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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03 18:56:5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3.3 혁명과 나. (게임과 무관한 내용)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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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
14/03/03 18:59
수정 아이콘
거짓말 치지 마십쇼.
감모여재
14/03/03 19:00
수정 아이콘
거짓말 아닙니다만.......?????
부침개
14/03/03 19:00
수정 아이콘
크크 농담입니다. 정말 복받으셨네요..
감모여재
14/03/03 19:01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아무 쓸모없는 일이었다는.... 기분만 좀 좋고 말았죠.
박초롱
14/03/03 19:01
수정 아이콘
게임과도 무관하고 저와도 무관한 내용이군요 흑흑.
누군 고백러쉬라니..! 유해합니다.
눈시BBv3
14/03/03 19:05
수정 아이콘
저도 고백고싶슾셒슾ㅠㅠ
뱃사공
14/03/03 19:05
수정 아이콘
저도 마법의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요.
헥스밤
14/03/03 19:07
수정 아이콘
아, 저도 33과 관련된 개인사적 추억이 있는데, 그거나 정리해 볼 걸 그랬어요. 의도도 의미도 없는 사건에 대한 글 개요 잡느라 날린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감모여재
14/03/03 19:17
수정 아이콘
헥스밤님의 글,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은 헥스밤님이 제조하신 술을 마시러 가야하는데...
미카엘
14/03/03 19:07
수정 아이콘
크크 택빠라서 설레면서 들어왔는데.. 음?!
이쥴레이
14/03/03 19:11
수정 아이콘
2007년 하니 3.3 대첩외에도 생각나는 일이 있네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자취방에서 뜨거운 여름 날씨를 버티며 와우 공대 레이드를 열심히 돌던중 모니터 한쪽으로는 작게 다음스타리그 결승전을 보고 있었습니다. 2:0으로 지던 경기를 보면서 역시 안되는구나라고 할때 드라마가 시작되었죠.

역스윕 경기가 끝나고 환호성을 나도 모르게 지를때
공대에서 공대장에게 대차게 까였던 그여름날이 잊혀지지 않네요.
14/03/03 19:13
수정 아이콘
음, 남자 두 명이서 어린이 대공원에 갔던 기억을 돌이켜보면 이 글은 해로운 글이로다..
그래서 몇몇 이슈에 대해서 댓글 준비 중입니다.

"자신의 글에 대한 책임 - 신실성과 피드백 문제"
"저격과 비판에 대한 기준"
"친목과 편가르기에 대한 기준"

어느 것이 좋을까요..
감모여재
14/03/03 19:16
수정 아이콘
피...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3/03 19:14
수정 아이콘
살다보면 갑자기 인생에서 여복이 터지는 시기가 있죠.
Zodiacor
14/03/03 19:26
수정 아이콘
다들 있다는 그 시기가 이 나이가 되도록 안오고 있는거로 봐선 다 사람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으앙
은하관제
14/03/03 19:18
수정 아이콘
내 인생에서는 언제쯔음 올까요 하하하...
14/03/03 19:20
수정 아이콘
미국으로 떠난지 어언 2년 되던 때,
간만에 밟은 한국 땅에서 전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_-;;
광통령님께서 8강에 진출하시어 테란과 만난다 하니 4강은 따논 당상인지라 아니보러갈 수 없더군요
가뿐히 2:0으로 진출하시고 만나는 상태가 김용택? 인가 하는 신인듣보토스던지라
좋아! 이번 결승 성전은 꼭 설욕하시는게야. 광렐루야! 를 외치며 안심하고 출국을 했지요.

그리고 4강에서 광은 김택용을 맞이하야 광......탈.............................

그리하야 결승에선 어느 한쪽도 응원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우리 신인듣보 푸켓몬스터께서는 사람을 경기력으로 사로잡더라구요.
그게 벌써 7년.. 잠깐 7년? 허허... 세월 참 빠르네요.
감모여재
14/03/03 19:2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벌써 7년... 입니다. 기욤패트리가 투니버스 스타리그에서 우승한게 14년 전이라니...
기아트윈스
14/03/03 19:21
수정 아이콘
아 술술 읽히는 좋은 픽션입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내용상 너무 큰 도약이 있네요.

