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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6 14:29
근데 이경규 골프 건은 제가 가는 커뮤니티는 다 기자들을 욕하면 욕했지 이경규씨에겐 암 말 없던데요. 논란은 기자가 만드는 중입니다.
14/04/26 14:31
정말 연예인도 못할짓이예요... 도대체 이경규씨가 왜 욕먹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저는 야구장 갔다 왔으니 죽일놈일까요? 너무 과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리고 기부금도 잘 모르겠어요. 실종자 가족이나 유가족들이 힘든건 알겠지만 자연재해나 이런것보다 돈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저 기부금들은 가족들에게 가긴하나요? 그냥 같이 슬퍼하는 정도면 되는거 같은데 참..
14/04/26 14:32
일반인에게 만만한게 연예인이라기보단 기자들에게 제일 만만한게 연예인이 아닌가 싶어요.
뭐 논란 만들어내고 까내리고 써재끼는거 보면 죄다 연예인관련 뉴스죠.
14/04/26 14:32
연예인들도 참 고생 많네요. 조금 있으면 걸그룹들 싱글 발표했다고 깔듯.. 그래도 사람들이 저런 기사에 휘둘리지 않는 게 다행이지만 기자들이 연예인을 심심풀이 땅콩으로 생각하는 게 느껴져서 안타깝습니다
14/04/26 14:33
이런 어이없는 기사 쓸 시간에 정부 대처 미숙함이나 더 비판하지...
지금 SNS 상에서도 (특히 이경규씨 골프 건에 대해서) 저런 일로 왜 연예인들이 욕먹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또 같이 슬퍼해야 한다는 것보다, 자극적인 제목이랑 내용으로 기사 조회수 올리려는 의도가 더 강해보여서 정말 불쾌하고요.
14/04/26 14:33
[충격 상쇄용 기사 아이템 개발] 이 실제 해수부 해양사고 메뉴얼에 나와있는 항목이죠.
이래도 나믿정믿 하시는 분들은 안믿으시겠지만요.
14/04/26 14:35
그거와는 조금 다른거 같은데요
충격 상쇄용 기사면 아예 세월호랑 관련 없는 아이템을 써야죠 이런기사 써봤자 세월호 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슬픔만 더해질뿐인데
14/04/26 14:40
어짜피 기자이름도 안써도 되겠다 여러개 뿌리다 하나 걸려서 거기로 조금만 관심이 가면 그게 충격 상쇄죠.
저기서 말하는 충격이란 사고에 대한 충격이 아니라 해수부가 극진히 모셔야 하는 곳에 가해지는 충격이니까요.
14/04/26 14:50
지금 정부와 해경이 먹는욕을 돌리기엔 오히려 효과적이죠. 무슨 아이템을 써도 지금 사건에 대한 관심을 돌리긴 힘드니까요.
지금 고영욱이나 서태지 이지아의 뉴스가 나와도 묻힐분위기인데..
14/04/26 16:10
당연히 저 기사를 쓴 기자를 욕해야 하죠. 다른곳에서도 다들 기자의 정신머리를 의심하고 있는데
엉뚱하게 국민 탓을 하는 어그로꾼이 해당 기사와 함께 늘어나더군요.
14/04/26 14:35
이건 당연히 기자가 욕먹어야하는 일인데 자기들도 아니까 기자이름은 아예 빼버렸네요...
왜 쓴걸까요.. 조회수증가 아니면 관심돌리기...흠...
14/04/26 14:36
충격상쇄용 아이템 본격적으로 꺼내나 보네요..
전 예능 결방도 마음에 안 듭니다. 사회 전체를 다 엄숙주의로 물들이고, 마치 모두가 슬퍼하고, 애도해야'만' 하며, 동시에 모두의 잘못이라 모두가 벌받고 모두가 자제해야만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더불어 이렇게 사회 전체적으로 쳐지는 기분을 우리는 대대로 서로 모여서 얘기하고, 웃고 떠들면서 해소해왔는데, 그런 기제를 막는다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어제 웨스트윙을 잠시 봤는데, 리오가 세상을 떠나니, 절친인 대통령이 파티에서 그렇게 말하더군요. "이렇게 우울한 걸 리오가 알면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끝나고 나서도 자기들끼리 추억을 얘기하면서 웃고... 물론 어린 학생들이고, 원통한 죽음은 맞지만, 모든 사람의 슬픔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정형화하는 이런 태도는 정말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그만큼 덜 자유롭기 때문이라고도 보구요.
14/04/26 14:40
주제 중복으로 글 지우고 댓글로 올립니다.
http://www.ytn.co.kr/_ln/0115_201404261340263253 세월호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 씨가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송인 이경규 씨는 오늘 오전 11시쯤부터 전남 화순에 있는 무등산컨트리클럽에서 지인 3명과 라운딩을 "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아이템 발굴 중이네요. 무려 라운딩 중 속보가 떴으니 이따 4명중에 누가 1등했는지도 나올듯... 아무도 모르는 이경규 골프라운딩에 대해 어떻게 논란이 일어나는 건지... 참 아름다운 나랍니다. 제보자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14/04/26 14:42
아. 죄송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스타 했습니다.
