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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6 00:32
이미 명단은 넘어간 시간인데.....
아마 엘지에서 투수에 눈독들이는 것을 알고 야수를 풀었다면.... 의외로 대어가 낚일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13/11/26 00:35
야수 최대어는 박기남이죠.
그 이상의 야수라면 건강한 김원섭일텐데... 야수를 선택하더라도 유망주를 뽑을 것 같네요. 의외라면 1루 유망주 황정립? 근데 이 선수는 군필 전우엽과 상무행 김윤동보다 덜 매력적입니다.
13/11/26 01:03
황정립을 유망주라고 하기도 뭐한게.. 주포지션이 2루인데 하도 수비를 못해서 1루에다가 쓰는거거든요.. 똑딱이를 1루로 키울 수는 없으니깐 2군에서는 2루수비연습 하는데 1군에서는 못 써먹을 레벨인듯 하구요. 황정립 최대장점이 출루율이 높다는건데.. 그만큼 삼진도 많아서 딱히 장점이 없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13/11/26 00:33
엘지의 경우
내야수는 든든하죠. 정성훈 오지환(너가 든든하다니 ㅠ) 손주인이 중심을 잡아주고 내야 유틸로 권병장에 제대한 박경수도 들어오고 김용의 문선재도 1루 외에 2,3루를 두루 맡을 정도인데다가 군필이기도 하죠. 임재철이 들어왔으니 작뱅 정의윤 이진영 라뱅이 있는 사이드 외야수도 꽤 굳건합니다. 문제는 수비력으로 본다면 평균 이하의 중견수 (박용택, 양영동) 그리고 거포 돼지 1루수 (이건 순전히 장타자로 볼때)가 가장 문제고, 투수도 계투진이 마니 노쇠하기에 데려오면 좋죠. 한가지 알아둬야 할건 김기태 감독의 적이 전라도인지라 나름 선수평에 대한 레이더가 꽤 발달해 있을거 같다는 점입니다. 거포 돼지 1루수는 힘들거 같고, 중견수 유망주가 있다면 좋을고.. 아니면 패전처리라도 조으니 계투..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투수 유망주를 데려오면 좋겠습니다. 유망주보다는 즉전감을 원합니다. 내년에 엘지 우승 못하면 5~6년 안에는 힘들거 같거든요 ㅠㅠ
13/11/26 00:38
수비형 중견수라면 이호신이라고,
입대 전에는 이용규를 능가하는(?) 수비라는 찬사를 잠깐 받기도 했는데 타격이... 게다가 제대후 수비력이 줄었지요.
13/11/26 00:45
한기주는 아마 안 데려가지 않을까요? 회전근 부상은 STC를 가진 삼성도 꺼림칙할 것 같아요. 물론 부활했으면 하는 마음은 아주 크지만, 현실적으로 다른 팀에서 굳이 데려가려 할지 모르겠어요
13/11/26 00:47
투수 - 신승현, 김진우, 송은범, 박경태, 양현종, 심동섭, 박지훈, 임준섭, 전우엽?, 한승혁?, 김윤동?
내야수 - 최희섭, 이범호, 김주형, 김선빈, 안치홍, 홍재호 외야수 - 김원섭, 김주찬, 나지완, 신종길 포수 - 다 가져가라.... 이렇게 묶지 않을까싶어요. 김원섭을 풀기가 그런게 부상도 있긴하지만 문제는 체력인건데, LG 입장에서 김원섭 데려가서 부상 치료 되면 외야 노장들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선수거든요. 기아야 계속 갈아써댔으니 나자빠진거고 홍재호는 군대 다녀와서 선빈이 보내든지 해야 되니까 좀더 미래를 위해서 필요하고 김주형은 안고 죽어야죠. 한기주는 안묶는게 아픈 손가락이지만 LG가 데려갈리가 없어요. 슬롯을 낭비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우리앱니다. 사실 딴 애 풀린거에 비교해봐도 한기주는 메리트가 없어서 데려갈리 없어요. 데려가면야 마음은 정말 찢어지지만, LG가서 부활하면 기립박수 쳐줄정도로 좋은거구요. 유동훈은 풀어도 됩니다. 안풀거 같기는 하지만 애초에 상대가 출루해있는 상황에서는 못쓰는 신기한 불펜이라서요. 서재응이 가장 물음표인데 풀려도 안가져갈것 같은 느낌이지만, 막상 풀기엔 팀내 고참 역할을 제대로 하는건 서재응 뿐이라 또 묘하거든요. 실력보다 라커룸 리더로서 기아에 필요한데, LG에는 라커룸리더가 있어서 필요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일단 네임밸류도 있는 선수라 풀기는 애매하구요 저라면 아마 박기남을 데려갈 것 같은데(내야 수비 강점에 즉전감), 투수 풀리면 데려가겠죠.
