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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3 07:15:03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장성택 처형됐네요...
관련 기사: http://media.daum.net/issue/351/newsview?issueId=351&newsid=20131213065305397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최근에 숙청된 것으로 알려진 장성택이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바로 형이 집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김정일 시대에서도 숙청되었다가 종종 복권되기도 해서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라는 전망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바로 집행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김정은이한테는 고모부인데 가차 없군요...
기사에 따르면 심지어 장성택이 군부까지 동원해서 일종의 쿠테타 기도를 한 것 처럼 나오고 있는데 도대체 어떤 일 때문에 장성택을 급히 제거해야만 했었는지 정말 궁금해 지는군요...
장성택이 북한 내에서 대표적인 중국통이었다고 하는데 북중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6자 회담 등 향후 남북을 둘러싼 정국은 또 어떻게 진행될 지  걱정 반 호기심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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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3 07:16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소식 들었던 참인데 피지알에도 올라왔군요. 숙청이네 아니네 말이 많았는데, 결론은 숙청이 맞았네요. 앞으로 뭐가 어떻게 되려는건지 진짜로 걱정 반 호기심 반입니다.
13/12/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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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이니 종북이니 남조선의 절대존엄이 각광을 받자
북조선의 절대존엄은 남조선이 절대 따라 할 수 없는 클라스를 보여주는 군요. 덜덜
영원불멸헬륨
13/12/13 07:25
수정 아이콘
쿠데타가 사실이라면 장성택 말고도 꽤나 많은 인사가 가담되었을텐데요, 피의 바람이 불 것 같네요

그리고 북한은 김정은 집권이후 중국과 자꾸만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고립된 후 너죽고나죽자 시전할까봐 겁나네요. 뭐 그 단계까진 아직 짧지않은 시간이 있겠지만요.
13/12/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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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2609132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주네요. 4신기관총, 화염방사기로 임산부까지 처형이라니... 말문이 막힙니다.
13/12/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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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너무 끔찍하네요. 주민들이 굶어죽는 건 최소한 의도하지 않은 고통이라고 칠 수 있지만 이건 뭐 대놓고 공포정치...
에프케이
13/12/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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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지 아비보다 더하네요
13/12/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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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걸 사람들이 알고싶어하는건가요?
아침내내 저뉴스만나와. . . 관심없는데
13/12/1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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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실세가 - 중국통이자 대남 유화파인 - 숙청당하는 건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와의 관계에도 영향이 있으니까, 솔직히 알고 싶은 건 아니지만 알기는 알아야할 듯 합니다.
13/12/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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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쪽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정외과 북한 쪽 강의는 기말마다 이 사건이 나올 거예요

중,러,미 당국도 엄청 신경쓰는 중입니다
미스터H
13/12/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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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북풍 몰이 하고 싶은데, 북이 도와준 꼴이거든요. 거기다 장성택은 대표적 대남 온건파에다 개혁개방 성향이었으니 북이 이후로 역행에 돌아이같은짓 할 가능성도 높고.
FastVulture
13/12/13 08:02
수정 아이콘
국정원 사태에 매우 관심있지만
뭐 여론몰이 물타기 이런거랑은 별개로
장성택 정도 인물이면 충분히 관심가질만한거 같아요.
13/12/13 07:35
수정 아이콘
후아, 진짜 끔찍하네요.
13/12/13 07:38
수정 아이콘
음;; 바로처형한거보니 뭘 하려했나보긴하네요;;

