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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0 17:23
박근혜는 하야해야 됩니다. 이러면 저도 대한민국 국민에서 제명시키려나요? 진짜 미친 대한민국입니다. 진심으로 박근혜는 하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3/12/10 17:24
국회의원 스스로 자신들의 운신의 폭을 좁히게 되었군요...
이제 누가되었든 (여가 되든 야가되든) 대통령까면 다수당에 의해 축출되겠네요... 이게 무슨 민주주의야... 다수당 독재정치지..
13/12/10 17:33
제명은 2/3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통과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당연히 알면서도 올린거죠. 아마 본인들의 사과가 있으면 철회하려고 하는 정도로만 쓰려는 듯 합니다.
13/12/10 17:33
저는 일종의 쇼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는 제명하지 않거나 의결 직전에 타협 비슷하게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명안 제출건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장단점과 단기적인 이점를 계산하면 이득이지만, 더 나아가 실제로 제명시켰을 경우의 길게보면 별 이득이 없어보이거든요. 하지만 미천한 중생(?)이 높으신분(?)들의 뜻을 어찌 알겠습니까.
13/12/10 17:38
어차피 정치적인 구호에 그칠 일이긴한데...
이걸 빌미로 국정원 개혁이나 대선 개입 수사에 대해서 엄청나게 어깃장을 놓겠군요.. 당장 오늘 9시 뉴스 첫꼭지는 이 기사가 될 가능성이 크겠네요... 전체 워딩은 무엇이었는지, 그 말을 한 배경은 무엇인지 하나도 모르고 그저 앵무새처럼 읇는 공중파 기자들을 보며 광분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박근혜의 지지자라 할 지라도 지금 이런 상황을 바라고 이 정부를 만들어 준 것은 아니겠죠... 제일 좋은 solution은 박근혜씨를 지지하는 지지자분들이 현명하게 판단해서 이 정부가 제대로 가도록 이끌어줘야겠죠.. 최소한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에 의해서 수혜를 받은 현 대통령이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하도록까지는 이끌어 줘야하겠죠.. 이런 일에 대해서 팬클럽식으로 문제없다고 덮고 넘어간다면 그들의 자식들은 뭘 배우고 자라겠습니까? 야당 지지자들이야 당연히 길길히 날뛸만한 일이고..당연히 문제를 제기할 만 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다수였던 박근혜의 지지자분들이 어렵게 꽃피운 민주주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성찰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 지지자들의 수준대로 정치는 갈 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정치를 지켜봤을 때 사실 크게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본인들이 그리고 그들의 자식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손해를 입겠죠..
13/12/10 17:40
저게 제명감이면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중에 자리 반납해야할 인간들 많을것 같은데 말이죠.
권력좀 가졌다고 사람들 눈과귀 다 틀어막고 자기 멋대로만 하는꼴이 중학교때 반에 있던 일진들 같단 생각이 드네요. 하는 짓이 동네양아치 수준을 못 벗어나네요. 저 집단은...
13/12/10 17:44
양아치들은 징계를 쳐먹이든 뭔짓을 해서든 제어라도 하지만
저것들은 계급사회 최상위층에 있는 것들이라 손도 못대죠 .... 다이나믹 코리아네요 정말 ..
13/12/10 17:40
쑈죠. 본인들에게 우호적인 언론 방송사와 힘을 합쳐 내용은 없고 저런 무례한 놈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로 가득 채우기 위한;; 저런 말로 국회의원직 내놓아야 한다면 국정원은 지금 사태로 남아 있을 수 있는 직원이 없을꺼라봅니다.
13/12/10 17:42
쇼하는 거야 정치인들 종특이니까 뭐...
솔직히 계속 이렇게 하는 건 관심을 돌리고 싶으니까 하는 건데 민주당은 그럴수록 국정원 이야기만 해야지 이걸 가지고 가타부타 할 필요 없습니다. 어짜피 통과도 안 될건데... 김석기 의원 하나도 못 짤라서 그러는데 이런건 그냥 눈돌리기 용이에요. 그러니 같이 눈 돌리지 말고 국정원이나 이야기 하던가 물타기엔 물타기로 계속 박근혜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던가요... 그건 그렇고 어제 Jtbc 뉴스에서 제명안 제출에 대한 이야기를 손석희 아나운서가 물었더니 사실무근이라고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했는데 뭐 이런...
13/12/10 17:42
어제 jtbc뉴스에서 그건 안할거다 라고 새뉴리당 대변인이 말했었는데....
이렇게 바로다음날 이러나요......?? 흠......이거 도대체..무슨...
13/12/10 17:44
저는 쇼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정말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린 건이기 때문에 정말로 의원제명 또는 이에 준하는 모욕감을 주려고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대통령은 우리가 최근 한 20여년간 알던 6공화국의 대통령이 아니라 그 이전 체제의 대통령에 더 가깝고 대통령이 가장 신경쓰는게 본인에 대한 "도전(?)"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격"에 어울리지 않았는데도 맞먹을려고 했던 통진당(의 대통령 대표지만 아무튼)을 무리한 방법으로 없애고 이런 건에 대해서도 아주 즉각적인 반응을 청와대와 여당이 그 심기를 읽어서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다면 그 움직이지 않던 청와대가 양의원 발언에 성명서를 발표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13/12/10 17:51
말씀하신 부분이 맞을 거에요...
다만 정치적으로 의회에서 이것을 통과시키기는 불가능하겠죠.. 이 정권은 유리하면 광분하고, 불리하면 쥐죽은듯 조용하죠... 한번 진짜로 제명당했으면 좋겠습니다...진짜 어떤일이 일어날지 궁금합니다. 세상에 무슨 범법을 저지르거나 성추행을 한것도 아니고...발언하나로 제명안을 꺼내드는 저 집단은 미쳤습니다. 그 발언 한마디보다 김진태가 했던 '파리시위자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라는 발언이 더 위중한 일이 아니던가요? 더 나아가 서청원이가 저지른 공천비리가 더욱 중한일이 아니던가요?