한 게임 더 하려고 했는데 반성하는 의미로 치트키는 끄도록 하겠습니다.
14/04/26 14:45
[충격 상쇄용 기사 아이템 개발]
저도 여기에 찬성합니다... 그리고 이제 어그로를 이상호 기자와 이종인씨에게로 돌리고있죠. 패배주의만들기죠.....포탈 뉴스 댓글을 보고 기가차더군요. 그리고 올라오는 뉴스는 모두 화살을 돌리고 있고... 하지만.. 현장에 있었던 이상호 기자와 학부모님2분의 이야기는 다르더군요. 특히 이모든것을 녹취했다니....오늘밤 팩트티비를 기대하고있습니다...
14/04/26 14:46
어제 카톡 프로필 노란 리본으로 안했다고
조금 다퉜는데 기자 뿐만이 아니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기자도 저런 기사를 쓰는거죠
14/04/26 14:54
<자아비판>
그저께 조깅을 하고 친구 음식점 겸 술집 개업식에서 밤 10시에 가서 술을 마시고 이어서 당구 한 게임을 쳤으며 어제 극장에서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보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 골프장 예약 검색을 해보고 NBA 2게임을 달린 저는 천하의 죽일 놈입니다. 젠장
14/04/26 14:59
저는 진심으로 우리나라 정부와 정치인들, 관료들을 쓰레기같다고 생각하지만
기자들도 그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제대로 된 언론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소수는 제대로 된 분들이 계시겠지만요.
14/04/26 15:06
게임하면서 낄낄 거리고
유머 게시판 보면서 낄낄 거리고 술마시면서 여자 얘기하면 나라 분위기도 못읽는 매국노 취급 받겠군요 연예인들은 직업 특성상 조심해야하는건 맞지만 유족 비하한 것도 아닌데 참...
14/04/26 15:07
진심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그 기사를 그대로 올리게 한 편집자... 그리고 방송으로도 내보낸 사람들의 지능을 의심하고 싶습니다.
14/04/26 15:15
'리쌍 멤버 길이 추모기간에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것처럼 SBS ‘힐링캠프’서 하차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말 어이없네요. 제가 본 글과 여론은 '뭐가 문제냐?'가 대부분인데 인터넷 기사는 하차언급... 백프로 몰아가기네요.
14/04/26 15:17
http://www.dailymail.kr/news/article.html?no=15292
이경규씨가 사퇴할지 어쩌고하는 기사입니다. 언론이 논란을 만들어서 클릭 장사하려고 하는 것이야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만... 요즘처럼 심할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막 나가는 것 같습니다.
14/04/26 15:17
1. 평소에 분노가 가득함
2. 분노를 풀 방법이 없어서 안달나 있었음 3. 세월호 사건이 발생함 4. 세월호 관련자에 마음껏 분노(죽어라 자살해라 등)를 표출해도 용인하는 분위기 형성 5. 세월호 사건이 명분이면 모든 일에 분노표출해도 용인할 거라 생각하고 마주잡이로 자신의 분노 표출 6. 그런 분위기를 이용해 기자들은 사소한 건수?도 기사화 7. 기자와 분노 표출자들의 상부상조
14/04/26 15:51
기자들에 대한 비판이 가득한 중에 읽는 사람이 있으니까 쓰는 거라는 주장이시네요.
읽는 사람이 있어서 기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기사를 읽는 사람들이 모두 기사 내용에 동조하는 것도 아닙니다. 기사를 읽으며 연예인들을 욕하는 사람들이 실재한다고 해서 기사를 내보낸 사람들의 저급한 시대인식을 비판할 근거가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지금 쓰신 이 내용이 연예인들에 관한 기사를 쓴 기자들과 구조적으로 같은 거에요. 무지몽매한 대중이 젤 만만하고 포커스를 흐리게 만드는 소위 물타기죠. 분노표출자들이 있건 없건 언론사 데스크의 인식 수준은 기레기란 야유를 들어도 충분할 정도로 잘못되어있습니다.
14/04/26 16:31
아무도 저런 기사를 원치 않는데 저런 기사를 쓴 기자가 문제라는건
요즘 인터넷 분위기를 못 보셨거나 그냥 기레기 욕을 하기 위해 현실에 눈 감는거라고 봅니다. 저런 기사를 원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누군가에게 화를 내고 싶어 안달인 분들이 많죠.
14/04/26 17:11
길게 쓸 여건이 안돼 부족한 리플이지만 저 위의 리플을 다시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 님이 그런 이야기 했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14/04/26 15:18
열심히 사네요. 게으른 제가 부지런한 저들을 욕할 자격이 있을까싶기도하지만,
그래도 내가, 게을러도 니들처럼 민폐끼치고 살고 있진 않잖아?