장성택계 인사들도 자연 도태될텐데... 과연 조용히 실각될지 궁금해지네요.. 어차피죽을거 이판사판이다라고 피바람 날지;;
미스터H
13/12/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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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읽어봤는데, 뭘 하려했다란 심증을 얻긴 힘들었습니다. 늘상 하는 소리였거든요... 화폐개혁 책임자들도 비슷한 단계밟고 사형됬죠. 오히려 이런식으로 두리뭉술하게 나오는 꼴이 리설주 설이 사실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13/12/13 08:02
수정 아이콘
이미 장성택 라인 중 가장 강력한 최측근은 장성택 죽기 전에 목 달아났습니다...
13/12/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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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그렇다면.. 꼭두각시로 놔둬도 상관없었을것인데.. 친족조차 까버리는 무자비함의 선전이 필요했을까요;;
13/12/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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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에는 장성택-이설주 섬씽설이 있다던데.. 그렇다면야 믿기는 행보네요..
13/12/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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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불위랑 진시황도 아니고 장성택이 미치지 않고서야 그정도 죽을 짓을 자초하진 않았겠죠-_-;
13/12/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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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줏어 들은거라..
13/12/13 07:46
수정 아이콘
저도 단체 카톡에서 봤습니다... 요즘은 국내 정계 거물이 NLL 대화록도 조회하는 출처가 되는 증권찌라시이긴 하지만 하나도 납득가는 내용이 없어서 무시해버렸죠 허허허
13/12/13 09:44
수정 아이콘
리설주가 김정은 만나기 전에 장성택과의 썸씽이 있었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비디오 촬영까지 했다는...
13/12/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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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Zel님과 얘기할 때 제가 언급한 찌라시 내용입니다.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_-;;
13/12/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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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딱 한국스러운 시각으로 북한을 보는거긴 하죠. 크. 그렇다고 북한이 밝힌 내용도 안 믿깁니다.
13/12/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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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정치까지 해야할 정도로 지금 권력체계가 허약한가요... 걱정이 되네요.
미스터H
13/12/13 07:42
수정 아이콘
사실 집권 초부터 나오던 지적이죠. 애송이가 뭘 할수 있겠냐고...
Neandertal
13/12/13 07:42
수정 아이콘
이 처형 기사 나기 전에 어디서 읽은 바에 따르면 북한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김정은 1인 지배체제가 공고하지 못하고 사실상 군부 강경파들과 김정은의 집단적 지배체제로 보아야 한다고 하던데 이번 장성택 처형도 김정은이 원한 것이 아니라 군부 강경파들의 요구에 김정은이 어쩔 수 없이 용인한 거다라는 말도 있더군요...

진실이 무엇인지는 김정은과 북한 내 군부 강경파들만 알고 있겠죠...--;;;
13/12/13 07:45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집권 초기에 군부 내 거물 인사를 장성택을 통해서 제거해나가면서 군권 장악을 노렸다가 실패한 뒤 말그대로 장성택 목이 날아갔을 수는 있겠네요. 만약 그렇다면 도발 타이밍도 왠지 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영원불멸헬륨
13/12/13 07:54
수정 아이콘
없는 주어는 북의 령도자겠죠?
그렇다면 김정은의 목 또한 강경파에 달려있는 셈 아닌가요? 허수아비로 세워놓고 세도정치 하는 형식이라면 이해가 되네요
덧붙임//동승과 조조제거를 시도한 헌제가 이러한 상황이었을까요?
13/12/13 07:57
수정 아이콘
뭐 어떻게 돌아가는지야 당사자만 알테고-_-; 군부 세력과 섭정 세력간의 내부 권력 투쟁이 극단적으로 표출되었을 가능성이 없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말씀해주신대로 세도정치의 세력이 바뀐거죠.

만약 그렇다면 우리로서도 좋을건 하나도 없겠죠. 가뜩이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놈들인데 권력구조마저 불안정하면 대응책 세우기가 너무 힘드니...

