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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8 02:49:2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UFC 168] 앤더슨 실바 VS 크리스 와이드먼 예상분석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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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나추워
13/12/28 02:58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절대 도발로 인해 와이드먼이 이긴게 아니라 실력으로 이긴거라 생각하고, 2차전도 와이드먼이 이길것 같지만 그래도 실바가 보여준게 있으니 기대는 되더라구요. 내일 그 경기가 있다는걸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크.
NaturalBonKiller
13/12/28 03:04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올한해 가장 기대하던 경기입니다^^
13/12/28 03:00
수정 아이콘
실바 특유의 도발이 너무 싫어서(압도적인 실력때문에 더...) 별로 안좋아했는데, 저번에 딱 지고나서 깔끔하게 새로운 챔피언을 높여주고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은 멋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경기 될거같네요
NaturalBonKiller
13/12/28 03:03
수정 아이콘
경기에서 완패했기에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는건 당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장면에서 놀랐던건, 실바의 멘탈이 생각보다 많이 흔들려보였다고 해야할까요?
인터뷰도 횡설수설, 리매치는 없다는 둥.. 꽤나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GSP와 마찬가지로 챔피언 스트레스가 매우 심했다고 보여집니다.
13/12/28 03:0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긴 한데 저는 그평소에 상대를 얍잡아보는 듯한 그의 경기중 액션때문에 지고나서도 어쩌면 비겁한 태도를 취할 수 도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 당시에 리매치는 없다 그가 뉴 챔피언이고 나또한 정당한 단계를 거쳐 도전해야한다 뭐 이랬던거같은데 좀 의외라서 였는지 아무튼 멋있더라구요
NaturalBonKiller
13/12/28 03:15
수정 아이콘
네 생각해보니 그런면도 있네요~
결과적으로 실바입장에서 볼때 즉각적인 리매치는 와이드먼의 약점을 파악할 기회도 없고, 큰 KO패 이후 경기텀도 너무 짧게 갖고가는 것이 좀 우려되긴 하네요.
나아가자
13/12/28 09:41
수정 아이콘
도전자 엔더슨실바라니 아직도 어색하네요 크크
본문과 마찬가지로 실바의 도발은 그라운드로 가지 않기 위한 발악이라고 봐야죠 거기에 흔들리지 않았던 와이드먼의 멘탈이 좋았습니다.
2차전은 위에 글에 동의하지만 효도르가 그랫듯 크로캅이나 노게이라 여타 다른 기성세대 선수들이 무너지는 걸 보는건 격투기 올드팬으로써 뭔가 슬프네요 그래서 앤더슨이 응원해볼랍니다.
NaturalBonKiller
13/12/28 14:39
수정 아이콘
효도르와 크로캅이 비교적 일찍 정상에서 내려온 반면 같은 세대인 노게이라, 베우둠 같은 선수는 비교적 오래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피드와 동체시력이 좋은 타격 기반의 파이터일수록 노쇠화로 인한 하락세가 갑작스럽게 오는 편이죠.
실바를 응원하지만 쉽지않을 것 같네요ㅠ
13/12/28 11:08
수정 아이콘
와 정말 기대되는 매치업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실바가 또 KO로 져서 2연속 KO패를 한다면 어떻게될까요??
은퇴할까요??
실바와 로이존스와의 매치 떡밥도 관심이 있던지라 은퇴 여부에 관심이 가네요
NaturalBonKiller
13/12/28 14:40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패한다면 입지가 많이 좁아집니다.
현 미들급 대권후보가 너무 많기에 은퇴 혹은 라이트 헤비로의 전향.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오빠나추워
13/12/28 15:53
수정 아이콘
존조스와 대결한다고 하면 누가 우세하다 보십니까?
NaturalBonKiller
13/12/28 16:02
수정 아이콘
와이드먼의 경우 UFC전적이나 탑파이터와의 대전이 몇경기 안되서 도저히 견적이 안나오구요.
실바는 존존스와 경기하면 하위 포지션에서 피떡이 되도록 당할거 같습니다. 신체적 우위를 워낙 잘 살리는 존스다보니 라헤에서 구스타프손을 제외하면 존존스의 테이크다운을 버틸 선수는 없어보이네요.
블랙잭
13/12/28 11:57
수정 아이콘
실바의 노쇠화로 인해 와이드먼의 승 예상합니다.
징조는 예전부터 있었죠. 단지 화려한 스타일로 인해 드러나지 않았을뿐.
이젠 노쇠화를 숨길수 없을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실바의 강점이라면 긴 리치, 동체시력과 가공할 핸드스피드와 타격 정확도 등 피지컬 의존적인데 노쇠화로 인해 대부분의 능력이 하락했습니다.
경기 운영이나 노련함으로 승부하던 선수가 아니라면 피지컬의 하락은 몰락을 뜻합니다.
방심? 도발? 그런 수준이 아니라 그것이 현재 실바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 입니다.
거리를 두고 주먹을 휘두르며 들어오는 상대에게 카운터 펀치.
피지컬이 하락한 실바의 유일한 승리 공식이죠.
제 생각으론 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압도적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NaturalBonKiller
13/12/28 14:42
수정 아이콘
아직 실바의 신체적인 하락은 경기력을 통해 볼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보다 감량 이후 리게인이 잘 되지않는 신체, 넉아웃 후유증 등으로 인해 우려가 되는 단계가 맞는거 같아요.
실제로 와이드먼 이전에는 오카미나 보너같은 선수들을 너무나 쉽게 때려잡았거든요.

내일 경기를 통해 확실한 진단이 나올거 같아요.
레지엔
13/12/28 18:29
수정 아이콘
분석 잘 봤습니다. 저도 이 경기를 매우 재미있게 보고 여러번 돌려봤는데 비슷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엉켜서 싸우면 유리하다고 본 와이즈먼이 적극적으로 푸쉬를 했고, 실제 노림수는 여기서 끝내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스탠딩에서 노가드-도발-카운터 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하려드는 실바에게 먹힐 수 밖에 없는 컴비네이션(특히 빗나갔다가 바깥쪽으로 휘면서 실바의 헤드 무브의 여지를 한 방향으로 고정시킨 라이트 펀치)을 준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해답지 보고 답을 써버린 것이죠.
리벤지에서 실바가 이긴다면, 그라운드로 안 갈 정도로 탄탄한 방어 전략을 가져온 후에, 펀치 횟수를 줄이고 카운터에 좀 더 의존하는 타격전으로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꿔말하면 저거 말고 딱히 실바가 이길 전략이 떠오르질 않네요.
NaturalBonKiller
13/12/28 22:57
수정 아이콘
매우 공감가는 예상이네요. 그래도 비록 1차전에서 넉아웃을 당해 체면을 구기긴 했지만 실바의 카드는 역시나 스탠딩이죠.
내일 매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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