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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8 12:11
저는 미국 현지는 아니고, 한국에 있는 미국회사를 다니는데, 한국 회사랑 다른점이...
한국 회사는 "회사 정보는 밖에서 절대로 못 봐!! 회사에서만 봐!! 가지고 나가도 안돼!!" 이런 입장이라면, 미국 회사는 회사 정보를 집에서 보던, 회사에서 보던 상관 없고, 오히려 집에서도 똑같이 일할 수 있도록 vpn 같은 시스템을 회사에서 제공해주죠. 대신 이게 함정인게... "어디서든 회사 정보 접근 가능하게 해줬으니까, 어디서든 연락 받으면 바로 일해야되는거 알지? ^^" 이런 입장이더군요 ㅠㅠ
14/03/08 12:38
아아...언젠가 들은 얘기가 한국에 있는 외국계기업은 외국의 장점과 한국의 단점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고 하더니 정말인가보네요...ㅜ 외국계 취업 생각하는데ㅜ 크크
14/03/09 11:05
음.. 제가 글을 좀 오해하게 쓴거 같네요. ^^;;
쉬는 날은 절대 터치 안 하고, 휴가 쓰는거도 뭐라 안 합니다. 저희는 한국 쉬는날에만 쉬는데, 미국 공휴일에는 본사가 조용하다보니 거의 저희도 조용하죠.. 근데 본사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야근..이라기보다는 다들 일찍 퇴근해서 집에가서 저녁먹고 vpn접속해서 다시 일을 하는 그런 분위기에요 ㅠㅠ (이건 아마 저희 회사 분위기가 그런걸 수도 있겠네요;;;)
14/03/08 15:04
확실히 클라우드,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24시간 노예... 얽매여 있어야 하네요. 저도 처음엔 폰에 모든 메일 알람을 묶어서 해 두었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다 해제해 버렸습니다. 개인 시간에도 수시로 알람이 울리니 쉬어도 쉬고 있는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이번 편도 잘 봤습니다. 재미나네요. ^^
14/03/08 17:43
외국계 다니는 사람인데요.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저희는 지사장님께서 (본사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도 겸임하고 계셔서 바로 밑에 있는 이사님이 실질적인 한국지사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임에도 가부장적 마인드가 강하셔서 왠만한 한국기업 못지 않게 상사 눈치 보는게 너무 많아요;;
14/03/08 22:54
맞습니다.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일을 하는 스타일은 많이 다르죠. 상사가 누구더라도... 미국에서 사업장을 내는 일정 규모의 회사면 재택근무를 지원합니다. 그런 시스템을 갖춘 회사에게 세금 공제 혜택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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