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2/23 12:21
보통 꽃뱀설로 보는 이유가, "오랫동안 고생하다 이제 빛보기 시작한 배우가 미치지 않고선 저런 짓을 할리가 없다"였는데,
레알 약탄 걸로 드러나면 준 자살행위 인증이죠. 일단은 최종 결과를 봐야겠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하도 엎치락 뒤치락해대서..
13/02/23 12:47
본문에 언급되어있는 주병진씨는 심지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으니까요.
'법은 3심까지 있어 기회가 있지만 인터넷의 글들은 1심 2심 3심이 없고 그대로 판결이 내려지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피해 주장 여성분을 꽃뱀같다고 미리 속단할 필요도 없고요.
13/02/23 12:54
하긴 그렇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여론이란 게 참 애매한 거네요. 사람들 심리란 것이 몇 년을 끌 수도 있는 3심까지 다 기다린 후에 욕할 만큼 너그러운 게 아니니까 말입니다.
13/02/23 14:02
뜬금없는 소리긴 한데 얼마전에 케타민 앰플을 구해서 전자렌지에 돌려서 가루만 남은걸로 투약한다는 이야기를 외국친구한테 들었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한국 약 관리가 진짜 엉망이구나 하고 느꼈는데.. 이번에 박시후 이사람이 사용한게 어떤 약품이냐에 따라서 또 마약관리법이 바뀔려나요...? 아 그리고 케타민은 모발이나 소변검사로 확인 불가능할텐데...
13/02/25 01:16
우리나라 드라마 촬영방식과 스케쥴을 봤을 때 청담동 앨리스를 찍고 있었다면
저렇게 술마시고 놀고 있었을 가능성조차 낮았겠죠.
13/02/23 12:42
설사 약이 아니더라도 전 저 연예인에 동정이 별로 가지 않는군요.
젊은 남녀간의 원나잇이야 자기들 마음가는대로라고 생각하지만, 뒤에 발생하는 일도 책임져야죠.
13/02/23 12:55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렇다고 박시후씨의 잘못이 없어지는게 아닌게
결국은 자의든 타의든 간에 인사불성이 된 여성을 집으로 데리고 가 성행위를 한 사실은 변함이 없어지니까요
13/02/23 13:02
일부러 그여자가 약을 먹었더라도 인사불성인 여자를 대상으로 성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준강간이죠.
제가 술취한 척 길에 넘어져있다고 해서 제 돈을 누군가 가져가면 안되는 것처럼요
13/02/23 12:50
남자후배가 박시후와 그 여자와 잘동안 그 공간에 같이 있었을란진 모르겠지만 최소한 딴 방에 있었기라도 한다는 것인데 뭘한거죠 도대체....
그냥 남자후배가 좋은시간보내라고 자리피해준건가요 뭔가요..
13/02/23 12:59
어제 롤러와에서 단빵이 뭔가 추리를 하는거 같던데.... 초반의 엄청난 디테일에 놀랐는데 중간부턴 뭐라했는지 롤하느라 못들었네요.
나중엔 밝혀지겠지만 여자가 꽃뱀이든 아니든 박시후씨는 이미지 손상됬죠. 한국에서 고개들고 다니지 못할 정도로 이미지가 떨어질것이냐 아니면 돌아다닐만은 할 정도로만 떨어질것이냐 의 차이 일 뿐....
13/02/23 13:05
박시후씨는 자기복을 자기가 차버리게 됐군요..
무죄라 하더라도 '성폭행'이란 낙인은 10년이 지나도 남아있을 가능성도 크고...(이경영, 주병진씨 같이..) 유죄면 끝이겠죠. 아마 신상공개 당하는 연예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여성분에게 자의냐 타의로 성관계를 가졌냐라는 것과 이후 여성분이 타의로 했다면 술 안에 약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싸움일텐데.. 술안에 약이 있었다면 연예계 생활은 종료겠네요...
