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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7 14:56:19
Name Wil Myers
Subject [일반] [MLB] 윤석민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가?
안녕하세요 올해가 다 끝나고

MLB FA 시장은 타자 쪽은 정리 되어가고

투수 BIG 4만 남았는데요

주인공은 다나카 마시히로와 영혼의 가짭우 트리오입니다

(맷 가르자, 어빈 산타나, 우발도 히메네즈)

여기에 윤석민의 메이저 진출 여부도 있는데요



아쉽지만 시장 여건은 좋으나 윤석민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사한입니다.

그 예로 위 설명한 BIG 4 말고 FA 남은 선발투수을 보겠습니다.

Aaron Harang (36) 

John Lannan (29)

Paul Maholm (32)

Jason Marquis (35) 

Daisuke Matsuzaka (33)

James McDonald (29) 

Roy Oswalt (35)

Johan Santana (34) 

Joe Saunders (33) 

Kevin Slowey (30)

Jake Westbrook (36) 

Barry Zito (36) 

네.. 보시다시피 바로 괜찮게 써먹을 투수는 폴 마홀름을 제외하고는 안 보이고, 대부분 듣보에 왕년에 날렸던 스타밖에 없습니다.

즉, 남은 선수들의 가치는 잘해봐야 1년 염가 계약 혹은 스프릿계약이 한계밖에 없습니다.

(버넷은 은퇴의 가능성이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당연히 윤석민은 지금까지 계약을 하지 못 했기 때문에 이런 선수들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요.

기자들이 말하는 다나카가 어쩌구 하는건 뭣도 모르는 기레기의 농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마 이와쿠마 히사시보다 더 염가 혹은 스프릿이 아니면 메이저에서 눈길도 주지 않을겁니다.

(이와쿠마 히사시는 12시즌을 앞두고 1년 1.5M 계약)

에이전트가 보라스라고 하더라도 그는 돈이 안 되면 신경을 안쓰거든요...

지금 꿈과 돈이라는 두 갈래길에 서있는 윤석민 입니다.

제가 봤을때 선발 욕심 부리다간 아무것도 안 될거 같습니다.

올해 사이영 투표 5위에 빛나는 이와쿠마도 처음엔 5선발도 아니고 롱 릴리프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거든요.

만약 꿈을 선택한다면 고집을 피우면 안 될거 같습니다. 

선발로 갔다가 마무리로 대성공한 우에하라 고지의 선례도 있고... 

P.S. 돈을 선택한다면 롯데로와 ...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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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왕승키
13/12/27 14:59
수정 아이콘
석민아 다 필요없고 한국은 오지마라...안되면 일본이라도 가...
최종병기캐리어
13/12/27 15:03
수정 아이콘
왠지 스플릿계약으로만 입질이 오는거 같은데... 또 보라스라 어찌될지 모르겠고...
Wil Myers
13/12/27 15:06
수정 아이콘
단언컨데 보라스는 돈 안 되는 선수한테 철저히 무관심입니다...

그의 역량은 돈 되는 선수에 쏟아 부어버리죠.
13/12/27 15:05
수정 아이콘
지지부진한게 시장상황이 영 안받쳐주네요
마음독하게 먹고 메이저노려봤으면 좋겠지만
그냥 무난히 국내구단에서 볼수있을듯합니다
Wil Myers
13/12/27 15:06
수정 아이콘
외부 상황은 좋아요 Pick의 중요성과 중계권 호황

다만 윤석민의 가치가 그걸 이용하기에는 너무 낮은거죠
13/12/27 15:09
수정 아이콘
그냥 한마디로 류뚱처럼 메이저직행하기에는 많이 부족한게 냉정한 현실이겠군요
13/12/27 15:12
수정 아이콘
근데 NPB로도 충분히 갈 수 있지 않나요?
지금 KBO 선회하면 FA 취득에 다시 4년이 걸리는데 NPB에서 한 2년 계약하고 다시 도전해 볼 수도 있죠.
13/12/27 15:35
수정 아이콘
NPB를 간다는 전제 하에서는
낮은 연봉일지라도 메이저에서 1년 계약으로 뛰어보고
NPB로 가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NPB에 가면
돈은 많이 줄거거든요.

