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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4 21:11
앗. 이것 때문에 글 하나 쓰려고 했는데요 흐흐.
기왕 손가락으로 인증한 거 조금 더 수고해서 반박 대자보 하나 써서 붙이고 실명 인증 딱~ 해놓으면 끝인데 말이죠. 반박 대자보 하나로 인해 발생할지도 모르는 수많은 2치 반박문을 위해 필요한 매직과 종이, 그리고 반박문 고민을 위해 소모될 커피와 담배를 고려해 보면 이거야말로 진정한 창조경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대자보 내용을 보고 감탄한 어디선가 특채 제의가 들어오거나 어딘가로부터 시계 하나 날아오는 건 그대 Boy♂ 를 위한 보너스~! 자, 늦지 않았습니다. 소심하게 밤에 몰래 불장난하다가 이불에 지도 그리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화끈하게 반박문 하나 써 주세요~ 어서!
13/12/14 21:11
저들은 무엇때문에 저러는걸까요?
스스로를 남들과는 다르다는 선민의식이라도 있는걸까요. 모르겠습니다 어릴적 소꼽친구들을 떠올리면 스스로도 잘못된일인지 알면서도 말썽을 피우고 좀 도둑질 하던 아이와 저들이 가끔 오버랩이 되네요. 저들은 몸만 성장한채 유년기의 정신그대로 자라온거 같습니다
13/12/14 21:19
소라넷은 그래도 자기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 그런다면 쟤들은... 정말 "자기가 남과는 다르다, 깨어있다"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산다는게 굉장히 불쾌하네요.
대자보는 자기 이름 학과까지 밝히고 당당하게 용기를 내는데 몰래 가서 찢어놓고 뭘 잘했다고 인증이나 하는지 정말 기분 나빠요.
13/12/14 21:15
저거 들어 보니까 두 번째는 '산업화'된 여자친구가 찢은 거라고 하는데, 참 그 나물에 그 밥이고 어울리는 바퀴벌레 같은 한 쌍이란 생각이 드네요.
13/12/14 21:15
쓰레기가 쓰레기통에 들어가있어서 거리가 깨끗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쓰레기통이 꽉차서 흘러 넘치네요. 미관상, 정서상, 정신건강상으로 매우 해로우니 대대적으로 쓰레기 단속과, 정화작업이 필요할듯합니다.
13/12/14 21:15
아직까진 스스로도 부끄러운지 얼굴은 못 올리고 있어 다행이긴 합니다만 저게 좀 더 집단화되고 무리지어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을 얻게 되면 어떻게 될까 진지하게 두렵습니다. 문화대혁명의 홍위병 같은 느낌일까요...
13/12/14 21:16
뭐 자기들 딴에는 일베로 올라가고 싶어서 하는 짓이겠죠. 바깥에선 대학생들을 더 결집시키고 일베유저들을 더 음지로 밀어넣는 일이지만요. 쓰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3/12/14 21:19
욕할 가치도 못느끼겠네요. 정치적 신념 그런 거 때문이라면 적어도 이름 정도는 밝혀야죠. 적어도 대자보 쓴 학생들은 학번 학과 이름 다 밝히고 자기의견을 내놯는데 저건 그냥 일베에 올라가고싶어서 한 관심병적 행동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 이하는 될 수도요.
13/12/14 21:20
일베가 이렇게 사람들 가슴을 찢고 다니는데
일베 천적인 오덕 친구들은 대체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가! https://ppt21.com../?b=10&n=183013
13/12/14 21:24
찌질하다, 이것밖에 저 행동을 달리 표현할 말이 없네요.
쟤들 하는 꼴을 보니 문혁 때 그렇게 미쳐 날뛰던 홍위병이 되고 싶은 모양입니다? 흐흐;;
13/12/14 21:32
비겁하고 더러운것들이네요 진심 추악합니다
반박 대자보를 올리던가 기껏 한다는 짓거리가 저딴 같잖은거라니 아... 육두문자 쓸뻔했네요 -_-
13/12/14 21:36
이 건과는 다른 일이지만 저희 학교에서도 누가 대자보 뜯어간 적이 있었죠... 덤으로 학교 게시판에 자기가 했다고 인증글 올렸구요. 선배였는데 아마 저희 학번에서는 그 이후로 그 선배는 선배 대우를 잘 안하는 상황이 일어났죠.
이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냥 자기가 잘났다고 뜯었을 것 같습니다.(그 인증글에서도 자기가 옳고, 대자보 붙였던 일원은 틀렸다면서 자기가 잘났다는 듯이 말했거든요. 당연히 반박을 열심히 먹었구요.)
