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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2 19:26:47
Name 제10번교향곡
Subject [일반] 유관순에 대한 기억
여러분들은 유관순에 대해 무엇을 기억하고 계시나요?

뭐 천안 아우내 만세운동 후 꽃다운 나이에 모진 고문과 순국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저런 사실과 동시에 유관순을 3.1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 이미지를 기억할 겁니다.

그러나 독립운동인물은 맞지만 대표격 인물로 기억되기엔 부족한 인물입니다.
유관순이 전국적인 독립운동으로 계획하고 주도하여 움직였나요? 아닙니다.
전국적인 독립운동을 계획하고 주도한 것은 손병희를 비롯한 천도교 지도자들이 중심이었습니다.
꾸준히 독립운동 계획하고 방안을 모색하다가 1919년 2월 8일 동경유학생들의 독립선언과 고종황제의 서거를 계기로 급격히 추진하였습니다.
천도교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고 종교계와 연계를 추구, 기독교와 불교와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민족대표 33인(천도교 15인, 개신교 16인, 불교 2인)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를 작성, 3월 1일 독립선언식을 합니다.

유관순은 이 당시 이화여당을 다니고 있었고, 독립운동이 시작되자 참가했던 인물이고
휴교령이 내리자 고향에 내려가 천안에서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던 인물이죠. 뭐 천안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지휘했다고 하는데 당대의 공판 기록을 보면 다른 사람이 실질적인 주동자로 기록, 그 이름은 조인원입니다. (이 또한 왜곡되었다니..)
모진 고문과 순국은 유관순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외 이름도 알리지 못한 독립운동 열사들이 고문 당하고 순국하셨죠.

실제로 3.1운동은 천도교가 주도적으로 움직인 운동입니다. 그 때 당시의 천도교는 지금과 비교안되는 민족 제1의 종교였고,(천도교인 300만명, 개신교 10만명 수준)불교는 일본 불교가 서서히 잠식하고 있는 상태로 천도교와 개신교와는 달리 2명만이 대표로 참가하셨죠. 개신교 15인의 경우 개신교 전체가 아니라 그냥 개신교 독립운동가들의 개인적인 참가라 돈이 없어 천도교한테 빌려서 사용하였고, 독립운동선언문 인쇄도 천도교가 했고, 거진 독립운동 비용과 전국적 확산, 운동 주도는 천도교가 다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천도교의 주도적 운동에 개신교와 불교의 이름을 보태어 준 것이죠.

이러니 유관순이 3.1운동의 상징적 기억으로 인식되니 천도교 입장에선 분통이 터질 일입니다. 온갖 고생은 다하고, 기억은 하나도 안해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인도를 예로 들면 비폭력 무저항 운동으로 간디가 대표격 인물로 기억되는데 만약 그 운동을 듣고 인도의 이름 모를 도시에서 운동을 이어나간 한 인물이 기억되고, 간디가 잊혀진다면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간디가 기억되듯이 손병희 선생을 비롯한 천도교 지도자들이 기억되어야합니다.

그러나 위인으로 남은 건 유관순 뿐이었습니다. 잊혀지고 침묵되어 기억해주는 이 없으니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에 써봅니다. 저 또한 다녔던 고등학교가 여러분들이 듣도보도 못한 천도교 미션스쿨이지 않았다면야 몰랐을 사실이 더욱 슬프게 하네요.