덧붙임에 대해서// 이곽 곽사 들이칠 때 왕윤 기분이 장성택이 끌려나갈 때랑 비슷할거 같습니다 허허..
치탄다 에루
13/12/13 07:53
수정 아이콘
이쪽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_-...
남북이 완전히 한마음 한뜻.... 하아...
대패삼겹두루치기
13/12/13 09:35
수정 아이콘
남한이 북한 장성택 숙청에 관여했다는 말이신가요?
치탄다 에루
13/12/13 09:41
수정 아이콘
우리 정부가 그렇게 유능할리 없어!
거기에 관여가 가능할 정도로 유능하다면 벌써 김정은 목을 뎅강 따고 북진통일을...
남북 모두가 각자 숙청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3/12/13 09:44
수정 아이콘
검찰총장 말씀하신거군요. 채동욱 사퇴는 잘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에 청와대 행정관과 안행부 국장 관여되었단 기사를 보고 기가 차긴 했습니다.
Special one.
13/12/13 07:43
수정 아이콘
예상외긴 하네요. 장성택이 언젠가는 갈줄 알았지만 이번에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요.
13/12/13 07:45
수정 아이콘
이설주 설은 안믿기는 게...
결혼생활 기간동안 내내 임신했습니다
89년생인데 딸이 둘이예요
샤르미에티미
13/12/13 07:45
수정 아이콘
진짜 무슨 역사책에서나 보던 숙청의 칼바람이 부네요.
여기똥포장되나요
13/12/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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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티비 신났네요
강가딘
13/12/13 11:12
수정 아이콘
괜히 TV"조선"이 아니라는...
Neandertal
13/12/13 08:06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런 군부 강경파들이 실세 노릇을 한다면 개혁 개방도 물건너 가는 거고 이런 와중에 90년대 중반 때 처럼 "가뭄 + 홍수" 크리라도 한 번 더 맞게 되면 더 이상 버틸 체력도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기분입니다만은 김정은은 결코 할아버지나 자기 아버지처럼 편안한(?) 죽음은 맞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장성택의 모습이 미래의 김정은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 봅니다...--;;;
13/12/13 08:1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제가 김정일이고 아들을 사랑했다면 권력을 김정은한테 주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다 망해가는 나라 떠넘겨서 뭐 어쩌라는 건지...
13/12/13 08:11
수정 아이콘
김정은에게 안줬다면 김씨 일가 삼족이 모조리 숙청당했겠죠...
13/12/13 08:14
수정 아이콘
긍까 전원 망명을.... 안돼 난 나가야겠어 근데 출구가 없잖아? 아마 안될거야 뭐 그런건가요?
13/12/13 08:16
수정 아이콘
등짝이 남아나지 않았겠죠-_-;
13/12/13 08:11
수정 아이콘
문득 북한군 지휘 체계가 붕괴할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드네요..
13/12/13 08:11
수정 아이콘
아.. 앙대...
삼공파일
13/12/13 08:16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13/12/13 08:17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이 시간에 장성택 처형에 대해 논하고 있는 저를 포함한 여러분들! 솔직히, 정말로 장성택 뉴스가 궁금한 게 아니라 일하기 싫어서 여기 계신거지요? 다 압니다!
jjohny=쿠마
13/12/13 08:19
수정 아이콘
사실 실각 기사 나기 전엔 장성택 누군지도 몰랐긔...
13/12/13 08:20
수정 아이콘
학교가는 버스입니다...
시험범위에 북한 정치구조가 안들어가서 다행이네요
삼공파일
13/12/13 08:24
수정 아이콘
후덜덜 더 무섭네요
스타본지7년
13/12/13 08:27
수정 아이콘
야간알바 끝나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13/12/13 08:28
수정 아이콘
일단 저부터가 세 시간째 논문 초안 펴놓고 한 글자도 보태지 않으면서 무한 피지알 페북질 중.... 흙흙
닭치고내말들어
13/12/13 08:30
수정 아이콘
어휴 날카롭기가 날빌귀 못지않네요.
13/12/13 08:31
수정 아이콘
오른손에 주사맞으면서 왼손으로 피지알 중임다...피잘 중독이 마약 수준인데요...
김티모
13/12/13 08:49
수정 아이콘
듀얼모니터에 좌피지알 우웹툰 펼쳐두고 대의(?)를 도모하는 중입니다. 네. 월급도둑질 중이죠 -_-;
스타카토
13/12/13 08:59
수정 아이콘
숫자 6개만 가르쳐 주세요!!!!!!!!
13/12/13 09:11
수정 아이콘
......원래 아침엔 일 안하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길 파악해야 하는 겁니다. 피지알에서요. 데헷.
치탄다 에루
13/12/13 09:42
수정 아이콘
찔렸습니다. ㅠㅠ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13 12:22
수정 아이콘
헐. 어떻게 이렇게 제 속마음을...한국은 춥군요...쿨럭.
Vienna Calling
13/12/13 08:51
수정 아이콘
장성택을 죽여도 된다면, 이제 누가 죽어나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뜻인데....
뜨와에므와
13/12/13 08:53
수정 아이콘
장성택의 실각은 결국 한국의 대북 강경책이 한몫한거죠.

온건파인 장성택이 권력싸움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도록 상황들이 만들어졌으니...

김정은이 생각보다 대단하다...라는 건 말이 안되고

김정은 곁에 있던 장성택을 끌어내릴 구실이 생기면서

북한군부의 강경파들이 벌인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어차피 김정은은 꼭두각시...)

