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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5 15:31:55
Name 목화씨내놔
Subject [일반] 넥센과 서울시의 돔구장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거 같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179394

이제 거의 막바지네요. 아직 도장 꽝 찍은 건 아니고요. 잠실이나 목동의 이용료 수준을 고려해서 80억원이라는 운영비를 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잠실이나 목동이 15~20억 수준이라고 하네요. 저걸 넘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넥센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건 부대시설에 대한 권리와 경기가 없는 날에 대한 사용권 문제일텐데요.
이 부분에 따라서 운영비도 오르락 내리락 하겠네요. 그래봤자 이장석 손바닥 안에서 놀아날것 같지만요.
서울시가 협상하기에는 너무 불리한 상황이라서요.

서울 히어로즈의 서울 돔구장 입성이라. 그럴듯해보이네요.
사업가라면 넥센과의 스폰서 계약은 연장 안 하고 서울 히어로즈로 1~2년 운영한 다음에 서울이라는 네이밍을 가지고 매각을 진행할 것 같은데.
모르죠. 워낙 이장석 구단주가 의외의 인물이라서.

신명철 선수는 KT가네요. 내년에는 못보겠군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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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5 15:34
수정 아이콘
접근성이니 뭐니해도 결국 운영비 문제였죠, 뭐...그나저나 KBO의 태도가 재밌네요. 은근슬쩍 아마야구 편들어주는게...
13/12/05 15:37
수정 아이콘
고척동 옆 동네 사는데 주중에 교통 생각하면 환영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_-
13/12/05 15:46
수정 아이콘
잠실이라는 전통성과 지리적 이점을 포기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엘지나 두산쪽에서 고척돔에 들어가면 앞으로 몇십년간 꽤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현실적인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넥센쪽으로 기우는군요. 어차피 지어진 돔이고 놀릴수는 없으니 어느팀이던 불러와야 하는게 서울시의 입장이고 서울 3팀 가운데선 넥센이 연고지 의식이나 구장 사용기간이 가장 짧아 항상 1순위로 옮길 팀에 거론되어 왔죠. 서로 윈윈하는 수준에서 협상되면 좋겠고 표값도 최대한 적게 올렸으면 좋겠네요.
13/12/05 15:49
수정 아이콘
목동쓰면서도 티켓값 엄청 비싸게 받아 구단 운영하는 넥센이 저 돔구장 운영비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인데...
HeroeS_No.52
13/12/05 15:54
수정 아이콘
롸끈하게 네이밍이랑 구장 운영의 자율성 정도만 좀....
13/12/05 16:01
수정 아이콘
협상왕 vs 행정왕(의 대리?)
인가요? 크크
낭만토스
13/12/05 16:09
수정 아이콘
2015년 서울 히어로즈 고척 돔 경기

해설은 허구연
13/12/05 16:14
수정 아이콘
팀은 허프라가 제일 조아하는
삼성 vs 넥센으로 크크
13/12/06 01:04
수정 아이콘
팀 이름 잘 못 알고 계시네요
삼셩 vs 넥셴 입니다만
13/12/05 16:14
수정 아이콘
표값때문에 고통받을듯 ㅠㅠ

그리고 넥팬 입장에선 아무래도 이용료가 걱정입니다. 대기업팀도 아니고 팀이 휘청할 수도 있는 사안이라..
13/12/05 16:24
수정 아이콘
어쨌든간에.... 오세훈이가 넥센한테 돔구장을 쥐어주는 셈이 됐네요...
13/12/05 16:30
수정 아이콘
서울시는 기껏 수천억 들여 돔구장 지어놨더니 거기서 사회인 야구나 하는 건 못 보겠다 이런 느낌이니
묘하게도 일개 구단이 시보다 협상지위가 높은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엘, 두는 상징성 때문에 잠실에서 나갈 리가 없으니..
13/12/05 16:35
수정 아이콘
사실 돔구장은 넥센빼고 쓸 구단이 없어서..
빌리장석 레벨이면 엄청난 조건에 계약될거 같습니다..

프로구단이 안쓰면 거대한 적자니 결국 프로팀에 줘야되는데
저거 쓸 팀이 넥센밖에 없고. 사실 넥센도 저 돔구장 안써도 그만이라서.. 협상이 넥센에 좋게 될수밖에 없죠..
민머리요정
13/12/05 16:41
수정 아이콘
지금도 목동구장 티켓 비싸서 짜증나는데.....
고척으로 가버리면, 교통은 교통대로 불편하고, 돈은 돈대로 비싼 그런 현상이 일어날런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돔구장이 아직, 한국 실정에는 시기 상조가 아닌가 싶네요.

