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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7 22:33
그 아이는 저의 속내를 알고 있었을 거에요. 모르는 척 넘어가 준 그 아이가 당시에는 야속했는데, 세월이 흘러 친한 친구로 지내는 지금은 그냥 고맙네요.
13/04/07 23:08
어렸을 땐, 그게 나름 재밌고 로맨틱했는데
20대 중반이 다되어가니, 그게 찌질한 짓이라는 인식이 박혀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마치, 카톡고백처럼? 허허. 생각해보니, 2년전 만우절에 몇년동안 연락안하던 동생이 뜬금없이 연락해서 거짓말인지 알면서도 속아줬던 기억이 나네요. 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13/04/07 23:28
생각해보니 없네요
만우절에 진심을 전하는것은 지금도 좀 비겁한 짓이라고 생각하는지라... 는 핑계고 저는 그마저도 용기가 없었네요.
13/04/07 23:58
제가 직접 그래본적은 없고..
군전역후 복학하고 나서 학교후배가 4월1일에 "오빠 사귈래요?"라고 문자가 왔던적이 있었네요, 물론 쿨하게 " 내일도 그말해봐 크크" 라고 보냈더니 씹혔다는 ...................... 크크 만우절이라는걸 핑계로 진심을 전하는분들도 많죠. 물론 확률이 엄청나게 하락한다는건 함정
13/04/08 00:06
그럴때는 쿨하게 '응'하시고 하루동안 커플 코스프레 하셔야죠!
그러다가 4월 2일부터 쭈욱 커플 코프스레하시는 분들 많이 봄.
13/04/08 01:09
만우절... 지금 여친한테 만우절날 고백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라....
사귀는건 4월2일로 하고..서로가 사귀고자하는 마음은 2월말 부터 있긴 했지만 말이죠 -_-;;;; 염장은 타이밍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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