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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7 16:49
최희섭 서재응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결국 신승현이네요.물건 김선우처럼 일부러 안 뽑았는지도 알수 없지만...
작년에 제가 김주찬 선수 때문에 기아 20인 명단 많이 예상해봤었는데 기아도 은근 뎁스가 앏더군요.생각보다 뽑을 사람 별로 없어요. 이정도면 서로 만족할듯.
13/11/27 16:49
신승현..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지금도 옆구리 투수가 많은데(우규민, 신정락, 김선규, 김기표..) 교통정리는 어찌 할지 모르겠네요..
13/11/27 16:50
기아 선방했네요. 최희섭이 풀리기를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김주형, 최희섭 2명 다 안 묶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명단 잘 짰나보네요.
13/11/27 16:57
그런가요? 20명이 생각보다 빡빡해서 투수 유망주 보호에 욕심내다보면 최희섭은 풀릴 거라 생각했는데.
기아가 대처를 잘한 거 같아요.
13/11/27 16:51
썰들이 많아서 더 좋은 선수들을 기대하긴 했지만 20인외 선수인걸 감안하면 신승현도 나쁘진 않은픽이죠.
옆구리도 많은데 한 2달만 바짝 잘던져줘도 성공이라고 봅니다.
13/11/27 16:52
의외로군요. 손동욱이나 김윤동이 안풀렸으니 신승현을 지목한 거겠죠..?
뭐 여하튼 이대형 - 신승현 트레이드 비스무리하게 되어버렸는데, LG입장에선 잃을 것이 없죠..뭐 신승현이야 1군경험도 많은 편이고 주전으로도 꽤 많이 뛰었으니.. 하지만 씁쓸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ㅜㅜ
13/11/27 16:53
생각보다 안좋게 보는 시선들이 많아서 놀랍네요...
이택근 주면서 데려온 윤지웅, 조인성 주면서 데려온 임정우는 보상선수로써는 굉장히 잘 풀릴 케이스죠... 이대형의 보상선수로 신승현이면 완전 이득본거 같은데요... 트레이드라고 생각해도 성공한 트레이드... 엘지는 옆구리만 5명이 됐네요.. 우규민 신정락 김기표 김선규 신승현... 트레이드 기사 곧 뜰꺼 같네요
13/11/27 16:54
위키백과와 엔하위키 미러는 벌써 수정됐네요.
기아 27번은 누가 가져가게 될까요? 흑역사도 섞였지만, 기아에서는 나름 중요한 번호인데.
13/11/27 16:54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옆구리가 팀내에 많은 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잘던지면 되는것이죠.
옆구리투수로만 모든 투수가 채워진다 해도 그냥 잘 던지면 장땡입니다. 신승현은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고 LG에서 추격조 역할을 맡아준다면 훌륭히 그 임무를 수행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느껴지는 것은 LG가 내년 우승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네요.
13/11/27 16:55
신승현은 당연히 묶겠지 + 풀어도 옆구리많은데 데려가겠어??!! 라는 생각에
기아팬이나 LG팬 다 생각 안하고 있었던듯 했는데 말입니다..
13/11/27 16:55
얼마전 썰도 그렇고 김기표선수는 트레이드카드로 활용하려는것 같네요.
그리고 그동안 유망주를 픽해왔는데 신승현을 지명한걸로 보아 내년에는 우승에 한번 도전해보는것 같습니다.
13/11/27 16:59
저도 김기표선수는 더이상 기대가....
12년정도 모습만 보여줘도 쓰겠지만 지금 아예 안되는거같던데요...ㅠㅠ 김선규 선수가 그나마 리바운딩 가능성이 있지않나 싶으요
13/11/27 17:00
KIA 입장에선 득인지... 실인지... 애매할 것 같습니다.
작년 롯데의 홍성민 지명은 분명 KIA에게는 치명타였지만 이번 신승현 지명은 좀 애매하거든요. 신승현이 트레이드되서 팀에 합류하고 한 달여 정도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는 제구, 구위 모두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죠. 물론 팀을 옮겨와서 좀 마구 부려먹은 것도 있긴하지만.. 구위가 떨어진 이후에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구위가 좋았던 그 모습을 시즌내내 보여줄 수 있다면 KIA는 또다시 쓸만한 불펜투수를 버린 꼴이 되버리는 것이고 그닥이었던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선방한 모습이 되겠죠.
