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2/10 20:59
얼마나 더 안좋은 일들이 주위에 일어나야 국민들이 각성할지 모르겠네요..
지금과 같은 사태들은 시민들이 한번 들고 일어나지 않는한 계속될거 같거든요.
13/12/10 21:01
직위해제와 퇴사는 다른 개념아닌가요?
"그리고 직위해제의 사유가 소멸하면 임용권자는 지체없이 직위를 부여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직위해제 (사회복지학사전, 2009.8.15, Blue Fish) 파업에서 복귀 하면 다시 복직 시킬것 같은데요...
13/12/10 21:06
자게에 좋은 소식만 가져오고 싶으신 마음 이전에, 우선 본인이 쓰신 글에 달리는 덧글을 읽어주시면 좋겠군요. 오류 정정 요청을 받아도 고치시는 경우가 거의 없으시더군요.
13/12/10 21:56
아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이해 했나봐요.
제가 이해한 내용은 글쓴 분의 첫 제목에 들어간 [추가로 더 퇴사 시켰다네요]가 맞지 않는 말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마지막 내용인 [좋은 소식만 pgr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데 이런 소식만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라는 것에 대해서 '좋은 소식'만 가져오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리플들을 통해 피드백이 되지 않은 것은 유감입니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해한 바로는 이리님도 좋은소식이라고 말한 뉘앙스는 전혀 아니였고 위에 작성자의 글도 그런것이 아니였다고 판단 그런 리플을 달게 된것 입니다. 혹시라도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3/12/10 21:40
댓글 [자게에 좋은 소식만 가져오고 싶으신 마음 이전에,]는 본문 맨 마지막줄 [저도 자게에 좀 좋은 소식만 가져오고싶은데 없어요 소식이...]에 대한 언급입니다.
13/12/10 22:13
그러니까 절름발이이리님도 [저도 자게에 좀 좋은 소식만 가져오고싶은데 없어요 소식이...] 이 말에 대응을 한거라고요...;
13/12/10 21:27
직위해제라고 제목을 고치셔도 읽는 분들에게 충분히 전달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퇴사는 아니지만, 직위해제만 되어도 노동자들에게 어마어마한 압박인거 어지간하면 다들 아시거든요. 그거와는 별개로 이번 겨울은 마음이 참 춥네요. 여러모로 우리나라 정부는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가 없으신것 같아서 참 그렇습니다.
13/12/10 21:51
퇴사라는 표현은 자신의 주관적 견해 혹은 오해가 들어가있는거 같은데....
직위해제라고 썼어도 무방했을텐데... 의도가 있군요.
13/12/10 21:51
진짜 글쓴이분같은 사람위해서 선동게시판 따로 만들면 안되나요? 저번에쓴글도 자기한테 안좋은댓글많으니 그냥 지워버리더군요.. 정부비판할기사올라오면 입이 귀에걸리시는모습이 거짓말안하고 글에서 느껴집니다. 이글도 댓글분위기안좋으니 삭제하고 다른거찾아올리실듯
13/12/10 22:13
그런데 직위해제도 쉽게 시킬 수 있는 사안이 아닌데 도대체 무슨 명목으로 시켰는지 의문입니다.
박정희식 속전속결 시대가 다시 오는 것 같기도 하고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진 것 같기도 하고.