13/11/26 00:48
바라는 건 젊은 선수 위주로 보호하는 것인데, 예상은 노장선수 위주로 보호됐을 것 같습니다.
단적인 예로, 바라는건 포수 전원을 보호하지 않기를 바라는데, 예상은 차일목이 포함되어있을 것 같아요.
13/11/26 00:53
불펜에 보니 최희섭,서재응 중 한명만 묶였다는 얘기가 있네요. 사실일까.
그리고 김윤동 손동욱 김원섭 박기남 선수 등등이 풀렸다고 합니다.
13/11/26 00:57
서재응 유동훈 김원섭을 다 묶는건 정말 슬롯낭비죠.. 김원섭은 미세골절 발견됐다고 하던데 몸상태가 좋았으면 이대형을 사지도 않았겠죠.. 유동훈은 내년 38에 연투가 안되는 불펜인데 차라리 신승현을 묶는게 낫다고 봐요. 서재응은 잘 모르겠습니다. 서재응또한 내년에 38이고 불펜으로도 못 쓰니 묶일 수도 있고 풀릴 수도 있다고 봐요.
그리고 전우엽은 1년내내 재활하다가 다시 수술했는데 풀려도 안데려가지 않을까 싶네요... LG가 강철민 트레이드한 적이 있어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그리 매력적인 카드는 아니죠. 노장들 보호하지 말고 김윤동 한승혁 등 어린투수들 전략적으로 보호하는게 나을 듯 싶어요.
13/11/26 01:04
저도 여기 한표..
만약 풀렷다해도 굳이 나이많은투수나 외야수 데려올 이유가없죠. 포수쪽은.. 이래저래해도 1군포수는 풀면 안되죠.. 근데 또 풀렸다고 데려오기는 뭔가 아쉽고.. 엘지입장에서 가장 좋은건 어린투수.. 겠죠. 기아도 머리아프겠네요. 설마 엘지가 데려가겠어? 하면서 이선수저선수 풀어버릴수도 없고..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건 한기주가 묶일지.. 혹시 풀리면 엘지가 데려갈지.. 입니다만.. 근데 보호선수명단은 자팀선수들한테도 안가르쳐주겠죠? 자신이 제외된걸 알면 기분이 묘하기도 할테구요.
13/11/26 01:13
최희섭 풀렸으면 고민도 없이 엘지에서 지명했을거 같은데
시간 끄는걸 봐선 묶인게 확실하고 유망주 투수중에 고민하고 있는거겠네요 손동욱이냐 김윤동이냐 아니면 뭐 비슷한 급 다른 애들이냐
13/11/26 01:18
밑의 김선우 방출 글에도 길게 리플을 달았습니다만,
두산 행보 중 파격이랄까, 대체 무슨 생각이야? 하고 할만한 사건은 1. 이종욱 놓친 것 2. 임재철 2차 드래프트 이적 정도입니다. 손션, 최준석은 내야 중첩 때문에 안잡는게 맞고, 김선우, 김동주는 이미 끝났습니다. 두산 팬 분들이라면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기아 팬분들께 이해 쉽게 예를 든다면, 서재응이 작년 보다 더 폭망한 시즌을 한시즌 더 보냈다고 가정했을 때의 구단의 움직임을 생각하시면 김선우에 대한 답이 나오고, 최희섭에게 작정하고 4, 5월 붙박이 기회 줬는데 타율 .250 OPS .600 홈런 1개, 한자리수 타점을 올렸다고 가정하고 시즌 후 거취를 예상하면 김동주 거취 예상 가능합니다.
