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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9 03:21
하....저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전 그게 너무 무서워서 애완동물을 못기릅니다
고양이고 강아지고 엄청 좋아하는데 말이죠. 한 제가 6~70살 정도 먹으면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14/03/09 03:21
반려동물 뿐 아니라 어떤 대상이든 영원한,것도 갑작스럽기 까지 한 이별은 괴로운 일 이죠
저도 우리 냥이랑 강아지랑 문득문득 그런생각이 들면 정말 몸서리 치게 싫더군요 힘내시길 바래요
14/03/09 03:22
녀석을 푹신한 수건위에 둔채로
글을 작성완료하고 수정까지 다 한 3시 22분 드디어 무지개다리를 건넌 것 같습니다. 소리내어 끅끅 울면서도 글로 남기고 싶어 마지막까지 작성합니다..
14/03/09 03:24
아...............................................................................
개 두마리 키우는 입장에서 참............ 씁쓸하면서도 슬프네요
14/03/09 03:27
고슴도치 수명 검색하니까 나온 지식iN 글
[6년이라니...엄청 잘키우셨나보네요. 6년 키우신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고슴도치를 잘 키우셨나봐요. 6년이면......] 위로가 얼마나 되겠냐만은 그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4/03/09 03:31
정말마지막 순간까지 목격했습니다.
녀석의 눈이 살짝 커지며 손이 살짝 구부리며 온몸을 감싸안으며 털이 바짝세워지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다행히 그순간 그 살짝 구부릴때 제가 잡아줄 수 있어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혀에 상처까지 이근처에 피가 묻은걸 보니 봉식이가 얼마나 아파했을지 상상이 가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태어나는 순간은 같이하지 못했지만 마지막순간까지 같이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은시각에 리플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마지막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인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를 들려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14/03/09 03:47
제작년에 저랑 같이 지내는 강아지 녀석이 정말 많이 아파서 한두달간 계속 누워 있었는데 정말 마음 아팠거든요.
그래서 더욱 글쓴분의 마음이 짐작이 되네요. 정말 가족같은 녀석들.. 더군다나 동물이라 아파하는 모습보면 제가 미치죠.
14/03/09 06:13
6년 키우셨음 많이 산거네요. 전 5년째 키우던 녀석 얼마전에 멀리 갔습니다.
작년에 수의사한테 가서 진찰 받은 적 있는데 집에서 키우는 고슴도치는 5년 정도 산다고 하더군요. 유난히 추위 많이 타던 놈이었는데 봄도 못보고 가서리...
14/03/09 09:18
전 고양이를 2년째 키우고있는데.... 물론 집냥이들은 잘 살면 15년까지 산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왠지 제 곁을 떠날까봐 무섭네요 ㅠㅠ
14/03/09 09:33
마음이 아프네요..저는 4년 키운 녀석의 마지막을 함께 해주지 못한 기억이 너무 한으로 남아서 지금 키우는 아이는 꼭 마지막까지 힘께 있어주려고 합니다.이 아이도 처음부터 심장이 안좋았던지라 걱정입니다만...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나는군요. 후..
14/03/09 09:57
상심이 크시겠네요.
고양이 키우는데 9살이 넘어서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습니다만 닥쳐오면 가슴이 찢어지겠지요. 요즘 걱정거리는 직접 키우는 녀석은 아니고 집앞에 길고양이 밥을 주는데 근 10일째 얼굴을 못보네요. 잠자리도 제 출퇴근방향이라 밥시간 아니라도 길가다 마주치는경우도 많았었는데 전혀 안보여요. 사료도 하루에 한번 주면 다음날되면 싹 비워져있었는데 일주일째 그대로고 5년동안 밥주면서 이렇게 장기간 못본것도 밥이 안줄어든것도 처음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다른고양이때문에 영역에서 밀린거같지는 않고.... 빨리 얼굴 보여줬으면좋겠어요.
14/03/09 18:19
좋은 주인과 함께여서 행복했을겁니다.(2)
어릴때부터 쭈욱 동물을 키웠던 집이라 지금 마음이 공감가네요. 기운차리시라고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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