+추가
그러면 왜 유관순은 과대포장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천도교에선 해방 이후 이승만 대통령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고, 이승만과 기독교의 좋은 이미지 선전의 합작품으로 기독교 신자 유관순이 선정되었다고 설명합니다. 또 하나는 이화학당의 친일파이미지를 삭제하기 위해 해방 이후 당시 교장이던 친일파 신봉조와 친일파 박인덕이 이화학당의 항일 학생운동가 유관순을 내세웠다고 설명합니다. 과대포장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해서 더 설명해드릴 수는 없네요.  유관순에 관한 엔하위키 미러 링크를 첨부합니다.
유관순 엔하위키 미러 : http://mirror.enha.kr/wiki/%EB%A5%98%EA%B4%80%EC%88%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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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충달
13/12/12 19:29
수정 아이콘
유게 댓글도 잘 보고 이 글도 잘 보고 갑니다.
오늘 좋은 역사상식 하나 배워가네요. 감사합니다. ^^
제10번교향곡
13/12/12 19:34
수정 아이콘
저야말로 잊고 있던 기억을 되살아나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13/12/12 19:39
수정 아이콘
유관순 열사가 딱히 독립운동의 대표격인물로 여겨진다고는 생각치 않네요.
상징적인 인물일 수는 있어도요.
소와소나무
13/12/12 19:40
수정 아이콘
이런 뒷 이야기가 있다니;; 좋은거 하나 배워가네요.
마스터충달
13/12/12 19:41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게 그럼 3.1운동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은 누구를 꼽아야 할까요?
상징적으로나마 유관순이 대표성을 가진 인물이라고 알고 살았는데;; ㅠ,ㅠ
단지날드
13/12/12 19:48
수정 아이콘
33인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그들이 했던 행동은 뒤로 하더라도요...
제10번교향곡
13/12/12 19:56
수정 아이콘
간디처럼 누구 한 명 꼽기 어려워서 얘기하기 어렵네요.
민족대표 33인으로 하면 친일파 3명(인가 4명인가 세간에 다 변절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3-4명일 겁니다) 때문에 못하겠고,
저 분들 말고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고 할 만한 인물도 없는 것 같고,..
한 명 꼽으라면 아무래도 손병희 선생을 꼽고 싶네요. 민족대표 33인이며 천도교의 제 3대 교주로 천도교에서도 핵심적 대표적 인물이고, 옥고를 치르다가 병보석으로 나오시고, 고문의 여독으로 병사하셨습니다. 낯선 인물일 수 있지만 제가 어릴 적에 읽었던 유관순 누나 위인전보단 훨씬 더 역사적 맥락 속에서 얘기하고, 더 많은 3.1운동의 내용과 업적을 담아낼 수 있겠네요.
13/12/12 19:47
수정 아이콘
주동자는 민족대표 33인이 맞는데 사람들은 실제 도움이 됐느냐 안됐느냐보다는 스토리가 있는걸 좋아하고 민족대표 33인중 사건 관련해서 죽은 사람은 단 한명이니... 소녀가 사형당했다는 스토리가 있어서 깃발꼽은데 성공한 유관순만 기억하죠 뭐. 근데 지금이라도 천도교를 기억하자 이런거 하면 개신교 쪽에서 반발이 장난이 아닐듯하네요
단지날드
13/12/12 19:49
수정 아이콘
사형아니고 징역형살다가 옥사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13/12/12 19: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건 관련해서 죽은'이라고 했습니다. 고문당한 후유증으로 사망했다는데..
단지날드
13/12/12 20:06
수정 아이콘
사형당했다고 적어 놓으셨는데요.
13/12/12 20:08
수정 아이콘
아 유관순 얘기군요. 제가 잘못알았네요. 민족대표중 한명인 양한묵이 사망했다는 얘기인줄...
치킨너겟
13/12/12 19:56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독립선언서 낭독하고 자진신고 하셧다는데 크크 그중에 친일로 돌아선사람도 있고
제10번교향곡
13/12/12 20:22
수정 아이콘
독립선언서 낭독하고 자진신고한 사실에 대한 세상의 평가는 안타깝네요.
뭐 독립선언하고 민중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 외치며 들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실패했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으니 그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민족대표 33인은 간디처럼 '비폭력 무저항' 운동을 모토로 삼았습니다. 폭력은 폭력만을 부를 뿐,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죠.
성공했으면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 운동처럼 길이 칭송받았겠지만, 실패했기에 야박한 평가가 나오게 되네요.
체코의혼
13/12/12 20:37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자진신고 부분때문에 33인에 대해 좋게 생각지 않습니다. 만세운동을 실컷 계획해놓고 그 규모가 커지자 수습 할 생각 조차 않하고 애초에 독립선언하기로 한 탑골공원에는 나타나지도 않고 어디 식당에서 선언하고 경찰서에 잡혀갔죠. 그 이후의 3.1운동의 전개는 지도자 없이 각 지역에서 진행이 되어버리죠. 전국민이 하나로 뭉쳤는데 이를 이끌어 갈 사람들이 없었던거죠. 심하게 말하면 만세운동에 참가하라고 했던 33인이 만세하러 참여한 사람들에게 빅엿을 먹인거라고 할 수 도 있겠습니다.
치킨너겟
13/12/12 20: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당근매니아
13/12/12 20:17
수정 아이콘
소녀의 죽음은 언제나 파급이 크죠.
13/12/12 20:19
수정 아이콘
세계대전때 전쟁영웅들도 같죠,
13/12/12 20:36
수정 아이콘
손병희가 안 알려진 인물은 아닐텐데요. 예전에는 위인전 나오면 손병희 많이 들어갔는데 요즘은 아닌가...