1년쯤 메이져에 있다가 간다고 해서
그 금액이 크게 변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렇다면 굳이 일본을 거쳐서 미국에 갈 필요 없이
그냥 메이저에 바로 도전해보는게 낫죠.
13/12/27 20:0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안 좋은 조건으로 MLB를 가든 NPB를 가든 KBO에 잔류할 확률은 별로 없죠.
Varangian Guard
13/12/27 15:05
수정 아이콘
영원한 짝퉁 짭타나...
Blooming
13/12/27 15:08
수정 아이콘
역시 해외진출 직전이라 가장 중요했던 올한해를 말아먹은게 컸던것 같아요. 이제와서 잘 풀리리라 기대하기도 힘들어진것 같고.
Varangian Guard
13/12/27 15:09
수정 아이콘
윤석민이 좌완이라면 좀 더 계약하기 쉬웠을텐데 좀 아쉽긴 하네요.
yurilike
13/12/27 15:11
수정 아이콘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윤석민 선수가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봐요.
지나가다...
13/12/27 15:23
수정 아이콘
올해는 다나카 때문에 FA 선발투수들이 다 꼬여 버렸죠. 픽 손실이 없으니 MLB 구단에서 윤석민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다나카 포스팅 끝나고 로또를 기대하는 구단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비싸게 받기는 힘들겠죠.
Wil Myers
13/12/27 15:24
수정 아이콘
쓸만한 애들은 이미 다 계약했습니다 ;; ㅠㅠ
보라도리
13/12/27 15:32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선수들 다 단기 1~2년에 년당 3~7m 정도 계약 해도 이상 하지 않은 선수들이라 윤석민도 저정도 금액 노릴껀데 저선수들보다 경쟁력이 있냐 없냐 가 어필의 요소가 되겠네요..
레이드
13/12/27 15:32
수정 아이콘
냉정히 말해서 지금 현재 윤석민의 가치는 긁어볼만한...도 아니고 한 번 긁어볼까? 하는 생각조차도 들게 하기 쉽지 않은 가치입니다.윤석민의 가장 큰 구매처 중 하나였던 미네소타가 빠르게 다른 투수들을 영입함으로 인해서 이제 남은 구매자는 컵스?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선발투수가 부족한 컵스라고 할 지라도 이미 임창용의 영입으로 실패를 맛 본 컵스가 다시 한 번 한국인 선발 투수를 영입한다?.. 그것도 2011년이 아니라 2013년의 윤석민을 보고?.. 애석하지만 안될 것 같습니다. 윌 마이어스님이 말씀한대로 릴리프로 메이저를 가느냐 아니면 안정적으로 한국에 남느냐 (혹은 일본행?) 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13/12/27 15:34
수정 아이콘
윤석민한테 로또를 기대한다면 맥시멈 2년 5M이 최대일 것 같은데
로또가 아닌 실제 전력감으로 평가한다면 그보다 많이 줄 수 있겠죠.

근데 한국이나 일본보다 많이 받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차피 미국에서 실패해도 한국이나 일본에 가면 돈 많이 줄텐데
1년 계약으로 짧게 던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체유심조
13/12/27 15:39
수정 아이콘
윤석민쪽에선 연봉 500m에 3년 계약을 원한다고 하더군요.한국에 남으면 4년간 80~100억선일텐데 미국의 고소득자 세금이 보통 50%정도인걸 감안하면
500m 아래로는 웬만하면 계약하지 않을려고 할거 같네요.최근 한국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것이 너무 큰 약점으로 보입니다.
사실 한국에 남는다고 해도 예전에 잘 했던 모습을 보여줄지 의문이구요.
함순이는함순함순
13/12/27 15:42
수정 아이콘
가르자-짭타나-우발도 행선지 결정나면 윤도 입질이 온다고 보는게 맞지않나요?
그걸 기레기 어쩌고 하기엔 좀 과격한 표현이신듯.....
Wil Myers
13/12/27 15:57
수정 아이콘
입질은 이미 왔는데 그 입질이 약하니깐... 계약을 안 한거라고 봐요

이미 계약할 선수는 다 해버려서...
함순이는함순함순
13/12/27 16:0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계약할만한 투수가 누가 있냐구요;;

가르자-짭타나-우발도 다 다나카만 결정나길 기다리고 있는데......