김정은을 강경파들이 조종하게 되면 과연 남북문제가 어떤 쪽으로 흘러갈지 솔직히 상상이 잘 안됩니다.

십수년만에 잡게 된 권력을 가지고 과연 무슨짓을 벌일지...
홍승식
13/12/13 09:26
수정 아이콘
한국의 대북 정책이 북한 내부에 영향을 준다는 건 너무 꿈같은 얘기 같네요.
북중관계 때문에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김정은이 등극(?)하고 나서 중국이 고명을 계속 주지 않았고, 그것이 북한의 대 중국 라인의 책임자인 장성택의 입지를 약화시킨 것 같아요.
중국 입장에선 북한을 압박하면 중국에게 숙이고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은데 역효과가 나버렸네요.
이로 인해 남북관계도 경색되겠지만 여긴 이미 추운 겨울이라 그다지 큰 의미는 없을 것 같고, 6자회담 등을 이끌어야 하는 중국이 고민스러워 질 것 같습니다.
뜨와에므와
13/12/13 09:29
수정 아이콘
우리의 대북노선이 중국의 대북정책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북한이 중국과 줄타기하는 상황에 남북관계까지 경색되니 유화파들이 설자리가 없어지는거죠.
홍승식
13/12/13 09:40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한국의 정책도 주변국에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한국의 정책이 북한-중국의 관계에 얼마나 유의미한 영향을 줄까에는 좀 부정적입니다.
한국의 대북정책이 어떻더라도 중국은 언제나 북한의 최우방이었고 형님나라였죠.
다만 북한이 형님이 하지말라는 핵을 개발하면서 부터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한 것 같네요.
북한이 핵을 개발한 이후 한국은 이미 북한 외교에서 배제된 것 같습니다.
방구차야
13/12/14 14: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김정은 유일구도로 가면서 일어날 일이었습니다.
한국의 유화정책이 계속됐다면 김정은의 영도력으로 포장되어 인민에 대한 통제력과 군사역량만 더 강화시켜주겠죠
마빠이
13/12/13 09:04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나 왕조국가로 생각하면 예상된 수순이기는 하죠.

조선시대에 불안한 지위를 가졌거나 기반이 약했던 왕의 통치에는 늘 숙청이 있어왔고
자신의 권력을 위한 숙청에 외척의 씨도 말린적이 있으니 고모부가 아니라 그 보다 더한
사람들도 숙청할수 있겠죠.

게다가 장성택은 가족이기는 해도 혈족은 아니었으니 북한 왕조 국가에서 못 할것도 없죠.

고모인 김경희는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대비마마라고 해야할지 크크 (정확하게는 아니지만요.)
뜨와에므와
13/12/13 09:22
수정 아이콘
언론들은 전부 '김정은의 공포정치' 이런쪽으로 논조가 가는군요.

