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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3 05:31
정말 좋은글 꾸준히 올려주시는 김치찌개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국가별 물가자료는 이 자료로만 의미는 없다라고 봅니다. 혹은 좀 강하게 말해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기형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거죠. 서울의 물가는 집값(매매가가 아닌 월세)을 제외하면 뉴욕 맨하탄보다 비쌉니다. 물론 어떤것은 싸고 어떤것은 비쌀지 모르겠으나, 전체적으로 볼 때, 서울의 물가만 놓고 본다면 전세계 수위권에 들어갈 겁니다. 반면 우리나라 지방은 무지싸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미국은 중부지역 시골도시나 대도시나 거주비용을 제외하면 그렇게 물가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차동차 기름값과 차 보험료가 격차가 나긴 합니다만, 일반 생활품들의 물가는 거의 비슷하다 봐야죠. 따라서 단순히 뉴욕(도시)을 기준으로 국가 전체를 비교한다라는 것은, 각 지역간 편차없이 단순물가지표만 보여준다면... 이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13/12/13 10:56
본문에서는 생략됐지만, 사이트 가 보면 도시별 정보도 제공합니다. (서울: 84.37) 그리고 당연하게도 미국 자체도 뉴욕이랑 비교되고 있습니다. (미국: 80.54) 따라서 미국이 지역별로 물가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는 것은 (최소한 저 통계에 따르면) 거짓이군요.
완벽한 지수는 없겠지만, 지적하신 관점에서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 '전 세계 수위권에 들어갈 겁니다'도 근거 없는 추측이군요.
13/12/13 11:41
numbeo 사이트에 가봤습니다.
사이트에서 나온 객관적 지수가 맞겠지요. 제경험이 틀렸나봅니다. 근거없는 추측으로 기분나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13/12/13 11:56
http://www.numbeo.com/cost-of-living/country_result.jsp?country=South+Korea
그런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우리나라 디테일로 들어가니까 조금 믿음이 떨어지는군요. imported beer가 제가 2000년대 초반에 바에서 마실때만 하더라도 아무리 싸야 6천원정도 (버드와이저)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지금 2013년도에도 5천원에 마실수 있나요?
13/12/13 15:42
2000년 초반에 편의점에서 버드와이저와 카프리가 1300원 (할인때는 900)이었던걸로..
그때 많이 사 마셔서 확실합니다 흐흐흐
13/12/13 15:54
좋은 동네에서 드셨나봐요 흐흐
그래고 제가 썼던건 편의점 가격이라 술집보다는 싼것도 있고요 비싼 동네는 2000년대 초반에도 소주 1병에 5000원 했다는...
13/12/13 12:35
본문에 나온 거의다 안가본 나라라서 말은 못하겠는데
제가 체감상으로 가장 물가가 비쌌던 나라는 이스라엘입니다. 무슨 밥한끼 먹는데 보통 2-3만원대라니 말다햇죠. 근사한 레스토랑이나 그런곳도 아니고 그냥 도로가에 있는 식당이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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