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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9 05:04
고정팟 파서 포화란 죽도록 잡다가 해무진 나온지 얼마 안돼서 접었더랬죠.
포화란 이x이 정말 두달동안 소태도를 단 하나도 안뱉어내서 속이 썩을대로 썩었던 안좋은 기억도...
14/02/19 09:20
잘 봤습니다. 제가 비슷한 이유로 3주만에 블소를 접었지요. 물론 3주동안 가장 심혈을 기울인건 커스터마이징...헷
그리고 딱 경공 배울때(15렙이었나요?)까진 정말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기공사로 했고, 기공사밖에 할 줄 모르는데 요즘 기공사는 할 만 한가요?
14/02/19 11:57
무탑은 언제나 위험하고 인던에서는 출혈도 독도 없는 구조딜 고자라 딜만 믿고 갑니다만...
기공의 장점은 버스타기 기똥차다는 겁니다.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설인의 경우 냉기 때 얼꽃을 쓰던 결빙을 쓰던 해서 나만 살아남으면 문제없고, 귀문관에서는 폭마인 제거하는게 어렵지만 대신 신시잡기/거점방어/갈마왕공략 모두 쉽습니다. 분열의 미궁에서는 노공구때는 직업구성 좋으면 아예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딜만 주구장창 넣으면 되고 배이도때는 시추공 잘 받아주고 패턴에 따른 저항 잘 하면 죽기가 더 어렵습니다. 스펙이 좀 낮아도 '내가 살아남는 법' 을 익혀두면 300도 안되는 무기로 귀문관 4인을 가도 욕을 안먹을 수 있습니다.
14/02/19 10:34
저도 블소 현역유저고 코딱지만한 친목문파에서 겜하는데 요즘 참 짜증나더군요. 호갱권을 결제해서 당분간 접진못해 즐기기야 하겠지만 다음 호갱권을 지를지는...혹시 시간이 맞으면 통던으로 던전이나 함 같이 가요 ㅠㅠ
14/02/19 10:45
저도 홍문 11성까지 20%정도 남겨놓았고 현재 최고 던전 비탄4인에서 통던 강퇴안당하는 스펙 (공563 관통17% 명중117% 치확57% 치피211%) 정도 만들어놨지만 솔직히 이 정도까지 키우는거 쉽게 만들수 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돈도 돈이고 시간도 시간이고. 게임은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갈수록 지칩니다. 현재 업데이트 예정인 지옥도의 소문을 듣고 저희 문파(소수 친목문파입니다.)나 친추되어있던 분들이 몇몇 분들은 접거나 떠나시더군요. 저도 환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을 정도니까..(통수를 대비해 180일 패키지의 상자를 아직 열지 않았습니다. 물론 두번 사서 여유가 있는것이지만..;;) 뭐 그래도 오베부터 애정을 가지고 재밌게 즐긴게임이라서 좀 아쉽긴합니다. 다른 게임 건드려봐도 블소에 완전 적응이 되어서 쉽게 빠져들지 못하겠더군요. 블소가 얼마나 잘 만들어진 게임인지 새삼 느끼는데, 계속 이런저런 스트레스받으면서 즐길 순 없는 노릇이죠 뭐.. 다 처분하고 다시 원래 고향인 비디오게임으로 복귀하고픈 맘도 듭니다만 좀 안타까운 맘이 크네요.
14/02/19 11:01
다른 직업은 잘 모르겠지만, 암살자를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본문의 내용은 암살자에게는 약간 다르게 적용되어야 할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암살자의 경우에는 인던에서의 딜사이클이 내력채우고 출혈+독 중첩 유지하면서 심찌..밖에 없어서 내력회복100%가 붙어있는 진만령무기가 상위트리인 극마나 각성극마보다 효율이 더 좋습니다. 때문에 애매하게 상위트리로 올리기보다는 진만령에서 머물면서 파밍하는게 좋습니다. 갈마무기는 야화->각야화로 갈 때 필요한데, 그전까진 진만령10단으로 버티면서 한번에 야화를 띄울 자금이 마련되면 그때 가시는게 좋습니다. 야화무기만 들어도 유저의 숙련도+기타 악세로 부족한 스펙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상위트리인 각야화나 진야화래봤자 특정스킬 하나 쿨 1초 줄여주고 공 약간 더 올라가는 것외엔 딱히 차이가 없거든요. 암살자입장에서는 다른건 다 괜찮으니 화약목 드랍률이나 올려줬으면 좋겠습니다. 150번을 돌았는데 암살자 목걸이도 구경을 못해봤네요.. 엉엉.. 스펙은 비탄4인도 무난하게 도는데 화약목이 없어서 아쉬운 적이 참 많습니다.. 블소유저 좀 계시는 것 같은데 시간맞으면 같이 통던이나 도는건 어떨까요? 귀문4인, 설동4인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캐리가능합니다. 저 두 인던은 필요한 템만 파밍하고 빠르게 넘어가서 숙련도가 많이 낮은지라..
14/02/19 11:31
저번에 향수먹으로 3인팟 갔는데 권, 암, 암 이렇게 갔지요. 화약목이 나옵니다.
어휴 입찰전쟁... 그래서 전 가만히 200금을 챱챱 먹었습니다.
14/02/19 12:04
블소는 룩때문에 하는거죠.
귀문의 얻겠다고 4인 엄청 돈 기억이.. 폭마인은 템좀된다면 기공이 정말 쉽더라구요. 검권역기 로 다 돌아봤는데 짜증나는건 권이았구요.. 스킬좀 바뀐거같든데 요즘은 모르겠네용
14/02/19 12:35
해무진이 최종보스일 시절 친구 둘이 만렙이어서 마치 다단계처럼 포화란 - 해무진 가는식으로 여러명 끌어당기는 과정에서 블소를 시작했었는데요
그리고 미궁이 나오고 백청나오기 전까지는 만렙친구 두세명만 있으면 극마무기나 무탑무기 뽑는건 좀 하드코어하긴 했지만 일퀘도는식으로 하거나 하다가 너무 답답하면 소액현질로 라이트하게 게임 재밌게 즐겼습니다. 주말마다 톡으로 대화하면서 해무진과 풍신뇌신 잡는 맛이있었는데 2.0패치이후로는 전원 다 접었습니다. 게임이 갑자기 리니지가 되어버린 기분이더라구요. 지인팟으로 가면 보패모으는것 정도는 전혀 어렵지 않았는데 영웅보패 모으는것도 하드코어가 되어버리고, 합성비는 우주로 치솟고, 미궁무기도 싼건 아니지만.. 그 이후 무기들은 정말 돈먹는 하마들이고... 렉과 함께 부유도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접었습니다 5막 업데이트 되었다그래서 얼마전에 PC방에서 잠깐했는데, 재미는 분명 있는데 그놈의 2.0시스템이.... 아이템 시스템만 어떻게 되어도 다시 할 겜인데 아쉬워요
14/02/19 13:35
스토리 깰때까진 진짜 재밌게 했는데 다 깨고 아이템 파밍으로 접어드는순간 지금까지 내가 해온건 뭐였나 싶은 암흑속에 빠져든 게임이군요.
아이템 2.0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한뒤 도무지 길을 찾을수 없어 절망과 함께 봉인했네요.
14/02/19 17:57
비탄 즈음 갈마 끼워놓은 상태로 접었다가 이번에 돌아와서 각야화까진 만들었습니다.
이번 각미궁트리 패치로 악세쪽도 초보를 배려하는듯 해서 마음에 듭니다. 각성악녀까지만 해도 충분하니.. 다만 전 현질 안했을때의 불편함은 아직도 참기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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