13/12/14 21:37
원본으로 가서 추천수나 댓글 분위기 보니, 일부드립은 못나오겠군요.
불법으로 부착된 게시물이 아니니 맘대로 찢어도 된다? 불법으로 주차된 차는 맘대로 부수던가요.
13/12/14 21:38
오랜만에 본교 커뮤니티 가보니 익명갤러리에서 이미 페북 털려서 얘기되고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가관인건 이 글을 쓴 학우가 여자라는 것에 대해 '노오란보X' 라는 식으로 댓글을 달며 모욕했다는거... 심지어 여자친구도 있고 여자친구도 일베한다고 하네요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 부끄럽네요
13/12/14 21:41
끼리끼리 만난다더니 어떻게 똑같은 인간들끼리 만났네요
지 여친하고 대화할때도 야이 보X야 뭐하겠노 민주화드립 치면서 대화할지도 모르겠군요.
13/12/14 21:42
일베가 무서운건 자신들의 행동이 정당하고, 국가 전복을 노리는 종북좌파와 빨갱이들을 몰아내기 위해 저런 행동이 추앙받는다는 거죠...
가면 갈수록 무서운게 처음에는 일밍아웃을 두려워하더니 이제는 일밍아웃이 자연스러워지고, 그리고 행동으로 옮겨지고 한 몇년 뒤에는 좌빨 척결이라는 명목으로 살인이나 폭행 행각도 벌어지지 않을까 무섭군요
13/12/14 21:46
대자보 내용보다는 자기가 뭔 짓을 해야 그 집단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으로 저지르는 거겠죠. 굉장히 안타까운 존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3/12/14 21:49
와... 대체 어디 학교래요?
그냥 일베 하는 애들 저렇게 인증 해 주면 좋겠어요 최소한 제 주위에는 저런 애들 배척하는 분위기라...
13/12/14 21:53
13/12/14 21:56
본문 일베 링크 타고 들어가보니 거기서도 콜로세움 열렸네요.
일베충들한테도 병신 소리 듣고 정상인들한테도 당연히 병신 소리 듣고 사방에서 병신 소리만 듣게 생겼군요.
13/12/14 22:17
고파스(맞죠?) 가서 쭉 일어보니까 서울시청 시위에서 또 박근혜 아웃 구호가 있었다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네요
으음;; 전 이명박 정부때 촛불 시위가서 명박 산성 관광도 하고(막차 타고 오긴 했었는데) 전문 시위꾼에 선동당하는 느낌은 못 받았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13/12/14 22:34
이번일은 자발적 운동인데
고파스에서 우려하는 글들이 많은 이유는 예전 (고대녀라 자칭하는) 김지윤씨부터 시작해서 다함께나 한대련같은 단체의 사람들이 순수한 목적에서 모인 사람들의 자발적 모임에 편승해서 마치 그들의 의견에 동조하는 마냥 이용해 먹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 일로는 조우리씨(사실 씨자도 붙여주기 싫습니다)의 일도 있었구요
13/12/14 22:22
저 대자보는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보기싫고 논리적으로 반박은 못하겠고 자기도 쓰레기짓인줄은 알겠으니 얼굴, 실명은 무서워서 못내밀겠고
적어도 자기 생각에 자신있는 사람이라면 얼굴이나 실명까고 했던가, 논리적으로 반박한 대자보를 붙였겠죠. 그냥 생각도 주관도 답도 없는 루저네요. 저들 수준이 저렇죠 뭐. 괜히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그딴 취급 받는게 아닙니다.
13/12/14 22:49
뭐, 고대에서 처음 시작했으니 처음으로 일밍아웃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지금도 다들 숨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지 않겠습니까?
13/12/15 02:47
고파스보니 저사람 진짜 바보짓했네요.
오죽하면 고파스를 저렇게 격앙되게 만들다니요. 거기에 고소드립까지 시전하고 있으니, 일베하는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는 여론에 힘을 더 주고 있고요.
13/12/15 06:15
하.... 참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군요. 본인 사상과 가치관에 맞지 않는다면 반박자보를 붙이든가.
한밤중에 몰래 뜯어놓고 그걸 또 잘했다고 칭찬해달라고 인증이라니. 게다가 손가락으로 일베 인증까지 크크크크크크 저딴 인증글을 올리면 평생에 소원이던 일베 한번 쯤 갈 줄 알았나보네요. 허허허허허허 이런 사람들에 대한 신상털이는 이성적으로는 반대하지만서도, 심정적으로는 당해도 싸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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