13/11/27 17:05
사이드암이 많으면 아무래도 투수진을 운영하는데 피곤하긴하죠. 특히 불펜자원이면요.
일반적으로 오른손 사이드암이 왼손타자에게 약한데, 우타자 상대 원피치로 써야하는 경우도 많이 나오거든요.
13/11/27 17:08
물론 임창용이나 조웅천이나 지금은 금지어가 된 박씨나 전성기 김병현처럼 그딴 거 없이 다 씹어먹는 선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이드암은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입니다. 그래서 용도가 많이 한정되는 편이죠..
13/11/27 17:10
아무래도 인식이 정통파 선발은 오버헤드 아니면 쓰리쿼터니까요.. 게다가 사이드암 선발은 이미 우규민 신정락 둘이나 있습니다. 사이드암이란게 횡적 움직임이 강해서 선발이 쓰리쿼터 이상 각도로 던지다가 계투가 사이드로 던지면 타자 입장에서 생소함으로 다가와서 투수가 조금이나마 이득이 되게 되는데 사이드암 선발-사이드암 계투면 그것도 좀 그렇고.. 좌타냐 우타냐 좌우놀이 문제도 크고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가 많습니다.
13/11/27 17:01
신승현???
꽈배기를 왜 또 데리고 오죠?? 뭐 그래도 이로써 우규민 선발은 거의 확정된 것 같으니 좋은 점도 있네요. 자꾸 우규민 불펜 이야기가 나와서 불안했는데.. 올해처럼 제구력이 망 수준만 아니면 나름 몇 년은 잘 던져 줄 것 같고요.
13/11/27 17:04
우규민, 신정락, 김선규, 김기표가 있는데,
우규민, 신정락은 선발로 쓸테고 김선규, 김기표는 신승현에 갖다 댈 실력이 안되죠. 김기표는 그냥 포기하는게 편하고; 김선규는 1군와서 반짝 잘할때 제외하고 오른손타자들 원or투포인트로 썼었어요. 거기에 밑에 적었는데 유원상이 군대 들어가면 그때 승리조 해줄 선수 역시 필요합니다 (이동현 살리려면 ㅠㅠ)
13/11/27 17:03
엘지는 유원상, 신정락이 다음 시즌 중간 혹은 끝나자마자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 것을 감안한 것 같습니다.
엘지 투수조에 신승현 또래 선수가 필요합니다. 이동현, 신재웅, 신승현이 앞으로 3년을 강하게 버텨줘야 어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고 즉전들 군대 다녀올 시간을 벌죠. 로또 긁는 기분으로 어린 선수 픽하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긁을 로또는 많죠). 또, 비슷한 유형인 신정락이 신승현한테 배울 점도 꽤 있을 것 같네요. 신정락 개인팬이라 더 환영~
13/11/27 18:36
신승현 없다고 약화되었다고 보긴 좀 어려울 것 깉습니다.
처음 한달 정도만 반짝했거든요. 몇년만에 부상에서 복귀했는데 선 감독이 또 엄청 굴렸죠. 시즌 끝날때까지 구위를 되찾지 못했던 걸로 압니다.
13/11/27 17:09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666030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내야하는 만큼 즉시전력감을 선택했다.” LG 송구홍 팀장은 27일 OSEN과 전화통화에서 “현장의 의견을 100% 따랐다. 어제 일본 고치에 가서 김기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따라 신승현을 뽑았다”고 밝혔다. --- 사이드암이 너무 많아서 추가 트레이드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신승현 선수 끌고 간다는 기사보니 트레이드는 없을거 같네요. 사이드암이 많아도 우규민, 신정락 선수 이외에는 매물로서의 가치가 작아서 의미가 없죠.
13/11/27 17:23
신승현 선수 풀릴 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1인으로,
신승현 선수 정도면 아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기대보다 실망이라시는 분들은 누굴 기대하셨어요... ^^;;;
13/11/27 17:27
이것도 가능성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뭔가 기아 코치진이나 프런트랑 꼬이지 않았으면 그러기가 힘들었죠.. 이대형 보상선수 최희섭이라니... 흐흐흐 그리고 엘지도 선발들이 이닝을 못먹어주는 편이라, 불펜이 좋다좋다 하면서도 후반기에 불펜에 선수 없어서 진짜 고생했어요.. 신승현급 불펜 보강이면 저라면 최희섭 선수가 보상명단에 있었어도 고민합니다.