는 농담이고

전 3.3 혁명 당시 군인이었던지라

그 기적같은 순간을 실시간으로 체험하지 못하고 나중에서야 복기했더랬죠.

결과를 다 알고 봐도 푸켓몬의 그날 플레이는....뭐랄까

마치 계시라도 받은 것처럼 우아하고 아름답고, 무엇보다도 신들린듯이 흘러가더군요.

그날을 직접 겪지 못한게 두고두고 한이 됩니다.
감모여재
14/03/03 19:22
수정 아이콘
정말 기적같은 경기였습니다. 참... 아름다운 경기였어요.
14/03/03 19:26
수정 아이콘
비추드립니다...크크..
택신과 찌질이의 이야기에 아 나도 그랬지 하면서 재밌게 읽다가, 끝부분에서 강한 주작의 향기를 느꼈습니다.
감모여재님께 큰 실망을 했다는 답글을 남깁니다..흐흐..

근데 제가 봐도 멋진 봄이었군요..
사람이 살다보면 가끔 그런때도 있어야 인생이 살만하겠죠..^^
감모여재
14/03/03 19:34
수정 아이콘
자.. 그럼 조작판독기에게 한 번 물어볼까요....? 흐흐...
말씀하신대로 가끔 그런 때도 있어야 살아갈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늘 차이고 이리저리 까이기만 해서야 우울해서 어디 살겠습니까.
14/03/04 00:5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일이 누구에게나 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흐흐..
밤에 다시 글을 읽어보니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tannenbaum
14/03/03 19:28
수정 아이콘
누구나 그런 시기가 한번쯤은 있는것 같습니다
눈코입 지맘대로 생긴 저도 딱 한번 있었으니까요

헌데 그럼 뭐합니까 다 소용 없는것.....
콩먹는군락
14/03/03 19:28
수정 아이콘
비추가 시급합니다 크크
ArcanumToss
14/03/03 19:35
수정 아이콘
유학을 보내주겠다던 교수님의 제의를 뻥~ 걷어찬 이후로 꼬이기 시작한 인생이었는데 저도 님처럼 그맘때부터 인생이 좀 풀리기 시작했죠.
6년 만에 집도 사고 차도 사고 통장에 돈도 쌓이고.
경제 사정과는 별개로 6개월 사이에 10명도 넘는 여자분들이 제게 호감을 표시해 오고...
김택용 선수는 여러 토스빠에게 마법을 시전했군요~!
14/03/03 19:51
수정 아이콘
아... 긴 글 재밌게 읽었는데 다 읽고 기억나는 건 하나밖에 없어..ㅠ 고백점프의 강렬함..
14/03/03 20: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있으신 겁니까 없으신 겁니까? 숲들숲들...
비추기능이 시급합니다?
감모여재
14/03/03 20:14
수정 아이콘
지금은 있습니다.
14/03/03 20:20
수정 아이콘
역시 부익부 빈익빈이군요 크크;;
사티레브
14/03/03 20:23
수정 아이콘
03년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던 여자친구가 1년전 죽었다 라고 들은게 07년 3월 3일 새벽이었네요 07년3월 기준 마지막 여친이었는데 하하..
기아트윈스
14/03/03 20:2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종이사진
14/03/03 20:24
수정 아이콘
누구나 한번쯤 그런 시기가 오죠.

차비조차 안들고 다니는데 사방에서 대쉬하는...
사귀지 않는다고 해서 만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홍익인간의 전통을 우리는 알고 있으니까요.
Darwin4078
14/03/03 20:3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밑에서 세번째 단락은 픽션이죠? 그렇죠?
어떻게 한 남자한테 4명의 여자가 고백을 할 수가 있죠? 이런건 하렘물에서나 있는 일이지 현실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동네형
14/03/03 23:13
수정 아이콘
저도 한달에 네명은 받아봤는데....
한걸음
14/03/03 20:57
수정 아이콘
아직 살아갈 맛을 못 느껴봤는데 전 언제쯤.. 흙흙
동네형
14/03/03 23:12
수정 아이콘
그짓말.
무선마우스
14/03/04 07:44
수정 아이콘
요즘 피지알에 문법 틀리는 사람들이 많네요. 고백을 받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고백은 하는거죠.......
싸이유니
14/03/04 17:36
수정 아이콘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라고 이글을 읽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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