휴즈, 아로요 레벨 보고 말씀하시는건 아니져?

본문 명단에서 말씀하신대로, 마홈말고 윤보다 확실히 낫다 고 할만한 선수는 몇 안 돼 보입니다

그러니 기다려보면 오퍼도 분명 상향될테니 지금은 기다려 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Wil Myers
13/12/27 17:36
수정 아이콘
아로요 휴즈가 무시 당할 투수는 아닌데요;;

저 위에 선수들은 메이저에서 털려서 평가가 그런거지

윤석민은 크보에서도 올해 털렸는데...
Cafe Street
13/12/27 15:4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윤석민선수가 mlb를 가고 싶다면 자존심보다는 일단 어느 팀에라도 들어가 성과를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13/12/27 15: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류현진 선수 포스팅 당시 분위기보단 좋은거 아닌가요? 그러고나서 류뚱이 대박났으니 혹시 윤석민선수도 기대를....
13/12/27 20:28
수정 아이콘
류현진은 12월달인가에 포스팅 결정났죠.
검증받은 선수 아니면 해 넘기면 떨이계약 나올 확률이 높아요.
지금 투수시장에 빅4 다나카 우발도 짭타나 가르자 이 넷 빼고는 다 떨이급입니다.
쿨 그레이
13/12/27 16:09
수정 아이콘
윤석민이 돌아오는 건 상관없는데, 10월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선 감독 아래에서 군대나 다름없는 생활을 했다고 디스한 걸 생각하면 기아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는 게 좋아 보입니다. 선동렬 덕분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기아팬을 접은 입장이라 참 입맛이 쓰네요...
HOOK간다
13/12/27 16:19
수정 아이콘
기아는 오지마라.... 롯데를 가거라.. 이해하마.. ㅠㅠ
The HUSE
13/12/27 16:39
수정 아이콘
전 못해요. ㅠㅠ
루크레티아
13/12/27 16:40
수정 아이콘
루헨지니 때문에 쉽게 속단하는 것은 좀 힘든 일이지만, 확실히 루헨지니와는 다르게 올해를 폭망으로 보내고 간 것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PolarBear
13/12/27 17:03
수정 아이콘
요한산타나,,, 오스왈트..지토 한때는 리그를 씹어먹던 에이스들인데.. 나이와 부상은 못속이네요..
송파사랑
13/12/27 17:11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도 활약여부가 불투명한데 미국진출 자체가 무모했습니다.
wish buRn
13/12/27 17:21
수정 아이콘
kbo에서의 성적만 생각한다면 영입자체가 로또아닐까요.
잘던질때는 엄청났지만 이런 시즌이 몇번 안됐던걸로 기억하는데요
13/12/27 18:13
수정 아이콘
구단주 입장에선 윤석민 쓰느니 크보보다 상위리그 에이스인 마에다켄타를 긁어보는게 낫죠 아니면 그냥 자국마이너유망주나 그돈주고쓸빠엔
이닝, 구위 다 망입니다. 그러면서 선발 욕심 내는게 사실 좀 어이없죠
그리고 일본 진출도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크보보다 상위리그인데 크보도 못 씹어먹은 투수가 가는게 어불성설
애패는 엄마
13/12/27 18:36
수정 아이콘
윤석민은 세이버로 봤을때 빛을 발휘하는 투수죠.
06 - 2.69
07 - 3.70
08 - 3.34
09 - 3.49
10 - 3.23
11 - 2.75
12 - 2.88

참고로 류현진 fip는
06 - 2.15
07 - 3.02
08 - 3.56
09 - 3.55
10 - 2.90
11 - 3.33
12 - 2.40

