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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7 10:04
김문수하고는 완전히 다르지 않나요? 김문수는 접근형, 확장형 도지사고 홍준표는 장악형, 절세형 도지사인데요. 오히려 전시쪽은 김문수 / 오세훈이 비슷하고 절세형으로는 홍준표 / 박원순이 비슷하죠
13/03/27 10:17
대중의 선호, 능력에 대한 평가 등이요.
근데 제가 좀 첫 덧글을 뜬금없이 달긴 했네요. 홍준표에 대한 제 평가가 박하진 않습니다. 좋아하진 않지만..
13/03/27 10:02
사람으로썬 정말 훌륭한 분이고 주어진 직책이나 속한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이긴한데... 가끔은 지나치게 최선을 다하셔서...
13/03/27 10:07
야구장부지 관련해서 잡음이 많던데 알고 계시는 정보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 지인은 NC야구장 관련해서 정치논리가 개입됬다고 홍지사에게 불만이 많더군요
13/03/27 10:08
저는 오로지 해축만 봐서 NC관련 창원/진해 갈등은 모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신축 대신 원안 개보수로 하라고 했단 이야기는 들었는데...
13/03/27 10:11
홍 지사가 내세운 공약중에 도청 마산 이전이 있죠. 뭐 아무도 믿는 사람이 없는 말그대로 공(空)약이긴 한데, 이거 때문에 NC 야구장 문제가 꽤나 꼬였죠.
13/03/27 10:16
간단하게 nc쪽에서 프로야구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25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2016년까지 완공하기로 하고 100억의 예치금을 kbo에 걸었고, 내심 마산에 짓는걸 희망했으며, 통합창원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는데
도지사 공약으로 도청이 마산으로 가면서 지역 안배 논리-시청, 도청, 야구장을 마창진에 따로 나누겠다-를 내세워 야구장 부지를 진해로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진해가 접근성도 부족하고, 그린벨트 문제때문에 2016년까지 완공이 힘들다고 하네요.
13/03/27 10:29
NC 창단에 문제가 있겠군요...잘은 모르지만 구단 오픈 후 몇년안에 지정 구장이 없으면 위약으로 처리된다 모 이런 글을 본 듯 합니다만
13/03/27 10:30
위약금 관련해서는 시는 상관없습니다. NC에서 위약금을 물어야 하죠. 이건 NC에서 애초에 창원시에 들어갈때 제대로 멍청돋는 일 한거죠.
13/03/27 10:12
색깔은 확실하고, 인터뷰 같은거 보면 사실 재밌어서 개인적으론 좋아하긴 하는데 더 이상 큰자리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전근대적 리더쉽 같아서.
13/03/27 10:13
진주의료원은 단순 적자 때문에 폐업된게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노조 문제와 열악한 의료 기반 문제, 환자 처우문제가 복합적으로 걸려 있어서요.
13/03/27 10:20
그 중에 도립 공공의료기관이 폐업되어야 할만한 이유랄 게 있다고 보시나요?
진짜 속셈에 대해서는 제 2도청 이전 부지로 쓰려는 수순이라는 분석도 꽤 나오고 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43894
13/03/27 15:26
관련해서 이런 방송도 나왔나 봅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9979166
13/03/27 10:22
진주시는 인구 25만의 소도시에 국립 경상대병원병원도 있으며 수많은 2차병원이 있습니다. 이미 의료서비스 과잉지역인데 진주의료원이 년간 60억에 가까운 적자를 내면서 있을 당위성이 없지요. 심지어 그 적자가 방만운영에 재정 상당수가 직원 인건비로 쓰였다고 도에서 감사를 했나 보더군요.
물론 정치적 의도가 깔렸을 수도 있습니다. 의료원을 제 2도청 건물로 쓰겠다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지만, 진주시에서는 진주 의료원 페쇄에 대해 별 불만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진주시에서 의료원 폐업 반대하는 곳은 MBC노조와 몇몇 진보단체들 그리고 이정희 대표죠... 정작 시민들은 무관심합니다.
13/03/27 10:35
시내 인구가 25만이고 주위 넓게 퍼진 면이 8만이라 그냥 25만이라 했는데.정확하게 얘기하면 34만이 맞군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13/03/27 10:43
진주가 병원급이 많긴 해요.. 한일병원 반도병원 등등 조그마한 시가지에 좀 과장하면 병원밖에 안보여서..
