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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7 14:29
원작의 작화가 아쉽다는 것이 중론이었는데 - 그래도 작품의 분위기나 선, 정서, 흐름과는 어느 정도 조화되는 작화라는 점에서 마냥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만 - 그 점에서 애니는 시각적으로 원작과 다른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원작 이야기를 해보자면... "알고보니 그 놈도 좋은 놈...이 아니라 XX이었어." 패턴에서 좀 탈피하고 이전에 던져둔 떡밥들을 슬슬 회수할 타이밍이 아닌가 합니다.
13/04/07 14:43
(혹시나 모를 스포 논란이 우려되어 수정했습니다)
애니는 많은 기대가 되네요 나중에 작붕같은거 없이 퀄리티를 쭉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13/04/07 16:37
덧글 구조를 보니까 대충 파악이 되네요.
빅토리고 님 덧글에 동의합니다. 아예 언급조차 안 하는게 최선일 경우가 있죠...
13/04/07 18:53
스포의 내용을직접적으로 말안하더라도
스포가 존재한다는것만 말해도 사람들 대부분은 눈치챕니다 전 눈치가 빨라서 복선이나 반전이 있다는걸 알게되면 집중을 못하는타입이거든요 설사 별 비중없는 스포라할지라도 그걸 알게되면 그 작품의 집중도나 흥미는 싹 날라가버리거든요 마치 새제품을 사서 좋아했는데 사실은 반품중고 였던기분이랄까요? XX로 대체할게아니라 해당덧글을 다 지워주시길바랍니다
13/04/07 14:40
신예 만화가의 월간지 작품이 이런 뜬금포를 터트릴줄이야.
3권쯤 왔을때 친구 한명이 이거 꼭 보라고 강력추천을 하던데 잊어먹고 안보고 있었네요. 오랜만에 책방을 들려볼까....
13/04/07 14:45
아아.. 애니는 안본지 꽤 되었는데 이건 안볼수가 없겠군요.
일단 저도 기다렸다가 나중에 한번에 볼 생각이기는 합니다만 원작에서는 인류가 전멸하기 전에 거인을 다 잡을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수준이던데..
13/04/07 14:48
OVA야 방송용이야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퀄리티더군요..
원작이 끝나지 않았으니 이것도 당연히 시즌제로 가겠지만 정말 두근두근 기대가되요!
13/04/07 14:56
베르세르크나 피안도 이런 류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물론 작화는 op급은 아니지만 작중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13/04/07 15:05
오늘 네이버 실검 1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크크크 잘못 본줄 알고...
오늘 애니 1화가 나온 모양인데, 실검 1위를 한게 이해가 될 정도로 오프닝은 속된 말로 쩌네요...덜덜... 저기선 인간들이 되게 멋지게 나왔는데 현실은...ㅜㅜ
13/04/07 15:06
진격의 거인 4권인가부터 '에이 니 상상력도 여기까지구나' 하고 접었는데, 그 이후에 다시 한번 포텐이 터졌나보네요. 다시 볼까나...??
13/04/07 15:41
아랫 분들 말씀처럼 취향 차이긴 한데, 저는 한신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생각해 놓은 좋은 아이디어가 어느 정도는 더 있었다고 가정하고, 강력한 임팩트를 뿌리면서 6 ~7 권 정도로 마무리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13/04/07 16:09
FSS가 생각나네요. 완결성을 생각하는 작가는 그 나름대로 아쉬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몇몇 작가는 별로 그런 것 같지는 않는다는 게 함정이기는 하지만요.
13/04/07 18:36
그쯔음에서 마무리까지 달려버렸으면 정말 미친 몰입도 + 신선함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만화책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보다 돈은 못벌었겠죠 크크
13/04/07 15:37
음..아직 떡밥 회수도 다 안되었는데...
개인의 취향이니깐요. 전 4권 이후(아마 OO가 XX였나? 이후로도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13/04/07 15:33
저는 지금 연재되고 있는 뒷부분도 충분히 흥미진진하던데...
최근 5화 전후로 생각지도 못한 떡밥이 새로 투척되서 재밌더라구요. 뭐 취향차이겠죠.
13/04/07 15:43
Prouduction I.G 도 제작에 공동 참여해서 그런지 작화 퀄리티가 말 그대로 작살나더군요. ( 거의 길크와 동급 )
진격의 거인은 원판 코믹스가 워낙에 좋아서 오리지널 보다는 그래도 원작 루트로 따라가주기를 바랍니다.
