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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26 13:51:3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검찰 '시국미사 발언' 박창신 신부 수사 착수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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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광팬세우실
13/11/26 13:53
수정 아이콘
좋은 거 잡았죠. 앞으로는 쭈욱 이걸 시국미사의 목적이자 정체성으로 밀어붙일텐데요.
촛불집회 때도 이미 그랬고 이런 걸 정말 잘하는 사람들을 앞에 두고 대비가 너무 안되어 있었던 게 아닌지...
고발이 접수된 이상 수사에 착수하는 것은 프로세스 상 당연한 수순으로 생각됩니다....(222) 만...
내란 선동이자 목적의식 어쩌고 하는 건 오바죠. "일시적 망언 수준을 넘어서는"도 그냥 필요에 의한 자의적인 판단인 거고.
우리아들뭐하니
13/11/26 13:56
수정 아이콘
종북혁명당의 출발인가요.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총살은못시키겠죠
피로링
13/11/26 13:57
수정 아이콘
일단 기사 떠놓고 간좀 보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불러들여서 커피나 좀 먹이고 보내겠죠 그리고 기사엔 구속수사~ 짜잔 쾅콰콰오 올려주시고.
13/11/26 13:57
수정 아이콘
가만 놔두면 욕먹을 발언은 알아서 대중이 판단해서 비난하고 당하게 되어 있는데, 껀수 잡았다고 일일이 공권력으로 수사를 들어가는게 참 그렇네요.
찬공기
13/11/26 14:02
수정 아이콘
범죄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관련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고발을 할 수 있구요. 사상에 대한 자유를 말씀하셨지만 옳건 그르건간에 국가보안법이 버티고 있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러니 그에 해당하는 고발이 들어오면 검찰에서 수사하는 건 당연한 프로세스입니다. 법에 대한 판단은 국가기관에서 하는게 맞죠.
개미먹이
13/11/26 14:04
수정 아이콘
본문에 썼지만 검찰 수사는 당연한 프로세스입니다. 현행 형소법으로는 그렇죠.

그러나 이런 고발이 가능한 이유는 국가보안법의 존재와 이석기가 기소된 '내란 선동'죄의 확대 적용 때문이겠죠. 이는 현행 실체법의 문제라는 지적이구요.

박근혜가 전날 이미 강경 발언을 한 와중에 일어난 일이라 걱정하는건 오히려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찬공기
13/11/26 14:04
수정 아이콘
그렇다 한들 국보법 자체를 비판할 일이지 이번 일에 대한 검찰의 처리 자체는 정상적입니다.
개미먹이
13/11/26 14:06
수정 아이콘
본문이 그런 내용입니다.
찬공기
13/11/26 14:17
수정 아이콘
첫 문단 정보전달 이후에 개미먹이님의 생각이 드러난 부분은 이 단락이겠죠.
"어떤 개인의 사상에 대해 고발하고 수사하는 현 시국이 과연 정상일까요. 사상의 잘잘못과 우월성은 사상의 자유 시장에 맞기고, 국가 기관은 관여 하지 않는게 좋은 사상을 추리는 더 나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 마지막에 검찰의 의도를 추정하시면서 걱정하시는 부분도 있구요.

이 사건에서 현재까지 비춰지는 시국의 모습은 정상입니다. 검찰의 의도를 추정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 사안입니다. 만약 저런 논리로 제대로 나아가시려면 사상의 자유가 제한되는 이유, 즉 국가보안법의 문제점으로 논지 전개가 되어야죠. 그런데 원문에서는 그런 의견를 전혀 드러내지 않으시면서 '수사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죠. 걱정이야 하실 수 있다지만, 전개 과정이 깔끔하지 않다는 겁니다. 국보법이 법률로 존재하는 이상 수사하는 것 자체는 문제될게 없으니까요.
개미먹이
13/11/26 14:18
수정 아이콘
개인의 사상에 대해 고발하고 수사할 수 있는 것은 국가보안법의 존재 때문이겠죠.
국가보안법 때문에 국가가 사상에 관여할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사상에 대하여 수사가 가능한 현 시국 자체가 문제라는 것입니다만,
오해 있게 썼다면 이러한 의도라고 정정 드립니다.

또한 박근혜가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했는데 검찰이 이 문제에 대해 편견 없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것은, 검찰이 지금까지 했던 상황에 비추어 상상하기 힘든 문제이므로 저의 걱정이 과도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찬공기
13/11/26 14:26
수정 아이콘
지금 검찰은 검사 배정 외에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공소제기 후에 걱정하셔도 될 일 같습니다.
개미먹이
13/11/26 14:29
수정 아이콘
이석기 사건으로 난리가 난 것도 공소제기 한참 전의 일이죠.

이러한 시국 사건은 조사 자체만으로도 큰 이슈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국가보안법 사건은 무죄 확률이 가장 높은 사건 중 하나인데, (30% 이하)
그렇다고 걱정안할 것은 아니지요.
찬공기
13/11/26 14:34
수정 아이콘
고발은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걱정이야 자유지만 현 시점까진 그닥 논리적으로 타당한 기반을 갖춘 걱정은 아니라고 봐요. 의도를 너무 앞서서 추정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각하할 수도 있고 무혐의처분할 수도 있습니다.
개미먹이
13/11/26 14:40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이석기 사건을 내란 음모로 기소한 기관의 비슷한 행보에 대한 우려가 타당성을 갖추지 않았다고 보신다면 그 견해는 존중합니다만 그렇다고 제 쪽이 억지 주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위에 썼지만 국가보안법 사건은 검찰이 대부분의 경우 무리해서 기소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형사사건의 경우 유죄율이 90%가 넘습니다.
찬공기
13/11/26 15:21
수정 아이콘
개미먹이 님// 일반적인 형사사건 대비 국보법 관련 기소시의 유죄율이 낮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기소]라는 행위가 이뤄진 시점에서 판단할 일이죠.
개미먹이
13/11/26 15:30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기소]를 기준으로 판단해야한다는 찬공기님의 의견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경찰 수사 및 검찰 조사 등 모든 과정에서는 일단 우려하면 안된다는 것인가요.

