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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5 10:10
괜히 공산주의자가 된게 아닌듯...
국공내전에서의 활약이나 토사구팽 당한걸 보면 왠지 한신이 떠오르죠. 이민족 상대로 검증됐다는점에서는 중국사 역대 명장에 손꼽힐수 있다고 봅니다.
13/12/05 10:57
오늘은 읽는 내내 소화하기 힘든 글이었어요..행여 마지막에 희망의 반전이 있을까 기대하며 읽었는데...아~~ 그런건 없었네요....너무 가엾고 슬픈인생이에요..
13/12/05 11:03
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긴 했으나...다시 한번 봐도 정말 슬프네요 ㅠㅠ
마오가 1950년대 펼쳤던 농촌 개혁 운동이 성공을 했다면 그래도 인생의 말년은 별탈이 없지 않았을까. 사실 그 홍위병 기간에 마오쩌둥 눈 밖에 나면 거의 '죽음'이나 다름없었죠. 보시라이도 살기위해 아버지 보이보의 뺨을 때리면서 '인민의 적'이라고 외칠정도였으니.. 지금의 시진핑의 아버지 시중쉰도 이때 펑더화이 당파로 몰려서 숙청을 당하고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었고..
13/12/05 11:07
마오는 1950년대 후반, 늘려도 1960년대 초중반 정도에 죽었으면 딱 좋았는데 이 양반 1970년대 중반까지 살더군요. 귀신은 대체 뭐했나.... -_-;
13/12/05 11:37
중국 내부에서도 지금도 문화대혁명은 중국 현대사의 흑역사로 공식적으로 기록되고 있죠. 근데 참 신기한게 마오에 대한 평가는 그닥 달라지지 않는다는게...
13/12/05 12:52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29323
펑더화이에 대해서 이런 기사도 있네요. 마오쩌뚱의 장남이 6.25때 전사한후 불편한 관계가 되었다는 얘기도 있고 마모씨(?)가 그렇게 쿨한분이 아니니까 속에 쌓아뒀던걸 한방에 푸신걸수도
13/12/05 17:11
뭐 마모 아들 죽은 거야 마모 아들이 등화관제 어기고 밤에 풍로에 달걀 꿔 먹다가 죽은 거니 펑에게 뭐라고 할 것 없고
그거 가지고 원한 품으면 졸렬한 거죠.
13/12/05 14:06
원래 역사, 인물사 얘기 좋아하는데 짤들도 그렇고 글 한 번 맛깔나게 쓰시네요 크크
한국전쟁 보면 적이었던 인물이지만 개인적인 인생 굴곡 생각해보면 '크크'라는 말 쓰기도 부적절한 듯도-,.- 이야기가 6살 이후로 시작되고 3번에 와서는 중·고등학생쯤 됐을 줄 알았더니 9살-_-; 모택동, 등소평과의 관계도 궁금하고 나올 것 같았는데 저랬군요.
13/1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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