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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6 08:23
오승환 빠지고 임창용이죠. (작년과 비슷한 전력 혹은 조금 약화라는 얘기)
우승은 모든 팬들의 기원이겠지만 올해만큼은 어느팀이 우승할지 모르겠어요. 무...물론 ..사..삼성이 우승하면 조...좋겠죠...
14/03/26 08:22
가지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이 없을수는 없겠지만, 오랜만에 고국무대로 돌아오는만큼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 우리 팀한테만은 말구요..
14/03/26 08:29
이제 돌직구 시즌2 시작할때까지는 뱀직구 시즌2 보는걸로...
정말 올시즌은 맘비우고 편안히 볼 생각이었는데 삼성 왜이럽니까 크크크크크
14/03/26 08:42
성적 여하에 따라서 프야매 14 삼성 마무리로 임창용 선수가 몇성을 받을지가 참 궁금해지네요..
최소 9성 or ex는 확보일듯 한데 말이죠.
14/03/26 10:17
아내가...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제 삼성 우승은 물건너 간거 아니냐며 울적해하던게 몇개월 전이었는데.....
저는 기아팬이지만 삼성이 우승해도 좋은게.. 아내 눈치를 덜 보게 되기 때문입죠.
14/03/26 10:20
양준혁이랑 트레이드 됐는데 결국엔 양준혁 임창용 모두 삼성선수로 활약을 했네요.
15년전 트레이드의 위너는 삼성이네요. 역시 돈의 위대함이란.. 야구인 임창용의 도전정신 잘 봤습니다. 조금 더 활약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돌아오게 된다니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앞으로 국내무대에서 선수시절의 마지막 불꽃을 피워보일 좋은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14/03/26 10:57
기아에서 한 역대급 병맛 트레이드죠. 준혁형은 다시 삼성 가버렷고 창용형은 다시 오지를 않아ㅜㅜ 거기다 창용형은 아직까지 슈퍼스타... 어린마음에 야구보다 저게 뭥미? 햇었네요
14/03/26 11:27
병맛이라기에는 당시 망해가던 해태 상황으로써는 어쩔 수 없는 트레이드였죠.
그래도 임창용주고 양준혁에 +2명(황두성, 곽채진)에 현금까지 얹어서 받은걸 감안하면 (양준혁은 당시로써도 리그 최상급 타자, 곽채진도 못먹어도 쏠쏠한 불펜자원(기억으로만;;), 황두성은 당시 유망주였고 투수전업을 하기 전으로 기억합니다만 이후 성장한걸 감안해보면) 그나마 당시로써는 해태에 상당히 힘을 실어주는 트레이드였습니다. 물론 양준혁은 해태에 마음이 없었고, 곽채진도 빛을 못보고, 황두성도 트레이드... 뭐 그렇게 선수 팔아서도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 '해태' 타이거즈의 역사는 끝났지만. 그래도 연고가 확실하고 팬층이 두텁다보니 인수가 빠르게 된 게 타이거즈로써는 다행인거죠. 쌍방울이 공중분해 됐던걸 생각해보면..
14/03/26 11:45
트레이드 자체는 삼성이 후하게 쳐준(?)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양준혁 트레이드 거부에 은퇴한다고 난리치는거 살살 달래서 1년 용병으로 쓰고, 대신 받아야 할 손혁은 은퇴해버렸죠. 양준혁은 그 이후 삼성으로 돈 많이 받고 돌아가서 행복하게 뛰었고 그지같은 모기업때문에 팀 에이스 뺏겨버린 해태팬들만 바보된거죠. 크크
14/03/26 19:52
그때 양준혁은 걍 임탈처리 했어야 하는게 어찌보면 가장 상책이었을지도 모르죠. 다만 이제와서 생각하면 해태는 일단 팀 살려놨으니 기아라는 빵빵한 모기업도 잡았고, 삼성은 좋은 선수 얻었으니 트레이드 득실은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14/03/26 10:29
성적도 성적이지만 아예 심창민이랑 같은방 쓰면서 물건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무협지에서 내공 전수해주듯이 싹 다 전수해줬으면....
14/03/26 10:32
어제 저녁에 이미 귀국했다는 기사도 떳네요. 오늘 오후에 경산에서 연봉협상 한다고 합니다. 이적료가 들어갔으니 복귀는 100% 확실한거고, 연봉이 얼마가 되는지가 관건이겠네요. 지난번에 루머로 떳던 계약 기사 때 계약금 15억에 연봉 6억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3년 33억으로 발표될 가능성도 있을거 같습니다.
