면 벤치에 밀려서라도 버텨야 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그런데 이건 뭐 개인적인 생각이고 결국 글로리 헌터라는 것만 증명한 꼴이고, 자신이 누차 애정을 강조하면서 드러내왔던 아스날에 대한 애정은 개소리였다는거죠. 첼시 이적하고 자신의 SNS에서 아스날 다 삭제하고 첼시 집어넣는걸 보니 그냥 웃기더군요.
14/06/13 10:11
바르샤에서 벤치워머로 남아있기엔 아직 젊고 명색이 축구선순데 그라운드에서 많은 시간을 뛰고싶어하겠죠.
모든 선수가 토티처럼 자신의 클럽에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아요.. 자기를 원하는 곳에서 뛰고싶어하죠. 그들이 비지니스적인 마인드는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입니다. 당장에 제 응원팀인 발렌시아만 봐도 세스크정도면 클린할 정도로 더럽게 떠난애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정도는 통수도 아니라고 봅니다.
14/06/13 10:57
자기 입장에서 할수 없는걸 선수에게 강요하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애초에 세스크가 떠날때도 큰 무리가 없었는데요. 그당시 게시판이나 그런거봐도 뭐 그러려니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근데 다시 돌아오려는데 친정팀에서 안받아주면 뭐 그냥 은퇴라도 할까요? 지금 아스널이 외질이 있다고해도, 다른 보강할 곳이 있다고해도, 종이짝 스쿼드인거 다들아는데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데려오려고 했으면 데려올수있었죠. 비싼것도아니고. 무슨 외질있다고 살필요없다느니 그런거 다 멍멍이소리죠. 한두명 코어 부상당해서 지난시즌 1위 그렇게 하다가 4등 간신히 한건데. 아스널이 1군이 딸려서 지루가 톱이라 우승못하는게아니죠. 한명이라도 부상당하면 나가리되는 경기력이 문젠데. 애초에 전 아스널 보드진 마인드가 글러먹었다고 봐요. 무슨 일본 전설의 1군만드는것도아니고. 세스크 거르고 이번시즌 누구 영입할지 과연.
14/06/13 11:54
누가 은퇴라도 하랍니까? SNS에서나 줄곧 보여왔던 모든 모습이 가식이고 거짓이니 역겹다고 하는건데, 그렇게 난리를 쳐대고 떠난게 겨우 저거냐고 비판도 못하나요? 그리고 벤치워머로 지내라는게 아니라, 그렇게 난리쳐서 돌아간 지 고향팀이면 경쟁에서 이겨내서 주전먹는게 당연한 마인드지 않나? 싶은데 그런 선수가 아니었던걸 이제 확인하는 차원입니다. 일개 관중이 하는 말이 뭐 그리 영향력 있나요;;;
그리고 떠날 때 큰 무리가 없었다니요; 리빌딩의 핵심으로 보고 다른 선수 포지션 변경까지 해가면서 키워낸 선수인데 떠날 때 무리가 없었다니;; 이적 기간 내내 끌었고 마지막에 협상 단계에서 돈 문제로 잡음 생기자 자기가 돈 보태서 떠난겁니다. 비지니스 측면에서 이해하지만, 그 동안의 행실 때문에 비판하는거죠. 어차피 아스날 팬 아니면 이해못하는 부분이니 그만하겠습니다.
14/06/13 12:04
뭘 어떻게 더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아스널은 볼만큼 봐왔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스널팬이 꼭 세스크 욕하는 팬만 있는게 아니죠.. 해볼만큼 해봤다고 생각하는데.. 안되니까 나온게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남의 인생에는 그렇게 의지가 확고해야한다고 단언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떠날때는 솔직히 그당시 커뮤니티 반응도 그렇고 어쩔수없다라는게 컸죠.. 세스크가 무슨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난건 아니지 않습니까.. 무슨 재정건전성어쩌고 하면서 그 경기장지을때부터 맨날 어쩔수없다 어쩔수없다였죠.. 솔직히 돌아오겠다는 앨 안잡는게 더 이해가 안됩니다.. 애초에 첼시를 가겠다고 한것도아니고. 바르샤에선 이제 가능성이 없으니 갈만한 곳이 몇군데 없는 상태에서 아스널이 안받아주는데 그럼 어쩌라는건지. 정말 완벽해서 보강할 필요가 전혀없어서 돈도 진짜 너무 없어서 그런거면 몰라도요.
14/06/13 12:51
파브레가스가 아스날로 돌아오려고 했다고요? 그럼 더 나쁜놈입니다. 나갈때 그지랄 해서 가놓고 이제와서 출전이 안되니 욕안먹을려고 아스날로 온다는거잖아요. 아스날을 그냥 들어오고 싶으면 들어오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는 그런 구단으로 보는거죠. 다행히 아스날에서 안받아줬기에 망정이지 파브레가스 받아줬으면 그냥 아스날이 호구인증 하는겁니다. 만약 아스날이 세스크 다시 받아줬으면 돈많은남자 찾아서 떠난 전여친이 돈많은남자가 쫄딱망하자 자기에게 다시 돌아오는걸 순순히 받아주는것과 다를게 없죠.
14/06/13 09:12
오스카는 오른쪽윙이든 공미든 2선에 남을꺼같고 윌리안이 3선으로 내려갈지 세스크가 내려갈지 모르겠는데.. 여튼 첼시짱짱맨이네요 -0-;; 토레스만 어떻게 처리하면 루카쿠한테도 기회가 갈꺼고 완벽한 신세대를 이끌 팀이 될꺼같은데..
14/06/13 09:22
왠지 세스크 위에2선으로 올리고 윌리안을 3선으로 내려 버릴 것 같네요... 그리고 윌리안은 갑자기 3선에서 폭팔해 버리 겠죠.. 제가 아는 무리뉴팀은 이럽니다 크크크크
14/06/13 11:09
유승준의 향기가 나네요.
