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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7 10:40
언론 통제와 자기검열이 너무나 심합니다..
정부와 대통령, 기관에 불리한 뉴스는 뉴스에 나오지 않습니다. 스스로 인터넷에서 찾아보지 않으면 알수가없어요. 이런 현상이 너무나 무섭네요
14/03/07 10:48
붉은 피로 국정원이 만약 사실이라면 무섭네요. 그거는 유서같은 느낌이라기보다는, 살인사건에서의 다잉메세지같은 느낌이라...
보통 자살이 피칠갑되면서 자살하진 않잖아요?
14/03/07 11:11
유서도 있다고 공개할 수 있다고...
http://media.daum.net/issue/477/newsview?issueId=477&newsid=20140307123002826
14/03/07 11:07
아래 군대에서도 썩었다 어쩐 이야기 나오는데 이런거 보면 답없죠.
국민들이 알아야 될 뉴스 조차도 통제하는데 뭐가 바뀌겠습니까. 당장 내가 피해 입지 않으면 그냥 살기 좋은 편한 세상에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데. 북한과 수준은 다르지만 언론 통제 없는 다른 나라에서 보면 우리 나라도 정말 답 없어 보일꺼 같습니다.
14/03/07 11:19
아마 교과 과정에 선진국의 사례를 조금만 넣어줘도 느끼는 체감은 다를겁니다.
모르니까 만족하는거죠. 인간이라는 동물이 사실을 알면서 만족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사실도 모르면 문제 있나요. 그러니까 덮을라고 하는거죠. 알면 문제 되니까요.
14/03/07 11:19
이렇게 되도 국정원이나 여당은 쇄신 노력이 없고 그냥 쉬쉬할거고
야당이 물고 늘어지면 민생을 외면한 정치공세뿐인 정당으로 찍힐거고 답이 없음.
14/03/07 11:21
국정원 협력자 "문서 위조" 시인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403/h2014030703355721950.htm '간첩조작 의혹' 관련… 검찰 조사 후 모텔서 자살 시도 "국정원이 신분을 노출시켜 고통" 글 남겨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증거조작 수사 핵심인물인 국가정보원 협력자가 국정원이 자신의 신분을 노출시키고 보호해주지 않은 데 불만을 표출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시도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개입된 국정원 협력자가 여러 명이라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총체적 난국이네요.
14/03/07 12:12
이러나 저러나 국정원과 검찰이 직원이 빠져나갈 구멍은 만들어놨군요..
저 사람에게 모든 덤태기를 씌우고 자신들을 몰랐다 라고 할테죠? 허허..
14/03/07 13:11
1. 그동안 잠잠했던 조선일보가 이걸 오늘자 톱으로 놨더군요. 태세전환이죠.
그에 발맞춰서 검찰은 조사를 수사로 전환한다고 발표했고요. 정권패턴으로 볼때 이례적인데, 작년처럼 덮으려는건 선거에 위험하다고 판단했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는 이길만한 표가 되지 않지만, 지금 상황은 대중에게 먹힐만한 사건이 되어버렸네요. 참, 국정원을 어떻게 해야할지... 물론 어떤 결론이 되든 그것들 머릿속의 국정원은 신성불가침일겁니다. 2. MBC는 바닥 밑에 바닥이 있다는걸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고죄로 쫓겨나도 마땅할 권재홍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더군요. 김재철 체재의 주구 이진숙도 핵심요직에 앉았고요. MBC의 흑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14/03/07 14:04
검찰 조사를 검찰 수사로 바꾼다는건 이제 빠져나갈 구멍이 만들어졌다는 의미겠죠..
다시 말해 외교부 - 국정원 - 검찰이 저 정보원을 중심으로 서로 말을 맞출 논리가 만들어졌다는 의미 같습니다. 그 동안 검찰은 조사란 명목으로 시간을 벌어줬고, 외교부 역시 출입기록을 주지 않음으로써 역시 시간을 벌어줬습니다. 그 결실이 저 정보원인데 저 정보원은 수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단한번도 언론에 등장하지 않은사람입니다. 지난주말부터 갑자기 등장했죠.. 이건 일반적인 정보원 보호의 느낌이 아니라, 뭔가 말을 맞추고 이제서야 등장한 느낌이 강합니다. 사건이 주목을 받자 할 수 없이 누군가 희생자가 필요했고, 그게 국정원 직원이 될수는 없으니 정보원이 등장했다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저 정보원이란 사람은 자살을 택함으로써 본인한테 모든 이목이 집중되도록 해놨고 이제부터 언론의 주목은 저사람의 입을 향할겁니다. 어떻게 검찰과 국정원을 속였는가? 이게 앞으로의 언론의 방향이겠죠..오히려 국정원과 검찰이 피해자인냥 몰고갈거 같습니다. 실제 검찰조사에서 과연 얼마나 강하게 심문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심신미약상황이라 심문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추측이지만..저 사람 역시 국정원 - 검찰과 짜고 치는 고스톱을 치고 있다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근데 언론이나 시민들이 바보들은 아닙니다. 공안 직인같은 것을 보면 이게 조작인지 아닌지는 조금만 유심히 보면 바로 알수 있거든요.. 뻔히 알수 있는 거짓말을 핵심 증거로 제출했고, 그 거짓을 바탕으로 유씨를 조작간첩으로 만든것은 검찰과 국정원입니다. 정보원에게 무엇을 받았건 그 진위여부를 가리는 일은 국정원과 검찰이 해야할 일이죠.. 솔직히 모르고 그 기록을 법원에 제출했으리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속이고 싶었겠죠..그래서 공안정국을 만들고 싶었고.. 외교부도 수상합니다. 출입기록 같은 것 정도는 외교부에서 바로 줄 수 있는 일입니다 요즘 사회 분위기상 공안관계 사건에서 외교부가 협조를 안했다건, 그것만으로도 대서특필할만한 일이죠 엄청나게 구린내가 나는 사건입니다. 사건의 시작도 진행도 결과도 모두 하나도 못믿겠습니다. 조선일보가 1면으로 썼다는 건 검찰과 국정원이 논리에 자신감이 섰다는 건데 과연 얼마나 논리가 타당한지 따져보겠습니다. 앞으로 사태추이를 한번 지켜보죠...
14/03/07 13:31
유서 막줄 웃기네요..
그리고 유우성은 간첩이 분명합니다. 증거가 없으니 처벌이 불가능하면 추방하세요.... 조작한 범인이 간첩이다 아니다 떠드는지...
14/03/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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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7 14:16
본글과는 상관없지만..
갑자기 김무성 찌라시 사건이 유야무야 끝난게 오버랩됩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MB정부 말기 내곡동 관련한 사건은 검찰이 기소도 못하고 끝냈고, 결국 야당의 반발로 특검으로 갔지만 그마저 신통치 않았습니다. 선관위 홈피 디도스 테러 역시 용두사미로 끝났고, 김용판 사건도 그냥 유야무야 끝나버렸습니다. 이렇게 국기를 흔들만한 모든 사건들이 제대로 기소조차 못하고 모두 덮이는군요..왠지 이번 일도 그리될거 같습니다.. 국기를 흔드는 사건일수록 검찰의 기능은 상실되고 정치논리만 판쳐버리는 세상이 계속되는군요.. 세상은 원래 더러운 거라지만, MB정권과 박근혜정권은 해가 갈수록 더 정권비리에 눈감는게 점점 더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조만간에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에 대한 판결이 떨어집니다. 이것과 그리 무관하지 않은 사건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은 제대로 판결을 내려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대중 말마따나 벽보고 욕이라도 하고 있는데..그것도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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