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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0 18:37
찰리 엄밀히 꼴찌는 아니죠. 한현희와 리즈, 류제국이 뒤에 있습....니다.
근데 뭐 예상한터라... 솔직히 놀랍진 않습니다.
13/12/10 18:37
1. 손승락이 탄게 충격과 공포
2. 배영수가 80표나 받은게 두번째 공포 3. 세든과 찰리가 배영수보다 조금 받은게 세번째 공포 그나마 참작 가능한건.. 손승락은 30%까지는 받을만 했다는거?..(팬심 담아서) 근데 30%를 받을만 했다는거지.. 이걸로 골든 글러브를 타면 되는게 아니라 세든과 찰리가 나머지 %를 받아서 둘중 한명이 골든 글러브를 타야.. 되는게 맞다고 보는데 ㅠ_ㅠ 역시 크보 가차없죠!!
13/12/10 18:38
손승락 선수 골글은 장원삼 선수의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할 수 있었지만
배영수 선수 80표 2위 보고 진짜 답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13/12/10 18:40
골글 맞추는 재미도 점점 없어질려그러네요...
스스로 권위 말아먹는 느낌이에요. 도대체 프X매 골글 카드 나오는 말고 의미가 뭐야.....
13/12/10 22:10
저는 처음에 차마 배영수는 못하겠어서 손승락으로 밀었다가 NC가 신생팀이고 하니까 혹시 챙겨주지않을까 하고 찰리로 밀었는데,,
눙무리..
13/12/10 18:48
인상깊었던 트윗 중 :::
생략된 골든글러브 선정조건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한국선수여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놓고 이름은 "Golden Glove"임영어는 왜쓰냐 황금장갑이라 해라 .. 크크
13/12/10 18:51
그럴줄 알고 봤지만. 역시나. 극 애국지사들만의 투표 구나... 느끼고 있는데. 이 트윗에서 빵 터집니다.
진짜 이럴램 황금장갑 이라고 하지 뭐하러 영어 쓰나요. 풉.
13/12/10 18:48
전 박병호의 96%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박병호말고 찍을 선수가 있나요??
어차피 박병호가 되니까 난 내가 좋아하는 선수 찍을래?? 다음부터 득표율 95% 넘은 선수가 등장했는데 그 후보를 찍지 않고 팬심으로 선정을 망친 기자는 투표권을 없에는 방향으로 가면 어떻게 생각합니다
13/12/10 18:53
만장일치가 안될수도 있죠, 어느 나라 법에 따르면 만장일치 나오면 무효로 돌릴다는 법도 있는거 압니다
근데 만장일치가 안되는 타 선수 투표에 대한 근거가, 나 쟤 싫어, 혹은 난 이선수랑 친해 같은거라면 만장일치는 이상하고 그런 투표는 안이상하신가요?
13/12/10 18:56
배영수 80표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든이나 찰리 혹은, 한국인이라고 손승락 찍겠네, 나는 셋중에 누구 줘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배영수나 찍어야지 (사실상 기권표) 하고 모인 죽은표 + 원래 배영수 팬클럽 이 모여서 80표로 골글 직전까지 갔다고 생각합니다 죽은표 너무 용납하다간 문제 생길겁니다.
13/12/10 19:06
사실 만장일치가 정말 어렵죠.
2010년 이대호도 전무후무한 7관왕을 하였지만 만장일치가 아니었네요. 대충 찾아보니 92% 정도?
13/12/10 18:50
어차피 외국인이야 제하는거고 배영수냐 손승락이냐 비교하면 당연히 배영수죠. 기여도가 다른데.
손승락 줄 바에야 아예 스탯 이쁜 봉중근을 주던지 원
13/12/10 18:59
글쎄요.. 선발투수와 마무리 투수의 FWAR를 수치상 그대로 비교하면 당연히 마무리투수가 밀리는게 맞지 않나요?.. 음. 저는 다른 걸 다 떠나서 투수의 제 1덕목은 평균자책점으로 봐서요. 4점대 투수가 골글이면 참..음.
13/12/10 19:01
선발투수가 기여도가 높으니까 당연히 fWAR도 잘나오는거죠. 제1덕목 평자책으로 보시면 상은 손승락은 꿈도 못꾸죠. 봉중근 오승환이 있는데
13/12/10 19:05
음.개인적으로는 선발투수와 마무리의 fwar를 그대로 비교하시는 건 (높은 건 알겠습니다만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요) 무리라고 생각하지만..클래식 스텟을 위주로 보시고 타이틀 홀더 위주로 주시는 크보 관계자들을 탓하도록 하죠. 음.