수사 및 조사도 모두 정치성을 띌 수 있는 일련의 국가기관의 행보입니다. 당장 최근의 예만 해도 문재인은 불기소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그때까지의 과정에 우려를 표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찬공기
13/11/26 15:35
수정 아이콘
개미먹이 님// 논리적인 판단 이야기를 하는 것이구요. 우려를 표하는 건 자유지만 그닥 논리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수호르
13/11/26 14:03
수정 아이콘
크크 근데 요즘 보수단체 힘들이 장난 아니네요.
말만하면 검찰이든 뭐든 알아서 기는듯한 느낌..-_-;
찬공기
13/11/26 14:09
수정 아이콘
수호르님이 타인을 고발하셔도 검찰은 수사 당연히 합니다. 알아서 기는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이번 고발 사유는 그 내용 자체로써 각하에 해당하는 사안도 아니라고 보구요.
수호르
13/11/26 14:26
수정 아이콘
흐흐
당연히 절차적으로 그렇게 진행되는게 맞죠.
그냥 짜고 치는 것처럼 너무 쿵짝이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든다는 거죠.. 크크
찬공기
13/11/26 14:30
수정 아이콘
그런 태도는 최근 pgr의 이슈인 '손가락만 보는 것' 아닌가요.
최소한 공소제기까지는 좀 두고 보죠.
쿨 그레이
13/11/26 14:04
수정 아이콘
수사하는 건 현행법상 별수없는 정도를 넘어서 어쩌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근데 좀... 국정원 수사는 지지부진하고 그나마도 언론사에게는 크게 관심도 못 받고 있는 걸로 아는데 이런 데서는 대서특필하는 건(리플 수정하였습니다) 좀 형평성이 안 맞는 거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뭐 신뢰감을 못 주는 건 애당초 자업자득이구요. 각종 보수단체 생각만 해도 안 그래도 아픈 머리가 두 배로 아파 오네요.
사악군
13/11/26 14:08
수정 아이콘
고발이 접수되어서 배정을 했을 뿐인데 뭐가 광속 수사인가요.. 아직 수사 주체도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바로 박신부 소환해서 조사라도 했답니까..
쿨 그레이
13/11/26 14:16
수정 아이콘
단순히 제 느낌일 뿐입니다. 제가 잘못 체감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국정원 수사보다는 그 템포가 빠른 듯한 느낌이었고, 아직 수사 주체도 정해지지 않았다면 굳이 언론에서 대서특필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어느 쪽이든 검찰에 좋은 이미지를 갖기는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찬공기
13/11/26 14:18
수정 아이콘
그건 언론 탓이지 검찰 탓이 아니죠.
쿨 그레이
13/11/26 14:19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나이를 먹었더니 머리가 나빠지기라도 했나... 하하. 하기사 검찰에서 언론에다 대고 이걸로 기사 써 이럴 수도 없고 말입니다.
개미먹이
13/11/26 14:26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으로 추론하자면 군산지청에서 보도자료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쿨 그레이
13/11/26 14:30
수정 아이콘
제가 약간 오해가 있게 쓴 것 같은데(오늘 저 왜 이러나요 정말;;) 제 말은 검찰에서 언론에다 대고 이걸 대서특필해라 하는 식으로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악군
13/11/26 14:24
수정 아이콘
저도 뉴스감도 아닌 걸 언론보도하는 게 웃기다는 데 동의합니다.
FastVulture
13/11/26 14:15
수정 아이콘
사실 광속 수사라기엔 위에 사악군님 말처럼 좀 그렇고

단순 고발장 접수와 배정 까지는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이게 기사화되고 엄청 부풀려지는게 문제죠 -_-
쿨 그레이
13/11/26 14:17
수정 아이콘
그런 것 같군요. 제가 잘못 체감하고 있었나 봅니다.
Locked_In
13/11/26 14:08
수정 아이콘
이렇게 활용하기 좋으니 국가보안법을 포기할 수없죠.
개미먹이
13/11/26 14:09
수정 아이콘
현대 국가의 법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악법이죠.
찬공기
13/11/26 14:23
수정 아이콘
북한 때문에 법 자체의 틀은 남긴다 하더라도 회합통신, 찬양고무, 불고지죄는 좀 손댔으면 좋겠어요. -_-
이오덕
13/11/26 14:18
수정 아이콘
막 던지네
HeroeS_No.52
13/11/26 14:21
수정 아이콘
응답하라 1970인가요?
13/11/26 14:43
수정 아이콘
1972죠 허허허
13/11/26 14:24
수정 아이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인간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악용하는 대표적 사례죠.
뻑하면 고소 고발을 남발해서 국가 행정력을 낭비하고
검찰은 정치적 의도로 기소를 남발하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뻑하면 언론에 수사중인 사건에 대한 정보를 흘려서 정치질이나 하고...

이젠 아주 시스템화되어서 독재국가들에게 선진사례로 수출해야 할 모델 수준입니다.
13/11/26 14:27
수정 아이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뻔히 보이는데, 안그래도 바쁘고 인력 모자란 검찰 수사력 낭비나 하지 말길...-_-;;
13/11/26 14:27
수정 아이콘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하셨는데 아직 공권력은 박신부의 사상에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개입할 것 같으니 미리 욕부터 하자는 건가요? 그렇다면 실체적인 위협이 없음에도 시국선언을 한 종교단체를 과거 발언과 엮어서 종북으로 모는 짓과 뭐가 다른가요? 본문에서 강조한 표현은 검찰이나 수사당국 관계자가 아니라 고발장을 제출한 보수단체 사람들의 말인데요. 저 사람들이 저렇게 말한다고 박신부가 바로 잡혀가기라도 한답니까?
저런 고발이 가능할 수 있게 존재하는 국가보안법에 대한 비판이면 모르겠습니다만, 고발장 접수됐으니 정해진 절차대로 간다는데 이걸 보고 뭐라고 하면 정말 어쩌라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개미먹이
13/11/26 14:30
수정 아이콘
우려가 된다는 것이지요. 국민들이 관심있게 지켜봐야 하고.

"미리 욕부터 하자는 건가요?" 는 당연히 아니고 스스로 너무 나가신 듯 합니다.
13/11/26 14:34
수정 아이콘
그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두신거죠.
지켜보자는 개미먹이님 말씀과는 달리 찬공기님 댓글 정도를 제외하면 다 욕하는 댓글인데 피드백은 찬공기님 댓글에 하고 계시네요.
우려가 되니 지켜보자가 본래 목적이시라면 지금 오버하고 있는 사람은 찬공기님이 아니라 다른 분들입니다만...
개미먹이
13/11/26 14:37
수정 아이콘
빠져나갈 구멍 운운은 대체 무슨 말인지?