돔구장은 차라리 엘지나 두산이 들어가는게 좋아보이긴 했는데.....
차라리 엘지 두산이 동시에 들어가서, 기존처럼 한지붕 두팀으로, 1년내내 경기 치뤄지면....
그나마 돔구장 유지로 인한 손해를 줄일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 잠시 해봤는데....
영 어렵습니다 ㅠㅠ
라뱅트윈스
13/12/05 16:50
수정 아이콘
잠실이 훨씬 큰데 그건 어렵죠
평균관중 수만으로도 고척 관중석 꽉 채우는수준의 두 구단인데요...
알킬칼켈콜
13/12/05 16:41
수정 아이콘
이장석 정도면 돔의 허상 정도는 알고 있겠죠.. 마냥 좋기보다 부담이 많은게 돔구장이니. 팔아치우는게 아니라 정말 지금껏 인터뷰한대로 구단주로써 히어로즈를 계속 이끌어나가고 싶다면 신중할듯
민머리요정
13/12/05 16:42
수정 아이콘
음 예전에 선수협 비리 탐방 다닐때, 강병규씨한테 들은 얘기로,
NC가 프로야구에 뛰어들면서 구장 짓겠다고 공약한 게, 바뀐 규정 때문에
신설 구장을 NC 이름으로 지어서 운영하면, 운영으로 인한 수익을 지역과 배분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해당 구단이 챙길 수 있어서 프로야구 쪽에 뛰어들었다는 얘기를 잠깐 들은적이 있는거 같은데....
혹시 이 사안에 대해서 자세히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음.....
키스도사
13/12/05 19:36
수정 아이콘
기아가 300억을 투자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와 삼성이 500억을 투자한 대구야구장의 경우에는 각각 25년간 구단이 구장운영권을 따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것으로 흑자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라 NC가 그것만 바라보고 뛰어든건 아닌거 같기도...
목화씨내놔
13/12/05 16:44
수정 아이콘
저는 교통 환경 같은 외부 요인들에 대한 개선을 확답받은 후에 25억원 ~ 30억원 수준으로 계약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구장 내 주차장, 매점 등 편의 시설에 대한 권리는 다 받아오고 경기 없는 날 운영권도 다 받아오겠죠.
저 위치에 대형 마트가 좀 멀리 있거든요. 그래서 상암처럼 대형마트를 입점시키지도 않을까 생각되고요.

구장 네이밍까지 받아올 것 같습니다. 서울 돔구장에서 네이밍 스폰서가 바뀔대마다 넥센 돔구장 뭐 이런 식으로.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이장석은 항상 말이 안되는 걸 밀어붙여서 결과를 만들어낸 사람이라서..

어쨌든 돔구장으로의 변경은 오세훈 전시장이 진행했다고 아는데. 똥 거하게 쌌네요.
정지연
13/12/05 16:48
수정 아이콘
오세훈씨가 싸 놓은게 하도 많아서 뭐 이정도는 놀랍지도 않아요...
13/12/05 17: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런 똥은 그나마 낫죠.. 써먹기라도 하니까.. (우천시 경기를 할 수 있는 식의)

써먹지도 못하는 다른 거대한 똥들은...
13/12/05 17:48
수정 아이콘
25~30억 받고 계약하면 돔구장 유지가 될까요...

물론 놀리는 것 보다 적자폭은 줄어들겠습니다만, 하여튼 오세훈이 벌여놓은 저 삽질이 서울시에 꽤나 오랜기간 짐으로 작용하리라 봅니다.
미움의제국
13/12/05 16:51
수정 아이콘
넥센이 슈퍼 갑인 상황이라...

목동에서 쫓아내지 않는 이상... 안 들어가겠따고 버티면야..
13/12/05 17:01
수정 아이콘
20억 전후로 떨어질때까지 버티면 되죠 뭐...
13/12/05 17:26
수정 아이콘
우천으로 전경기 취소될 때 주목은 확실하게 받.. 기엔 하프돔이라 어려울까요?
해달사랑
13/12/05 17:32
수정 아이콘
풀돔입니다.
13/12/05 17:47
수정 아이콘
돔 한 마리였군요!
해달사랑
13/12/05 17:35
수정 아이콘
운영비만 해결되면 문제없죠. 표 값이야 결국 수요 공급의 원칙이 적용되는거니까요. 목동 비싸다해도 갈 사람은 가는거죠.
13/12/05 17:44
수정 아이콘
시장님 제 말씀을 10분만 들어보시면...
13/12/05 17:56
수정 아이콘
아쉬운건 서울시 쪽이고... 넥센이야 머 안가도 그만인 상황인거 같은데... 이러면 빌리장석 능력치 쓸필요도 없는 협상이죠...
목화씨내놔
13/12/05 18:00
수정 아이콘
사실 너무 기울여져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무엇을 받아올 것인가가 포인트죠.
13/12/05 19:36
수정 아이콘
안가도 그만일까요. 목동대여료 올리면 끝이죠
13/12/05 21:00
수정 아이콘
내년 지방선거가 있죠.
야구계에 선심성 공약을 내세워도 모자를 판에 ... 박원순시장이 절대 그런식의 깡패짓은 못합니다.
키스도사
13/12/05 19:44
수정 아이콘
넥센 입장에서도 고민할수 밖에 없는게 넥센이 무작정 갑인 상황은 아닙니다.

http://money.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421783&ctg=1401
2012년에 넥센 히어로즈의 수입원중 하나인 목동야구장 광고 판매부분에서 서울시가 개입해서 마찰이 일기도 했엇죠.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0110061706204
결국 올해는 넥센의 영업권을 인정하면서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기간이 1년뿐이라 올해 끝나면 내년에 이 문제가 불거질수도 있습니다. 서울시가 이것을 무기로 휘두르면 넥센 입장에서는 손발이 꽁꽁 묶일수 밖에 없습니다. 뭐, 이장석 대표의 능력으로 봤을때는 절대 손해보는 장사는 안할꺼 같습니다만 서울시 입장에서도 넥센과의 협상에서 휘두를 카드 정도는 가지고 있죠.
13/12/05 19:55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 선거때문에 넥센이 대놓고 반발하면 여론전이 부담스러워서 그렇게 할수가 없습니다.. 건설 안한다고 그렇게 말했어도 선거때문에 잠실에 신구장을 짓느니 마니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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