14/03/26 10:58
뭐 그래도 달이차면 저문다라고
삼성도 한두해 전의 강력함과는 그래도 거리가 조금 있어보입니다. 오승환의 공백을 잘 메꾸어줄거라고 예상은 합니다만 뭐 우승예약이다 뭐 이런 부담은 떨치고 올해 삼성은 포스트시즌정도만 가줘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14/03/26 11:40
삼성야구가 이런 시스템이 한 5년전에만 구축되었어도...
야구야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지만, 삼팬으로써 사실 엄살을 떨어야 예의(?)겠지만 3연패시절보다 전력이 좋다고 자부합니다. 못해도 작년보다는 확실히 플러스입니다. 오승환->임창용으로 바뀌는 마이너스 요소보다는 카리대->마틴으로 바뀌는 상승요소가 훨씬크다고 봅니다. 정말 마틴이 죽쒀서 5~6승에 평자점 4점대에 120~30이닝정도에 그쳐도 카리대보다는 훨~씬 이득입니다. 보직도 불펜과 선발의 차이가 있구요. 선발진이야 원래 언터쳐블 수준은 아니었고 어떻게 꾸역꾸역하다보니 10승인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백정현이 선발로 합류한다면 차우찬이 좌완원포인트 또는 롱릴리프로 쓸 수 있구요. 타선이야 전체적으로 작년을 유지하는 가운데 나바로도 조동찬보다는 플러스요소, 배영섭의 공백은 정형식으로 충분히 커버된다고 보구요(배영섭이 출루가 장점이라면 정형식은 수비에서 그만큼 보완한다고 봅니다. 빠따가 시망인것도 아니고..) 이승엽도 더 망하기는 힘들다고 보고(작년정도 하거나 작년보다는 잘하거나). 이 정도면 작년과 대등, 혹은 소폭상승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우승을 하느냐 하는건.. 뭐 알수도 없거니와 다른팀들의 전력상승요소가 있어서 어려울 수 있다고 보지만... 올해도 야구 볼 맛 나겠네요 크크크
14/03/26 12:03
다른부분들은 동감하고 근데 채태인선수의 작년 babip가 야구 역사상 역대급이라 아무래도 올해는 작년만큼 성적이 안 나올거 같아서 이승엽선수 성적 상승만큼 깎아먹을 거 같습니다 이승엽선수 부활이 쉽지 않다면 그 이상이 될 가능성도 조금 있구요 그럼에도 올해 삼성은 작년못지 않다고 봐요
게다가 작년상위권인 엘지 두산은 유출이 더 많고 넥센은 용병이 쎄다고 말하긴 어렵고 보강된 건 중위권이었던 롯데 sk이니
14/03/26 12:25
너무 오바같네요 어차피 방출 수준..부상에 나이까지..
창용불펜이나 될까..아니면 경산행이 80%이상될 것 같은데.. 뱀직구는 보기 힘들듯
14/03/26 13:13
작년, 송은범이 기아로 트레이드 될때 자게는 '기아우승하겠네요'로 도배됐었는데......현실은....;
삼팬으로서 정말 환영할 일이긴 합니다만 4연패가 그리 쉬울 것같진 않습니다. 야구 몰라요~
14/03/26 15:09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43587&divpage=8&ss=on&sc=on&keyword=%EC%86%A1%EC%9D%80%EB%B2%94
작년 송은범ㅡ김상현 트레이드당시 pgr자게글 댓글 분위기참고하세요.크크
14/03/26 14:26
얼마나 잘할지는 와서 던져봐야 아는거고
일단 좋아하던 선수가 돌아온다니 임창용이 던지는 모습은 찾아보게 될거 같네요. 해태때 보면서 한국야구의 에이스가 되겠구나 하면서 엄청 좋아했는데.. 삼성으로 가버렸...
14/03/26 14:39
냉정히 얘기해서 창용불패는 말도 안되고
오승환선수 떠나고 손승락, 봉중근선수가 마무리 원탑경쟁하고 그 밑에 대열에 낄꺼 같습니다만 이것도 굉장하죠 ㅠㅠ
14/03/27 07:52
임창용 트리플a성적보면 창용불패도 가능해보이지 않나요?
개인적인 의견으론 오승환이랑 차이가 커봐야 2~3블론일거같은데 그걸로는 삼성 우승에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14/03/26 18:53
진짜 기분이 참 묘하네요
해태 임창용 선수 어린시절 투수할때 항상 따라하던 롤 모델이엇는데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고 해태가 선수 팔아치우자 야구 안보고 기아 09년 우승이후로 다시 야구 보고 있는데 임창용 선수 일본에서 대성공하시고 미국도 도전햇다가 다시 한국으로.. 임선수 볼 생각에 기분이 좋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14/03/26 19:53
일본진출 할 때는 볼때마다 씁쓸한 기억 생각안해도 되서 좀 좋았는데....다시 복귀한다고 하니 침 반갑네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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