13/11/27 17:28
향후 4~5년을 생각해봤을때,
엘지트윈스에게는 내년이 우승의 최적 시기인듯 합니다. (바꿔 말하면 내년 아니면 힘들다는 얘기) 옆구리라 아쉬울 수 있지만, 잘 던지면 장땡이고.. 내년 선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리즈 외국인 류제국 우규민 신정락 신재웅 김광삼) 우규민 신정락 선발을 제외하고는 조합도 좋게 가져갈수도 있을거 같고.. 어쨌든 나쁘지 아늘거 같아유~
13/11/27 17:32
기아는 정말 운영이 특이한 팀입니다. 저쪽에 많은 포지션은 안데려갈거야 하고 안 묶는 거죠
저번에 홍성민도 그렇게 놓더니 이번에는 신승현도 보내네요. 물론 신승현은 가능성이 반반이라서 그나마 낫긴한데. 실력대로 내보내거나 데려와야하는데 이 팀은 항상 포지션과 엔트리만 집착하는듯.
13/11/27 17:32
심심해서 구해본 신승현 월별 기록
05월: 10.1이닝 00자책점 방어율 0.00 06월: 10.0이닝 09자책점 방어율 8.10 (누적 3.98) 07월: 07.1이닝 02자책점 방어율 2.45 (누적 3.58) 08월: 12.2이닝 06자책점 방어율 4.26 (누적 3.79) 09월: 10.1이닝 11자책점 방어율 9.58 (누적 4.97) 10월: 01.0이닝 00자책점 방어율 0.00 (누적 4.88) 살짝 롤코느낌이 있기는 하나 혹사때문에 망한 느낌이 있었는데, 성적에도 딱 나오네요. 관리 잘해서 윈윈합시다. 신승현 선수 흑흑
13/11/27 17:37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666039&date=20131127&page=1
김윤동, 최희섭 선수는 묶여있었다는 기사네요. 썰로 나왔던 서재응 선수도 묶여있었을거 같네요.
13/11/27 17:42
'LG 이적' 신승현, "벼락을 맞은 기분입니다."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1127170505167
13/11/27 18:33
애초 기아팬들의 희망과 달리 기아에서 미치지 않고서야 최희섭, 서재응 등은 풀릴리가 없고
(최희섭은 LG의 고민인 1루 수비 확실히 해줄 수 있는 거포-시즌 4달만 뛰어줘도 남서쪽으로 아침마다 3배, 서재응도 100이닝만 먹어줘도 생큐) 신인 투수 상위라운드픽은 김기태 감독 성향상 고민도 안하고 뽑을테니 역시 보호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1군급 20인외에서 풀릴 선수는 LG에서도 딱히 안땡기는 포수들하고 계투진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올해 LG계투진은 리그 최상급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예상대로 신승현 선수가 풀렸는데... 이적 후 몇경기만 잘던지고 그 이후로는 기록이 별로인데 그래도 잘데려왔다고 봅니다. 확실히 김선규, 김기표가 2011 시즌만 못하다는걸 확인했으면 신승현이 와도 사이드암이 과잉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13/11/27 18:49
신승현을 묶지 않기를 바랬고 선 감독 때문에 묶였을 걸로 봤는데 의외네요.
그래도 이 선에서 막은 게 다행입니다. 신 선수도 이왕 가게 된 거 잘 하길 빕니다. 근데 엘지가 바라는 우승에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네요. 이대형과의 비교 우위 논란은 의외로 내년 시즌 초반에 종결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13/11/27 19:03
잘 뽑았네요
투수는 많을수록 좋죠 거기다가 검증까지 되어있기 때문에 몸상태 좋으면 필승조 안좋으면 추격조 망하면 패전조라도 쓸수있겠죠
13/11/27 23:06
24억은 제 돈 아니니까 그냥 신승현 이대형 트레이드라고 생각하면 썩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시즌 후반가면서 신승현선수 애매해지기도 했고 이용규 없으면 외야 수비 휑해지는거 이대형선수가 메꿔주길 바랍니다. 부상없이 중견수비 잘봐주고 하위타선 나올정도만 해줘도 기아에서는 주전 쓰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아 뎁스가 좀 많이 얇죠 유리몸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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