13/12/10 19:46
4점 중반도 아니고 후반에 가까운 경우라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어차피 손승락도 그렇게 쩔어주는 스탯의 마무리도 아니고 하니 선발투수 주는 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해요.
13/12/10 18:50
진짜 창피하네요. 아휴.. 투수 스텟중에 투수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가장 큰 스텟이 다승인데 그걸로 투수 골글을 주다니 아..진짜 어휴. 역시 투승타타네요. 정말 답없는듯요
13/12/10 18:53
저번에 썼듯이 손승락 수상이야 예상했고 기대치야 원래 낮았고
오히려 작년보다는 낫네요 작년이야말로 지타랑 2루랑 외야 등 난리였는데 올해는 생각한 그대로 받았네요. 투수도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한 그대로라는게 문제긴 하지만 아마 로페즈도 한국 시리즈 mvp 사건 없었으면 못 탔을지도 몰랐죠.
13/12/10 18:55
오승환 : 48경기 등판 51.2 이닝 4승 1패 28세이브 1.74 방어율
봉중근 : 55경기 등판 61이닝 8승 1패 38 세이브 1.33 방어율 손승락 : 57경기 등판 62.2 이닝 3승 2패 46세이브 2.30 방어율 결론 : 2점대마무리>4점대선발>2점대선발, 근데 그 2점대마무리 조차도 최고가 아니고 위로 둘이나 더 있는데도 수상 아무리 봐도 기레기들이 배영수 주면 너무 말이 많아질테니 옛다 그냥 니가 받아라 하고 준 거 같네요. 용병들이 그렇게 싫었다면 차라리 이재학을 후보로 올리고 주는게 논란이 덜 했을듯....
13/12/10 18:56
1. 공중파 중계도 좋지만 케이블 중계도 같이 해줫으면. 너무 빨리빨리 지나가 수상소감도 제대로 못들음.
2. 기자만 투표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100여명의 야구기자 외에 나머지는 방송국 피디, 아나운서, 캐스터 등으로 채운다고 합니다. 쉽게말해 기자들만 노답인게 아니라 야구계 종사자쪽이 노답이라고 할수있죠. 3. 솔직히 손승락을 엄청나게 띄워줄때부터 손승락이 받을꺼 같았습니다. 기자들이 손승락을 밀어주려고 미친듯이 기사를 쏟아내는데 눈치 못채는게 이상하죠. 그래도 손승락은 작년 눈치없는 수상소감 말하던 장원삼보다 인터뷰 깔끔하게 해서 좋네요. 4. 배영수 80표는.....할말이 없네요.그냥 유머라고 웃어 넘기겟습니다. 5. 앞으로 야구 매체에서 "외인차별 같은거 없다"라는 말이 나오면 비웃어 줄수 있겟네요. 99년 우즈가 시즌 MVP 탓다는 이유로 골글을 이승엽에게 준 이후로 외인차별은 꾸준히 있어왔지만 그게 아직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이 웃픈 현실이네요.
13/12/10 19:25
외안차별 없다는소리뿐만이아니라 어디 해외에서 한국인이라서 차별받는다 소리같은거 나오면 정말........-_- 크보내 차별만큼 심한지 되물어보고 기사좀 썼으면 하네요 자기나라에서도 제대로못하는데 무슨 차별운운...
13/12/10 18:59
빨리 실명제로 바꿔야죠
수상자 뽑는데 비밀투표할 필요가 뭐가 있나요 가끔 해외진출 선수기사에 인종차별등등 부당한 대우 받는 뉘앙스로 기사쓰던 양반들이 어떻게 투표했나 궁금할뿐이에요
13/12/10 18:59
우리나라 정말 제대로된 시상식이 있나싶네요 영화도 돌려먹기 음악이랑 드라마는 참석할사람만 스포츠는 죄다 외인배제 순혈주의거나 인기투표화.........쪽팔립니다 진심으로
한국선수 편파 차별기사는 앞으로 안봤음 좋겟네요 본인들이 더 심한거 같은데
13/12/10 18:59
만약에...
류현진 선수나, 추신수 선수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메이저리그에서 백인선수한테 상을 뺏기면... 국내 야구 기자들은 뭐라고 할려나요-_-;;
13/12/10 19:07
넥센팬이지만 '작년에 욕먹은게 있으니 올해는 찰리 주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2위도 아니고 4위네요.