새끼돼지가 무슨 힘이 있다고... 강경파가 장악했으니 이제 진짜로 바지사장이나 마찬가질텐데...
13/12/13 09:33
수정 아이콘
처형당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공실이
13/12/13 09:36
수정 아이콘
연초엔 장성택 누군지도 몰랐는데.. 지금은 누군지 온국민이 다 아는듯
치탄다 에루
13/12/13 09:4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숙청은 숙청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숙청하는 사람쪽에서 뭔가 문제가 있어서 하는 경우가 많죠.
무슨 문제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문제가 많은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예전부터 드는 생각이지만, 통일신라시대가 머지 않았습니다. 북한 망하면 어쩌려고 우리 정부는 이러고 있나....
13/12/13 09:47
수정 아이콘
대역죄라던데 대역죄 크크 조선시댄가요
서울의달
13/12/13 09:47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가 공안통치 종북몰이 공포정치 한다고 선동질 하시는 좌파진영 정치, 종교인사들께서 똑똑히 보셨으면 하네요.
jagddoga
13/12/13 09:54
수정 아이콘
근데, 최악의 국가랑 비교할 필요는 없죠.
뜨와에므와
13/12/13 09:56
수정 아이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치탄다 에루
13/12/13 09:58
수정 아이콘
저기는 절대왕정이고, 여기는 민주주의입니다.
절대왕정과 민주주의가 비교가 가능할 정도라면 그것 자체가 문제이죠.
아, 여기도 세습왕정이였나요?
닭치고내말들어
13/12/13 10:0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3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12/13 10:03
수정 아이콘
선동질하는 거는 정부 아니었나요? 하암~~~
치탄다 에루
13/12/13 10:36
수정 아이콘
왜 여기에만 벌점이..
닭치고내말들어
13/12/13 10:39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어느 정도는 예감하고 쓴 글이라 뭐.. 헛헛.
쿨 그레이
13/12/13 10:06
수정 아이콘
뭐라 적으려다가... 도저히 논리적으로 뭔가를 이야기할 수가 없어서 그냥 뻥졌습니다. 아니 무슨 논리가 있어야 대응을 하든 말든 하지... 무논리에 할 말을 잊었다는 게 이런 건가 싶군요.
스타카토
13/12/13 10:09
수정 아이콘
똑똑히 보셔서 교훈으로 삼으라는 말씀이신가요??????
공안통치 종북몰이 공포정치 선동질하면...저렇게 된다??????
그리드세이버
13/12/13 10:20
수정 아이콘
안죽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절대존엄!
톰슨가젤연탄구이
13/12/13 10:51
수정 아이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ong live the Queen!!
FastVulture
13/12/13 10:55
수정 아이콘
같은 왕인데 안죽이니까 착한 왕이라 이거네요
13/12/13 11:03
수정 아이콘
저 정도는 해야지 별것도 아닌거 가지구 난리치지 마라 뭐 그런건가요
곧내려갈게요
13/12/13 11:07
수정 아이콘
?????
아~~~
세습 왕정치고는 착한 편이네요.
인간실격
13/12/13 11:09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1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혈둥이
13/12/13 11:19
수정 아이콘
헤헤 공포정치가 아닌 코믹정치 해주시는 근혜찡 짱짱걸
abyssgem
13/12/13 11:33
수정 아이콘
똑.똑.히. 보고 있습니다.

과거의 부정한 정권에 결탁하여 국민들 피를 빨아 부귀영화를 누리던 넘들의 말로가 어떠한지 아주 똑똑히 보입니다.

현재의 부정한 정권에 결탁한 넘들에게도 똑같은 말로가 기다리고 있겠죠.

아, 북한이야기 입니다. 진짜진짜 북한이야기... 하지만 북한만의 이야기인지는 미지수죠.
13/12/13 11:40
수정 아이콘
하고 있잖아요?
스타본지7년
13/12/13 12:07
수정 아이콘
닉네임 보니 뭐 이런 말 할 만 하군요. 뭐 그쪽진영은 몇십년 내내 좌파타령만 하니 지겹지도 않습디까?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13 12:23
수정 아이콘
와우;;;;; God save the queen! (feat. Sex Pistols)가 생각나는군요, 어헣.
13/12/13 12:43
수정 아이콘
?
장성택 처형과 박근혜 정부 행보의 상관 관계는 대체 뭐죠? 대뜸 처형시키는 북한보다 나으니까 괜찮다 이런 건가요? 재밌네요.
13/12/13 13:26
수정 아이콘
Queen Park said "너네 좌파진영 정치, 종교인사들도 말안들으면 장성택 꼴 난다. 똑똑히 봐라"
문재인
13/12/13 13:28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똑똑히 보시고 박근혜 정부가 공안통치 종북몰이 공포정치한다고 선동이 아닌 정확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전철을 밟고있음.
애벌레의꿈
13/12/13 14:05
수정 아이콘
선동질 한적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박근혜 정부가 독재 뺨치는 공안통치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똑똑히 보고 있는뎁쇼? 똑똑히 보고 느낀건 진짜 남한이랑 북한이랑 비슷하구나 -_- 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죽게 만든 노동자와 철거민이 몇명인지는 알고나 계십니까 참나
에프케이
13/12/13 14:40
수정 아이콘
세상 사는데 눈은 뜨고 사셔야죠..
쿨 그레이
13/12/13 09:53
수정 아이콘
어떤 식으로든 측근이 처형되었다는 뉴스가 뜬 이상 장성택의 실각 및 처형은 예견된 것이나 진배없다고 봅니다.
꽃보다할배
13/12/13 10:04
수정 아이콘
20년전 남북 소설에서조차도 2인자로 나오는 장성택이 총살을 당할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결국은 장성택 VS 군부 강경파 대결에서 군부가 승리한 것이겠죠. 김정은이야 꼭두각시일테구요.