13/12/10 22:21
사측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레일 이사회 연기나 정부정책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노조의 활동범위도 아니고 협상 대상도 아니다" 수서발 KTX 법인 설립 반대 및 이사회 개최 중단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는건 불법이라는 건데... 일단 파업요건이 임금 같은 근로조건으로만 국한이 되어 있으니 사측의 말도 아예 틀린것은 아니겠죠... 다만, 분사체제로 가면 결국 철도공사 직원들의 복지나 근무조건이 나빠질것은 불보듯 뻔하니 넓은 의미의 근로조건에 포함될거 같습니다. 또한 오늘 오전 밀실에서의 담합은 민영화의 전초전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니...코레일 노조의 파업이유도 일견 납득이 갑니다. 경향의 사설을 같이 첨부해드립니다. [사설]노조 파업을 무조건 불법으로 보는 정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2102027575&code=990101 [발췌] 파업에 대한 법적 판단은 그보다 목적의 정당성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가려질 공산이 크다. 정부는 파업의 이유가 근로조건이 아니라 정책 반대라는 점에서 불법이라고 주장하지만, 노조 측은 철도사업의 분리가 조합원의 근로환경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정당하다고 반박한다. 법적으로 가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쌍용차 같이 흘러가지나 않을지 걱정됩니다. 사실 이런 일은 일반 국민이 들고 일어나야 하는데...나중에 상황이 안좋아지면 노무현 탓이나 하지 않을지 괜한 걱정이 되는군요..
13/12/10 22:42
결국은 재판을 통해서 이들의 복직이 결정이 될텐데..
아래 경향의 사설을 보니 최근 대법원은 근무조건을 넓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합니다. 참 엄동설한에 마음이 아프군요..
13/12/11 01:38
그 규정 자체가 노동자 쪽에 불리한 것 같아요. 줄곧 그런 지적도 있어왔구요.
따지고 보면 제도 전체가 노동자에게 영향을 주는 거라서 여느 이익집단들처럼 노동자 집단도 기업가 집단과 자기 이해 관계에 맞는 제도를 성취하기 위해 경쟁할 수 있는 게 민주주의 아닐까요? 현실적으로 협상은 쌍방이 어울리는 힘이 있어야 가능한데 노동자한테는 단체 행동밖에 없는 것 같네요. 기업은 이미 로비도 하고 언론도 기업 편이고.. 제도에 영향을 주기 위해 유리한 여러 가지를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저는 좀더 노동자의 파업 권리를 넓게 보장해 주되, 사측이 파업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지기 싫다면, 대부분의 문제를 (북유럽처럼) 신뢰와 협상으로 처리할 수 있게끔 지금부터라도 노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13/12/10 22:14
퇴사란 말을 직위해제로 고치시면 좀더 말씀하시고자 하는 말이 잘 전달될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글 내용에는 동의합니다. 뭐가 그리 급해서 오전9시도 안되는 시각에 밀실에서 수서발 KTX를 결정해버렸는지 아무래도 동의하기 힘들군요.. 제발 좀 군림하지 말고 소통합시다.. 그게 올바른 일이라면, 지지여부를 떠나서 군말없이 받아들입니다..
13/12/10 22:36
직위해제 후 다음 과정이 뻔히 보입니다만, 일단은 해고는 아니죠. 그나저나 요즘 돌아가는것 보면 좀 무섭네요. 자비가 없습니다.
13/12/10 22:40
법은 전혀 모릅니다만...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직위해제를 받은후 6월이 경과되도록 직위를 부여받지 못하였을 때에는 「동조제4항」에 규정한 당연퇴직 사유에 해당 된다고 하는군요.. http://www.moleg.go.kr/lawinfo/lawAnalysis/nwLwAnList;jsessionid=FtCHyMQ69c2JdV2Z5bMyqxSmMj8TcKba2PM1GtQD5V3lWEmhs7av0gzagOAG71I3.moleg_a1_servlet_engine2?pageIndex=1434&mattSerno=19767&rowIdx=14332 잘 모르지만... 직위해제와 동시에 이들의 복직여부 역시 사용자 쪽으로 완전히 넘어간 상황인거 같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양쪽 다 물러날거같지 않고 결국 직위해제가 정당했는지 판단하는 재판부의 판결만이 남은거 같습니다.
13/12/10 22:50
아마 일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불순분자를 걸러내기 위한 가지치기가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제 기우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이틀만에 5700명이나 걸어놓고 그냥 끝낼거라 생각하기는 어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