윤석민 선수 08이후 망한 시즌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들쑥 날쑥하다는 건 사실 WBC 갔다온 해가 꼭 꼬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그전에 진출하길 바랬는네 참. 11시즌전부터도 세이버스탯은 류현진 다음이었구요. 전체적인 성적은 류현진 다음으로 둘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류현진선수도 진출하기 전에는 굉장히 부정적이었으니 당연한 예상이라고 보는데. 문제는 윤석민선수도 힘들다면 뭐 가능성 있는 선수는 전무하다고 봐야죠.
13/12/27 22:01
수정 아이콘
소화이닝 클래스가 다른지라 둘을 비교할 이유도 없고 비교할수도 없죠.
애패는 엄마
13/12/27 22:04
수정 아이콘
류현진 다음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댓글입니다만
13/12/27 22:07
수정 아이콘
류현진과 윤석민의 차이가, 윤석민과 장원삼의 차이보다 더 크니까 그 다음이라는게 의미가 없다는소리죠.
말이 류윤김이지 류현진은 독보적인 원탑이었으니 말이죠.
애패는 엄마
13/12/27 22:13
수정 아이콘
이닝이 제 1덕목이라 보긴 무리라고 보기에 그 장도 차이는 전혀 동감이 안가네요
13/12/27 22:56
수정 아이콘
메이저 선발자리를 노리고 있다면 이닝소화능력은 기본으로 깔고 가줘야 됩니다.
공은 참 좋은데 체력이나 내구성이 문제라한다면 선발자리 내줄팀 거의 없습니다.
공만 따지면 메저 불펜에도 윤석민만큼 던질수 있는 젊은 영건들은 많죠.
그러나 딴 능력이 안 받혀줘서 불펜에 있는거지
애패는 엄마
13/12/27 23:09
수정 아이콘
시즌이 망했다는 것과 그리 생각보다 훌륭하지 않은 국내 선발에 대한 반박입니다. 이닝 이팅에 대해서는 아래에 풀어가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Matt Harvey
13/12/28 13:27
수정 아이콘
이닝이 제 1덕목이 아니더라도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는데요 ㅡ.ㅡ;;
애패는 엄마
13/12/28 13:45
수정 아이콘
그정도 차이까지는 동감이 안간다는 이야기죠. 제가 1덕목이 아니라고 했지 중요한 덕목이 아니라고 쓴 점이 없는데요. 도대체 제 주장을 보지도 않고 이야기하실 거면 저에게 댓글을 왜 답니까. 제가 스리슬쩍 발 빼면서 주제를 바꾸고 메이저행을 지지했다는 것에 대해서나 설명해주시죠 남 자극하려고 쓰는 이모티콘은 본인에게 넣어두세요.
13/12/27 20:25
수정 아이콘
윤석민 솔직히 선발풀타임 소화는 3번 아니였나요?08 11 12 이 세시즌 정도가 선발 풀타임 소화한 시즌으로 보고
그거마저도 부상 달고 뛰어서 이닝 소화능력이 좋지 못합니다.
최다이닝이 172이닝이고 150이닝 넘긴게 딱 저 3시즌이죠.
선발로 생각하기엔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지죠.더구나 부상도 많은편이고
그리고 윤석민은 생각보다 기록이 좋지 못한편이죠.11년도 성적을 연속해서 찍어줬다면 모를까 그 이후로 그 모습을 못 보여줬으니
솔직히 선발자리 보장받고 가기엔 무리입니다.
이와쿠마 같은 형식으로 건너가는거 말고는 딱히 답이 없어보입니다.
애패는 엄마
13/12/27 22:22
수정 아이콘
150이닝이 선발 풀타임 기준이라면 올해 토종 중 선발 뛴 선수는 6명 뿐입니다 올해 뛴 다른 토종 선수들이 선발 풀타임이 아니다라고 하면 논란이 좀 될텐데요 윤석민 선수가 이닝 이터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그정도로 선발 풀타임을 소화 못했다고 말하긴 어렵죠 자의적인 기준이라고 하기에는 단어가 단정적이구요
13/12/27 22:52
수정 아이콘
윤석민 저 세시즌 말고 100이닝 넘긴적이 09 10 인데 이때는 119 101 이닝 정도인데 이걸 풀타임으로 보긴 힘들죠.
아 빠진게 07년도 162이닝 빠졌네요.
아무튼 수정하면 4시즌 선발 풀타임 소화고 나머지는 이닝소화봐선 풀타임선발로는 보기 힘들죠.
그리고 메이저 선발자리에서 뛸 체력이라면 150이닝정도는 크보에서 먹어줘야 그나마 가능하다고 봅니다.
결론은 내구성에 물음표가 생기는거죠.
애패는 엄마
13/12/27 23:06
수정 아이콘
국내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는 것과 메이저에서 뛰려면 150이닝은 뛰어야 한다는 건 다른 문장이죠
그리고 기사를 보고 노경은만 150이닝 넘었다고 했는데 정정합니다. 기사가 틀렸네요
노경은 송승준 윤성환 이재학 장원삼 윤희상정도 넘었네요. 한해에 약 6명쯤이 풀타임 선발이라고 말한다면 역시나 용병 제외하면 1개 구단도 풀타임 선발이 없다는 꼴인데요. 용병을 포함해도 작년에는 150이닝 넘는 투수가 좀 많긴 했는데 재작년까지는 꽤 적었습니다. 그 때까지는 용병 포함해도 150이닝 넘으면 최소 이닝 9위 보장이었죠.

