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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9 20:33
서울 제주 부들부들. .제 천원짜리 배트맨토토를 하루씩 쌩까네요 크크
제주가 은근히 꿀영입이라 기대했는데 답답하더군요. .관중도 꽤 왔던데. 울산 전북은 역시나 상위권일거 같고. .하는거 보니 부산 전남이 다크호스 느낌 나더군요
14/03/09 20:48
서울은 어느정도 고전을 예상했는데, 제주는 예상외로 너무 답답한 플레이가 많아서 좀 놀라웠네요.
전남은 아직 투입될 선수들이 몇 명 더 있어서 굉장히 기대 됩니다. 서울은 강팀이라 다소 수비적으로 나왔을 텐데 나름 전력 비슷한 팀들과 나올 때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 지 흐흐.
14/03/09 22:44
확실하진 않고, 이제까지 정황상 보면 팔려고 했는데, 못판 것 같아요. 동계훈련도 몰리나는 참가를 안했고;;
저번에 페이스북? 트위터? 로 본인이 직접 부상때문에 2군에 있다고 알렸네요. 솔직히 부상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설사 부상 부위를 치료하고 복귀한다고 해도 경기에 투입 할지는 미지수네요. 초반에 최용수 감독이 전력외로 분류한 터라...
14/03/09 20:57
전북 경기에만 신경써서 개막전은 후반 30분밖에 보지 못했...
골 장면에서 김신욱선수 위치선정이 정말 좋았다고 봐요. 잘 막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거기 서있는거니(...) 전북 경기는 전반적으로 비슷한 생각이네요. 최흐 없었으면 전반에 다 말아먹고 안드로메다로 갔을 텐데 중심을 아주 잘 잡아줬죠. 골장면이 모두 그림이라 입 떡 벌리고 봤습니다. 마지막 골은 패스플래이 나름 잘 되다가 공간에 선수가 없어서 ???...하고 있었는데 레오나르도가 달려들더라구요. 하이라이트에서 좀 더 앞부분까지 보여줬으면 했는데 다 슛장면만 나오던..
14/03/09 21:05
저도 당시에는 레오골이 어떤 식으로 들어간지 몰랐는데, 이승기가 기가막힌 힐 패스를 했더라고요. 다만, 레오를 노리고 준 것은 아닌 것 같았는데 흐흐.
14/03/09 21:05
정성들인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승강제의 영향으로 팀 수는 12팀으로 줄었지만, 그래서인지 상향평준화되고 속이 꽉 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디 선수가 은퇴식을 했던데, 데얀을 보낼 때도 그렇고 서울에서 외국인 선수들도 예우를 잘 해주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14/03/09 21:08
울산은 하피냐의 거지같은 볼터치만 아니였어도 좀 더 쉽게 갔을거 같은데... 어쨌든 그러고도 이겨서 다행
상주 인천 경기는 하도 할 일 없어서 한 70분부터 봤는데 이번 라운드 최고 명승부의 골들을 전부 볼 줄이야 크크크크
14/03/09 21:22
어쨌든 축구해서 좋네요.(3)
리뷰 잘 읽고 갑니다... 서울이 전남에게 패한 것은 아쉽지만, 아디 은퇴식이 의미있게 이루어져서 기쁘네요
14/03/09 21:32
울산 - 포항전은 왜 정성룡 대신에 김승규를 써야하는지 잘 드러난 게임이었습니다.
하는거 보면 경험이 적던 어쨌던 수원팬인 제가 보기에도 나이가 뭔 문제냐 싶습니다 진짜...
14/03/09 22:20
좋은 글 잘봤습니다.!!!
전남은 사실상 핵이라고 할수있는 송창호가 결장했는데 대어 서울을 잡아냈습니다. (연습경기를 직관했을때 가장 눈에 띄는게 송창호 였습니다.) 담 홈경기 제주전도 기대해볼만 하군요!!
14/03/09 22:27
상주 왜이리 춥나요;;;
바람도 엄청 불고 중간에 눈도 오고... 인천팬분들은 구경 오세요. 미추홀보이즈 블로그 입니다. http://myhboys.tistory.com/ 영상 두번째에 골장면 직캠도 건졌습니다! http://tvpot.daum.net/v/v75626bbjFgbs00jIFwIwgM
14/03/09 23:14
워낙 축구 자체를 좋아하다보니..