그래도 진주의료원에 대해선 전 좀 유보적인 입장입니다. 사실 양쪽 이야기가 다 일리가 있긴 해요. 진주 뿐 아니라 요즘 한국 전체적으로 의료원급에 대한 지원감소 및 수익보전에 대한 푸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공의료라는 점에서 경제논리만을 대입하기 어려운 점이 있고, 사실 근본적인 원인은 저수가로 인한 수익감소인데, 이 근본 원인을 손대지 않고 의료원 마다 수익성만 강조하다 보니 좀 문제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한국이 민간의료의 천국이라는 미국보다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적기 때문에, 예전부터 이쪽에 대한 문제제기는 계속 되어 왔습니다만.. 정부 입장에서 이 공공의료에 돈쓰는걸 정말 정말 아까와 하더군요. 이해는 갑니다만 좀 안타깝습니다.
13/03/27 10:46
병의원이 많은 진주시에서 이미 수십년간 자리를 잡아왔던 진주의료원을 외곽으로 보내고 운영이 잘못되었네 적자가 크네 하는 핑계를 이제 와서 대고 있죠. 그리고 지방의료원 중 흑자를 내는 곳도 없는데 꼭 진주의료원부터 폐업시켜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노동집약적인 의료서비스업에 인건비 비중이 높은 게 문제도 아니고요. 외곽으로 몰려나간 뒤부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시민들이 폐업을 지지하는 걸로 보이지도 않네요.
13/03/27 10:56
저도 왜 외곽으로 이전결정이 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시에는 타당성이 있었다는데 무슨 타당성이 있었는지 이제와서는 확인할 길도 없구요. 그리고 위에 Zel 님이 언급하셨지만 지방의료원중에 흑자를 못 내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의료수가 때문입니다. 이 의료수가 문제때문에 대부분 병원들은 수가가 많이 나오는 진료를 선호합니다. 이 과정에서 의료보호환자들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차별받거나, 의료수가가 낮은 진료과들은 병원급에서 진료를 개설하지 않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걸 공공의료기관이 적자를 감수하면서 보완하는게 대한민국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진주시에서는 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이 경상대병원과 겹치게 됩니다. 2차병원급은 이미 공급과잉이구요. 진주의료원이 민간2차병원급에 비해 마이너과목 진료를 주력으로 하는 것도 아니구요. 즉 유지할려면 굳이 유지할 수도 있지만 적자를 이유로 폐쇄한다고 해서 그게 잘못된 결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13/03/27 11:24
대학병원이 일부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분담할 수는 있지만 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의 역할은 대개 겹치지 않습니다. 아니 지방의료원의 포지션이 애매한 것이 사실이겠죠. 물론 다 아시는대로 지방의료원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도 수익창출 요구 때문이지요. 진료수익을 내라고 하니 정작 저소득층을 위한 진료를 하지 못하는 악순환이잖습니까. 적자를 이유로 폐쇄한다는 게 사기업이라면 타당한 논리라도 똑같은 논리로 공공기관의 문을 닫는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결정이기에 이렇게 사람들이 비판하는 거지요. 전기, 가스, 우편, 교통 등 공공 영역도 똑같이 적자를 내고 있는데 말이죠.
13/03/27 10:41
새누리당을 전부 구태라고 단정하면 할말 없습니다만은...홍준표는 새누리당에서도 거의 별종식으로 가장 많이 입바른 소리를 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냥 구태라고 낙인 찍는건 새누리당이 그냥 구태고 싫다라고밖엔 해석이 안되네요.
13/03/27 10:26
홍반장.. 저 역시도 이 사람이 김문수보다 낫다고 보지 않아요.
아니 김문수를 제치고 차기 대선후보로 나오기 힘들다고 보는거라고 해야하나.. 위에서 얘기 나왔듯이 NC 야구장, 도청건으로 좀 까여야 할 거 같고 또 그 전에 이명박 대통령 BBK때 편지 뭐 사건 있지 않았나요? 나꼼수 나와서 이명박 대통령 퇴임하면 물어보고 알려준다고 그랬는데.. 새누리에서 나름 비주류로 당대표까지 하시다 은퇴하신다더니 경남 도지사까지 하시는 그 능력은 그래도 인정합니다.
