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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4 16:39:17
Name 당근매니아
Subject [일반] 장성택 신변에 별 문제 없다는군요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1204153710650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장성택이 별 탈 없이 살고 있다고 확인한 내용의 기사입니다.


http://impeter.tistory.com/2354

그보다 조금 일찍 올라온 아이엠피터 의 어제 장성택 관련 뉴스 분석.
실제 '공개'처형은 보름 전에 이미 이루어졌었고,
장성택의 실각은 확인된 게 아니라 추정되는 상황이었다는군요.

그걸 왜 굳이 저녁뉴스 마감시간 직전에,
통일부가 아닌 국정원이,
국정원개혁특위 개설 합의한 직후,
발표해야 했는지는 그 분들이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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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토키
13/12/04 16:40
수정 아이콘
장성택 실각에 대한 내용은 민주당 정청래의원이 대면보고받은거 기자들한테 뿌려서 퍼지게된거아닌가요?
당근매니아
13/12/04 16:43
수정 아이콘
시간 상 보고가 다 끝나기도 전에 이미 기사가 풀렸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전후 관계가 확실치 않네요.
물리적으로 기사 송고가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3/12/04 16:40
수정 아이콘
주식투자나 선물투자 했나보죠,뭐.크크
(어떤게 맞는지는 판단보류 하고서라도)
㈜스틸야드
13/12/04 16:42
수정 아이콘
정치적 의도로 숙청설을 꺼냈더라도 별로 효과가 없었던게 이미 예전에도 몇번이나 숙청당했던 양반이라 지금 숙청당해도 이목을 끌만한 건수가 안됐죠. 써먹으려면 김경희 숙청정도는 돼야...
당근매니아
13/12/04 16:45
수정 아이콘
이목을 끌 건수가 안된다고 하나 실제 어제 포털사이트와 지상파 뉴스는 그걸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당장 mbc 뉴스는 뉴스데스크 맨 앞 4개 코너를 장성택 뉴스로 깔았죠.
㈜스틸야드
13/12/04 16:47
수정 아이콘
하긴 기사 도배에는 장사가 없긴 하죠. 그래도 이런게 터지면 난리가 나던 예전과는 다르게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이던 사람이 많아지긴 했네요.
13/12/04 16:42
수정 아이콘
장성택 없으면 김정남은 누가 견제하나요 김평일 쓸 수도 없고. 숙청이 될 수가 없죠.
ComeAgain
13/12/04 16:46
수정 아이콘
요즘은... 북한/정치 관련 뉴스가 거의 스포츠 중계처럼 나오는 느낌이에요.
아니면, 판타지 소설 보듯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최종병기캐리어
13/12/04 16:49
수정 아이콘
그양반은 맨날 숙청되었다가 다시 등장하는 분이라 그냥 이번에 또 밀려났구나...하는 느낌밖에...
치탄다 에루
13/12/04 16:50
수정 아이콘
파라독스가 저쪽에 있나, 무슨 크킹 턴돌리듯이 이야기가 나오네요..
영원한초보
13/12/04 16:59
수정 아이콘
이거는 국정원이 타이밍 조정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정청래 의원한테 먼저 정보가 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국정원에서 국회정보위 정청래 의원에게 말하고나서
청와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 점을 가지고 상당히 많은 비난이 있더군요.
말씀하신대로 통일부를 통해서 나와야 할 발언인데 상당히 잘못된 일입니다.
혹시 국정원 특위가 야당쪽으로 넘어가서 차기 국정원장을 노리는 사람이 정보주면서 잘 봐달라고 한걸까요?크크크