13/12/10 17:47
박근혜를 신성시 하려는 거죠.
이 정도 발언에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다음에는 결국 쪼니까요. 그리고 박근혜가 가장 신경쓰는게 이런 겁니다. 자기 권위밖에 없어요. 전에 자기들이 했던 망말은 안중에도 없으니 얼굴에 철판을 얼마나 깔았을까요? 그렇게 예전 대통령은 깔아 뭉겠으면서 말이죠.
13/12/10 17:47
새누리당은 뭐 이래도 될 정도니까 할만한거죠.
민주당이 이러면 지지율이 후두둑? 은 아니고 지금 보니까 떨어질 지지율이 얼마 없군요...
13/12/10 17:58
지금 지지층은 코어지지층이라 떨어질 데가 별로 없어요.
뭐 안철수 신당이 나와서 나머지 지지율 가져가면 서로 지지율 뺏느라 볼만하겠네요. 새누리당은 어부지리 누릴려나요?
13/12/10 18:10
단일화에 목숨걸면 어짜피 못 이길꺼에요.
뭐 총선에서 대판 깨질지도 모르겠네요. 새누리당 어부지리 누리고... 일단 지방선거부터 봐야 하긴 하겠군요.
13/12/10 18:14
그런데 정치는 아무래도 이권을 노리는거라 지지층이 새누리보다 민주에 많이 겹치면 민주와 단일화를 하는편이 낫기는하죠.
실제로 2010년에 야권이 이겼을때는 그래도 단일화가 됬었을경우니까요. 다만 통진당이 독자후보를 낼 확률은 100%에 수렴하기 때문에 부산-울산 같은경우는 승산이 없어보이네요
13/12/10 18:25
뭐 통진당은 사실 국회의원 배출 못하게될텐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뭐 2% 정도만 먹어도 물 먹일 곳이 있긴 있을텐데 뭐 그런 곳은 어쩔 수 없는 거구요. 사실 총선에서 흔들려면 소선거구제를 손봐야죠. 그거 손보기 전엔 꽤 오래걸릴 듯 싶고... 대선은 뭐 좀 가능성이 높아져 가긴 하네요.
13/12/10 17:5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417205
노무현은 사이코, 그 놈의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쪽팔려죽겠네 등등은 품격 높은 우리말입니다.
13/12/10 18:12
지금까지는 하야라든지 재선거를 외치는 목소리에
좀 너무 나가지 않았나 생각했었는데..... 이런 꼴들을 보고 나니까 생각이 바뀌려고 합니다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몇년 더 봐야한다고 생각하니 욕지거리가 목젖까지 차오르네요.
13/12/10 18:31
여담이지만 PGR에 여당 지지자분들도 꽤 되는데
장하나,양승조 의원의 발언이 심한거 아니냐는 리플 하나가 안달리는게 놀랍기도 하네요
13/12/10 21:02
여당지지자라고 무조건 여당편에 설 필요는 없으니까 그런 리플은 안달릴수도 있겠죠. 그나저나 사이버 요원들이라... 여당지지자들을 말하는건지... 애매하게 말을 하는건 어느정도 고의죠?;;
13/12/10 18:50
원래 '절대자'에 대한 욕은 그 아랫사람들이 참지 못합니다.
그 절대자의 권위에서 나오는 고물을 먹고 사는 기생충들은 그 권위가 사라지면 자기도 죽는다는걸 알고 있거든요. 마치 왕과 내시의 관계처럼...
13/12/10 18:56
농담으로 공주, 여왕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정말 절대존엄이네요. 자기에게 오는 비판은 무례한 것이요 나아가 하극상이니.
예전에 시장에서 족발보고 '이게 서민들이 먹는 음식이에요' 했던 영상이 떠오르네요.
13/12/10 19:24
여왕님 주변에 보필하는 환관들 보는거같네요. 어휴 노답들...
일베에선 좌파의 이중성이 어쩌니 하던데 이건 이중잣대가 아닌가보군요 흐흐
13/12/10 19:25
대통령 비판했다고 저 꼬장이라니. 저래놓고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네 어쩌네 웃기고 자빠졌네요.
새누리당 애들이나 북조선 노동당 애들이나 자기들에 대한 비판을 조금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방향성 자체는 똑같습니다.
13/12/10 19:31
여러분 아직 1년도 안지났습니다.
4년간 얼마나 기묘한 일이 생길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군요. 나라가 그렇게 막장이 되도... 그리고 노무현 타령하면서 또 새누리 뽑겠죠 넵.
13/12/10 19:33
제가 어제 자게에 댓글로
"민주주의 할 생각도 없는것 같은데, 그냥 왕조로 회귀 하자" 라고 적었는데 다시 한번 동일한 주장을 외치고 싶습니다. 그냥 전제왕권으로 돌아가는게 낫겠군요. 아니 이미 돌아갔어요.
13/12/10 19:51
미드 웨스트윙 에피소드가 하나 생각나네요.
"여당"(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이 지역구 군사기지에서 장교들과 같이한 라디오 방송중에, '대통령이 이곳 군사기지를 방문한다면 살아나가지 못할수도 있다"고 발언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백악관 비서실 반응이요? '크크크' (공보국장은 펄펄 뛰지만) 비서실장 포함 전부 웃어 넘깁니다. 나중에 이야기 들은 대통령 반응도 마찬가지로 '크크크x2 + 공보실장 펄펄뛰었겠군' ------ 미국 많이 좋아하시던데 이런것좀 배우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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