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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5 22:43
대통령도 시간제 대통령 도입 합시다.
그래서 정치/경제/안보/외교/복지등을 성향별로 대통령 뽑으면 그렇게 원하던 대통합도 가능해질 거 같네요.
13/11/25 22:33
제 생각에 교육부의 윗사람들은 자신들이 뭔가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매년 쓸데없는 제도를 창조해 낸다고 생각합니다.
뭔가를 하지 않고 그냥 기존의 제도를 유지한다면 예산은 삭감되는데 그러긴 싫고 하니 취지만 적당히 좋게좋게 가면서 내용은 별 생각없이 만든 그런 제도요..
13/11/25 22:39
정규직 시간제 교사는 역시나 고용률이 상승된 표를 보며 흐뭇하게 웃고 있을 자신들을 위해 만든 내용이죠.
교육이고 뭐고 수치가 중요하니까요 공무원 겸직은 정말 기발하네요. 제발 통과되어서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 보고 싶습니다.
13/11/25 22:41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하기로한거 맞나요..?
아 정말 멘붕이네요.... 교사 집단에서 아무리 반발해봤자 씨도 안 먹힐 것 같은 분위기인지라..
13/11/25 22:42
저기 쓸 돈으로 잡무 보는 분들을 시간제든 전일제든 채용늘리면 교육에 가시적 성과가 나올텐데요.
그리고 공무원 겸직은.. 에이 설마 누구 한 명이 생각없이 말한 거겠죠 저게 진짜 이뤄지면 허허;;
13/11/25 22:44
영어로 중등임용시험 준비하는 학생인데 올해는 너무 이런저런일로 바빠서 그냥 운에 맡기고 있지만
윗분들은 우리나라 교육이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봅니다. 그리고 제일 만만한게 현실순응성향이 강한 교사들이죠. 대책없이 잘 굴러가던 1,2,3차를 시험에 드는 비용 줄인다고 교육학논술이랑 서답형으로 바꿔놓은 것도 난감하고 출제 자주 들어가는 분들조차 감을 못 잡고 있는 것도 답답하구요. 교대출신의 경우는 그래도 전통적으로 잘 뭉쳐서 이권 따내는덴 달인들이기도 하고(이런저런 이야기 다 떠나서, 교대출신 선배들이 교대협 체제 잘 갖춰놓은건 후배들에게 존경받을 일이라고 봅니다) 이번에도 티오 대박이고 당분간은 신규임용에는 큰 지장 없을거라고 예상합니다. 지금도 2:1도 안되기도 하구요. 그런데 사범대는 맨날 지들이 잘났다고 학교 서열매겨가면서 배틀하다가 결국 교대가 티오지킬때 교대원이고 교직이수고 다 헌납해버려서 후배들 헬게이트 열어줌 크크크 사범대생들이 흔하게 예비백수라는 소리를 듣는 판에 이건 더욱더 악재죠. 사대는 뭐 뭉치지도 않으니 앞으로도 시간제 티오 신나게 중등쪽에 배정해줄 겁니다. 그리고 공무원이 겸직이 안 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학원에선 시간제 강사 스카웃할라고 열을 내겠네요. (추가: 밑에서 학원을 금지시킨다고 하는데 근데 그게 잘 될런지 의문입니다.) 4시간 끝내고 부잣집 아들내미 고액과외해주면 딱일듯.
13/11/25 22:52
사범대 학생들이 진짜 못 뭉치기는 합니다. 교대 학생들이 지방에서 서울까지 단체로 와서 교대의 권리를 지킬려고 하는데
사범대생들은 자신들 바로 앞 미래인 교육정책 관련 집회에도 별로 참석하지 않더군요.
13/11/25 22:57
뭐 일부 교사 한정이었지만, 본인들이 싸놓은 똥 피해는 고스란히 현재 사범대 재학학생들과 임용응시하는 사람들이 보는데 교생실습 나갔을때 요즘 애들은 공부를 안 하네 뭐네 하는 거 보고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이제 뭉치는 것도 불가능해보이고 그냥 티오가 운 좋게 늘기를 기다려야만...