아마 이번 사태로 중국에서도 공개적으로 김정남이나 김한율 설을 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시진핑을 위시한 중국 지도부는 김정남쪽에 상당히 손을 들어주거든요. 이미 암살하려고 작정했음 벌써 제거됫을 김정남이 무사한 것도 장성택도 김정남쪽에 더 힘을 싣고 있다 이 지경이 됫단 설도 많거든요.

김한율이나 김정남이 되면 그야말로 군부는 피바람이 부니까요.
Neandertal
13/12/13 11:14
수정 아이콘
김정남 같은 경우는 북한 내에 자기세력이라고 할 만한 게 거의 없지 않나요?...
김정은 체제에 불만을 가진 쪽에서 중국의 지원하에 밀 수도 있겠지만 어느 경우든 꼭두각시 역할이겠네요...
저 같으면 들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13/12/13 11:28
수정 아이콘
훌륭한 런닝메이트를 붙여준다면...^^
13/12/13 11:45
수정 아이콘
장성택이 숙청됨에 따라 붙여줄만한 러닝 메이트가 없어졌습니다.

김경희는 건강이 꽤 안 좋은 것으로 확인되고,
최룡해는 커녕 김격식을 상대할 체급의 러닝 메이트도 딱히 생각이 안 나네요.
방구차야
13/12/14 14:16
수정 아이콘
군부 강경파라는것도 이미 김정은이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영호가 군부최고 실세여서 얼마전에 처형당했죠.
현재 일어나는 모든 북한상황은 김정은 유일체계로 가기위한 과정으로 볼수있습니다.
마빠이
13/12/13 10:04
수정 아이콘
현재 뉴스에서 나오는게

장성택이 자신의 소왕국을 만들어 반동 반혁명 정권 찬탈 하려 했다.
(조선시대에서 숙청 명분으로 가장 많이 내세운게 역모조 크크)

북한에서는 연좌제가 있는데 역모로 몰린 집안은 3대를 멸하고 단
시집간 여성은 출가외인으로 다른집 사람으로 쳐서 살려준다고 합니다. ;;
(역시 조선시대...)

정말 보면 볼수록 조선시대같은 북한이네요.
꽃보다할배
13/12/13 10:08
수정 아이콘
자기 마누라와 딸은 대신 더 비참하죠. 계유정난 읽어보시면 시정잡배입니다. 신숙주는 자기 동료 아내와 딸을 종으로 데리고 살았고, 정인지는 자신의 라이벌
꽃보다할배
13/12/13 10:21
수정 아이콘
끊겼네요 마누라 딸들을 첩삼아 희롱하였다고 합니다 김정은이 미쳤다한들 고모까지 숙청하진 않겠죠
마빠이
13/12/13 10:23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장성택이 가족이기는 했지만 혈족은 아니죠
만약 김정은이 김경희까지 숙청한다면 진짜 연산군이 되는거라 봅니다. 덜덜
자신도 머리가 있으니 그런짓은 절대 못할거라 봅니다.
애벌레의꿈
13/12/13 14:08
수정 아이콘
카더라 보니 김경희가 숙청에 주도적이었다는 설도 있던걸요;; 김정은이 미치지 않고서야 유일한 고모를...덜덜덜.
wish buRn
13/12/13 10:11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북한 이영호대장도 숙청되지 않았나요?
이영호대장은 강경파로 분류되던데요.
강경파,온건파 모두 숙청한 셈인가요?
치탄다 에루
13/12/13 10:15
수정 아이콘
걍 이름 있는 사람은 죄다 숙청하는걸로....
TSL포에버
13/12/13 10:17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이슈몰이로 되려 철도 파업같은 이슈가 묻히는 것 같아 참 기분이 복잡합니다...
물론 이 것도 큰 이슈간 하지만요, 뭔가 자꾸 의도적으로 진정으로 다뤄줘야 할 이슈들이 묻히는 게
작금의 현실인것 같아 기분 참 개운하지 못하네요.
꽃보다할배
13/12/13 10:18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김일성 김정일 계 원로라서 실제 미치는힘이 미약했다고 하죠
김정남계를 전부 숙청하는듯 강온을 떠나서
표면적 대세는 최룡해이나 실세가 김격식이라는 설도 파다합니다
13/12/13 10:24
수정 아이콘
어제 티비조선에서 박지원 의원이 나와서 얘기하는거 보니깐
장성택이 알려진것처럼 중국통은 맞는데 대남유화파라던가 그런 스타일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굉장히 강성에다 보수적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본인말로는 술도 취할때까지 같이 마셔봤다니깐 아예 딴 소리는 아니겠죠.
XellOsisM
13/12/13 11:44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어느 분은 몇일전에 장판파 시전하고 혼자 복사-붙여넣기 할때만 해도 '에이 설마..' 싶었는데
이렇게... 별로 상관없는 글에서 커밍아웃하셨네요.
담배피는씨
13/12/13 12:21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보면 알겠지만.. 장성택은 어린왕을 보필하는 김종서과 일까요.. 어린왕을 위협하는 수양대군일까요..?
마빠이
13/12/13 12:30
수정 아이콘
흠... 끝은 다르지만 한명회 정도로 생각합니다.
13/12/13 13:31
수정 아이콘
선대 왕의 유훈을 받들어 왕을 보필했다는 점에서 김종서라고 생각합니다.
세이시로
13/12/13 12:41
수정 아이콘
장성택의 숙청은 김정은의 권력 공고화의 과정일 뿐 실질적으로 그가 사라짐으로서 정책변화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냉정한 분석이 있네요.
북한이 어디로 갈 것인가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 현 시점에 한번 읽어볼 만 합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15120.html?_fr=mr1
Neandertal
13/12/13 13:47
수정 아이콘
비교적 긍적적인 분석이로군요...과연 이 분석이 맞아들어갈지 지켜볼 일인 것 같습니다...
13/12/13 14:16
수정 아이콘
분석이 아마 틀릴 겁니다.