13/04/07 15:55
이 작품이 정말 후에 좋은평가를 받을려면.. 앞으로가 중요하겠죠... 요즘 전개는..영 조금 그렇고.. 많은분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회수할 떡밥이 어느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고 흥미로운 내용인지가 가장 중요할 듯 해요
13/04/07 15:57
뭐 초반 이후의 흐름이 시원치 않은 건 사실인데, 후속 전개가 충분한 스케일과 볼륨과 정교함을 겸비한 채 진행될 경우, 사후적으로는 전진을 위한 숨고르기 과정 정도로 커버될 수 있는 정도라고 보네요.
다만 과연 그럴 수 있을지가 의문이지만... 여튼 아직까지는 두고 볼 단계라고 보네요.
13/04/07 16:09
오호!!! 오프닝만 보면은 엄청 재미있겠네요. 원래 애니는 완결나면 보는데 이건 차근차근 1편씩 봐야겠네요.
최근에 강철의 연금술사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비슷한 퀄리티 뽑아줬음 좋겠습니다. ㅠ
13/04/07 20:00
원래 책을 보는데 기본은 사서 보는것이죠.
특히나 정말 보고 싶다면 더더욱 그래야 하는게 맞고요. 작가에게 있어서나 독자에게 있어서나 그게 제일이죠.
13/04/07 20:04
사서보고싶은 사람은 사서보는거고
대여해 보고싶은사람은 대여해보면되는겁니다 사서보나 대여해보니 합법적인 지불을하고보는겁니다 기본적으로 사서보라고 강요할 영역은 아닙니다
13/04/07 20:08
원래 한국 대여점 시스템이 이상한 겁니다. 괜히 한국 장르소설계나 만화계를 망쳐가거나 망친 원인 중 하나라고 불리는게 아닙니다(다른 요인들도 많지만 그걸 논하고자 하는 자리는 아니니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책은 사서 보는게 독자와 작가 양쪽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이며 그게 기본이 되야죠. 인문서적, 교양서적 등은 사서 보는데 유독 만화나 장르소설 쪽은 이런 경향이 심하군요 더불어 정말! 어떻게든! 보고 싶은데 살 생각은 없다고 한다면 정말, 어떻게든이라는 단어는 떼버려야죠.
13/04/07 20:36
대여시스템이 이상한거야 알고있습니다만
그게 기본적으로 책을 사서봐야한다라는 주장이랑 연결되지는않습니다 시스템이 어쩌고 자시고간에 대여점을 이용하지말아야할 합당한이유는 아니니깐요 그리고 살생각은 없어도 합법적으로 어떻게든 볼수있는방법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글쓴분도 그런 의미로 쓴걸테고요 ooWniM님께서 어떻게 볼방법도 알려주셨네요 어떻게든 볼려면 불법스캔본이 더 쉽겠지만 PGR에서 자석주소를 쏴줄리도없고말이죠
13/04/07 20:49
사지않고 합법적으로 볼 방법이야 있죠.
하지만 한신님 리플처럼 그게 저작권적으로 사회적으로 정말 옳은 방식인가는 또 다르죠. 특히 대여점 시스템처럼요. 그나마 네이버처럼 하면 저작권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니 그나마 낫습니다만 저렇게 할 수 있는 도서는 극히 일부일뿐입니다. 특히 전자책은 극히 일부밖에 나오지 않는 한국에선 더더욱. 대부분의 책은 저렇게 할 수 없다는 뜻이죠. 전체적으로 따졌을때 한국에서 책은 사는것이 기본이 맞습니다.