기사쓰는 양반들도 인터넷을 하긴 할텐데 배영수가 80표를 받네요.
13/12/10 20:18
방어율 0.24 가치가 4승에 20이닝이라. 클래식으로 봐도 김광현은 배영수의 상대가 못됩니다.
물론 제 말도 별로 신빙성은 없는 말이겠죠 그래서 그거 비교하기 쉬우라고 세이버메트릭스가 있는거구요.
13/12/10 20:40
승수는 투수의 세이버기록에 별가치없는 기록입니다
이닝20이닝 차이는 경기수가 배영수가 더 많으니 그런거고 경기당 이닝소화로 보면 별차이없죠 방어율도 또이또이인데 그래도 김광현이 낫다고할수있는 부분인데 어찌 상대가 안된다는건가요
13/12/10 21:03
클래식으로 비교했을때 4승의 가치가 그렇다는거죠 클래식으로 비교하시길래 저도 클래식으로 비교했는데 말이죠
세이버기록으로 봐도 변함없습니다 fWAR 배영수 2.90 김광현 1.59 라 더 격차가 벌어지죠
13/12/10 19:10
손승락 수상은 솔직히 예상했고 프야매에서 손선수를 찍긴했습니다만 이런 결과는 결국 상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에는 골글이 대단한 상으로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냥 프야매 카드 한장 더 나오는 상으로 생각합니다. 제 마음속에선 그냥 관계자 인기투표 정도의 가치정도로 격하되었습니다.
13/12/10 19:17
작년 나이트를 보고 프야매 골글이벤트 손승락 찍긴 했지만 이건 아니죠 -_-
자기들이 권위를 작작깎아먹어야지.. 용병이 골글타려면 우승+리그평정+스토리 등 모든걸 완벽하게 갖춰야 줄꺼같습니다. 2점대중반 180이닝대 선발이 150이닝대 4점대후반의 절반표밖에 못먹는게 말이되나요.
13/12/10 19:21
사실 골글 투표권을 방송쪽 인사들한테도 줘서 그렇습니다
방송국 관계자들은 '방송'전문가지 야구에 대해서는 야구방송 아주 오래한 아나운서나 전문 캐스터 말고는 그냥 일반 팬 수준, 특히 야구지식에 관해서는 라이트한 수준이 대부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왜 프로야구 시상 투표권을 방송인들에게 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하긴 뭐 기자들만 대상으로 해도 유력일간이 야구기자 장간훈 이런사람들이 널리긴 했지만 그래도 무슨 방송관계자들한테 투표권 주는건 아예 명분이 없으니까요
13/12/10 19:24
부캐들은 선수단확장도 없는터라 30장이면 되려 부담이 되는지라 부담없이 찰리로 갔는데 멍청하게 본캐포함 확장 뚫어논계정들도 같이 찰리 찍어논게함정 난 분명히 손승락으로 해논거같았는데 what................................
뭐 그동안 엔간한 골글은 다맞춰왔기때문에... 작년에 나이트밀릴줄 알고있었고 홍성흔이 당연히 탈줄 알았고 요근래들어서 틀린건 이야기거리떄문에 혹시했던 안치홍-서건창 정도 -_-? 여튼 그덕에 올해도 손승락이 탈꺼라곤 생각은했는데 (배영수는 너무 스탯이 안좋은지라) 배영수2위가 더 충격.......................것도 80표라니.. 투표하는놈들 다 실명깠으면 좋겠네요 실명까면서도 이렇게 개판으로 표던질수있는지 실명까면서도 팬수준 운운 올스타전 몰빵운운 등등 의 멍멍짖는소리를 계속 할수있는지 하긴 얼굴에 이름까고도 사사구등에서 꾸준히 멍소리를 일삼던 관계자들도 있는판에 실명깐다고 못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욕이라도좀하게요 아...빡쳐
13/12/10 19:35
어디서 나지완15표(................) 신종길16표(?????????) 라는 소리를들고 충격을 좀심하게 받아서 대체 다른표들은 어떻게 분배가 됬는지 찾고는있는데 외야수껀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쩃든 이인간들만 가지고 애기를해보자면
중리미엄으로 박용택/코너 최형우,손아섭 이 받을꺼라는건 이미 짐작을 하던터라 불쌍한 나비놈이 몇표나 받는지가 관심이였는데 (+로 신종길은 과연 표를 받을수있을까) 뭐 원래 타율보는데라 4,5위까지 받을꺼라고도 전혀 기대는 안하고있긴했는데 저표수를보니 더럽게 슬프네요 그냥... 총 323표중에 266/237/197표로 뽑힌지라 꽤많은표가 다른후보들한테 가있을텐데 저중에 고작 15표라니 신종길보다도 적고 하아....