제가 모든 댓글에 실시간 피드백이라도 달아야 한다는 말인가요.
그냥 싸우자는 댓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13/11/26 15:00
수정 아이콘
한참 쓰다가 클릭 잘못해서 내용을 다 날렸네요. 흠... 주절주절 다시 쓰려니 좀 그렇고..
아무튼 제 얘기는 수사 주체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절차대로 진행하는 검찰을 비난부터 하는 건 한참 앞서 나간 얘기라는 겁니다. 개미먹이께서는 '지켜보자'고 쓰셨는지 몰라도 댓글에는 '욕하자'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요. 박신부의 말 할 자유를 막은 공권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막을 기미도 아직은 안보이구요.
덧붙여 빠져나갈 구멍이라는 표현은 제가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개념은?
13/11/26 14:31
수정 아이콘
종북타령하면서 마녀사냥하는것도 지겹지만, 무조건적으로 음모론이나 지레짐작해서 공권력(?)을 비판하는 모습도 쫌 지겹네요.
개미먹이
13/11/26 14:33
수정 아이콘
제 글이 음모론인지는 의문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공권력에 대한 비판과 국가의 종북 마녀사냥은 엄격히 구분해야 할 일입니다.
전자는 힘없는 자의 국가에 대한 비판인 것이고 후자는 국가의 폭력이 개입될 여지가 충분하니까요.

따라서 양자를 보는 기준은 별개여야지, 50:50 으로 놓고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개념은?
13/11/26 14:44
수정 아이콘
전자의 주체 역시 국가기관입니다. 제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네티즌들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점은 제 실수인것 같긴하지만, 어쨋든 전자 역시 국가긴관이 포함되어있다는것을 정정해서 알려드립니다.
이렇다면 50:50으로 볼 수 있겠죠?
개미먹이
13/11/26 14:47
수정 아이콘
국가기관의 공권력에 대한 비판은 어떤 경우를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지금 PGR 에서 공권력을 비판하는 모습이 지겹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요?
개념은?
13/11/26 14:50
수정 아이콘
이 게시물자체가 좋은 예시겠네요.
고소가 들어갔고, 거기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는건 너무나 당연한 사안인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비판적인 어조부터 나오는 댓글이 그런 경우겠네요.
개미먹이
13/11/26 14:53
수정 아이콘
이 게시물의 주체가 어떻게 국가기관이 되나요?
개념은?
13/11/26 14:54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괜한 꼬리잡기 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 부분일수도 있고요.
개미먹이
13/11/26 14:55
수정 아이콘
개념은? 님께서는 전자의 주체 역시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50:50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게시물의 주체는 국가기관이 아닙니다.
따라서 50:50 으로 놓고 둘다 지겹다 라고 양비론을 펼친다면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개념은?
13/11/26 15:04
수정 아이콘
이제보니 제가 최초 달았던 댓글과 님이 달았던 댓글의 전자,후자가 바껴있군요.
어쨌든 전 피곤한건 어느쪽이든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펠릭스
13/11/26 14:36
수정 아이콘
근데 티비조선 동아를 한시간만 보면 음모론이 아니라는걸 아실겁니다.

세시간동안 쉬지도 않고 떠들더군요. 무슨 대한민국을 한 신부가 지배하는줄 알았습니다. 음모론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정치 프로세스입니다.

라면사설 이래로,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코렁탕을 대접못하게 되면서부터 30여년간 내려온 한국적 전통입니다?
개념은?
13/11/26 14:41
수정 아이콘
님 표현대로 그대로 되 묻는다면.. 무슨 대한민국을 TV 조선이 지배하는줄 알겠습니다...
티비조선이나 동아라는 곳이 원래 그런 곳입니다. 굳이 정치색이 아니더라도 거기는 이슈 하나 발생하면 그것에 관해서 하루종일 떠드는 그런곳이라는것입니다.
더군다나 이번엔 아예 컨셉이 종북인데 그걸 물고 늘어지는건 그리 특별한 일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tv 조선이 그렇게까지 영향력이 있는 기관은 아니잖아요?
마르키아르
13/11/26 14:46
수정 아이콘
개념은? 님은

대한민국에서 조중동과 종편의 영향을 낮게 보시는거 같군요....

전 우리나라 여론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슈하나 발생하면 하루종일 떠드는게 맞는데

그게 정말 .. 누가 잘못했냐에 따라서..

공정하게 그 이슈를 선정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슈선정자체가 공정하지 않다는게 문제죠.
개념은?
13/11/26 14:56
수정 아이콘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건에 대한 분별력을 기르는건 결국 각자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일보가 도 넘는 보수성향이라면 한겨례는 도 넘는 진보성향이겠죠. 어느쪽 장단에 맞추느냐는 결국 본인의 선택인것인거고요.
마르키아르
13/11/26 15:51
수정 아이콘
어떤 언론사건 잘못한게 있으면 비판해야죠.

그걸 다른 언론사도 그런데 , 어쩔수 없는거 아니냐,

개개인이 알아서 분별력을 길러야 된다고 말하는건 너무 무책임한 논리 아닐까요.

한겨레가 잘못하고 있을때는 한겨례를 까고

조선일보가 잘못하고 있을때는 조선일보를 까야죠.
펠릭스
13/11/26 14:57
수정 아이콘
정부기관에서 소스를 흘린다 -> 조중동 일제사격! 그리고 그 백미는 라면사설인데 요즘은 이것보다는 종편에서 "혹시라고 ~ 한다면" 스타일을 쓰더군요. -> 새누리당에서 언급하고 -> 이걸 다시 조중동이 일제사격! -> 어어어 끌려가는 민주당(요즘은 아예 생까기 쓰더군요) -> 여야논란 -> 일제사격! -> 피곤한 국민들.

30년간 반복된 프로세스입니다. 장사 하루 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다 아는 게임의 룰이지요.
개념은?
13/11/26 15:01
수정 아이콘
30년간 반복된 프로세스에 아직도 끌려다니는게 안타깝긴 합니다.
13/11/26 16:0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생까는 건 새누리당 배우는게 편하긴 하죠.
지지율 20% 아래로 내려가는 것만 신경쓰면 되죠 뭐...
어짜피 나머지 25%의 사람들은 선거때 새누리당 못 찍어서 민주당 찍을 사람들이란거죠...
13/11/26 14:41
수정 아이콘
최재천의원이 국감 때 좋은 말을 했죠.
"국가는 헌법이 보장하고 법률이 보장하는 유일한 합법적 폭력행사 기관이다."

그렇기에 공권력의 집행은 일말의 의심과 의혹이 없이 집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공권력의 집행자는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하구요.