119이닝을 풀타임으로 보긴 힘들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풀타임 선발을 상당부분 삭제해야할 걸요.
119이닝이면 [정정합니다. 20위였네요] 2~3선발 이닝 소화력인데 풀타임 선발이 아니라고 말하긴 어렵죠.
101정도는 조금 작다고 볼 수 있는데 그때는 주먹으로 락커 쳐서 시즌 날린건데 그정도로 먹었으니 사실 이닝 소화력 문제라고 보긴 어렵고 그러면 올해 빼면 다 선발을 뛴거죠. 이닝이터라고 말하긴 어렵지 그럼에도 적지 않느냐고 한다면 다른 선수들도 꾸준히 그리 풀타임을 그리 소화했느냐 본다면 그렇지 않거든요.
근 3년간 150이닝 넘긴 선수는 송승준선수밖에 없는데요.
Matt Harvey
13/12/27 23:19
수정 아이콘
왜 굳이 한국인투수들만 비교대상으로 삼으시는지 모르겠군요.
그러면 조금 관점을 바꿔볼까요?
올해 200이닝 넘긴 리즈, 170이닝 넘긴 찰리와 세든.
이 3명 중 당장 메이저 가서 연 3mil 이상 받아낼 선수가 있다고 보십니까? 저 선수들은 영어가 가능하니까 적응 측면에서는 오히려 윤석민보다 더 나은데도 말이죠.
13/12/27 23:23
수정 아이콘
여기에 보태면, 리즈가 올시즌 끝나고 메이저에서 제시받은 계약이 불펜계약이었죠. 그래서 한국에 남은거고.
리즈는 리그 씹어먹었는데 불펜계약 제시받음. 윤석민은 열손가락에도 못드는 투수였는데 당연히 좋은계약을 제시받지 못하는거고.
애패는 엄마
13/12/27 23:25
수정 아이콘
앞서 제가 지적한 건 표현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거죠. mlb에 성공할 정도라는 것과는 다른 문장이라는 말입니다.