13/03/27 10:30
BBK 사건 편지 흔들기야 워낙 임펙트가 강하니...흔한 정치인 쉴드 쇼죠. 그걸로 이사람이 좋다 싫다는 저에겐 평가의 호불호 항목은 아닙니다.
13/03/27 17:49
역시 서울시장을 제외한 지자체장은 언론 관심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는건지,. 김문수가 홍준표와 동급이라니 좀 너무하다 싶네요.
야권 초강세였던 당시 지자체장 선거에서 유시민 혼자 김문수한테 괜히 박살났던 게 아닌데.... -_-;
13/03/27 10:56
종편 방송국에 출연하는 와중에 경비원 분에게 막말 한 사건입니다. 문제는 홍준표씨가 한나라당 당대표 수락연설 때 자기가 경비원의 아들이고 누구나 꿈을 언급을 했다는 거죠.참고기사 링크 걸어놓을게요. http://cnews.mt.co.kr/mtview.php?no=2012111417218221374&type=2
13/03/27 10:35
홍준표씨 시각에 강성 노조가 장애물로 보이는 시각은 분명 있습니다. 사실 저도 강성 노조나 귀족 노조는 싫어하기 때문에...진주 의료원의 갈등은 환자에 대한 것이 아닌 지자체 VS 노조로 알고 있는데 틀린가요?
13/03/27 10:52
그 크지도 않은 병원에 노조 문제가 크면 얼마나 큰지 모르겠습니다.. 지방의료원 원장들을 만나봤지만 산적한 문제 중 노조를 꼽는 분은 없었습니다.
백번 양보해 노조가 걸림돌이라 쳐도, 노조 보기 싫다고 자기 회사도 아닌 공공기관을 폐업시킨다는 게 이해가 가는 처사라고 보긴 힘드네요.
13/03/27 10:53
제가 써놨다시피 둘은 아주 같으면서도 반대되는 성향을 지녔습니다. 장으로써 지니는 추구점은 같으나 방식은 때론 정반대의 형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오세훈 / 김문수도 둘은 추구점이 같으나 방식이 정반대인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13/03/27 11:04
박시장님과 홍지사님의 방식상 차이라는 게.. 포장에 있어 방법론의 차이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정치성향에 따른 추구점이 다소 다르지.. 근본적인 일하는 방식, 스타일은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분이요. 오세훈 전 시장과 김문수 지사는 거의 공통점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굳이 찾자면 더 큰 자리에 대한 생각이 있다 정도가 공통점이고.. 그 이외에서 같은 건 거의 없지 싶습니다.
13/03/27 10:57
제목그대로 호불호가 강한 정치인이고
친이계 인사인걸로 압니다만, 그게 맞다면 중앙정계에 나서기는 힘들겠죠 박대통령과 새누리당에서 가만히있을리 만무할꺼고...
13/03/27 10:56
주어없음에 식사나 합시다와
가장 발벚고 봉화아방궁을 외쳐대던 사람이죠 결국 도의,소신따위는 별로 없어 보이는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13/03/27 11:05
부정적인 측면은 많이 기억되나, 긍정적인 측면에선 기억되는게 없습니다.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린다는건 새누리당 지지자들 사이에서의 이야기 아닐까요? 비지지자들에서는 불호가 압도적일 것으로 봅니다.
13/03/27 11:06
검사할때야 멋있지 지금은 그냥 고집불통 뒷방 노인네죠.
아방궁 발언할 때 정말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박원순 병역 비리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왜 mb정부의 그 많은 관료들에게는 침묵했는지 모르겠더군요
13/03/27 11:12
다 모든게 고성국아저씨덕분입니다? 응??
솔직히 창원사는 사람으로써 홍준표도지사가 지금까지 한게 머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산을 많이 타온거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밀양공항으로 드라이브 거는거 같지도 않고 로봇밸리는 표류중에 갈사만 해양플랜드공단도 도에서 해주는건 그다지 없어 보이고 부산진해신항 안골지역도 제대로 하는거 같지도 않고.. 뜬금없이 도청이전이라고 하는데 이건 뭐.. 어차피 내년지선까지 땜빵지사인지라 내년에 중앙가시겟죠 머
13/03/27 11:15
홍준표는 어떤 방법을 썼는지는 몰라도 본인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 하나는 기막히게 해뒀네요.