이 사건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싶어하는 관점이 투영되어서
국가의 실력으로 커버할 수 없는 부분에서 얻은 이점은 분석시 그냥 넘어가는 것이 있어 보입니다.

식량분야에 대한 분석에서는
34만톤의 식량이 부족하고 30만톤을 상업적으로 구할 것이니 실제로 모자라는 것은 4만톤밖에는 안 된다는 것으로 분석하는데
'상업적으로 30만톤을 구할 수 있다는 녀석들이 나머지 4만톤을 상업적으로 못구하는 상황'은 좀 의심스럽지 않나요?

그리고 식량증산의 이유가 양호한 기후와 비료생산의 증가라고 하는데
후자는 잘 모르더라도 전자는 순전히 북한에게 있어서는 '운'의 영역입니다.
태풍이나 수해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면 식량부족분은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것이고 시장에서 30만톤밖에는 구입할 수 없는 능력에서
그 이상의 부족분은 답이 없습니다.

장성택이 보수적인가 개방적인가가 이후의 정책변화가 될 것인지를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장성택을 공격한 측이 보수적인가가 이후의 정책변화를 가늠하게 되는 것이고
장성택을 숙청하면서 내세우는 명분을 보면 보수적으로 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겠죠.
애벌레의꿈
13/12/13 14:11
수정 아이콘
엄청 간 큰 권력쟁투 현장이네요-_- 남한이나 자본주의 사회에선 검찰로 보내서 실각시켜버리고 사회적으로 매장시켜버리는 선인데 즉결처형;;;; 그것도 마흔살 가까이 나이 더 많은 고모부를...;;;; 이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김정은 정권이 상각보다도 더 취약한가보군요
13/12/13 16:58
수정 아이콘
장성택 VS 군부 강경파 대결에서 군부가 이긴거라면 여기저기서 나오는 얘기처럼 제 2의 계유정난 스멜이...
권유리
13/12/13 17:13
수정 아이콘
결국 온건파 장성택이 처형당했군요..흠..
이게 앞으로의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 북에선 대대적인 숙청이 끊이질않겠군요;
마샬.D.티치
13/12/13 17:23
수정 아이콘
근데 김정은이 왠지 최룡해를 이용해서 장성택을 권력결투에서 밀려난 후 처형한 스토리를 억지로 만든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토사구팽처럼 왠지 다음 처형 순번은 최룡해에게로 갈 듯.. 아무튼 저 나라는 정말 답없는 정도를 뛰어넘은거 같습니다 -_-
Neandertal
13/12/13 17:34
수정 아이콘
실제로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그 다음 순서는 최룡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는 합니다...하지만 최룡해는 북한 군 내에서 강경파에 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그가 처형된다면 김정은이 당과 군 양쪽을 모두 틀어쥐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구차야
13/12/14 14:43
수정 아이콘
현재 벌어지는 북한관련 뉴스들은 김정은 유일체계를 만들기 위한겁니다. 강경파니 온건파니의 싸움에서 장성택이 밀렸다거나 김정은이 바지사장이라느니 낭설일 뿐이고, 김정일이란 머리가 잘린 북한은 김정은이란 머리를 붙이기 위해 지금 발악을 하는 중이죠. 북한이란 체제는 외부의 위협을 이유로한 쇄국정책, 내부인민들의 궁핍을 전제로한 이념적 가치추구의 상실로 굴러가는 나라기 때문에 일인독재체제가 불가피하고, 김정은이란 어린얘를 그 자리에 올려놓을수 있을 정도로 지도부간 합의가 자연스레 이루어질수 있는 체제라는 것이죠.

