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15 09:23
허지웅은 돌싱이니까요...
해 본 사람과 못(...)해 본 사람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밖에. 10대 후반~20대 초반에는 성욕과 사랑을 구분하기 어려웠던 것 같고, 20대 중반~20대 후반에는 사랑과 성욕을 구분하긴 했지만, 사랑과 별개로 성욕은 즐거운 것이었다고 봅니다. 30대 초반~현재에는 사랑에 성욕이 포함되네요. 남자들이 사랑없이 섹스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 듯 합니다. 후배 분은 아마도 글로 남자를 배운 것이 아닐까요. 피지알러의 후배 답게(...)
14/04/15 09:43
저런 얘기 들으면 쾌감만 따지면 자위하는게 훨 낫다고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음...그리고 허리가 안아파. 대신 팔이...아 그만하자 이런 얘기. ...팔 쳐다보지말아줄래?아냐 그쪽 팔 아니야. ...그만하자니까.)
14/04/15 09:47
저의 경우는
10대 후반~20대 초반 = 친구들이 더 중요...연애따위;;; 20대 중반~20대 후반 = 불타는 성욕!!!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하지만 대화와 공감...연애가 없다면 하고싶다!!! 라는 생각은 안함... 30대 초반~ 현재 = 섹스는 연애와 사랑의 부수적 요건...중요한건 대화와 그사람과 나의 공감!!! 인것 같네요...뭐 케바케 이겠지만...대부분의 남자들이 비슷한 테크트리 아닌가 싶네요~! 크크크
14/04/15 10:56
섹스가 세상의 전부인 것 마냥, 섹스만 하고 살아도 소원이 없을 것 같던 시절도 있었고..
지금은 결혼해서 상대적으로 원할 때마다 할 수 있음에도 잘 안하게 되기도 하구요.. 참 돌이켜보니 많이도 변했네요.
14/04/15 10:58
왜 그부분에 정답을 내리려는지.. 사람마다 다른건데 옳고 그름을 따지니 답이 안나고 항상 토론을 가장한 언쟁과 다툼이 일어나죠. 사랑없는 섹스가 위대하다고 생각하는사람도 있을테고 사랑없는 섹스는 쓰레기다 라고 생각하는사람고 있을테고... 자위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사람도 있을테고 자위따윈 이성을 얻을수없는 패배자들이나 하는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테고....
14/04/15 18:50
그렇군요..
아직도 결혼 안 한 동기들이 좀 있어서 그런 얘기를 안 하게 되는 것 같네요. 민망하지 않을 시기가 오는 건 슬픈 일이겠죠? ㅠㅠ
14/04/15 14:01
저는 섹스는 사랑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욕망과 관련있죠.
그 후배분 괜히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해서 남자를 '이상한' 짐승취급하는데 제 생각에는 사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저런 질문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사랑이란 거짓 포장을 쓴 채 욕망하고 살았으면서, 자신의 문제를 남자에게 돌리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14/04/15 14:13
사랑이라는게 사람마다 굉장히 자의적인 개념이라.. 저렇게 해석하는 것도 자기 자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자는 다 짐승이다. 라는 말은 아닌 것 같고, 짐승같은 면이 있다. 라는 거니까 뭐..
14/04/15 14:55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글을 통해서 글쓴분은 적어도 30대 중반 이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겁니다.
30대 이상 되면 짐승같은 면이 좀 약해지긴 해요...
14/04/15 15:01
25세까지는 여자친구의 혼전순결을 지켜주었고 26세 이후에는 기백명의 여자와 사랑없는 섹스를 해보았으나
현재 무엇이 진리인지는 전혀 감조차 안옵니다. 다만 나이가 들수록, 진정한 사랑에 대한 갈망이 커지는것 같기는 합니다.
14/04/15 15:07
일단 사랑이 뭔지 정의조차 안되는걸요
위대한 철학자들도 다 딴 이야기하고 말이죠 사랑은 사랑이고 섹스는 섹스죠 때에 따라 양분되기도 합쳐지기도 하고 일부분만 겹칠수도 있고요
14/04/16 02:16
예전엔 기회만되면 매일이라도 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점점 여자친구 하나도 버겁다 라는 생각이들고 일주일에 한번이면 족하다는 수준이되버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