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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2 12:30
40인 보호명단에도 못 드는 선수인데 많이 받긴하네요.보통 최고 수준의 선수들은 은퇴하기 직전 커리어 하이급 활약을 펼치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경우가 많은데 김선우 선수도 그걸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3/12/02 12:31
40인에 못든 이유는 연봉이 5억이었기 때문인게 가장 크고 (2차 드래프트 이후 바로 연봉 후려치기는 안되겠죠),
선수의 가치만 놓고보면 40인에 못들 선수는 아니죠. 두산에서 플옵엔트리에 넣었고 실제로 경기에 꽤 나온 선수니까요.
13/12/02 12:38
fa선수도 아니고 연봉은 재계약하면 되죠.그런데 2차 드레프트 이후 연봉 후려치기가 왜 안되죠?
연봉 상한 하한선이 없어져서 아무런 문제 없지 않나요? 최근 선수 수급에 문제가 생겨 이대형도 엄청난 금액에 계약을 하는데 두산에서 40인에 제외 다른 구단에서도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고 자유계약으로 풀었는데도 엘지 한화정도에서만 관심을 가진걸 보면 냉정하게 현재 상황은 어느구단에 가도 40인에 못드는 선수라 보는게 맞을거 같네요.
13/12/02 12:42
보통 어느정도 네임벨류 있고 팀에서 방출 당하고 타팀에 들어가는 투수들 연봉이 5000선에서 결정되는거 같던데(옵션 있겠죠..)
김선우 선수는 어쨌거나 다른 선수들과 달리 한두해 쉰 선수도 아닌 올해 포스트시즌 엔트리 들었던 선수이기도 하고 한화와 경쟁도 붙었었겠죠..뭐 이적료도 없는 상황에서 적절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13/12/02 12:45
연봉은 재계약하면 되는 것은 맞는데, 연봉 5억인 선수를 데려오면서 '1억 5천에 계약해라' 라고 하는게 인지상정이 아니라는거죠.
5억 -> 1억 5천으로 재계약하는 것과 1억 5천으로 새계약하는 것은 굉장히 다릅니다. 전자는 연봉 70%삭감이에요. 2차 드래프트같은 루트로 픽해놓고 연봉을 심하게 후려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소리입니다. 선수 기량에 대해서는 올해 60이닝에 5점대 중반이었지만, 작년만해도 160이닝에 4점대 찍었고 올해 플옵엔트리에도 들었던 선수이기에 저는 40인에 충분히 든다고 봅니다. 1억 5천의 가치를 보여줄까는 모르겠으나, 40인권 선수들에 비해 순수 실력으로 밀린다고는 안봅니다.
13/12/02 12:54
2차드래프트는 선수의 의사에 의해 팀을 옮기는게 아니고, 자유계약선수는 선수의 의사에 의해 옮기는거기 때문이죠..
5억받던 선수가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팀을 옮기고 그 팀에서 너 1억 5천만 받아 하면 선수가 납득하지 못할 수 있죠.. 근데 이 경우처럼 자유계약선수면 팀에서 제시한 1억 5천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그 팀하고 계약을 안하고 다른 팀을 찾으면 되는거니 선수의 의사에 따라 결정된다는게 큰거죠
13/12/02 12:30
영입 전에는 엘지에서 자리가 없을거라는 주장을 하긴 했으나, 왔으니까 잘해주길 바랍니다.
류옹 상열옹에 봉중근 정현욱 김선우까지 크크크크 엘지 외야와 불펜은 노인 풍년이네요 (뭐 선발땜빵도 나가겠지만요 흐흐) 뭐, 신정락 신재웅이 작년만큼 잘해줄지도 보장이 없고, 용병 2명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 안전빵으로 가는 프론트 같네요. 용병 2명이 잘해준다면 5선발 싸움 대박이겠군요 크크크 신정락 신재웅 김선우 김광삼 윤지웅에 이형종 임정우도 기웃거릴테니 김선우 선수 엘지팬이었다고 들었는데, 선수 생활 유종의 미를 거두길 흐흐 환영합니다.
13/12/02 12:32
자유계약이라 따로 나가는 보상금도 보상선수도 없으니 뭐.. LG입장에서 적정가지 않나 싶네요
서울이라는 점이 계속 살아왔고 애아빠?기에 꽤 컸을것도 같구요 암튼 LG에서 선수생활 마무리 잘 하시길!!
13/12/02 12:39
싸게 잘 데려왔네요. 좋습니다. 풀타임은 기대 안 하고 땜빵 5선발 및 중간에서 활약해주길 바랍니다.
또 모르죠? 원래 클래스가 있던 선수이니 예전 실력 회복할지도. 김병현이나 박찬호의 전례로 볼 때 나이가 들면 투수의 경우 턴어라운드 하기가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
13/12/02 12:39
한화에서 한번 뛰어봤으면 했는데 아쉽게 됐군요..
김선우 선수도 LG가서 선수 생활 마무리 잘 하시고. 한화도 젊은피들로 꾸역구역 막아봅시다!