문제는 그 책임의 대상이 언제나 그렇듯이 "북한탓"으로 돌아가게끔 프레이밍이 되어있다는 것이죠.
국보법은 바로 그 중심에 서있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는 국보법에 대해서 어떤 견해도 못 내리겠습니다.
분명히 현 상황에 있어야될 만 한 이유도 존재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법을 악용한 패혜가 심하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직은 비겁할 지 몰라도, 견해를 내리지 못하겠네요.)
개념은?
13/11/26 14:47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이신것 같습니다. 저도 국보법은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것이 정말 어디까지가 맞는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마르키아르
13/11/26 14:4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게 약간 앞뒤가 안맞다는 느낌도 드네요.

종북타량하면서 마녀사냥는게 지겨울정도로 벌어지다 보니

음모론이 생기고, 지레짐작해서 공권력을 비판 하는 일이 생기는건데요? ㅡ_ㅡ;;;;;
개념은?
13/11/26 14:45
수정 아이콘
정부나 보수성향의 언론이 종북 프레임으로 국민을 장악하려는 시도도 지겹지만,
무조건 적인 음모론을 꺼내들면서 공권력을 먼저 비판하는것 역시 옳지 않다는 말이었습니다.

저쪽이 무논리라고해서 이쪽도 무논리로 맞서는건 제 견해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니까요.
치탄다 에루
13/11/26 14:35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검찰, XXX 징역 10년 구형 -> XXX 징역 10년 이런 언플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13/11/26 14:41
수정 아이콘
안봐도 벙커링입죠. 넵.
치탄다 에루
13/11/26 14:45
수정 아이콘
수사한다고 광고하는거부터 시작해서,... 후. 좀 조용히 수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르비잉
13/11/26 14: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당연히 고소장 들어갔으면 수사하는게 원칙인데 이런기사가 올라온거자체가 자극시키기위한거같습니다. 이기사 올라온곳댓글들보면 전부 정부욕하고있어요. 정부가 잘했다는게아니라 보수단체가 고소했고 그걸 수사하겠다는건데 박근혜가 욕먹고있죠. 자기가 원하는것만 보는건지 자기가 원하는것으로 보는건지 참 모르겠습니다.
13/11/26 14:51
수정 아이콘
다들 대통령 하는거 보고 배웠나 봅니다.
오르비잉
13/11/26 14: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대통령탓이라고 굳이 할수있나요? 대통령을 그렇게 싫어하시는분들이 대통령하는거 보고 배우다뇨 허허 아이러니하네요
13/11/26 15:06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는요. 윗물이 그따위다 보니까 사람들이 점점 거기에 물들고 있는가 보죠. 뭐 당연한 현상 아니겠습니까.
오르비잉
13/11/26 15:14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 윗물이 그따위니까 그렇게행동하고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윗물이 그따위라서 그렇게행동하고 대한민국 참잘돌아가네요. 정치인 욕할거없어요
13/11/26 15:16
수정 아이콘
오독하셨네요.

거기 댓글 단 사람들 다 대한민국 국민이거든요. 어떤 당 지지자이기 이전에.

지금 자기들이 잘못한거 입 싹 닫고 있다가 꼬투리 하나 잡히니까 간만에 입열은,

대한민국 사람이면 딱 하나 공통되는 윗물이 있죠. 현 정부와 대통령이라고.

+) 국정원이 헌법을 어겼다는 사실은 이제 정확히 숙지하고 계시길 바래요.
님이 말한 "제 머릿속만의 헌법"이 아니라 실제로 국정원은 대한민국 헌법을 어겼거든요.
오르비잉
13/11/26 15: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그정부가 잘못했다고 그대로따라하는 국민이 정치인욕할거없급니다. 그 국민의수준에맞는 정부를 가지는거니까요. 국정원이 정치개입했다면 헌법어긴거맞죠 처벌받아야합니다. 하지만 그거와별개로 연평도포격이야기와 nll에대해 그런식으로 이야기한 저분들도 마땅한처벌받아야됩니다
13/11/26 15:33
수정 아이콘
여전하시네요.
님이야말로, 님 머릿속만의 헌법 잘 간직하고 계세요.
그게 실제와는 많이 달라서, 님이 썼던 표현 그대로 하면 "과대망상" 에 가까운 헌법이지만.
오르비잉
13/11/26 15:34
수정 아이콘
허... 이분 이상하시네요 제가 국정원이나 정부옹호했습니까? 님같으신분들때문에 새누리당이 득세하는줄만아셔요
오르비잉
13/11/26 15: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절 언제봤다고 여전하다고하시나요?? 님같이 비비꼬시는분은 잘지내고싶은맘도없는데 절 아시나요?
오르비잉
13/11/26 15:37
수정 아이콘
제 머릿속의 헌법이.먼가요? 전 그런이야기한적이없는데요? 국정원이 정치개입한거 처벌받아야한다는게 잘못된이야기인가보죠?
13/11/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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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잉 님// 여기서 봤지요.

https://ppt21.com../?b=8&n=47593&c=1703386

국정원이 헌법을 어겼다니까, 님께서는 제 머리속 안에서나 헌법 어긴거 가지고 뭐라 하지 말라고 하셨고.

스샷도 찍어뒀습니다 방금.
오르비잉
13/11/26 15:40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대단하시네요 20일이나지난일인데 기억하시다뇨 크크 기억력좋으시네요 그리고 지금수사결과에따라 국정원처벌받아야한다는입장으로 바꼈는데 20일전생각으로 지금의 제가 매도당할이유라도있나요?
13/11/26 15:41
수정 아이콘
오르빙 // 워낙에 인상적인 댓글이어서요.

그나마 그 생각 바뀌셨다니 다행입니다.

님 표현대로 하면 "과대망상" 에 빠져서 안바뀌실줄 알았거든요.
오르비잉
13/11/26 15:41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스샷찍던말던 지울생각없으니 상관없구요 전 님들같지않아서 수사결과에따라 제입장도 바꼈는데 머가문제인가요?
오르비잉
13/11/26 15:43
수정 아이콘
과대망상이라 모든사람이 님같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잘못된게 들어나면 누구든지 비판합니다.
13/11/26 15:43
수정 아이콘
오르빙// 문제는 없네요.

근데, 제 생각에 님이 처음에 달은 댓글에 대해서도 곧 다시 생각이 바뀌실것 같군요.

일단 "과대망상" 은 님이 쓰신 표현이고,

20일전의 님과 지금의 님이 다르시다는 어조로 글을 쓰시니 또 언제 어떻게 바뀔지를 모르겠어서요.

