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3/03 15:19:49
Name Duvet
Subject [일반] [계층] 쿠로코의 농구 - 주인공과 기적의 세대가 결별한 모종의 사건 (스포)
---------------스포가 있습니다.----------------------------








쿠로코의 농구는
슬램덩크 이후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농구만화로
현재 농구만화로도 인기에서 탑일뿐더러 전체 만화를 놓고봐도 열손가락안에 드는 인기작이다.


만화의 대충 주제는

절대적인 재능과 개인기를 자랑하는 기적의 세대에 맞서서 모두의 협력을 중시하는 세이린이 노력하면서 도전해나가는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과거
기적의 세대라고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 다섯명이 동시에 한 중학교에 입학 중학 3연패를 이루어냈었다.

기적의 세대에 대한 설명은

https://ppt21.com../?b=8&n=45034

여기에 잘 나와있다.



식스맨으로서 기적의 세대와 함께 중학3연패를 도왔던 주인공 쿠로코는 모종의 사건으로 기적의 세대와 결별하고 그들과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해서 기적의 세대와 맞붙게 되는데

기적의 세대와 갈등을 겪고 결별을 한 모종의 사건이 무엇인가가 상당히 중요한 떡밥으로 많이 회자되어왔었다.

그렇게 주인공이 기적의 세대를 부정하고 비판하는것을 볼때 모종의 사건이 상당히 큰 사건일거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결국 그 사건이 드러나며 많은 쿠로코의 농구 팬들이 충격을 받고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이미 꽤 된 일이지만)






결국 쿠로코와 친했던 친구가 속한 농구팀은 이 일로 모두 농구를 그만두게 되었고

쿠로코는 기적의 세대와 결별 기적의 세대의 가치관에 반기를 들고 진정한 승리를 위해 다른 동료들을 만나 싸우게 된다.



이 에피소드후 인기순위를 도맡아하던 기적의 세대들은 개베이비라고 엄청나게 까이며 인간쓰레기들이라고 까이고 있고

반면에 쿠로코와 주인공팀은 그래도 훈훈하다며 지지와 동정표를 받게 되었다.





현재 진행과정을 보면

주인공팀이 다른 기적의 세대들이 속한 고등학교를 다 꺽고

기적의 세대의 캡틴 중2병의 제왕 아카시가 속한 고교 최강 팀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https://ppt21.com../?b=10&n=185780
https://ppt21.com../?b=10&n=195826

아카시의 중2병스러운 행적은 다음과 같다.



팬들에게는 중2병을 넘어서 중2암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며

이중인격이라는 떡밥이 나왔고 실제 이중인격이라는게 드러났다. 문제는 아카시 본인 스스로도 자기가 이중인격이라는걸 알고 있다는것



결승전에서 주인공팀이 어떻게 이 패배를 모르는 최종보스를 상대로 승리하여 그의 중2암을 치유해줄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보통 스포츠만화에서 이기기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다 가리지 않는 플레이어는 발에 채이듯이 많았지만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를 농락하는 에피소드는 잘 찾기 힘들다.

그런 에피소드를 과감히 사용하여  절대적인 재능과 개인기를 자랑하는 기적의 세대에 맞서서 모두의 협력을 중시하는 세이린이 노력하면서 도전해나가는 주제를 분명히 드러낸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무엇보다 기적의 세대 멤버들이 워낙 인기가 좋았기에 극성스러운 팬들의 압박이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그 기적의 세대를 악역으로 만드는 이런 에피소드를 그렸다는게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작품의 완성을 위해선 이런 에피소드는 필요했겠지만 자칫 많은 팬들이 반발할수있는 상황임에도 작품을 위해 우직하게 밀어붙인게 뛰어난듯 싶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걸스데이 덕후
14/03/03 15:46
수정 아이콘
막상 세이린도 에이스의 개인기에 의존한다는 건 함정, 그것도 저 안하무인의 기적의 세대가 인정 받는 식스맨까지 두고서
14/03/03 15:49
수정 아이콘
그게 이작품의 아이러니죠
걸스데이 덕후
14/03/03 15:59
수정 아이콘
만화에서 강하게 흐르는 분위기인 '기적의 세대는 기적의 세대끼리 상대해야 정상적인 게임이 됨'가

