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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5 08:39
K리그 경기는 서울 경기를 가-끔, 2년에 한번 꼴로(...) 가곤 했었는데
그러다 n년전 동네에 K3 리그 팀이 생겨서 엄청나게 자주 가서 응원하고 했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K3리그 열심히 보다가 어느날 오랜만에 K리그 경기를 보러 갔더니 세상에 신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음....
14/02/25 09:00
K리그 클래식 팀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저도 포를란 보러 갈까 했는데 원정팬이 2천명이 온다는 소리에 그냥 집에서 서울 경기나 보려구요..
14/02/25 10:05
올해 흥행은 바라지도 않고, 어떻게든 월드컵때까지 현상유지라도 했으면 합니다.
리그 전체적으로 좋은 소식이 하나도 없네요... AFC는 이제 곧 찬밥신세가 될거고...
14/02/25 10:23
수원 경기 직관 많이 봤는데.. 확실히 현장감은 있지만 경기 보는 맛은 떨어지더군요. 멀리 안가고 수원 서울 비교만 하더라도
수원은 전통적인 한국 특유의 뻥축구의 선 굵은 축구 같은 느낌이고.. 라이벌인 서울은 아기자기하고 요밀조밀한 축구..
14/02/25 11:05
집이 상암이라 FC서울 경기 가끔가는데 즐겁고 좋은데 아직까진 어렸을때부터
응원하던 야구처럼 내팀이라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오늘 AFC 시작이던데 화이팅!
14/02/25 13:48
오늘 서울경기보러 갑니다. 오랜만에 k리그 직관하러가는거라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되네요. 경기력은 기대가 안된다는게 함정..(하대성 ㅜㅜ)
14/02/25 14:04
늦게 합류한 하파엘 코스타가 몸을 덜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어서
아마 오늘 최전방엔 김현성or박희성이 설것 같네요.. 하.................
14/02/25 16:47
수원 - 서울을 직관해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기술 수준이 떨어지는 부분 제외하면 절대 엘클라시코 더비 못지 않게 박진감 넘치고 공수 전환도 빠릅니다.
국대 경기보다 K 리그 경기가 훨씬 진행이 빠르고 재미납니다. 그냥 유럽축구 보다 케이리그 보면 수준 떨어진다는 편견 하나 버리고 가서 보시면 현장 분위기로도 충분히 재미집니다. 그럴꺼면 사실 메이저리그만 봐야되고 NBA만 봐야되고 NFL만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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