장성택은 이전에도 몇번 실각 됐었다고 합니다.
혁명화 기간이라고 해서 충성도 약한 사람들 닭공장 같은데 보내서 일시키고 그런다고 합니다. 장성택도 갔다 왔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당의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면 다시 복귀하고 그런답니다 크크
김경희 세력이 아직 상당한 인맥을 가지고 있다는데 남편인 장성택을 쉽게 없애기는 힘들어보이네요.
지금 2인자가 최룡해가 됐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권력다툼이라고 보기까지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체제가 더 강화됐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레지엔
13/12/04 17:14
수정 아이콘
김경희가 있어서 숙청을 당해도 목숨은 부지할 가능성도 높죠. 아직까지 음모론을 펼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소와소나무
13/12/04 17:36
수정 아이콘
근데 북한 내부 사정이 궁금한 사람들이 많으니 틀어주는건지 알리려고 틀어주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저같은 경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이 올게 아니면 안에서 죽을 쑤든 밥을 만들든 별 상관없다는 입장이여서 그런가 요즘 신나게 틀어대는 북한 사정에 관한 뉴스가 너무 많지 않나 싶네요.
13/12/04 17: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발표 내용도 그렇고 장성택의 신병이 이상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실각했느냐 아니냐가 중요했던거니까요. 장성택 측근이 처형되었다는건 맞는 듯 보이니...
루크레티아
13/12/04 17:47
수정 아이콘
장성택이 이전에도 여러 번의 숙청이라는 인생역정을 겪은 사람이긴 한데, 이전의 숙청과 앞으로의 숙청은 급이 다르죠.
김정일은 엄연히 자기보다 항렬상으로도 윗사람이고, 김정은은 자기 조카인데요. 지금 북한의 상황으로 본다면 장성택이 숙청되었다는 뉴스는 빅뉴스 맞습니다.
13/12/04 17:56
수정 아이콘
손과 발이 될 측근들이 잘리고 있는걸 보면 다시금 복귀 하려면 몇년 걸리거나 아예 못나올 듯.
13/12/04 18:01
수정 아이콘
이정도 뉴스는 당연히 빅뉴스죠.. 장성택의 주요 측근들이 공개처형되었는데..
삼공파일
13/12/04 18:10
수정 아이콘
13/12/04 19:26
수정 아이콘
맞는 말 아닌가요? 신변에 이상없다고 해서 실각하지 않은건 아니죠. 주변 인물들 처형된건 맞는거 같고.
쿨 그레이
13/12/04 20:15
수정 아이콘
'당장은' 신변에 이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탈린의 대숙청 당시 겐리흐 야고다나 니콜라이 예조프가 처음부터 바로 감방에 간 건 아니었습니다. 천천히 권력에서 밀어내다가(이를테면 실권이 없는 명예직 또는 한직 좌천) 어느 순간 꼬투리를 잡고(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던가. 실제로 니콜라이 예조프가 걸려들어간 것도 직무태만죄였습니다) 엔카베데가 들어닥치기까지 보통 2~3년은 족히 걸렸죠. 만일 김정일이 정말 장성택을 이런 식으로 쳐낸다면 감히 말하건대 김정은이라는 사람은 숙청을 어떤 식으로 하는 게 깔끔한지를 알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권력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고들 하죠. 앞으로도 신변에 정말 문제가 없을까는 다분히 회의적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신문 - 이라고 해 봤자 뭐 로동신문 정도겠습니다만 - 에서 그야말로 '연기처럼' 사라질 수도 있는 거죠.
Jaime Lerner
13/12/04 21:15
수정 아이콘
숙청의 뜻이 좌천에서부터 사형까지 정말 폭넓기 때문에, 당사자가 어떤 처지에 놓여있는지는 '숙청'이라는 단어만 가지고는 판단하기 힘듭니다.
13/12/04 21:18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 뉴스가 완벽한 거짓이 아니라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에 따라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드는 뉴스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요. 그건 데스크에서 판단할 몫이기에..
13/12/04 22:44
수정 아이콘
근데 장성택 동생들도 꽤 영향력 있는 장군들인데 그쪽에 대해서는 별 뉴스가 안나오네요.

그걸로 봐서는 단순 액션일 수도 있어요.
첫눈01
13/12/05 00:52
수정 아이콘
오른팔 왼팔 사형당했으면 권력투쟁에서 밀린거 아닌가요?? 그리고 원래부터도 장성택이 사형당했다던지 그런말은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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