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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3 01:43
개인적으로 본인이 그렇게 힘들어도
그곳에서 알아주는 이 없다..라는게 답인것같습니다. 패밀리레스토랑 알바경력뿐이지만. 경험상 만약 안될것같은 일을 해내면 그게 선례가 되어버려 앞으로도 힘들어지고. 그렇게 인건비를 줄여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는게 그 매니저님들의 업무중 하나이기도 하죠
13/12/03 01:45
음... 일단 정말 자주가는 곳의 뒷얘기를 보게되어 좋긴한데
글에 정보가 많아 너무 좁혀지지 않나요?... 흐으 다음에 뵈면 인사해도될거같을정도라.. 그나저나 정말 바쁘고 빡세게 돌아가는군요
13/12/03 01:52
제가 일했던 곳과는 많이 다르군요.
전 검표팀에서 정~말 할랑하게 일했는데... 입장이나 퇴장 안 물리는 시간에 청소하는 이모님들 방에 가서 누워있고 ~.~
13/12/03 01:55
정말 빡세게 돌아가네요..
저는 영화관알바를 안했지만 많이 들어봐서 어느정도는 압니다. 뭐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영화관알바는 특히 개념없는 사람 들어올때 그렇게 난감하다고.. 제 아는사람은 후임이 영화끝나기 30분 전부터 영화관 들어가서 영화본다고 하고.. 어차피 그만두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날 잡고 매니저들에게 문제를 이야기하던가.. 일이 빡세다는걸(인력이 모자르다는걸) 대놓고 보여주던가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13/12/03 02:10
선임미소지기 없나요
일반 알바가 안해도 될 부분까지 신경쓰시는거 같은데 인원 배분 문제는 cs담당 바이저/매니저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차치하고 4D플렉스 상영 테스트 같은건 영사실에 말하면 4D액션 대본 같은거 있습니다. '내가 하는 테스트에 불만이 있다면 그걸 달라'라고 말씀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3/12/03 08:22
시간당 얼마 받으세요?
알바가 육체적으로 힘들수는 있어도 글쓴분은 정직수준의 스트레스인데요? 바꾸도록 시도해보고 안되면 관두세요 정신적으로 편한 알바 널렸습니다..
13/12/03 09:09
정말 알바 수준이 아니신것 같은데.. 다른 '플짱' 들도 다 그렇게 일하시는 건가요?
아무튼 엄청 고생 많으십니다. 자막 다 올라갈 때까지 안일어나는 관람객인데 어쩐지 죄송하네요..
13/12/03 10:18
플짱일이 알바가 할 수준이 아닌 것 같은데요? 사람도 부족하게 배분하고.
예전에 이마트 청과코너에서 알바했을 때가 떠오르네요. 정직원이 추석 때 배를 왕창 발주해서 추석때까지 다 못팔고 남았는데 그거 나보고 판매하라고 함. 그 해에 비가 많이 와서 배 당도는 낮아서 배맛이 아닌 무맛나고 시식하면 더 안 팔림 추석상품이니 당연히 신선도는 떨어지고 거기에 가격은 또 추석상품이여서 할인해봤자 비싸고.... 과일의 판매포인트는 크게 맛 신선도 가격인데 그중에 하나라도 어필할 요소가 없는... 정직원에게 이야기 하니깐 "프로의식을 가지고 팔란말이야" 라고 하는데 한 대 때릴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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