잘못 적으신게 33인 중에 천도교가 15인, 개신교가 16인, 불교가 2인입니다. 그리고 천도교가 주도인거야 맞겠지만, 개신교가 하나의 교단을 운영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개신교의 참여를 개인적이라고 폄하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이승훈같은 지도자급 인물도 참여했고요. 이승만 관련 부분도 납득이 어려운게, 33인 중 16인이나 개신교인이고 그 중 이승만이 믿었던 감리교가 9인인데(나머지 7인은 장로교) 종파적 이해로 민족대표 33인을 누르면서까지 유관순을 띄웠을지는...

물론 유관순이 과대포장되었다는 부분은 일견 동의합니다. 숨겨진 의도가 있든 없든 유관순의 이야기가 좀 더 대중들에게 드라마틱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큰 것은 사실이니까요. 이화학당 부분은...잘 모르겠군요. 전 유관순 이화학당 나왔는지 오늘 알아서;;...
진실은밝혀진다
13/12/12 20:4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제10번교향곡
13/12/12 21:30
수정 아이콘
민족대표에 관한 내용은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이승만 관련부분은 괜히 사족은 단 것 같은 느낌이들지만 '천도교'에서 저런 식으로 설명하는 걸 듣고 쓴 내용이고, 천도교의 입장인지라 걸러들어야할 필요성은 있겠군요. 삭제할까하다가 이도저도 안될 것 같아서 그대로 둡니다.

손병희선생이 덜 유명하다는 점엔 위인전에 손병희 선생이 있는 책이 있지만 유관순보단 확실히 적다고 생각했고요. 대중들에게 절대적으로 유관순보다 많이 안 알려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13/12/12 20:48
수정 아이콘
그냥 과대 평가 과소 평가 할것없이 유관순의 행적이 칭송받을만 한가 아닌가만 판단하면 됩니다.



1902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류중권의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났으며 1918년 이화학당(현 이화여자대학교)에 재학, 1919년에 3.1 운동이 시작되자 학당의 담을 뛰어넘어 참가했다. 이 여파로 1919년 3월 10일에 전 학교에 휴교령이 떨어지자, 같은 이화학당을 다니던 사촌 언니인 류예도와 함께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와 만세 운동을 주도한다. 그것이 3.1 운동과 흔히 혼동되는 '천안 아우내 만세운동'(1919년 4월 1일, 음력 3월 1일).

다만 그 여파로 류관순의 부모가 살해당하고, 그 자신도 체포되어 공주 지방법원에서 5년을 구형받는다. 재판을 받았던 당시 다시는 독립운동을 하지않고 대일본제국 신민으로서 살아가게 될 것을 맹세할 것인가?하는 재판장의 질문에 류관순은 나는 왜놈 따위에게 굴복하지 않는다, 언젠가 네놈들은 천벌을 받게 되어서 반드시 망하게 되리라라며 재판장에게 의자를 던져서 위협을 했다는 이유로 법정모독죄가 추가되어 징역 7년형으로 증형되어 수감되었는데 옥중에서도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

이후 1920년 9월 28일 모진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옥사. 얼마나 고문이 참혹했던지, 이화학당에서 시체를 반환할 것을 요구했을 당시 서대문 감옥에서 거부할 지경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류관순은 일제 헌병들에게 장살당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맞아죽었다. 그냥 고문이 아니라 아예 때려죽여버렸던 것.




어린나이에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그 결과 감옥에 갇혀 모진고문을 당하며 맞아죽었습니다. 이정도만 하더라도 충분히 칭송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과장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구체적인 이 행적에는 거짓이 없지 않습니까...

이 행적만으로도 충분히 존경하고 칭송받아야 마땅하고

다른 잊혀진 위인들에 대해선 그 행적에 대해 발굴하고 널리 알려 따로 칭송하면 될뿐입니다.