13/02/23 13:17
박시후 측은 “여러 언론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에도 침묵했던 이유는 억울하더라도 이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며, 사건의 진실에 대해서는 경찰조사를 통해 밝히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언론의 보도대로 박시후는 24일 저녁 경찰에 출두할 것이며 성실히 조사에 임해 사건 전반에 대한 진실을 꼭 밝힐 것이다”고 말했다.
오늘 나온 박시후 공식입장이네요. 현재로서 믿음은 별로 안 가는 내용이긴 한데.... 박시후가 굳이 약을타서 그래야 하나 라고 생각도 되긴합니다. 수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겠네요.
13/02/23 13:30
박시후씨가 국내유명로펌과 손을잡고 변호인단을 꾸린다는데 걱정이 됩니다.. 그쪽방법이 피해자에게 재판시 모욕감을주고 수치감을줘서 고소를 포기하고 합의하는쪽으로 가게만든다고 하더군요. 저도 정확히 아는것은 아니지만 양쪽모두에게 공정하고 명백하게 사실이 가려졌으면 좋겠습니다.
13/02/23 13:35
꽃뱀이라 일부러 약을 먹었다, 박시후가 약을 쓸 정도의 이유가 있느냐는 이야기는 정말 약을 먹고 의식이 없는 여성을 상대로 성행위를 했다는 사실에는 영향을 못미치겠죠. 실제 약물이 확인된다면 더 이상 손쓰기 어려운 지경에 빠지지 않겠나 싶네요.
13/02/23 13:35
어떤 데서는 약물 조사는 성폭행 사건에서 의례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하던데요. 물론 약물을 누가 어떻게 왜? 뭐 이런 건 관심없지만..;;
그런데 약물 말고 평소 주량이야 어떻든 얼마 마시지도 않았는데 멀쩡하다가 갑자기 훅 가는 경험들 있지 않나요? 나랑 내 친구들만 가끔 그러나...^^;;;
13/02/23 13:47
일단은 지켜봐야 할 일이긴 합니다만, 박시후 씨가 굳이 약물까지 써 가면서 성범죄를 저지를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 정도 잘 나가는 연예인이 굳이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여자야 많이 꼬일텐데 말입니다. 드러난 정황을 놓고 볼 때, 뭔가 석연치가 않네요.
13/02/23 14:04
이래서 사람 이미지가 중요한듯 싶네요.
피해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순식간에 혼자 약먹고 박시후를 낚은 꽃뱀취급을 당해버리니...
13/02/23 14:55
셀프약이니 이런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게 박시후같이 잘생긴 사람이 어디가서든 여자 꼬실수있는데 뭐하러 그러겠느냐 라는 착각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연예인이고 이제 막 뜨는 입장이고 어디가서 원나잇하기 쉽지 않을거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참 웃긴건 그 남자후배가 같이 아침까지 있었다는 말이 있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대체 뭔가 싶긴 하네요 제가 본 동영상류에서 남녀가 옆에 있는데 열심히 게임만 하던 그 남자가 생각나네요... 소환사의 협곡이라도 간건가..
13/02/23 15:10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댓글의 댓댓글 차원에서... 솔직히 남녀가 옆에서 뭘 하던 게임이 당장 끓어오르면 다른 거 다 필요없지 않나요? LOL 은 잘 모르지만 스타크 한참 할 때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옆에 김태희씨씨가 오던 말던 그딴 거 다 필요없었는데 말입니다.
13/02/23 16:39
꽃뱀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보통 정상적인 남자들이 생각하기로는, 가끔씩 음란마귀 폭발할때도.. 뭐 상상이라면 모를까 누구 강간할 생각은 못하죠. 리스크를 짊어지고 얻는 이익이 리스크가 터졌을때 발생하는 불이익과 도저히 비교할 수가 없거든요. 자신의 커리어를 쌓은 사람이 그런 충동조절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물론 예외야 있습니다만) 그리고 전진 꽃뱀 사건도 있고요
셀프약 이야기도 여자가 만약 꽃뱀이라면 충분히 가능한게, 분위기 있는대로 만들어놓고 씻으면서 약을 먹는다던가 일 치르고 나서 먹는다던가 방법은 다 있다고 봅니다. 근데 꽃뱀이라면 애초에 일이 새나가기 전에 돈을 받고 끝내는게 더 유리할 것 같고요... 뭐라고 해도 석연치는 않네요 이런 기사도 있네요.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129722&year=2013
13/02/23 17:02
사건의 실체와는 관계없이, 박시후가 무고하다는셀프약시나리오는 약먹고 기절한 피해자를 강간 이 아니라 뻗은척 ㅡ 합의하성관계 ㅡ 셀프약 ㅡ 다음날신고 이런 시나리오겠죠. 시나리오자체는 가능한얘깁니다.