이 게임의 흥행요소이자 아이러니가 되어버린,,

기적의 세대의 개인기를 상대로 협동심과 팀웍으로 승부함- 물론 기적의 세대의 버프로 싸운다는 건 비밀
14/03/03 16:04
수정 아이콘
S급 기적의 세대를 깨기위해 A급 무관의 오장 1명에 S급 기적의 세대와 3점슛라인에선 비슷하게 넣어주는 슈터 하나에 기적의 세대 식스맨에 S급 차세대 에이스를 데리고 팀플레이라는 이름으로 S급인 기적의 세대가 1명씩 있는 팀을 부시러간다! 라는 만화죠.
14/03/03 16:16
수정 아이콘
대신 결승전 상대팀은 S급 기적의 새대 1명에 A급 무관의 오장 3명 그리고 식스맨 업그레이드 판 한명 이...
소독용 에탄올
14/03/03 16:48
수정 아이콘
왠지 저러면 테크니컬파울에 퇴장당하고 출전정지먹어서 망..... 할듯하지만
만화니 이해하고 봐주......
14/03/03 19:51
수정 아이콘
출장 정지는 모르겠지만 파울 같은 건 전혀 받지 않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3/03 19:52
수정 아이콘
저렇게 대놓고 하면 파울 주지 않던가요?
14/03/03 20:05
수정 아이콘
심판 재량입니다. 모욕이라고 느끼면 줄 수 있겠습니다만... 자살골 넣었던 글렌 데이비스도 빡친 유타 선수가 밀어서 경기가 멈추기 전까지 다른 콜은 없었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4/03/03 17:45
수정 아이콘
반코트 3점슛도 어처구니 없는데 올코트 3점슛이 성공률 100프로라니...
nba재패는 따놓은 당상이고 제생각으론 염동력 검사해봐야 할것같네요 ㅡㅡ.
14/03/03 20:09
수정 아이콘
저 장면에서 팬들이 도대체 왜 실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4/03/03 20:19
수정 아이콘
기적의 세대 팬들은 기적의 세대 멤버들에게 애착을 가지고 있는데 멤버들이 쓰레기취급을 받을 에피소드가 나면 반발할수밖에 없죠.
14/03/03 20:42
수정 아이콘
쓰레기라고 보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한 말입니다.
14/03/03 20:25
수정 아이콘
판타지 요소 없는 괜찮은 스포츠 만화 어디 또 없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215 [일반] 안철수 드디어 방귀를 트다 [55] 마빠이9173 14/03/03 9173 1
50214 [일반] 응가 [29] 현실의 현실4409 14/03/03 4409 4
50213 [일반] 침팬지, 대화거부재판, 소통 [23] Marcuse4553 14/03/03 4553 10
50212 [일반]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22] 오리꽥6725 14/03/03 6725 19
50211 [일반] 3.3 혁명과 나. (게임과 무관한 내용) [39] 삭제됨3513 14/03/03 3513 0
50210 [일반] 여말선초 4대구라 [35] Duvet7238 14/03/03 7238 2
50209 [일반] 쓸모없는 소년의 호기심 [34] Manchester United5574 14/03/03 5574 5
50208 [일반] 중국 쿤밍시 철도역내 무차별 학살극 [97] V.serum8258 14/03/03 8258 0
50206 [일반] 염전노예 관련 단속 결과 370명 구제. [57] Leeka6717 14/03/03 6717 3
50205 [일반] 케인스 vs 하이에크 [33] yangjyess6503 14/03/03 6503 3
50204 [일반] [계층] 쿠로코의 농구 - 주인공과 기적의 세대가 결별한 모종의 사건 (스포) [14] Duvet6516 14/03/03 6516 1
50203 [일반] 위빠싸나 명상 [11] Acecracker3938 14/03/03 3938 11
50202 [일반] 2NE1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8] 효연광팬세우실3920 14/03/03 3920 0
50201 [일반] 노암 촘스키의 47달러 [18] 어강됴리5637 14/03/03 5637 12
50200 [일반] 제 86회 아카데미 영화상 단편애니메이션 최종후보들 모음 [1] 인간흑인대머리남캐3433 14/03/03 3433 1
50199 [일반] 몇몇 이슈에 대한 토론 준비중입니다. [129] 항즐이13404 14/03/03 13404 21
50198 댓글잠금 [일반] 김치찌개님의 문제? [352] Duvet12860 14/03/03 12860 60
50197 [일반] 나는 왜 PGR에 절망하는가 [99] 치탄다 에루8255 14/03/03 8255 23
50195 [일반] [가입인사] 늦었지만.. 가입인사 올립니다. [47] 참치마요3060 14/03/03 3060 5
50194 [일반] [토론] 게시판 분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24] Love&Hate7777 14/03/03 7777 1
50192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다나카 데뷔전 하이라이트) [26] 김치찌개5002 14/03/03 5002 3
50191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 스위트룸 Top10 [250] 김치찌개9194 14/03/03 9194 2
50190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국가 Top10 [6] 김치찌개4635 14/03/03 463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