이미 군부에서 실력을 쌓아가던 이영호는 얼마전 처형당했고, 2인자로 지목받는 장성택도 김경희가 1-2년 안에 죽으면 거사를 벌일지 모른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김정은이 생각보다 빨리 선수를 치면서 싹을 잘라버린것이죠. 김경희와 장성택 사이엔 자식도 없고(교통사고로 딸하나 있던거 죽음) 둘사이에 관계도 별로 좋지 않았던터라 김경희가 살아있었음에도 단행한것입니다. 김정남이 오래전 2인자로 점쳐지기도 했으나 김정은에게 살해위협 받은이후 중국에서 찍소리 안내고 숨어있는 중입니다(한국에 들어와있다는 설도 있는데 확인할수 없는 얘기죠). 다시말해 김정은은 지금 계속해서 2인자로 올라설 만한 인물들을 제거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최룡해같은 사람도 군부출신이 아닌데 거기까지 올라갔다는건 2인자가 될수 없는 인물을 가까이 두면서 차지철-감재규의 싸움에 박정희 대통령이 당한것 같은 사건을 미연에 막자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2-3인자가 없는 김정은과 잔챙이들로 이뤄진 구도는 계속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2-3인자로 정착되는 자들은 족족 처형해 나가는 추세역시 계속될거고요

한가지 우려스러운점은 북한이 내부숙청 과정에서 군사적인 도발을 감행할수도 있다는 것인데, 승패여부가 결정되지 않는 핵실험이 조만간 있을것 같고, 그이후에 협상력을 극대화 하기위한 국지적인 도발이나 테러가 있을걸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개성공단 대화 제개하자고 나오는게 북한의 오래된 강온전략이죠.

김정은 입장에서도 서해5도 상륙전이나 휴전선인근 포격전,서해교전등을 감행했다가 패배할 경우 리더쉽이 손상되거나, 대규모부대이동 과정에서 구데타가 현실화 되는등(북한판 이성계의 난,개성회군?)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천안함같은 군사적 테러나 아웅산테러 같은 요인테러가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한국은 이럴경우 당한다해도 전면전으로 확대하거나 보복타격을 주저할 것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더욱 높은 것이죠.

한국의 민주주의가 훼손 됐다며 정부를 비난하고 박근혜 정권 퇴진에 매진하는것은 민주주의적인 사명감을 느낀분들의 목소리라고 보기보다는 북한의 민관분리 전략이 더 크게 개입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정부나 해외공관이 테러를 당하더라도 국민들이 분개하기 보다는 무관심하거나 불통의 업보라고 생각해버리는 여론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것이고, 소영웅주의에 빠진 좌파활동가들이나 철없는 일부 학생들이 부화뇌동하며 국정원사태같은 것들을 차분히 아우르지 못하고 정권퇴진 구호에 연창을 하는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노파심에 얘기하지만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문제제기 하는 수준으로 나서는 분들과 정권퇴진에 핏대세우는 사람들은 구분하고 싶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민주당과 장하나 의원을 구분하는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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