13/02/23 18:30
이런건 그냥 결과가 밝혀질때까지 기다리는것 뿐입니다.
그동안 이런일로 누명을 쓰거나 신상이 파헤쳐져 온갖 고초를 겪게된 사람들의 예를 보더라도 이제 사람들이 대처하는 자세도 업그레이드 되야죠
13/02/23 20:42
막장시나리오를 써보자면
여자가 남자의 술에 흥분제를 타고 본인은 술에 취한척 집에 도착 집에 도착후 예상대로 남자는 행동함으로써 상황 끝. 여자는 두둑한 합의금을 기대했으나 협상 결렬되자 고소를 함. 알고보니 남자후배와 여자는 같은 팀이었다. 제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거 같네요.
13/02/23 23:02
그 피해자 여성분의 사진이 돌아서 본적이 있는데
솔직히 박시후씨가 뭐가 아쉬워서 ..? 란 생각이 들던데 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m]
13/02/24 00:51
박시후란 배우가 예전부터 인기있던 배우가 아니라, 최근에 영화 및 드라마로 인기가 급부상한 배운데
약까지 쓰면서 강간을 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돼네요.. 그정도 머리없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13/02/24 17:59
오히려 예전부터 인기가 있었던 게 아니라 그걸 지키기 위해 얼마나 조심해야하는지 모르는 거 같다 생각할 수도 있는 거죠. 배경이 이러하니 어떠할 거 같다는 건 아무 의미도 없다 여겨집니다.
13/02/24 01:05
휴 그랜트 같이 잘생기고 잘나가는 헐리웃 배우도 성매매 혐의로 잡힌 적이 있는데요. 위노나 라이더도 절도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고요.
잘생기건, 돈 많건, 유명하건 간에 그 당시 욕망에 충실한 상태라면 무슨 짓이든 저지를 수 있죠. 앞서 나열한 사실이 강간 혐의를 그다지 희석해주지 않습니다. 수많은 범죄사례집을 볼 때 '뭐가 아쉬워서 그랬겠냐'는 별로 설득력이 없는 얘기로 들립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자기통제를 못하는 경우도 많고 똑똑한 사람도 똑똑하지 못한 행동을 할 때가 많습니다.
13/02/24 21:43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는 것 부터 맘에 안드는군요. 포차cctv로 여자를 꽃뱀으로 모는 언플을 하였는데, 그후에 아파트에 업혀 들어가는 영상으로 판세가 뒤집히니깐 경찰이 아파트cctv 유출한 책임 운운 하는군요. 자기 한테 유리한 cctv는 괜찮고 여자에게 유리한 cctv는 안되는군요. 자기 맘대로 강남서로 바꿔 달라고 하고. 여자는 아무런 대응없이 경찰에 조사 다 받은 상황인데 왜 조사를 안 받는건지 아니면 시간 끌기 작전을 펼치는 건지 모르겠네요. 내일이라도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하길 바랍니다. 비겁하게 언플하지 말고 말이죠.
13/02/25 12:01
판단은 최종 판결 이후에 해도 될 거 같습니다만...
벌써 이미지는 이미 무너졌죠... 화간이어도 이미지 회복은 힘들거니와 여성분이 인사불성이있다고하니 이건 성립이 힘들 것 같고, 이미지 회복은 "알고보니 꽃뱀이었다, 셀프약이었다"밖에 없고, 그 외 라면 미래가 안보이구요... // 박시후씨가 뭐가 아쉬워서? 이런 말은 함부로 쓰는게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