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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6 00:26
말씀 감사합니다. 흐흐
태생이 교회음악을 하던 인간들인지라 아무래도 교회쪽 분들을 자극할 만한 드립들이 익숙한데, 몇 달 간 활동을 쉬면서 비축된 에너지와 맞물려서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13/11/26 00:19
이세상에 널 좋아하는 여자는 없어 ~~
다윗의 막장은 단언컨데 피지알을 대표할만한 밴드임에 분명합니다 그나저나 저 볶음밥이란 노래는 그 만약에 김치가 없었떠라면~~~ 그노래 느낌이 나네요 크크
13/11/26 00:40
정광태님의 '김치 주제가'! 푸드송의 전설과도 같은 곡이죠. 크크 그러고보니 정말 분위기가 닮았네요. (표...표절은 아니죠? 흐흐)
사실 PGR에서 이름 걸고 음악활동하는 사람들 중에는 저희가 제일 활발하고 또 말초적(...)이라서 그렇게 된 것 같지만, 더 진지하게 음악 활동 하시고 더 훌륭한 작품들을 내놓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이런 말씀을 듣는 건 좀 죄송한 게 있습니다.ㅠ_ㅠ 이제 좀 적당히 나대야겠네요...가 답은 아니겠죠.^^; 칭찬으로 듣고 앞으로도 틈틈이 이것저것 만들어보겠습니다.
13/11/26 00:29
나일론 신도로서 이번 글도 잘 봤고 pgr 에 올리시는, 특히 유게의 댓글 등을 통해 쿠마님 글이나 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신앙의 기반이 흔들린 저 같은 사람에게는 기반이 단단히 다져지고 난 후라서 이런 시도도 가능한게 아닌가 싶어 부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뭐 이러저러한 것을 떠나서 교회를 오가는 봉고 안, 찬양대 안, 성가대 안은 능력 있는 사람들에게는 연애의 장이기도 하지요. 흐흐
13/11/26 00:51
늦은밤 연습을 하는 찬양팀의, 교회 조명빨 받은 키보드에 앉은 처자의 모습에는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야하지요.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랠 부르거나, 아름다운 동작의 춤사위를 보이는 처자에게는 조심할 방법이 없지만요.
13/11/26 00:57
제가 흔히 '인도자 버프'라고 부르는 효과가 있는데, 형제든 자매든 찬양인도나 설교/강의 같은 거 하고 있으면 왠지 더 있어 보이죠.
올해로 찬양인도 8년차라서 경험적으로 터득한 지혜입니다. 단, 직접경험으로 알았으면 참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간접경험으로...
13/11/26 00:55
좋게 봐주시니 감사하지만, 저는 성향상 잘 나댈 뿐이지 뚜껑 열어보면 저 한 몸 건사하기 벅찬 놈입니다.ㅠ_ㅠ (저도 맨날 흔들려서...)
신앙이라는 건 지속적으로 흔들리면서 다져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흔들림이 좋은 방향으로 승화되시길 바라봅니다. 흐흐 (저도 쫌...) 그리고 이런 거야 뭐 신앙의 상태랑은 별 관계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헿 그냥 얼마나 또라이이냐 하는 게 관건이 아닌가 합니... 어헣어헣 p.s 그 연애의 장에 누구 못지않게 찰싹 붙어 있던 저는 왜 아직...
13/11/26 00:51
진정한 볶음밥은 짜장소스 없이도 불맛이 살아있는 돼지기름으로 볶은 꼬들꼬들한 밥알이 핵심입니다. 짜장은 거들 뿐이에요.
그리고 흰자끄트머리가 탄 계란후라이에 계란국이 있어야죠. 짬뽕국물은 너무 쎄요. 짜장과 짬뽕국물은 불맛없는 볶음밥을 숨기기 위한 배달중국요리집의 꼼수라고 감히 주장합니다.
13/11/26 01:06
http://mirror.enha.kr/wiki/볶음밥
엔하위키가 지지하는 매우 강려크한 학설이군요. 크크 (케바케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달려 있기는 하지만)
13/11/26 01:16
엔하위키에도 나와있는 거네요. ;;
근데 사실 볶음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비슷할 겁니다. 짜장, 짬뽕국물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0-;
13/11/26 01:08
저도의 팬보다는 고도의 안티가 되는 게 보람차고 재미있는 인생이겠... 아, 아닙니다.
복음밥이 머리 속을 맴도시죠? 부르고 음원 편집하고 영상 만들고 한 저는 오죽하겠습니까?ㅠ_ㅠ ... 그래서 오늘 볶음밥 시켜먹었다능... 헿
13/11/26 16:37
그렇게 써주시기만 한다면야 저희야 영광이죠. 헿
p.s 혹시라도 정말 쓰시게 된다면 MR 보내드리겠습니다. 쪽지 주세요. 헿
13/11/26 01:46
분명 가스펠인것 같은데 가스펠 같지 않은 아이러니...
뭐 가스펠이 항상 그레고리안 성가같아야만 한건 아니자나요? 시스터액트 나왔던 joyful, joyful처럼 말이죠
13/11/26 16:18
얼마 전에 친구가 혹시 아냐면서 '다윗의 막장'이란 그룹을 자랑스레 소개해 준 일이 있었죠...
세상 참 좁다고 느꼈어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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