그리고 들어나면(X) 드러나면 (O) 입니다.
오르비잉
13/11/26 15:44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그리고 20일이나 지난 댓글을 끌어와서 비꼬는거 참 멋지시네요. 역시 그 정부에맞는 국민이십니다.
13/11/26 15:45
수정 아이콘
그때와 생각이 다르다고 말한마디 안하고, 오히려 요즘 계속 여당 지지 댓글만 잔뜩 달은분 답네요 크크.

대체 내가 뭔 답을 받겠다고, 자기가 쓴 내용 기억도 못하는 사람한테 댓글을 달았는지...허허.
오르비잉
13/11/26 15:46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아니 바뀌면 바뀐거지.님이 참견할 문젠가요? 오지락넓으시네요.
13/11/26 15:47
수정 아이콘
오르비잉 님 // 참견은 무슨....과잉반응하시네요 허허.
오르비잉
13/11/26 15:48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전 20일이나.지난 댓글 마음속에 안담고있어서요 허허 인터넷댓글다는거 기억해야할 의무라도있나요?
13/11/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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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잉 님 // 의무는 없지요.
하긴 사람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기 마련이니,
님께서는 아마 그 댓글 토론내용을 기억하기 싫으셨나 봅니다.
전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려고요.
오르비잉
13/11/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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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gy10 님// 님은 여기서 토론하신거 다.기억하시나봐요 전 그렇게 인터넷댓글 전부기억할정도로 한가하지않아서요. 그리고 그당시 별로 인상깊지않았나보네요 전형적인 많이보던 글이라서요.
13/11/26 15:55
수정 아이콘
오르비잉 님// 다 기억 못하죠. 그런데 님은 어휘 하나하나가 워낙 인상적이어서 기억합니다.
저도 한가하지 않은데 기억에 남은거 보면, 님 댓글은 전형적이지도 않고 느낌이 강렬했나봐요.
오르비잉
13/11/26 15:58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그러니까요 인상적인글 쓰시면 저도 기억해드릴게요. 하지만 이번댓글도 별로 인상적이지 않네요.
13/11/26 15:59
수정 아이콘
오르비잉 님// 기억하실 필요 없어요. 저도 곧바로 님 잊어버려 드릴테니까요 허허.
여튼 그러면 그냥 저는 하던대로만 하면 되겠군요.
오르비잉
13/11/26 16:01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네 그래주시면 감사하죠. 저도 잊어버릴텐데요 머
13/11/26 16:05
수정 아이콘
오르비잉 님// 잘 알겠습니다.
다시 또 그런 강렬하고 인상적인 댓글만 남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허허.
오르비잉
13/11/26 16:07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머 보는사람에 따라서 인상적일수도있고 아닐수도있죠. 저는 제 소신대로 쓸뿐입니다.
13/11/26 16:10
수정 아이콘
오르비잉 님// 국정원이 헌법을 어겼다고 지적한걸 가지고 님 말처럼,

"그건 당신 머릿속의 헌법일 뿐입니다." 라는 댓글로 돌려받으면, 그건 누가 봐도 기억에 남을 표현이 되겠죠.

뭐 여하튼, 습관을 고칠 의지가 없으시다니 그냥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오르비잉
13/11/26 16:14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아직도 20일전 댓글 타령이시네요. 머 그렇게 기억에 남는표현이시면 계속 기억하시고 계세요. 상관없으니까요. 인터넷댓글에 그렇게 큰의미를 두시는지 몰랐네요.
13/11/26 16:16
수정 아이콘
오르비잉 님// 큰 의미는 두지 않습니다만...허허. 알겠습니다. 그럼 그냥 계속 기억하도록 하죠.

하긴 제 인터넷 활동 거의 15년 와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 베스트 3 안에는 들어가니 잊기도 어렵겠네요.
오르비잉
13/11/26 16:20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그정도라니 흐흐 영광인데요? 저는 언제쯤 인상적인 댓글을 봐서 기억에 남을까요 어찌보면 님이 부럽네요
13/11/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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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잉 님// 어떤 의미에서 기억에 남았을지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튼 영광이라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건승하시길.
오르비잉
13/11/26 16:26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그건 머 상관없죠 어짜피 모르는사람들인데요 좋게기억하던 나쁘게 기억되던 머가상관입니까? 현실에 영향이 1그람도없는데요
여튼 계속 기억해두시고 건승하세요
13/11/26 16:28
수정 아이콘
오르비잉 님// 현실에 영향이 있을지 없을지는 두고 볼 일이죠. 뭐, 편하게 생각하세요.
13/11/26 16:29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그건 당신 머릿속의 헌법일 뿐입니다." 라는 말은 정말 기억에 남으시겠어요.
저라도 잊지못할거같네요.
오르비잉
13/11/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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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gy10 님// 안그래도 편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adagietto
13/11/26 16:52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저도 저런 리플 받으면 잊지 못할듯해요..정말이지 주옥같네요.=_=
그래도 릴렉스 하시길..
벌점 받으실까 조마조마 해요
중용의맛
13/11/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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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잉 님// pgr에서 보기힘든 정신승리 패턴이군요...

보통은 자기가 말을 번복한데에 사과를 하던지 버로우를 타던지 하지만 역시 남다르십니다.
베인티모마이
13/11/26 23:15
수정 아이콘
맥락을 봐야지요. 대통령과 정부가 나서서 딱 한 신부를 "찍었"([용납] [묵과]하지 않겠다)고 그 발언 바로 다음날 무려 [국가보안법]으로 기소를 하고 검찰수사가 들어감과 동시에 종편들은 하루종일 방송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만 보고 있는 사람은 님같은 분이에요.
13/11/26 14:37
수정 아이콘
뭐 관심 가질만한 일이면 관심가지면 되고...
전 아래 글에서도 썼지만 신부님이 직접 소환되면 그 나름대로 의미있는 여론이 있을 듯 싶고...
기소가 되더라도 역시 의미있는 여론이 있을 듯 싶습니다.
어제 jtbc 뉴스 9 에 종교인의 정치참여에 대해 우려목소리가 과반을 넘었던데 그 분들은 정치참여 자체를
우려하는 바는 이해됩니다.
다만 종교인에 대한 정치탄압으로 느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여론이 모아질지 궁금하군요.
여러분
13/11/26 14:37
수정 아이콘
이 일이 커지면 해외에서 더 주목해주겠네요.
언론은 잠잠하고 공정수사도 우려되는 상황이고 결과가 어떻든 저들은 철판 깔고 버틸 것만 같은데
차라리 해외의 주목으로 언론도 입닫고만 있을 수 없고 수사도 어디까지나 지지부진할 수 없고 대통령도 압박을 받으면 상황이 나아지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기대가 되면서도 서글프네요.
13/11/26 14:48
수정 아이콘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472

슬슬 외국에서도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군요.
미라레솔시미
13/11/26 14:52
수정 아이콘
고발하면 절차대로 조사하는게 맞는데, 이게 피고소인 입장에선 상당히 짜증나는 겁니다.
13/11/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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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라고 고소하는 거니까 감당해야죠.
뭐 아마도 서로 고소고발하고 볼만할 겁니다.
모든 걸 검찰을 통해서 풀려고 하면 말이죠.
개미먹이
13/11/26 14:55
수정 아이콘
사실 서로 고소고발은 못합니다.