오늘 축구팀 오전7시 킥오프라 새벽5시부터 일어나 허둥지둥... 경기 끝나고 밥먹고 12시쯤 됐는데, 경남 개막전이나 보러 갈까 해서 친구 및 축구팀 동생들과 부산에서 경남으로 이동. 경남 VS 성남 직관하고 왔습니다. K리그를 대우로얄즈 왕조 해체의 해 부터 봐오기 시작해.. 직관 경기는 근 100여경기 넘게 본거 같은데, 정말 제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을 졸전이였습니다. 롯데 야구 보러 사직가서 1회에 7점이나 선취하는 바람에 맥주 먹고 5회쯤 꾸벅 꾸벅 졸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건 뭐 경기가 너무 지루해 전반 20분 이후부터 전반 끝날때 까지 계속 졸았네요. 후반에 조금씩 성남의 패스플레이가 살아나기 시작해 그나마 볼만했고, 경기는 1:0 경남의 승리로 끝났지만, 말그대로 후반내내 성남에 고전하다가 1분 공격해서 어영부영 골 넣었다는.. 말그대로 럭키 였습니다. 사실 강등 1순위는 당연히 작년 챌린지에서 승격한 상주상무라고 봤는데, 오늘과 같은 경기력이면 경남FC는 답이 없어 보였습니다. 보산치치는 헤딩을 좋아하는 공격수가 아닌거 같은데, 오늘 경기 플레이는 미드필더 자체를 거쳐가질 않고, 수비에서 무슨 작년 울산 철퇴축구하듯 보산치치를 김신욱인냥 롱킥만 때려대더라구요. 그에 비해 성남은 이종원이 부지런히 움직여 주면서 원투 주고 받고 하는 장면들이 좋았습니다. 다만, 김동섭이 큰 키에 비해 너무 제공권이 약하고 존재감이 좀 없었으며.. 김태환은 주력은 엄청 빠른데 말그대로 그게 다였습니다.... 수비 하나를 제대로 돌파하지를 못했다는.. 경남의 미드필더 실종 플레이&성남의 마무리 부재로 인해 직관 경기 중 가장 최악의 경기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죽하면 같이 100여경기 이상 직관한 친구마저도 '이 경기력으로 입장료 만원이라니.. 무슨 관중 농락도 아니고, 계속 이런식이면 누가 보러 오겠노 진짜.' 라고 아주 그냥 독설을....... 집에서 중계 봤어도 시간이 아까울 정도의 졸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14/03/10 00:46
2012년도부터는 강승조 선수한테 꽂혀서 지난 시즌까지도 경남응원했지만...말도안되는 경기력이 연속되는걸 보곤 포기하고 부산으로 이번 시즌부터 갈아탔습니다. 그나마 좋아하던 강승조 선수도 서울로 갔더군요..다행이야 흡..ㅠㅠ
14/03/10 00:50
상주와 인천 경기봤는데 진짜 꿀잼이더군요. 인천 선수들이 미는(?) 세레머니도 나름 오글거렸지만 좋았습니다. 다음주는 부산 포항전 직관갈 예정입니다. 제발 춥지않기를...
14/03/10 00:57
전에 인천 명예기자님과 김봉길 감독 인터뷰 한 것 봤는데, 기자가 '우리팀은 득점 후에 세레모니가 약하다(?)' 뭐 이런 뉘앙스로 질문했고, 그때 김봉길 감독이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주문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오늘 경기 보니까 크크크크.
14/03/10 10:59
아챔 개막전은 쉽게 이기고
리그 개막전은 망하는 게 서울의 패턴이 되어버리는 게 아닌가 싶은... 올해는 작년보다는 빨리 정신을 차리길 바랄 뿐입니다.
14/03/10 16:07
서울-전남전 N석 직관리뷰를 써보자면. 아디 은퇴식은 점말 알차게 잘 한것 같았습니다.
카드섹션도 꽤 잘 나왔고, 영상 준비 305인 퍼포먼스도 괜찮았습니다. 하프타임 수호신과 함께한 아디의 퍼포먼스도 좋았구요. 경기력면은.. 고광민은 왜 투입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공격/수비 뭐 하나 제대로 한게 없었고 강승조는 너무 포백 바로 앞에 내려와 있어서 허리 싸움에 기여를 못 했습니다. 윤일록은 역대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고 시즌 1호 몸개그를 성공시켰죠. 세로-하파엘은 원톱형 공격수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걸 보여준 듯 합니다. 반면, 김치우-최효진의 양쪽 윙백은 제 할일을 다 해줬다는 느낌입니다. 전반의 고광민 대비 효과인지 최효진은 후반 내내 날카로웠고, 김치우도 왼쪽 측면에서 분투해주었습니다. 김현성은 투입 직후에 자꾸 측면으로 돌아나간 플레이를 제외하자면 베스트였습니다. 좌우에서 올라온 크로스의 대부분을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최용수 감독님에게 눈도장을 찍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개막전 승리 보기가 참 힘드네요.. 올해는 빨리 첫승 챙기고 반등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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