13/11/25 22:45
공무원 겸직 최고죠.. 교사 뿐만이 아니라 일반 공무원들도 공공업무와 연계해서 더 창조적 수입을 가능케하려는...
정신나간거 같은데요 정말.... 선생도 학교 수업, 과외, 학원 직강 뭐가 학교고 뭐가 학원이고 뭐가 공부방인지 모르게 되겠네요 돈은 어마어마하게 벌겠습니다. 선생들은.. 사범대생들도 좀 쎈사람들은 쎄던데.. 선생들은 타이틀때문에 단위수가 다르다던데...
13/11/26 06:03
뭐 원칙적으로 안된다면 안할수도 있겠지만..,,..일단 한군대가 뚫리면.. 통제가 안될거라고 봅니다.
학원이야 공개적이기도하고.. 돈도 안되기도 하고.. 하지말라고 하면 겸직안하겠지만.. 과외는 100%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월급받는돈이 절반인데... 집에 돈이 좀 궁하면 만연할것 같습니다. 단가도 헉소리나게 쎄다고 하니까요.
13/11/25 22:45
다이나믹 하네요 정말 -_-
뭐 방과후 학원에서 각학교별 출제예상 강의만 해도 난리가 날 것 같은데... 이거 정말 제정신으로 생각한거 맞나요? 당장 들고일어 날것 같은데...
13/11/25 22:50
겸직은 허용되는 범위를 넓히는 거고(지금도 허용이 되긴 한다는군요. 범위는 모르지만), 학원 등에서의 겸직은 허용 안된다고 하는군요.
행정업무나 담임업무 같은 건 전일제 교사가 맡을 수밖에 없는데, 시간제 교사를 채용하면 그만큼 전일제 교사가 줄어들고 전일제 교사들의 업무부담이 가중될 텐데요. 아니면 교육업무 양이 줄어서 본업이 전도되거나... 윗분들 말씀처럼 행정인력을 시간제로 뽑으면 될 텐데 왜 굳이 교사를??? 요즘 정책들이 원칙이나 현실, 효율성 따윈 무시하고, 창조에만 집착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막 다같이 왼손글씨 연습하고 그러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13/11/25 23:00
현재 허용범위는 작품활동이나 대학출강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학원 겸직은 안 되나요? 그건 그래도 다행이긴 하네요. 제가 좀 흥분해서 글 써서인지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학원 겸직 가능하다는 말이 있길래 기사에서 본거랑 머릿속으로 마음대로 조합한 걸 수도 있겠네요. 해당 내용은 곧 확인해보고 수정하겠습니다.
13/11/25 23:01
http://www.korea.kr/policy/actuallyView.do?newsId=148770219
정책브리핑에서 해명했더라고요. 해명전까지 기사 등에서 학원출강 등의 겸직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던 것 같습니다.
13/11/25 23:59
현재 방과후 교사의 처지도 딱히 좋지 않는점을 볼때 희망적이지 않네요.
그리고 이제 학생수가 바닥을 치고 있는데 뭔소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4학년부터 밑으로는 다 45만명정도 밖에 안되는구만.. 교사 1명당 학생수 10명 정도로 만드려는건가요? 교육선진국 될 기세네요 크크크..
13/11/26 00:08
"전일제 교사 덜 뽑고 반일제 교사 뽑으면 일자리는 두 배가 되고 드는 돈은 절반이 된다"...
이 논리 좀 설득해 주실 분? 대한민국 교사가 전부 시급제(?)라서 그런건가요? 와~~~~ 진짜 창의적이네요....
13/11/26 00:29
그냥 현행 시간강사를 정규직으로 뽑겠다는거 아닌가요?
고정적인 시간강사 수요가 있다면 괜찮긴 한데 그런게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공급층이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13/11/26 01:10
와.. 이명박보다 더 심하게 교육계를 말아먹을 짓거리를 시작하네요? 미쳐날뛰다 못해 날아오르라 주작도 아니고 ㅡ.ㅡ
이건 창조경제라기보단 그냥 숫자경제가 아닌가.. 어떻게든 숫자만 늘리면, 숫자만 줄이면, 서류상에 뭔가 쓸 수만 있다면, 이런 의지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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