13/11/26 01:21
LG가 만약 김윤동이랑 손동욱 중에서 고민한다면 4살어린 김윤동이 나은 선택같이 보이긴 합니다. 김윤동은 투수전환 1년차인데도 불구하고 2군기록보면 세부스탯이 한승혁보다 좋지만-_-;;; 변화구 구사가 잘 안되고 손동욱은 1년유급해서 89년생이지만 왼손특이폼에 150까지 나오는 구속이 장점...이지만 멘탈 및 제구에 문제가 있다는 점..
13/11/26 01:25
유동훈은 묶을 필요가 없는 선수죠. LG가 유동훈을 선택할 일도 없을 뿐더러, 만약 데려가더라도 기아에는 별로 타격이 없는 선수니까요.
13/11/26 01:27
노장중 유동훈 김원섭은 풀렸을꺼같습니다. 유동훈은 나이도 많은데다 엘지에서 어린투수들 대신 지명할정도의 불펜도 전혀 아니고, 김원섭은 엘지가 외야수가 꽤 있는데다 부상우려가 크죠(사실 김원섭 몸상태만 좋았어도 이대형은 안오지 않았을까...) 서재응은 풀지안풀지 잘 모르겠네요.
명단에 포수가 없는데, 만약을 대비해서 차일목정도는 묶었을껍니다. 행여나 차일목 뺏길경우엔 팀이 멸망할수도 있습니다 -_- 개인적으로는 내야수(박기남, 윤완주 정도..)나 어린투수 중 하나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13/11/26 01:37
에라 모르겠다
다 가져가라 다 는 훼이끄고요 잘하든 못하던 포텐이 있던 없던 누구라도 이적이 된다면 그것도 보상선수로 나가게 된다면 맘이 쎄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야 더 마음가는 선수가 있고 조금 덜한 선수가 있지만 모두다 기아 선수인데 안아플리 없지 않겠습니까.
13/11/26 01:45
최희섭이 풀렸으면 최희섭 픽, 김주형이 풀렸으면 김주형 픽, 차일목이 풀렸으면 차일목 픽을 해야한다고 보고,
위의 세 선수 이하급 야수가 풀렸으면 투수긁을거 같습니다. 일단, 현재윤 윤요섭 둘다 부상없을거란 보장이 없으니 차일목도 나쁘지 않죠. 근데 작년에 홍성민이 풀렸던 것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더 즉전을 묶을지도 모르겠네요. 젊은 투수가 오려나
13/11/26 02:44
*순수한 사견입니다.
투수-신승현, 김진우, 송은범, 박경태, 양현종, 심동섭, 박지훈, 임준섭, 한승혁 (9명) 내야수-안치홍, 김선빈, 이범호, 김주형 (4명) 외야수-나지완, 신종길, 김주찬 (3명) 여기까지 16명은 절대로 풀릴 리가 없는 자원이라고 생각하구요, 투수-서재응, 유동훈 포수-차일목, 이홍구 내야수-최희섭, 홍재호, 윤완주 이 정도 선수들 중에 4명이 추가되지 않을까 싶어요. 나머지는 아쉽지만 제외된다고 보구요. 전 엘지팬입니다만 제가 기아 프런트면 상황이 저럴진대 김원섭(부상,체력,고령,엘지에 자리없음) 박기남(고령,엘지에서 역할 애매) 선수는 보호선수에서 뺄 것 같네요.. 정말 제가 한다면 한기주 선수도 제외할 것 같구요.. 기아팬분들이 포수에 불만 많으시지만 포수진 전원이 풀리는 그런 일은 하지 않겠죠.. 누구든 최소 한 명은 묶인다고 봅니다. 그리고 엘지에선 부상중이거나 회복이 끝나지 않은 선수는 픽하지 않을겁니다. 이건 최근에 좀 뚜렷한 추세죠.