"국내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는 것과 메이저에서 뛰려면 150이닝은 뛰어야 한다는 건 다른 문장이죠" 라고 써드렸습니다만은 국내 풀타임 선발이 자체가 저리 뛰는 선수가 거의 없는데 윤석민이 못 뛰었으니 국내 풀타임 소화를 못했다고 하기에는 논란이 많은 표현이라고 지적한 거죠. 7시즌중 5시즌을 충분한 선발 순위권에 들었고 1시즌은 손가락 부상인데도 꽤 먹었고 올해 1시즌은 소화못했는데 국내 풀타임 소화가 어렵다는 게 이상하다는 말입니다. 용병포함해도 150이닝 넘는 수는 구단당 1명 내지 2명 꼴입니다. 올해 작년이 좀 많았고 재작년까지는 1명에도 못 미쳤죠. 게다가 이것이 유지성으로 보면 더 적죠.

국내 풀타임정도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메이저 선발 소화 능력이 가능한가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죠. 저는 메이저에서 이정도로 충분하다고 쓴 적은 없습니다. 저는 국내 풀타임 소화를 못했다는 것에 관한 님이 단정적으로 잘못 표현한 부분을 지적한 것이지. 그를 뛰어넘는 반박을 하지 않는데 계속 가상의 상대를 상정하는 느낌입니다.
Matt Harvey
13/12/28 08:59
수정 아이콘
이 글도 메이저리그 진출에 관련된 내용이고, 굳이 되지도 않는 류현진과의 비교를 내세우면서 윤석민 메이저행 지지하시더니, 이제는 스리슬쩍 발빼시고 뜬금없이 국내에선 이닝이팅 안 떨어진다고 주제를 바꾸시는군요
여기서 님 빼고 윤석민의 한국에서의 이닝이팅에 대해 관심있는 건 단 한명도 없습니다
애패는 엄마
13/12/28 11:42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어디하나 말바꾼 것도 없이 일관되게 썼고 류현진만큼 잘한다고 쓴 적도 없고 비교한 적도 없고 먼저 mlb에 진출한 류현진 fip 참고로하고 꺼낸 거고 잘못된 사실에 대해 지적한 걸로 별 소리를 다 듣는군요. 우리는 댓글을 그대로 읽어야 하는데 자신들이 상상하는 대로 읽는 경향이 큰 거 같아요. 류현진도 비판적인 예상을 들었으니 그보다 못한 (류현진 다음인) 윤석민도 나쁜 예상은 듣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윤석민이 성공 못하면 그 다음은 힘들다라고 쓴게 왜 류현진과의 말도 안되는 비교로 이어지는지. 제가 메이저 행을 지지하다가 말을 바꾼 표현 좀 찾아주세요. 11 시즌에 나갔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쓴게 전부인데.

제가 이 댓글에 관련해서 댓글 단게 한국에서 풀타임 소화가 3번이라는 것에 대해 잘못 표현한 것이라고 지적한거죠. 본문에서 메이저를 다룬다고 하고 국내 이닝 이팅에 관심없다고 해서 한국에서 풀타임 소화가 안된다는 잘못된 사실까지 용인할 필요가 있을 순 없죠.

그리고 위의 첫댓글에서도 잘한 시즌이 많지 않다는 것에 대해 막상 성적을 보면 그렇지 않다고 잘못된 표현한 거라고 댓글을 단 것이고 되지도 않는 류현진 비교를 꺼낸 건 아닌데요. 잘했다는 성적에 대해 하나만 꺼내면 감이 안 오실 거 같아서요.

어느 주제에 관심에 앞서서 본인의 독해 능력부터 키우심이 좋으실 거 같습니다. 제가 주제를 바꾼 적은 없습니다. 국내에 이정도라서 메이저에 안 통할 것이다에 대해 메이저에 통할지 안 통할지 모르지만 국내에서 그정도는 아니고 그 이상은 충분하다라는 건데요. 메이저가 주제가 아니면 국내에서 어느정도 급인지에 대해 지적도 못한다는 건 어불성설이고 관심이 없으니 용인하자고 한다면 어제 썰전에서 국민은 먼 미래에 관심이 없다 급 표현입니다.

윤석민에 대해 극렬한 반감이라도 있으신가봐요. 그정도도 감정이 앞서서 독해가 안되시는 걸 보면요.
다레니안
13/12/28 18:52
수정 아이콘
윤석민 자존심상 불펜은 거부할 것 같고 국내 리턴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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