굳이 훌륭한 일을 한 유관순을 과대포장했다고 깍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치킨너겟
13/12/12 20: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유관순 자체를 평가하면되는겁니다.
13/12/12 20: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유관순을 3.1운동 독립운동의 대표 즉 주동자로 아는 사람이 많을까요?

대부분은 여기저기서 만세운동하니 자기도 고향으로 와 고향에서 만세운동을 이끈 사람으로 아는게 대부분일텐데요?

누가 유관순이 전국적인 독립운동으로 계획하고 주도하여 움직였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다 독립운동은 33인의 대표가 시작했고 그것이 확산되면서 유관순도 이에 동참해 마을에서 만세운동을 이끌었다고 생각하지 덮어두고 어린 소녀가 전국적인 만세운동을 이끌었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만세운동한 사람들중 가장 유명할 뿐이지요.
제10번교향곡
13/12/12 21:33
수정 아이콘
대표격 인물이라는 서술이 지적 받게 되는 거 같네요. 상징적인물로 수정했습니다. 저도 의미상으로는 상징적 인물로 사용했는데 단어를 대표라고 얘기해서 논란이 된 거 같네요.
흰코뿔소
13/12/12 20:52
수정 아이콘
나이들면서는 유관순이 과연 위인인가라는 의문이 자연스레 들더군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우리선조셨으니까요. 유관순이 특별하지는 않지요.
하지만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서 한 명의 예를 드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 분들이 유명해지려고 독립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13/12/12 20:53
수정 아이콘
옳은 일을 한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그 행위를 한 사람이 위인이 아니다라고 할수가 있나요?

독립운동가가 수없이 많다고 해도 그중에서 독립운동을 한 유관순도 똑같이 위인인거지 유관순이 특별하지 않다고 해서 위인이 아니라고 할수가 있을까요? 그냥 유관순의 행적만 보고 평가하면 되는겁니다. 행적만 보면 충분히 위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치킨너겟
13/12/12 20:56
수정 아이콘
특별하다고 위인이 아닌게 아니죠...
콩먹는군락
13/12/12 21:19
수정 아이콘
카네기는 사장시절 노동운동 탄압을 빡시게 한걸로 아는데 위인이죠.
13/12/12 21:22
수정 아이콘
아우슈비츠에서 수많은 유대인이 오랜 기간 박해받으며 가스실에서 죽어갔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건 은신처에 숨어있다 전쟁 막바지에 끌려가 가스실이 아닌 병으로 죽은 소녀 안네 프랑크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관순을 3.1운동의 대표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거죠. 3.1운동의 대표는 33인이고 유관순이 휴교로 인해 서울에서의 3.1 운동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고 고향으로 내려가 독립운동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3.1운동에 관심이 조금만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거죠. 몇몇 소수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걸 '누구나 다 그렇게 알고 있는 거 아냐? 이건 문제다' 라고 해봤자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문제가 있다면 있는거죠.

유관순은 3.1운동의 대표는 아닐지언정 3.1 운동의 상징입니다. 대표가 아닌 것과 상징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전혀 별개죠.
13/12/12 21:2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jjohny=쿠마
13/12/12 21:26
수정 아이콘
이거죠.
제10번교향곡
13/12/12 21:35
수정 아이콘
넵 대표격 인물이라는 서술이 지적 받게 되는 거 같네요. 상징적인물로 수정했습니다. 저도 의미상으로는 상징적 인물로 사용했는데 단어를 대표라고 얘기해서 논란이 된 거 같네요.

윗댓글 그대로 첨부합니다. 상징이 맞는데 단어 선택이 큰 문제네요 하
다다다닥
13/12/12 22:22
수정 아이콘
단어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글의 흐름이 문제인거죠.

마치 유관순이란 인물이 부각되면서 다른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위인들은 덜부각되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유관순에게 뺐겼다. 라는 뉘앙스로 글을 적으셨잖아요.
열혈둥이
13/12/13 11:04
수정 아이콘
뭔가 모를 위화감에 대한 답이 여기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찝찝했는데 왜 찝찝한지 몰라서 답답했네요
마루가람
13/12/12 22:23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추정 말고 유관순에 대한 천도교의 입장이 나와있는곳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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