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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6 16:39
맨날 갑자원에서 에이스+4번타자가 활약하는 모습만 주구장창 보다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중간계투가 주인공인 그라제니를 보니 색다르더군요.
특히 중간에 연봉으로 상대 타자와 나와의 가치를 비교하는 단편 내용이 많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14/03/26 18:47
저 이거 좋아해요. 다 봤어요.
야구 외적으로 인상깊었던게 일본의 만화가의 지위가 한국과 사뭇다르다는 거였어요. 본다가 계투 선수 취재온 만화가한테 만화가 선생님은 많이 버시겠지요 하면서 서로 연봉 얘기하는 것 있잖아요. 한국은 만화가가 입에 라면칠 하기도 버겁다던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결국 사회로부터 만화 산업계가 한국과 비교할 수 없는 투자를 받는다는 건데 경쟁이 안될거 같더라고요. 넘버원급 허영만이나 취재다니며 그리지...
14/03/26 19:20
제가 맛보기로 올린게 말씀하신 8-9화에 있는 내용이지요.
일본 만화계도 승자독식이라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긴하지만 부에 속하는 사람의 수라든가 받는 연봉은 한국과 비교해 차이가 크지요.
14/03/26 23:28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선수는 체스판위의 말이고 그걸 조종하는건 감독이다" 라는 조언을 들은후 본다가 마운드로 올라가면서 "쳐맞아도 내탓이 아니구나.. 날 쓰는 감독님이 병신인거야." 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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