"다 그렇지 뭐..."하고 넘어갈 일인데 그 전에 애정 가득한 말로 사람 마음을 흔들어 놔 가지고는 사서 욕 먹는 타입...
14/06/13 11:17
이걸가지고 세스크 욕하기에는 우선협상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동시키지 않은 아스날때문에......
맨유는 챔스도 못나가고, 뮌헨은 찔러보지도 않은것 같고, 스페인 리그 제외하면 세스크가 갈만한팀이 분데스에 뮌헨,도르트 EPL에 아스날 첼시 맨시티 잘쳐주면 리버풀 정도인데, 아스날이 잡지 않았으면 첼시밖에 갈데가 없었다고 보이네요.
14/06/13 11:28
제가 라이트한 팬이라 잘 몰라서...혹시 세스크가 첼시로 간 이 상황이 왜 환영받지 못하는 건가요? 뭔가 epl 내 현란한 역사가 있을 것 같은데 -_-;
14/06/13 11:48
바르셀로나가 소울랜드인것마냥 언플하고
바르샤에서도 유니폼입히기부터 디엔에이 드립까지 타팀에이스선수로 말같지도않은 언플을하다 넘어간주제에 아스날이 물론 거절한것이긴하지만 본인의 입으로 첼시가면 날 죽여도 좋다 라고한 팀으로 갔으니까요
14/06/13 12:26
사실 이번엔 아스날이 깐게 사실이라 세스크가 그렇게까지 욕먹을건은 아니긴 합니다만
이적할때 바르샤간다 선언해서 이적료도 적게 챙기게 만들엇엇고 주장이였는데다 하필또 가는곳이 지가 입놀린 첼시니 -_- 아스날팬입장에선 이성적인것을 떠나서 눈꼴사나운건 어쩔수없죠
14/06/13 11:57
테베즈 - 아데바요르 - 반페르시
나스리 - 세스크 - 괴체 - 피구 애슐리 콜 - 솔 캠벨 - 갈라스 노이어 역시 세스크 훌륭하다!!
14/06/13 12:07
개인적으로 세슼이 EPL 리턴한다면 아스날은 배제하고 맨유나 첼시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첼시로 갔군요. 이적소식 듣자마자 세스크가 2010년에 올린 트위터가 생각나서 에미레이츠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덜덜.. 우선협상권 이야기는 아스날이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았다는 소식도 있고, 발동시켜서 협상하는데 세스크가 말도 안되는 주급을 요구해서 아스날이 협상을 철회했다는 소식도 있던데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네요.
14/06/13 12:24
글쎄...이게 세스크가 까일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영입할 때는 그렇게 열렬하던 바르샤는 어처구니 없게도 이제와서 안면몰수하고 등 떠미는 형국이고, 필연적으로 팀을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세스크가 갈 수 있는 팀이 몇이나 있나요. 레알은 말도 안 되는 거고, 바이언 가봐야 쩌리고, 결국엔 EPL 리턴 밖에 답이 없는데, 아스날은 세스크 필요없다고 주구장창 말했고, 그러면 맨유, 토트넘, 첼시 셋 중에서 골라가는 건데 당연히 첼시 갈 수밖에요. 그렇다고 첼시 가는 것은 안 괜찮고 맨유나 토트넘 가는 건 괜찮다는 것도 이상한 일이고요. 배신이라면 오히려 맨유나 토트넘 가는 게 훨씬 더 배신에 가깝고. 이도저도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그냥 백수 되라는 이야기와 하등 다를 게 없죠.
14/06/13 12:27
저도 이 글에 한표요..
잘못이 있다면 세상일은 어찌될지모르는건데 젊은날의 치기로? 혹은 팬들을 위한 립서비스가 과했다 정도로.. 세스크도 먹고 살아야죠..
14/06/13 13:01
왜 맨시티는 EPL 리턴 후보에도 없는건가요...ㅠㅠ
맨시도 만약 투레 떠난다는 가정하에는 세스크가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14/06/13 13:15
뭐 근데 맨시티가 세스크를 노린다는 이야기가 거의 안 나왔던 것을 보면 애초에 투레가 안 떠나든가, 투레가 떠나더라도 세스크 유형의 선수가 타겟이 아니든가 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실바, 나스리가 있는 이상 세스크보다는 좀 더 견실한 미드필더가 적격이다 싶을 수 있고(물론 세스크도 충분히 헌신적이고 열심있는 선수지만)
14/06/13 13:12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세스크가 주급을 깎으면서까지 아스날로 돌아왔어야 했나? 하고 물어보면 글쎄죠. 물론 세스크의 과거 행동들에 대해 비판하지 않을 순 없지만 꼬리도마뱀님 말씀처럼 세스크도 먹고 살아야죠.
14/06/13 13:15
너무나 같은 생각입니다.
덧붙이자면, 가서 잘 하고 행복하길 바랄뿐이에요. 툭하면 찾아왔던 햄스트링 부상이 너무나 안타까웠지만 있던동안 너무 고마웠고 잘해줬다 생각합니다. 아스날 골수로써 안타까운 마음은 크네요. 아침에 기사보고 잠이 확 깼습니다.
14/06/13 16:45
파란색이 정말로 안 어울리기는 하네요. 처음보고 합성인가를 생각했을 정도니;;
무패우승도 보고 선수 하나 둘씩 사라지는 것도 봐왔는데, 이상하게 세스크는 나가고 나서 그냥 아무런 생각이 안 났네요. 너무 언플이 심해서. 그런데 이렇게 되고나니 솔직히 그동안 했던 언플때문에 마음이 편하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게 말 좀 적당히 하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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