13/12/10 19:36
1. 배영수 선수가 후보에 오르고 윤성환, 이재학 선수가 못 오르는 후보 선정 기준
2. 전문성이 없는 자들에게 부여된 투표권 3. 받은 투표권을 최소한의 지식 없이 행사하는 책임감 없는 자들 4. GM으로 깽판친 후에 클로저 이상용을 재밌게 그려서 다시는 그의 야구 만화를 보지 않으리라는 나의 결심을 무너트린 작가 최훈 이 정도로 문제점을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이따위로 할거면 그냥 상 없애는게 더 낫겠습니다.
13/12/10 19:37
삼성이 우승팀인데 어쨌든 다승왕하며 거기서 제일 나았다.. 정도로 생각하죠 뭐.
어차피 콩등은 골글도 아닌데요 뭐. 너네팀 한해동안 선발 투수 한 명 쓸 수 있는데 세든으로 할래 찰리로 할래 배영수로 할래? 배영수요. 옛다. 그러고보니 애먼 배영수 선수만 상처받겠군요..
13/12/10 19:43
여담이지만 만약 윤성환이 1승을 더 추가 공동 다승왕에 올라 후보에 올랐다며 배영수표 다 먹고(배영수가 밀리고 윤성환이 최종후보로 올라가겠죠?)
최소 투표율 50% 이상 먹었을듯!
13/12/10 20:09
09년 로페즈가 매우좋은 기준이될껍니다 (마지막 외국인 골글 수상자죠)그정도로 시즌 씹어먹으면서 + 다른 한국선수는 마땅히 튈선수가 없으며 + 코시MVP안줬다고 욕 바가지로 먹는 여론조성까지 삼박자는 맞아야 할껍니다 -_-;; 이중 하나만빠져도 외국인으로 골글 받기는 힘들껍니다
나이트같은경우는 1번엔 해당됬으나 다른한국인중 그나마 튀는 장원삼이 존재하였으며 욕먹을만한 여론조성이 안된덕에 무난히 발림 찰리는 하위권팀의 안습한 인지도덕에 우월한 스탯을찍고도 득표수 4위로 처참히 발림 그나마 3명뽑는 외야수정도나 비벼볼만하다고 생각드네요 우월한 스탯만..찍으면 기자들이 아무리 멍청하게 투표를해도 3위안엔..들 확률이 다른포지션보단 높을테니 말이죠
13/12/10 20:29
아마 타자용병들이 있었..더라도 외야수말곤 못비벼볼껍니다 누가오는지에따라 달라지긴하겠지만 예전과달리 1루/지명타자 에서 골글
확실히 받은만한선수들이 일정수이상 존재했기때문에 한국인 프리미엄(?)을 넘을선수는 없었을껍니다. 다른 내야자리나 포수같은자리는 애초에 용병이 성공하기 힘든자리니 논외로 두고요 (저기에 사람답게 수비하면서 타격 씹어먹을 애들이 올확률은...) 그나마 3명이나뽑기에 중리미엄 감..안하더라도 (근데 보통 중리미엄은 한국인이 챙길테니 감안하고) 1명정도는 더받아도 지장없는 외야수는 그나마 비벼볼 구석이 있다고 생각하는거구요
13/12/10 20:12
어제 엠팍 둘러보니 사사구 프로그램에서 장강훈 기자가 투수골글로 손승락선수를 찍으면서 이 말을 했다죠.
"외국인선수는 성적을 내라고 데려온 선수다." KBO 올해의 개드립 유력후보입니다. 국내선수는 연봉받고 성적 안내도 되냐는 건지?? 국내 기자들 인식이 이 꼬라지니...골글 시상식 할 때마다 말이 나오는 거죠.