13/04/07 21:56
대여점을 무슨 사회악수준으로 생각하시는데
대여점 전성기시절에 피해를본건 만화주간지가 가장 큰 피해를입었고 단행본의 판매량은 대여점으로인해 수십만부의 고정 출판으로인한 이득도 있었습니다 그 대여점시장으로 김성모같은 공장식 출판만화가들도 큰 이득을보았구요 한국만화시장이 망한건 대여점보다는 단순히 한국만화가 재미없어서 그리고 원나블로 이어지는 일본 거대 시장에 밀려서 망한거지 그게 다 대여점때문이다는 틀린말입니다 쇼미더머니님의 논리라면 대여점뿐만아니라 전국의 도서관들도 반사회적인 역활을 하는군요 한국에서 책을사서보는것이 언제부터 기본이됬는지 물어보는건데 자꾸 딴소리를하시네요 옛 말에도 있듯이 책도둑은 도둑도 아니라는말이있듯이(불법스캔을 옹호하는게 아닙니다,배우고 싶고 알고 싶어 책을 보고 싶지만 진작 돈이 없어 책을 훔치게 되었다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뜻입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는 책이라는건 많은사람들이 나누라고 배우고 책을 사서읽기보다는 도서관에서 빌려보길 더욱많이 권장했습니다 책은 사서보는거다라는 생각이 님의 개인 신념이라면 모르겠지만 그걸 불특정다수에게 전도하듯이 설파하려고하시니 하는말입니다 "한국에서는 책을사서보는게 기본이다"라는 말로 책을 사지않으면 한국사회에 반하는것같은 늬앙스의말은 여러사람이 불쾌하거든요
13/04/07 23:57
착각하고 계시는데 저는 대여점만으로 망했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대여점이 원흉 중 하나라고 했습니다만? 그리고 이건 저만이 아닌 그쪽에서 일하는 작가들이 인정하는 사실이기도 합니다만. 그래서 그에 대한 논의를 할 생각도 없다고 했고요. 거기에 지금이 돈 없어서 책을 구하기 힘든 시대도 아니고(정말 그정도 돈이 없으면 대여점에서 만화책 빌려볼 여유까지 있을까요?) 비유도 맞지 않네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책 읽기를 권장한건 책을 사서읽기보다 권장한게 아니라 그저 도서를 권장한거죠. 거기에 솔직히 말하면 도서관이나 대여점이나 출판하는 입장에서는 도낀개낀입니다. 출판계가 정말로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그쪽이 아니라 독자들의 구입이 늘어나는게 가장 중요하죠. 구입조차 안하면서 무슨 발전을 바랍니까. 모든 책을 구입하긴 힘들더라도 최소한 정말 보고싶다.고 한다면 구입하는걸 먼저 고려할 정도는 되어야죠.
13/04/08 14:34
본의아니게 위로 이어지는 배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변명하자면 6권까지는 동아리방에 누가 갖다줘서 봤구요, 만화책은 완결나온 것중에 정말정말 심사숙고해서 사는 편이라 사는 것의 선택지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여점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란 건 압니다만 불법스캔 외에 아주 조금이라도 만화계에 돈을 지불하며 만화를 보는 방법이 많지 않으니까요ㅠ
13/04/07 19:53
네이버에서 돈 내시고 보면 될 듯 싶네요
정발 ; http://nstore.naver.com/comic/detail.nhn?productNo=61548 연재 : http://nstore.naver.com/comic/detail.nhn?productNo=487862
13/04/07 20:00
진격의 거인 나오니깐 꼭 보라고 2주전부터 여기저기에 얘기하고 다닌 오덕입니다만
막상 오늘 하루종일 네이버 검색 1위 차지하고 있는거 보니 오히려 뭔가 이상하군요 -_-;;;;; 대한민국에 숨덕이 이렇게 많았던가!!!!!!
13/04/07 20:03
처음 검색어 1위는 조작으로 올라갔다는데, 일단 올라가고보니 사람들이 검색하고 검색하고 또 클릭해서 계속 1위 유지중이네요 크크
13/04/07 21:55
낮부터 1위인데 지금도 1위네요. 저도 검색어 순위랑 pgr글 보고 애니부터 봤는데 재밌어서 만화도 다 봤네요. 스토리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것 같습니다. 지난 분기 PSYCHO-PASS도 그렇고 각 분기마다 재밌는 작품이 하나씩은 나오네요
13/04/08 13:12
이거 정말 재미있죠. 최근 연재작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애니화 트레일러 올라올때 PGR21 유게에 가장 먼저 올렸고요. 조금 묵혀 놓았다가 12화부터 볼까 합니다. 한주한주 숨고르며 보는게 정말 힘들어요. ㅠ_ㅠ 연재분 현재 거의 추리물(?)이 되어가는거 같아 나쁘지 않습니다. 새로운 인물과 스토리가 꼬이면서 떡밥들이 슬슬 풀려나오는지라! 기대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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