14/04/26 15:32
사과 해야죠
저기서 대중의 비상식을 지적해봐야 대중의 관심이나 구매력을 먹고 사는 연예인/기업들은 그냥 망하는겁니다. 입 다물고 사과해야죠. 국민은 그들 수준에 맞는 정치인을 가지게 된다는 것도 다 그 맥락이죠
14/04/26 16:14
대중들의 관심과 언론의 관계는 선후관계나 인과관계가 아닙니다. 누가 관심을 만들어내나요? 소리 높여 외치는 사람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는 걸 모인 그 사람들이 본래 그 주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생각해버리면 맞는 건가요?
14/04/26 17:04
뭐 선후나 인과관계라고 까지는 너무 거창하지만
되도않는 언플이나 황당한 기사 관심돌리기용 기사를 믿고 지지를 보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정부는 그것을 계속 이용하고 기자들은 쓰는거지요 결국 그런 사람들은 또 그런 정부를 구성하고요
14/04/26 15:37
http://www.dailymail.kr/news/article.html?no=15292
이경규,‘세월호 참몰 참사’골프회동 논란‥‘음주운전’길 이어‘힐링캠프’하차 관심 이젠 길 음주운전과 엮네요...
14/04/26 15:43
기자의 질못은 확실합니다만 저런기사를 쓰게 사회분위기를 이미 대중들이 만들었습니다. 이미 잘못되고 삐뚤어진 슬픔강요는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데여 뭘 실제로 저얘길해보면 이경규 쯧쯧 하는 사람이 꽤 있어요. 정말 무서운 태도를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14/04/26 16:14
기자들이야 꽃놀이패죠. 그걸로 연예인을 욕하든, 기자를 욕하든, 하물며 여기 댓글들처럼 정부를 욕하든 결국 기사는 본다는거니까...
14/04/26 16:29
기사 링크로 들어가봐도 다들 기자의 썩은 아이템 개발에 대해 정신 나갔다고 욕하는 분위기인걸
이경규탓을 하는 사람이 없네요? 근데 여기 리플중에선 국민이 이경규에게 분노하는양 글을 적는 분들이 있네요. 크크... 충격상쇄를 여기저기서 시도하는듯?
14/04/26 17:34
관계도 없는 일로 욕하기를 유도하다니..우울증으로 2차 피해내라는건가요.
무슨 기사를 이따위로? 기자 이름도 일부러 안적었네요. 욕은 먹기 싫은가봅니다.
14/04/26 17:39
기레기들은 진짜 이번 사고를 자기들 밥벌이에 써먹는다는 느낌밖에 안들 정도로 끔찍한 짓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관련부서 기자들이라면 모를까, 연예부기레기가 저 짓거리 하는 거 보니 기도 안차네요 애라이..
14/04/26 17:46
이경규씨는 이미지가 좋은 편이라 이정도지..(포털 댓글란에서 경상도출신이니.. 새누리지지자란 이유로 까이는 건 봤는데.. 크게 까이진 않다고 판단합니다) 이미지 안좋은 연예인이 걸리면 재수없이 훅갈 수도 있겠네요
14/04/26 17:55
보통 넷상에서 감정강요, 감성팔이라고 공격 받는 건 진보(넷상에서)인데
클리앙, 엠팍같이 진보(넷상에서) 성향이 강한 사이트에서도 이경규 골프간게 무슨 상관이냐고 하면서 기레기들 욕합니다. 훅가게 만드는건 최소한 인터넷은 여론은 아닌 것 같습니다.
14/04/26 18:12
사고 난지 열흘 지나서, 정치인이나 공무원도 아닌 사람이, 음주 등으로 물의 일으킨 것도 아니고 골프 한번 친 거로 물어뜯는 YTN 의도가 뻔히 보이는군요. 아주 지금 취미생활 하는 연예인들 싸잡아 X놈으로 만들어보시지?
14/04/26 19:46
평소에는 연예인이 무슨 공인이냐면서 대우받는걸 까는 사람들이.
이런 상황이 되면.. 왜 연예인은 앞장써서 기부를 안하냐고 까죠..
14/04/26 23:02
골프가 왜 지탄을 받아야 하나요.
왜 애도를 강요하나요. 어째서 이런 기사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프로야구 경기 하는 것은 그대로 두면서, 사적으로 조용히 골프친 것을 두고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누구도 누구에게 애도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개인적인 사생활 영역은 제발 그대로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14/04/26 23:55
제일 만만한 연예인들이 기자들에게 표적이 된 것 뿐이죠.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일반 국민들조차도 여흥을 즐기는 것을 눈치를 봐야하는 분위기입니다. TV, 라디오 등에선 계속해서 무겁고 우울한 분위기만 풍기고 있고 심각하고 짜증나고 울화통 터지는 뉴스만 나오고 있죠. 어이없는 사고로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들이 안타깝고 가엾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는 진짜 너무 애도를 강요합니다. 마치 애도를 하지않으면 사람도 아닌 것처럼 취급하고 있습니다. 별 관계는 없을지 몰라도... 평소에 MBC에 대해서 주구장창 욕을 하지만 이번 예능 프로그램 재개에 대해선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어느 방송사가 먼저 총대를 메느냐에 달려있었는데 그 모든 어그로를 MBC가 끌어가는 모양새를 취했죠. 아직 모든 예능이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일부만이라도 시작해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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