국가보안법은 북한에 우호적인(혹은 비폭력적인) 입장만을 처벌하고 있지,
북한에 대해 우호적인 세력에 비판적인 입장은 처벌하고 있지 않으니까요.

고발-수사 절차는 정당하지만, 이러한 절차의 기반에는 문제 있는 국가보안법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13/11/26 14:59
수정 아이콘
국가보안법으로는 못하고 다른걸로 하고 있기는 하죠.
물론 국가보안법이 만능이긴 하지만요.
국가보안법은 언젠가는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한 법이긴 한데...
쉽지 않긴 하죠.
꽃보다할배
13/11/26 14:56
수정 아이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군요. 보수 단체라는게 그냥 허울 좋은 이름 뿐이죠.
한쪽만 비판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을 위해서 통진당 조차 그냥 종북을 하기 위한 하나의 정당 단체쯤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시시비비를 떠나서 이게 정말 한 개인의 사상의 자유의 문제인지 대통령이 발끈해서 끼워맞추기식 수사인지는 지켜보면 알겠죠.
13/11/26 14:58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사회의 동력이란 분열하는 국론갈등을 타협과 이해로 풀어나가며 그 갈등의 힘을 에너지로 바꾸는 것인데, 국론분열은 좌시하지 않을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대통령과 그걸 지지 하는 여당을 보면서 세상에서 절대로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잘못된 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비극이 끊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벼슬아치의 시대는 끝났건만 시대의 망령들이 현실을 뒤틀고 괴롭히는게 대체 어디까지 갈지 골이 띵합니다. 타협도 이해도 민주주의에서 주는 권리와 권한, 즉 권력이 어째서 인정받는지 그리고 그 권력은 어떠한 절차적 정당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유효할 수 없는지에 대해서도 인식을 거부하는 작자들이 입으로 민주주의,자유,민생들을 외치면 요즘 유행하는 사투리로 주디 째뿌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정말이지 한치의 예상도 못벗어나는 황족여당 답습니다.
13/11/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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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닉으로 오셨군요. 공감합니다.
거믄별
13/11/26 15:27
수정 아이콘
이러면... 이럴수록 반발이 거세질까요?
아니면 지네들 뜻대로 수그러들까요?

종북으로 모는 것은 둘째치고 이렇게 섣불리 건드리면 오히려 불길은 더 거세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엔 나서지도 않더니 난데없이 갑자기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며칠 지나지않아서 수사하겠다.
음모론이 아니더라도 누가봐도 신부를 종북으로 몰아가고 싶은 목적이 다분한 수사라고 밖에 이해하기 힘듭니다.
오르비잉
13/11/26 15:33
수정 아이콘
검찰이 알아서 수사하는게아니라 보수단체에서 고소해서 수사하는건데 종북으로 몰아가는수사라뇨.. 기사를 읽어보셔요. 검찰에서 고소장 들어왔는데 무시하겠습니까?
콩먹는군락
13/11/26 16:10
수정 아이콘
보수단체가 종북으로 몰아가고싶어한다.가 맞는거같네요
오르비잉
13/11/26 16:1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보수단체가 종북으로 몰기위해 검찰에 고소한거지 검찰이 그럴려고한건아니거든요. 검찰이 이제 기소할지안할지는 지켜봐야죠
13/11/26 15:44
수정 아이콘
이글 역시 논란을 일으키기 위해서 작성한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어차피 신부님은 무협의로 고소장 조차 발부 안되고 . 검찰선에서 끝날거란거
글작성자분도 잘 알테지만. 건수 잡았으니 까고 싶은거겠죠.
까고 싶으면 고소한 보수단체 까세요. 괜히 검찰/박근혜 엮어서 쓰지 마시고

검찰까고 싶으면. 고소장 발부되면 까시구요
사법부 까고 싶으면. 판결된 후에 까시구요
13/11/26 15:47
수정 아이콘
고소장은 이미 접수가 되었겠고...

검찰 까고 싶으면 기소 되면.. 이라고 고치셔야 할 듯 합니다.
13/11/26 16:02
수정 아이콘
일단 고소접수되어 배당되었으니 글쓴분께서는 까도 된다는 말씀이신거겠지만...
뭐 보수단체라고 하고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요즘 고발장 접수가 넘쳐나던데 그단체들이 그러는건 다 애국심때문이라고 생각하면
편하긴 합니다.
도로시-Mk2
13/11/26 16:02
수정 아이콘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건 전혀 문제가 아닙니다.

이걸 가지고

" 정의로운 검찰이 빨갱이 종북 신부를 응징하기 위해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 "

"봐라. 종북빨갱이니까 검찰이 잡아가는거 아니냐? "


이렇게 퍼트릴 언론들이 더 문제입니다.
도로시-Mk2
13/11/26 16:06
수정 아이콘
그러다가 무혐의로 수사 종결나도

그땐 언론들이 입 싹 닫거나 구석탱이 지면에 언급할까 말까 하겠죠.


시민들 기억속에는 "아 그 신부? 빨갱이라던데? 그래서 검사가 잡아갔다던데"

이렇게 밖에 기억에 안남겠네욤.
13/11/26 16:06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의 진짜 핵심은 언론이죠. 공직자도 아닌 신부 한 명의 시국미사 한 구절로
뉴스고 지면이고 하루 종일 도배해버리는 그 화력에 제대로 질려버렸습니다.
도로시-Mk2
13/11/26 16:08
수정 아이콘
그렇지요.

분명히 중요한 주제는 '부정선거' 인데

언론의 힘으로 '빨갱이 신부' 로 변질되어 버렸으니...
맛있는생수그리고
13/11/26 16:08
수정 아이콘
고소받았다고 착수하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그냥 발언만 가지고 딱 판단이 되는 사안을 수사까지 해야되는게 고소장 올려주길 바라고 있었다는거죠.
대국민 공포분위기 조성 + 힘빼기 라고 봅니다.
도로시-Mk2
13/11/26 16: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 게임은

언론이 죄다 새누리 씨다바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노답 아닙니까.