사실 새누리당 내에서 대다수 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최적의 포지션은 바로 '여당 속의 야당' 이거든요. 비록 주류에 속해있지만 나는 비주류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겠다! 라는 식으로 자신의 스탠스를 정립할 수가 있죠. 여권 지지자와 야권 지지자를 동시에 포섭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반대의 경우는 야당에 있으면서 나는 여당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건데 이러면 곧바로 역적취급 받고 매장당하겠죠.) 한 때 원희룡이 그랬고, 박근혜가 그랬고, 지금은 홍준표가 그 포지션에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걸까요?
13/03/27 11:27
셋이 시기가 다르다라고 볼 수 없습니다. 방향이 달랐지 셋은 여당 속의 야당의 역할엿는데 박근혜는 빼는게 맞을 듯 합니다.
친이계에 잠시 밀린 것 빼곤 한번도 박근혜가 비주류인 적은 없었으니까요. 단지 선을 그었을 뿐, 그 조차도 본인이 주류일때 자신이게 치고 나간겁니다.
13/03/27 11:38
이미지 메이킹의 측면에서 말하는 거였습니다. 실제로는 주류 중의 주류였지만 MB가 재임중일 떄는 항상 비주류를 자처하고 다녔으니까요.
실제로 그렇게 MB와의 접점이나 유대관계를 되도록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MB심판론에서 박근혜는 예외가 되었고, 대통령까지 되었으니.
13/03/27 11:26
능력은 모르겠지만, 천운은 따라줬죠. 국회의원 떨어지고 정계 은퇴 수순 밖에 안 남았는데 김두관 지사가 알아서 물러나준 덕분에 재기의 기회가 생겼으니..
13/03/27 11:30
원래 좋아하던 정치인이었는데
딱 한 장면 그 편지 흔들던 장면 때문에 응원을 못하겠습니다. 최근 몇 년간 정치사 최고의 사기극이었고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고요. 그리고 선택해야 한다면 김문수 지사를 선택하겠습니다.
13/03/27 11:43
새누리당에서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공화당이 80년대 이후로 스탠스가 바뀌면서 작은정부-개개인의 자유주의를 옹호하는 세력이 마이너가 된게 새누리당과 유사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마이너 역화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금이나 복지문제에서도 주장이 일관되어있구요, 성관련 얘기나 인권얘기도 인터뷰보니 꽉 막힌사람이 아니라 생각드네요.
13/03/27 12:10
일관되다고 하지만, 저만한 능구렁이도 없을겁니다. 정치꾼이라는 이름을 붙이자면 선수고, 정치가라고 이름을 붙이자면 권력맛을 유지할 줄 아는 사람이죠. 그냥 그정도입니다. 홍준표씨의 소신이나 일관됨은 자기가 휘두를 힘에 비례해서 정해지는거지, 실제로 그런 대쪽같은 이미지는 메이킹의 힘이죠. 전 그냥 욕심가득하고 고집센 능구렁이 할아버지로 봅니다.
13/03/27 12:35
정치인으로서 치적이랄게 있나요? 막말했던거 말곤 기억나는게 없는데;;;
검사로서는 훌륭했을지 모르겠으나 정치인으로서는 뭐 한게 없잖아요;; 정치인들 보면 대부분 실속들이 없죠. 제가 정동영을 참 별로라고 생각하다가 한진사태때 "아 이사람 밥값은 하는구나"라고 느꼈었는데(물론 대선때 막말로 또 훅갔지만) 홍준표는 머 한게 있습니까?
13/03/27 13:09
전 이 분이야 말로 포지션 잘 잡아서 대중들에게 실질 이상으로 과대평가받는 정치인 중 한명이라고 봅니다.