13/12/02 12:39
아~ 한화 오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가족들과 함께 있는 것을 원한 것 같습니다. 끝까지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13/12/02 12:50
사실 김선우 선수 반대했던 가장 큰 이유가 광사마때문인데, 롤이 많이 겹칠거 같아서 광삼이형이 걱정되네요.
뭐, 프로세계 잘하는 선수가 이겨야죠. 광삼이형도 재활은 잘해서 안밀리길 바라는 수밖에... 둘다 잘하면 더 좋고 크크
13/12/02 14:54
한화는 잡고 싶었는데 선수가 안오는 거니 어쩔 수 없죠.
제시금액은 LG보다 한화가 더 높다는 얘기도 들리던데 이사를 하는 것을 원치 않았나 봅니다.
13/12/02 12:53
투수로서의 생명은 이제 다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만,
LG로 간것도 딱히 상관은 없으니 유종의 미를 잘 거두길 바랍니다.
13/12/02 12:53
반등하기 쉽지 않으리라 보지만 구속보다는 제구+공끝의 더러움으로 승부보는 스타일이니..
몸 잘만들어서 준비하면 어느정도의 성적은 내주지 않을까싶네요.
13/12/02 13:15
1억 5천에 김선우면 거의 거저같은데요. 잘해주면 좋고 못해줘도 불펜에서 경기 외적으로라도 큰 힘이될 선수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담시즌 두산발 노장들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힘내주길...
13/12/02 13:17
메이져 출신 투수만 3명이네요. 'LG, 마운드에 빅리거 삼인방 뜬다' 는 기사 읽으며 느낌이 참 묘했던..
적어도 올해처럼 2명 이상 잘해주길 바랍니다.
13/12/02 13:21
본인이 예전부터 엘지 팬이었다는 것도 작용했겠죠.
노쇠화는 서서히 오는게 아니라 갑작스럽게 온다고 보는데 김선우는 노쇠화로 인한 성적 하락으로 반등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그래도 로또 삼아 긁기에는 기대값도 크고, 선수단하고 다니면서 멘토 역할만 해도 충분히 좋은 영입 같네요.
13/12/02 13:23
투수 전준호 선수도 방출뒤 영입했을때 연봉이 1억 3천아니었나요?
김선우의 현재기량은 제쳐두고 네임밸류만 봐도 1억 5천이면 싸게 잡은거라 보는데 ..
13/12/02 13:31
저는 1억보다 안주지는 않을테고 2억은 너무 많을테니 1억과 2억사이쯤 어딜거라 생각했는데 딱 중간이네요. 두산에서도 1억 5천에 계약할 수 있었다면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풀린 가장 큰 이유는 성적하락도 있지만 5억이라는 연봉이었을 거라 봅니다. 50% 깎아도 2억 5천인데 이만큼 주기에는 무리인 성적과 기대치니까요. 이거보다 더 깎으면 선수에게는 나가라는 소리처럼 들릴테니 그래서 코치제의를 했겠죠... 근데 올 겨울 프런트의 행보로 봐서는 별 생각이 없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
13/12/02 13:43
싸게 잘 데려왔네요
2억에서 2억5천 보고 있었는데 다른팀이라고 한방에 1억5천 구단에서도 적절히 챙겨준 느낌이고 김선우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금액 연봉 부분은 김선우가 더 양보한 느낌이에요 마지막 불꽃 활활 불태우고 선수생활 잘 마무리하시길 다른팀은 몰라도 엘지에서 37살은 은퇴를 앞둔 노장이 아니라 한창 뛸 나이입니다^^
13/12/02 13:53
강동우 선수...가 아직 거취가 결정 안되지 않았나요?
기아에 와줬으면 하는데 인성 좋은 대졸 출신의 젊은 선수를 좋아하는 감독님의 취향상 무리겠죠..
13/12/02 14:13
딱히 감독 취향 안 따지더라도 별로 급한 카드 아닌것 같은데요 강동우는..
게다가 선수 인성따지는건 감독이 아니라 권윤민 스카우트..
13/12/02 14:16
뭐 내 돈 아니니까 연봉은 상관없고, 기왕 왔으니 잘했으면 좋겠네요.
문제는 겨울 동안 얼마나 구위를 끌어올리냐겠죠. 김광삼이나 다른 젊은 선수들도 자극 받고 박터지게 경쟁해서 기량을 높이기를 바랍니다.
13/12/02 14:29
엘지 입장에서는 큰 기대 안하고 복권 긁는 건데 1억5천이면 엄청 괜찮죠. 이대형 보상금으로도 남는데요?
이대형=신승현+김선우네요. 캬~
13/12/02 14:46
두산팬인데 작년, 올해 김선우 나올 떄마다 불안불안했던터라 방출 소식에 그러려니 했네요.
기왕 간 거 올해보단 잘했으면 좋겠네요. 못해서 욕 먹지 말고...
13/12/02 16:55
김선우가 투수로 생명이 끝났다 보는 분들도 많은데 제 생각은 그정도여도 어느정도 통하는게 또 국내야구의 수준이라고 생각되네요..
국내야구도 워낙 물빠따라 아직까지 비벼볼 건덕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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