신부든 스님이든 목사든 상관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티끌이라도 언론에서 뻥튀기하고 왜곡해서 빨갱이 누명을 뒤집어 씌울 겁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언론에 지배당하고 있으니


"종교인들이 종교활동이나 할것이지 정치에 왜 끼어드느냐. 빨갱이 종북이라서 그런거 아니냐."

딱 이 프레임에 놀아나다가 걸레짝처럼 되어버리겠죠.


그렇게 되면

정작 부정선거나 국정원개입 등의 중요 문제는 다 잊어버릴거고

국민들 기억속에는 빨갱이 종북 종교인 밖에 안남겠네요.


똑똑하신 분들만 모인[저는 제외하고~] pgr에서도 이렇게 분열되서 검사가 잘했니 못했니 하면서 댓글로 싸워대는데

일반 시민들이야 뭐 뻔한거 아닙니까.
13/11/26 16:16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게 여러개 터져도 국가기관 선거개입은 잊혀지지 않았어요.
앞으로도 잊혀지진 않을겁니다.
딱 하나 예외가 북한이 도발을 거하게 해주는 거 외엔 없어요.
13/11/26 16:12
수정 아이콘
뭐 저는 차라리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제가 종북빨갱이로 기소되는 순간부터 진짜 헬게이트 열릴테니까요.
물론 거기까지 안가고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지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종교인의 정치참여 문제가 논란 되는 것도 반갑고...
차라리 무시하는 것보다 이게 나아요.
그나마 손가락으로 달이라도 계속 가르키면 손가락 욕하면서도 달 가끔 보긴 하거든요.
13/11/26 16:53
수정 아이콘
사실 박 목사의 연평도발언에 대해서는 전혀 공감하지도 않고 심히 부적절했다고 생각하지만

저 말 했다고 보수단체의 고발로 법적제제가 가능해지는 법체계는 문제있지 않나 싶군요

어차피 주류언론이 보수여당편인데 문제있는 발언이 영향력있는 인사에 의해 나오면 전문가를 통해 거기에 대해 반박하고 납득시키면 되는거지

뭘 법으로 제재를 가할수있게만들고, 그것으로 부족해서 정직원출동시키고 그러는것일까요?
베인티모마이
13/11/26 17:21
수정 아이콘
이 사안을 이슈화하는 쪽은 정부에 비판적인 측이 아니라 정부 그 자체, 혹은 친정부적인 언론과 그 인사들입니다.

사실 이 뻔한 공안정국 조성이 뉴스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어렵네요. 우리는 뭐 법원 판결 아니면 판단할 뇌가 없는 사람들입니까?

선거개입해도 그럭저럭 되니까 아쥬 신나서 공안정국 조성하는 국보법 적용 기소과 수사가 뭐가 문제냐고 도리어 뻔뻔하게 -_-나오고. 그냥 신물이 나네요
현대엘스
13/11/26 17:26
수정 아이콘
친일매국 교과서에 대한 총리의 답변보다도 이게 훠~얼씬 뉴스가치가 있나봐요.
개미먹이
13/11/26 17:38
수정 아이콘
옳은 말씀입니다.
13/11/26 17:32
수정 아이콘
다 잡아 넣으세요~~껄껄껄 (이제 종북 관련 증거까지 만들어내면 완벽!!!!)
왕은아발론섬에..
13/11/26 17:58
수정 아이콘
전공노랑 전교조 댓글 수사 진행 상황은 어떻게 되가는지 궁금하네요.
별 듣도 보도 못한 단체에서 전공노랑 전교조도 정치적 댓글을 썼다고 하면서 검찰에 고발하니깐 검찰이 LTE급으로 서버를 압수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아직 이후에 아무 소식이 없군요?

이런식의 묻지마식 제보에 묻지마식 수사는 참 잘 이용하는거 같습니다.
새누리당이 위기에 처할때 마다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느낌이네요.

저번 총선 전에 이희태씨가 전당대회에서 돈봉투 돌린거 들켜서 새누리당이 욕을 한참 먹을 때 어버이 연합에서 민주당도 돈봉투 주고 받았다고 제보를 하니까 아주 신속하게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더군요. 제보라면 누가 봉투를 주고 누가 받았는지 정도는 있어야 할거 같은데 그런거도 없었는지 검찰은 cctv만 계속 돌려 보면서 뭔가 껀덕지가 없나 하고 찾는 느낌이었습니다. 그과정에서 어처구니가 없는 건 이미 돈붕투를 주고 받은게 드러난 새누리당 보다 민주당이 언론조명을 더 받더군요. 결국 이희태씨 수사가 마무리 될 쯤에 민주당 돈봉투 사건은 출판회 기념 초대권 봉투를 돌린 걸로 드러나고 수사가 마무리 되었죠.
방구차야
13/11/26 19:12
수정 아이콘
대체 왜 신부가 대선무효시위를 하고다니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애패는 엄마
13/11/26 19:44
수정 아이콘
님에게 이해받을려고 하는 건 아니니깐 그렇죠.
안될 이유는 또 뭔가요
저높은곳을향하여
13/11/26 20:37
수정 아이콘
대체 왜 신부가 광주민주화운동을 알리다가 구타당해 다리를 절고 다니는지도 모르시겠네요. 이분 국가공인 광주민주화운동유공자입니다.
대체 왜 신부가 명동성당에 시위하는 대학생들 숨겨주고 보호해주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김수환추기경)
대체 왜 스님이 일본애들 쳐들어온다고 군대모아서 싸움질하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임진왜란때 많죠?)
대체 왜 여고생이 일본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다니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유관순누나)
방구차야
13/11/26 23:55
수정 아이콘
제 요점은 이런겁니다. 시위대라 할지라도 잡히면 심각한 인권적인 침해를 당하게 된다거나 일본군이 처들어와 국토와 부녀자가 유린당할때 이를 막아내는데 도움이되는것등 종교적관점에서 인간의 존엄이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기위한 확장행동의 일환으로 정치나 투쟁에 참여하는것은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댓글다신 분들과 저의 근본적인 차이는 현 시국선언 상황이 님의 경우 그로한 심각한 인권유린 사태가 일어나 종교인들이 나서도 될상황이라고 보는것이라.생각되고, 저같은 경우 단지 정치적 성향이나 절차상의.마찰일뿐 종교적 인권이나 생명등이 침해당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의 종교인들의 시국선언등의 행동이 해서는 안될 혼란조장이라고 봅니다.
FastVulture
13/11/27 00:23
수정 아이콘
종교적 인권이 아닌
국가의 정의,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죠.
신부가 아닌, 민주시민으로서 중요시하는 가치 말이에요.
(아 뭐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 연평도 발언은 정말 실언이고 거기에 대해 실드칠 생각은 단 1g도 없습니다.)
방구차야
13/11/27 01:11
수정 아이콘
국가와 민주주의의 현사태가 종교적 가치를 내걸만큼 위중항상황인지 의문입니다. 연평도 발언등은 실언이라고 제껴두셨지만 그들이 본심이라고 보고요. 언제나 북한정권에 대한 관용과 현실적 이해를 추구하며, 오로지 한국정권에 대한 필요이상의 여론몰이에 매진하며 진보와 종교계를 훼손한다고 봅니다
아무로나미에
13/11/27 01:28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는 도청으로도 대통령이 하야했는데 국가기관과 군대가 여론조작을 해서 나온 시국선언의 바탕을 말꼬리만 잡아서 이야기 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까?