이미지 잘 포장하는것도 정치인의 능력이라면 능력이겠습니다만... 경남 안 살아서 도지사직을 잘 수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당 중에서도 딱히 좋은 정치인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13/03/27 13:44
진주의료원의 휴업 하나만 보더라도, 그냥 정치꾼 (위에 누가 말씀하셨듯 그냥 와주테이의 박쥐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이것이 그냥 한 곳의 문제라면 그러려니 할 수 있겠지만, 다른 지방의료원들이 연쇄적으로 폐업될 것이 우려되기때문이죠. 왜냐하면 현재 34개 지방의료원 대부분이 적자 상태니까요. 공공의료 시설 조차 영리적 기준으로 판단한다... 마,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군요.
13/03/27 14:12
상당히 적절한 비유네요.
정몽준 = 정동영: 한 때 나도 대선후보~ 아직도 난 최고위원, 이미지로 왔다 이미지로 갑니다. 박지원 = 홍사덕: 어디 내가 말하는데~ 난 실세였어 이해찬 = 홍준표: 그래도 젊은 시절엔 소신 있었지, 지금도 소신은 있어요~
13/03/27 14:12
백분토론에서 시청자와 전화연결해서.답변하는 부분에서 일반 시민을 완전 쓰레기 취급하는거 보고 사람이 다르게.보이더군요. 국회의원인 자신을 특권층으로 생각하는게 눈에 보이고 난 후부터 그냥 저도 쓰레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13/03/27 14:45
진주의료원 사태가 홍준표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부채 탕감은 좋습니다. 하지만 서민정책 편다고 해놓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진주의료원 폐지죠. 진주의료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조금만 분석해봐도 왜 적자가 나올수 밖에 없는지가 바로 보입니다. 서민을 위해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13/03/27 15:17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자기 이미지 관리를 진짜 철저하게 잘 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현 여당계에서 중심 고위직, 강성 노선을 걷고 있던 인물이라고 할 지라도, 음해에 앞장서던 그 어처구니 없는 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 어찌 본다면 인터넷 여론의 큰 수혜자라고 볼 수도 있겠죠. '그래도 홍준표는 나이 먹어도 소통을 한다' 라는 이미지를 잘 심어줬으니까요. 인터넷 없었으면 허위 폭로와 강성 소장파 이미지만 크게 남았을 겁니다.
13/03/27 16:07
박원순보단 박지원의 여권 버전이라고 봐야죠.
권력욕 강하고, 그 권력을 위해서는 수단방법 안가리고, 각종 모략과 허위사실 폭로, 공작도 주저하지 않는 전형적인 정치꾼입니다.
13/03/27 16:08
경남도지사로서 깨알같은 밀양송전탑 문제 해결해주고 퇴임하면 호평해 드리렵니다.
여태 지역정당인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신경도 안써준 문제를 지난 문재인 대선후보가 직접방문해서 해결의지를 보였으나 낙선으로 또다시 흐지부지.. 임기동안 여의도 연어본능 억제하고 지역현안 정리해주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김두관이 못한일 내가 해냈다~ 하며 떠나길
13/03/27 16:11
기사를 읽어보니 상당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들은 것을 보면, 우호적으로 기사를 썼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을 고려하여 말하자면, 그닥 잘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13/03/27 17:38
헛웃음 나오네요. '홍검사 당신 실수하는 거야' 와 '식사준표' 만 보면 딱 각이 나오죠. 식사 준표가 어떤 인간인지. 아무튼 이미지 관리는 잘해요.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13/03/27 23:13
예전에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 나와서 왜 정치인 됐냐고 물었을 때 '깡패 잡던 검사라 검사 그만두니 깡패들이 협박해서 정치했다'라고 했을 때 뿜었습니다. 아무리 조폭이라도 전직 검사를 협박하다니요, 역시 홍준표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동형의 '와주테이의 박쥐들'에 나오는 홍준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03/28 02:37
인간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사람입니다,,하지만,정치가로서는 딱 거기까지입니다,,이젠 포지션도 애매해져가지구서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위치에 서있죠,,경남도지사,,지방선거에서는 꽤 중요포인트이지만,,중앙정계에서 보기엔 그다지 큰 포인트는 아닐수도 있는 그곳,,심하게 말해서 중앙정계에서 멀어진 한직이랄까,,,거기서 기사회생해서 다시 중앙정계에 화려하게 복귀한다면 인정하겠습니다,,정치가로서가 아니라 정치력을,,하지만 ,,별로 가능성이 없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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