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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7 15:15:18
Name 니시키노 마키
Subject [일반] 방통위, 이통3사에 영업정지 없이 과징금
http://media.daum.net/digital/clusterview?newsId=20131227145248798&clusterId=1051551

아무리 보아도 뭔가 찜찜한 구석이 없지가 않네요.
과징금을 최대로 올렸다고 해도 영업정지가 없다는 것이 매우 수상합니다.

지금과 같은 구조가 계속 굳어지게 방치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습니다.
극히 일부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현재 상황을 고정시키는 것이 회사들에게는 더욱 좋은 것인가 봅니다.
어리숙한 일반 사용자들만 계속 당해야 되는 것이...
(공식 대리점에서 출고가 그대로 24개월도 아닌 36개월로 물린 본인도 있습니다... 이미 6개월도 지난 상황이라 더욱 먼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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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탄다 에루
13/12/27 15:15
수정 아이콘
제발 통신사가 기기를 못 팔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모든 폰은 언락으로만~!
OnlyJustForYou
13/12/27 15:17
수정 아이콘
국민이 손해보고 과징금 내면 뭐하죠. 돈은 국가가 다 버네..
이루이
13/12/27 15:19
수정 아이콘
3사가 경쟁하긴커녕 담합하죠 우리나라는 크크
귀여운호랑이
13/12/27 15:20
수정 아이콘
출고가와 요금제를 낮추게 하라고!!!!!

출고가와 요금제 인하 없이 보조금 규제하는 건 일부는 싸게 사는 현재 상황에서 모두가 비싸게 사는 걸로 바뀌는 거죠.
그렇지 않다면 저런 식의 과징금이나 규제는 안 하는게 소비자에게 더 이익입니다.
Amor fati
13/12/27 15:21
수정 아이콘
결론은 과징금 1000억원을 납부해도 남는 장사라는 거네요.
레지엔
13/12/27 15:22
수정 아이콘
기업 후렌들리... 아 이건 전 정권이었나 아무튼(..)
요정 칼괴기
13/12/27 15:22
수정 아이콘
피지알러 중에 과징금으로 모든게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댓글로 주장하신 분이 떠오르는 글이네요.
감자해커
13/12/27 15:24
수정 아이콘
유통업계에 폰을 넘기라고..
글라이더
13/12/27 15:2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제까지 보조금 규제 어쩌고 하며 칼 휘두르던 것은, 빨대를 꼽기 위함이었다!
13/12/27 15:25
수정 아이콘
줄! 푸! 세!

근데 독과점을 통제한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최코치
13/12/27 15:27
수정 아이콘
오옷 스크 입장에서 500억쯤은 금방 회수할 수 있는 금액 아니겠습니까?
영원한초보
13/12/27 15:27
수정 아이콘
단합을 유도하고 과징금은 내가 챙긴다
치탄다 에루
13/12/27 15:29
수정 아이콘
창조경제 크크크크크크크
초식성육식동물
13/12/27 15:37
수정 아이콘
세수확보! 증세없는 복지!
거믄별
13/12/27 15:31
수정 아이콘
계속 담함을 유지시켜야죠.
그래야 주기적으로 과징금 - 이라 쓰고 삥뜯기라고 부른다 - 을 챙길 수 있으니까요.
13/12/27 15:34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짜 민영화가 될려면 독과점 방지와 징벌적 피해보상제가 되어야 시장에 맡기는데... 뭐 그런거죠...
겟타빔
13/12/27 15:37
수정 아이콘
그렇게하면 넘기는 쪽에 수익이 적어질까 저어되는 점이 있을지도...
13/12/27 15:40
수정 아이콘
한정된 일부의 계층이 그만큼 손해를 안 보는 방향으로 가니까(그렇다고 이게 잘못된것은 아니죠),
나머지에게 그만큼 손해+자기들 이익을 부담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은 어디에나 통용되는 느낌입니다.

결국은 싸게(사실 전 매번 이 싸게의 기준을 어디다 맞춰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는 일부에 대해서 자기들이 손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나머지로부터 다시 다 손실복구해내는 패턴을 보고 있으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궁금할때가 많습니다.

적정한 가격을 통한 선순환은 그냥 이상으로만 남는걸지.. 후...
초식성육식동물
13/12/27 15:43
수정 아이콘
사실 제조사가 직접 이용자들에게 폰을 팔도록 유도하면 과징금 안물려도 되고 모두가 win/win하는 거 아닌가요?
아.. 통신사가 lose구나..
거믄별
13/12/27 15:48
수정 아이콘
주기적으로 과징금으로 부가수입 올리는 정부도 LOSE
Tristana
13/12/27 15:51
수정 아이콘
삼성 엘지가 직접 폰 팔면 지금보다 훨 나을텐데
긍정_감사_겸손
13/12/27 16:14
수정 아이콘
괜히 삼성이 독식한다고 욕만 더 먹을것 같습니다.
LG는 자체 통신사 있죠.
Tristana
13/12/27 17:25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지금 휴대폰 시장은 진짜 이상해서..
13/12/27 15:57
수정 아이콘
직접 폰 팔게 하면 통신사 대리점 다 망해서 안됩니다. 이 방향이 맞다곤 생각하지만 수십만명 생계를 하루아침에 내팽개칠 순 없죠.
13/12/27 16:05
수정 아이콘
뭐 거품이 있긴 하지만 이런 면이 있기는 있죠. 요즘 새로 생기는 가게는 폰가게 밖에 없으니.
마루가람
13/12/27 18:20
수정 아이콘
그 많던 사진관과 비디오 대여점 주인들은 생계가 막막해졌을까요
주객전도 입니다.
담박영정
13/12/27 16:03
수정 아이콘
영업정지가 가해질 경우 공공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영업정지에 갈음하는 변형된 형태의 과징금이 부과된다고 행정법 시간에 배웠는데 딱 그 과징금인거 같네요.
에위니아
13/12/27 16:21
수정 아이콘
방통위랑 3사가 절친인건 유명하죠
이쥴레이
13/12/27 17:14
수정 아이콘
휴대폰은 진짜 보조금 규제를 하지 말아야죠.

가격을 낮추고 싸게 파는데 그걸 규제하니... 이해가 안되죠.
오히려 방통위가 통신사를 위해 일하는것처럼 보이니.. -_-

싸게 파는걸 왜 규제하는지..
에휴..
현호아빠
13/12/27 17:36
수정 아이콘
국민말고 나라재정에도 보조금좀...
이런거죠..
야율아보기
13/12/28 09:35
수정 아이콘
이건 참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휴대폰 사업은 크게는 이통사와 제조사에서부터 작게는 동네 휴대폰 판매점 같은 소상공인까지 엮여있는 매우 큰 산업입니다. 이런 산업에서 고무줄 같은 보조금이 지속적으로 돈다는 것은 큰 비효율을 낳게 됩니다. 경제학 공부하면 알수 있는 사실이긴 합니다. 따라서 이런 고무줄 보조금이 없어져야 국가전체 이익에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한데.....

문제는 정부에서 이런 정잭을 추진할 때 국민과 소통을 별로 하지 않는군요. 보조금 때문에 시장에 얼마만큼의 피해가 있다. 따라서 보조금을 규제할 경우 얼마만큼의 이익이 생긴다 등등을 데이터로 말하면 좋을 텐데 한국 정부는 그런게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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