13/12/10 20:22
장강훈이야 워낙 유명해서 그놈아는 뭔소리를해도 개소리인지라... 싫어하는팀 담당이라고 싫은티 풀풀내면서 까대는기자인데요 뭐...-_-;
사사구를 안보는지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짤로 돌아다니고있는 어제의 명언들만해도 써주신 "외국인선수는 성적을 내라고 데려온 선수다."를 비롯하여 그놈의 3할타령 , 포시간팀이 당연히 받아야지 , 유격수 끝까지고민함등등 아주 주옥같더군요 -_-;
13/12/10 21:26
크게보면 우리사회가 얼마나 썩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객관적인 수치로도 증명 가능한 일에서마저도 객관성따위는 그냥 무시해버리고 그 분야의 그네들만의 비합리적인 이유로 이런 어이없는 결과를 내놓아버리는 수준이라는거죠 이러니까 그 분야의 전문종사자입네.. 라면서 전문가권위를 내세워봤자 아무런 신뢰를 받을수가 없는 겁니다.. 해마다 이런 일의 반복인데 그래도 그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라도 점점 커지는 듯 하는게 그나마 희망적이네요.. 참 한심한 사람들 입니다.. 쯧쯧..
13/12/10 23:16
골든글러브 투표한 기자입니다. 저도 유감입니다. 매년 외국인선수에 대한 차별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어서요.
개인적인 판단에서는 최고의 선수(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1위팀이든 꼴찌팀이든)에게 표를 던져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지난해 나이트, 올해 찰리에게 표를 던졌습니다만 외국인선수에게 표를 던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첫째, 외국인선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오지 않는다. 둘째, 외국인선수는 수상을 하더라도 큰 뉴스가 되지 않는다. 안타까운 일이죠. -_-
13/12/11 02:08
기자들에게 진심으로 화가납니다.
작년 나이트의 경우만 봐도 그런데 이번경우를 봐도 그렇죠. 이유 두가지를 드셨는데, 두가지 이유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 아닐까요? 여지껏 그렇게 외국인 수상자를 배출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외국인이 안왔던 것 아닐까요? 그리고, 외국인이 수상을 하더라도 큰뉴스가 안된다면, 무엇에 비교해서 큰뉴스가 안된다는거죠? 한국인이 골든글러브를 받은거와 비교해서 더 큰뉴스가 안된다구요? 야구팬 내에서는 누가 타도 이슈 아닌가요? saintkay님께 이렇게 아쉬운 소리를 하는 것에 대하여 죄송한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스포츠는 공정해야된다라고 그렇게 이야기하고 그렇게 보도하는 언론인들이 단순히 인과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요상망측한 근거를 대면서 이런 결과를 내는 것은 심히 유감입니다. 물론, 로이스터감독때 롯데 라커룸에서 우동이나 우걱우걱 쳐묵쳐묵했던 김모기자 같은 기자들이 주류가 아니라 saintkay님과 같은 안타까움을 가진 기자분들이 많이 계시길 바랍니다.
13/12/11 03:09
외국인 선수들이 시상식에 안오는거는 어차피 자신들이 수상 못할꺼 아니까 안오는 것도 있겠지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기자단이나 투표하는 인원들중 대다수가 애국심이 넘쳐흘러 "양키따위가, 흑인따위가 성스러운 대한민국 프로야구 골든글러브를 타는걸 용납할수가 없다!"라며 국내선수에게 투표를 밀어줬거나, 이러한 논란을 일부러 불러 일으켜서 골든글러브에 대해 관심도를 끌어 모으는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말도 안되는 선정이 2년연속으로 튀어 나오는게 이해가 안되는군요.
13/12/11 10:08
KBO에서 외국인 선수들에겐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오라는 소릴 안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이 소문이 진짠지 궁금하네요.. 외국인 입장에서는 출국도 해야할텐데.. 따로 오라고 연락을 해주거나 하지 않으면 스스로 알아서 찾아가긴 상당히 힘들것 같거든요..
13/12/11 11:18
초청은 합니다만...
시즌이 끝나자마자 귀국 일정을 잡기 때문에 참석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시즌 끝났는데 그거 받으려고 한 달 이상을 더 머물거나 다시 들어오기도 어려우니까요. 국내 선수 중에서도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 가능성이 낮은 선수들은 불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9년 로페즈의 경우에도 황병일 수석코치가 대리수상을 했죠. 그땐 한국시리즈 MVP를 나지완이 받으면서 로페즈가 상당히 마음이 상해있었기도 하구요. 상을 주는 입장(KBO)에서 사실 그렇게 대리수상을 하는 것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결국 상이란게 받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주는 사람 입장도 중요하거든요. AFC에서 참석을 못 하는 선수(예를 들어 박지성)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주지 않는 게 대표적이죠.
13/12/11 11:21
그런 문제도 좀 있겠네요..
이왕이면 참석해서 본인이 수상받고 소감까지 말하는게 좋은데.. kbo에서도 이걸 원할테고.. 근데 외국인 선수들은 그게 조금 힘들군요.. 으음.. 여러모로 아쉽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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