13/11/26 03:32
위에 말씀하신거에 투수는 신승현 대신 서재응과 한기주는 들어갔을듯 하구요 아마 이홍구, 최희섭도 들어갔을듯 합니다.
결국 투수에서는 김윤동 혹은 손동욱 내야에서는 박기남 외야에서는 김원섭이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네요 누구든 눈물
13/11/26 03:35
전 김윤동 선수는 픽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구요, 투수픽이라면 손동욱 박준표 야수픽이라면 저 위에 후보군에서 배제된 선수가 될 것 같아요.
13/11/26 06:49
포수는 전원이 풀려도 어차피 한명 찍는 거라 괜찮다고 봅니다.
만약 기아의 전력을 약화시키고 사인 등 노하우를 빼 오려고 작정한다면 차일목보단 김상훈을 데려가야죠. 구단에서 김, 차 중 한명을 묶을 것 같긴 하지만 현재윤과 조윤준이 있는 형국이니 포수는 기아 선수단이나 서재응 등한테 타격 줄 의도로 김상훈 데려갈 생각이 아니라면 찍을 선수는 없다고 봐야겠습니다.
13/11/26 10:11
김상훈 선수는 사실 풀려도 엘지에서 데리고 갈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어짜피 최근 09년 이후로 김상훈 선수는 1인분을 하질 못했고 지난 2년간은 잉여였으니깐요 -_-;;
13/11/26 07:51
타팀 20인 외 선수까지는 정확하게 모르는데 대체로 정통한 팬분들께서는
(아마도)풀릴 선수 중에서 김윤동 선수가 싹이 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13/11/26 10:04
최희섭 정도의 클라스면 포지션 중복, 용병 같은 문제와는 별개로 (풀렸다면) 무조건 데려와야죠.
어차피 1년 내내 멀쩡하게 뛰어줄거라 기대하는 선수도 아니고 적당히 1루, 지명 돌면서 300타석 정도만 쳐줘도 감사한 선수입니다. ops 8은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인데요, 김용의 문선재에 비할건 아니죠. 본인이 서울권 팀을 선호한다는 소문은 옛날부터 돌았고. 설마, 최희섭이 풀리기야 하겠냐만 말이죠.
13/11/26 10:12
그쵸.. 최희섭이 풀리면 무조건 데려와야죠 -_-;;
근데 기아에서 안풀죠.. 차라리 타팀과 트레이드 하는데 써먹겠죠 이렇게 풀바에는 흐흐
13/11/26 10:29
기아에서 묶고, 풀리면 엘지가 픽할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기아가 묶는다. 풀리면 엘지가 픽한다. 이렇게 장담하기가 좀 뭐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13/11/26 10:31
엘지 입장에서도 최희섭 풀리면 무조건 잡고, 최희섭을 자신들에게 쓸만한 선수가 있는 팀이랑 트레이트 하겠죠..;;
최희섭 정도의 카드라면 타팀과 트레이드로 쓰기에 나쁘지 않을테니깐요..크
13/11/26 12:06
그런데 따져보면 최희섭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는 팀이 마땅히 없을걸요?
삼성 이승엽 두산 리빌딩중 넥센 박병호 롯데 최준석 SK 박정권/한동민 엔씨 모창민/조평호 한화 김태균 이게 나머지 팀 1루 자원인데 엔씨랑 트레이드할 거 아니면 애매하죠.. 이런 자원이라 기아도 어지간하면 내부에서 다시 반등시켜야되고, 엘지도 혹시나 데려오면 터트려서 써먹을 생각으로 데려와야 하죠.
13/11/26 11:28
참 누가가든 2013년 기아의 멘붕의 끝은 11월에도 이어지네요 그냥 이용규가 한화갔으면 보상선수 생각하고 2차 드래프트에서 외야수 구하는게 정답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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