맥락을 보지 않고 글자만 보시는것 같군요

여론을 호도하는것이 고발 당한 것을 큰 죄진것같이 보도하는 언론입니까?
또는 그것을 이야기 한 곳입니까?
방구차야
13/11/27 04:12
수정 아이콘
워터게이트때 미국기독교단체나 카톨릭 단체에서 시국선안 했답니까. 인종차별이나 반전에 대한 사안에 참여할수 있겠죠. 시국선언 하는 분들 나댈때 안나댈때를 구분하라는 겁니다
王天君
13/11/26 22:03
수정 아이콘
그럼 누가 해야 하고 누구는 하면 안됩니까?
13/11/26 23:01
수정 아이콘
종교인은 종교만

학생은 공부만

노동자는 일만

그럼 정치는 정치인만 하게 되겠네요



이번에 검찰에 신부님이 출두하면

아마 볼만할겁니다.
방구차야
13/11/27 00:03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사회는 각자가 맡은 바 자기할일 열심히 하면 되는 사회라 봅니다. 종교인들이 대대적으로 나서서 위기를 조장하고 여론을 만들어야할 상황인지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말그대로 종교는 종교활동만 열심히하면 될텐데 나서야할만큼 심각한 인권유린사태가 벌어졌나 따져보면 절대아니거든요.

만일 지엽적인 사안으로 불합리한 노동상황등에 항의하고자 시위를 하는 집단이 있고 이들의 안전과 종교적인 안식을 주기위해 참여하는 종교인이 있다면 그건 인정하고 종교적관점에서도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나가 대선무효니 퇴출이니 종교인의 탈을쓰고 인권이나 종교적 선에 전혀상관없는 이슈를 떠들어대고 있으니 과연 순수한 종교인들인가 의심할수밖에 없고요
아무로나미에
13/11/27 01:19
수정 아이콘
맡은 바만 하면 된다는 이야기는 독재실절, 또는 식민지 시절에 많이 나왔던 구호죠.
정치는 모두가 관심가져야 되는 건데요.

인권유린의 판단이 무엇을 근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정치의 이야기에 왜 인권유린을 근거로 말하는지도 몰겠고요.

믿는건 자유죠 하지만 다수를 이야기할 때는 모두가 납득가는 이야기를 하시죠.
아무로나미에
13/11/26 23:32
수정 아이콘
님의 논리라면 왜 방구차야님이 신부에게 관심을 가지시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방구차야
13/11/26 23:46
수정 아이콘
그런논리라면 아무로나미에님은 왜 제댓글에 관심을 가지시는지 모르겠네요
13/11/27 00:28
수정 아이콘
님의 논리는 님의 논리지 아무로나미에님의 논리가 아니라서겠지요
방구차야
13/11/27 01:16
수정 아이콘
저는 제 직장에서의 위치나 종교적인 대의명분을 안걸었거든요. 개인자격으로 말하는거야 자유겠지만 종교적인 선을 대의하는양 나서는건 그를 평소에 따르던 정치적 성향이 다른 신도들에대한 강요고 단죄죠.
아무로나미에
13/11/27 01:20
수정 아이콘
종교인이 정치이야기하는게 문제라면 직장인이 이야기하는것도 자신의 거래처에게 영향을 미치는 행위겠네요
방구차야
13/11/27 03:52
수정 아이콘
업체대표나 이사가 개인자격으로 정치적 입장을 얘기하는거야 아무문제없겠죠. 거래처와 하청업체,그리고 그 직원들에 대고 자기회사의 특정 정치적 성향에.대해 공표하는건 잘못됐다고 봅니다.
아무로나미에
13/11/27 01:24
수정 아이콘
그러면 개신교와 새누리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그것에 대한 자료는 많은데 그것에 대한 의견이 무척 궁금하군요. 장로가 후보니 대통령이 되야 된다는 이야기들은요?

민주화의 중심에 있었던 천주교를 이야기하는 것과는 다를텐데요?
방구차야
13/11/27 04:05
수정 아이콘
장로니까 대통령이 되야한다는 광신도적 논리는 기독교가 충분히 욕먹을만 하죠. 뭐 이런겁니다. 학살과 강제수용이.자행되고 있는 사회에서 종교적인 선과 인간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종교적으로 뭉치고 자연스레 그 사제나 목회자들이 정치에 참여하게되는건 일리가 있다고봅니다. 더 좁혀서 인권탄압이 자행됐던 군부독재시절 종교인들이 인간가치보존의 선이란 의미에서 인권을 보호하는데 나섰던것도 정치적인 이유보다 앞서는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고요.

그러나 지금 나서고 있는 종교인들은 그런 광범위적인 절박한 가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다분히 정치성향적 일방성을 가지고 있다는겁니다.

결국시각의.차이는 지금의 시국선언 한다는 사태를 종교적 개념의 참여가 필요하냐 아니냐에 차이에서 나오는거겠죠. 아무로님같은 사람은 절박하다 느낄것이고 저같은 사람은 정치적 절차의 문제일뿐 종교게가 나설 위중한 샹황은 아니라보는거고요

동감 안하실거라 보지만 수많은 의견중 이런거도 있다 참고하심 되겠습니다.
아무로나미에
13/11/27 01:15
수정 아이콘
PH님이 제가 할대답을 해주셨네요 뭐가 잘못한지도 모르시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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