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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3 00:28
306으로 가도 3 6 8 9 같은 지옥도가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17/17을 바랐는데 8/8이 떴을 때의 심정이란...
몸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13/02/23 00:29
의정부 306 보충대 .... 제가 입소했던 곳이네요 ... 부디 몸 무사히 2년 간 복무하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
( 가끔씩은 아주 미약한 확률로 강원도 철원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 아주 재수가 없는 경우 한 10 분의 1 정도로 ;; )
13/02/23 00:43
아 ... 안구에 습기가 ... 흑흑 ㅠㅠ
영하 30도의 공포가 존재하는 강원도 철원이라니 ㅠㅠ ( 제가 혹한기 훈련을 그 쪽으로 파견 가서 해봐서 그 추위의 고통을 압니다 ;; 발가락을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로 ... )
13/02/23 03:40
10분의 1 추가요...(2)
친구놈이 306갔다가 운전병으로 가고 줄 잘타서 집인 17사단으로 떨어지는거 보고... 아무것도 모르고 306가면 17사단 갈수 있겠구나해서 306갔는데..... 17사고 뭐고... 거의 강원도 근방 부대밖에 안떴던... 거기다가 하필 입대일이 2010년 11월 30일.. 7일전인 23일 연평도가 터지고..... 전방위주 편성 및 입대 취소 인원 증가로...... 10분의 1이 5분의 1도 안되는 군번..... 8사단 / 5포병여단 갔습니다 거기에 자원입대자라.... 친구놈들이 자원입대한것도 미친짓인데 철원갔다고 크크.....
13/02/23 00:31
다행히 군인에게 1년 중 가장 고통스러운 겨울은 1번만 지내게 되시겠군요.
군대 별거 아닙니다. 일이등병 땐 일하느라 정신없고, 그 이후엔 걸그룹, 드라마, 웹툰 등등에 시간 훅훅 가실 겁니다. 부디 아무쪼록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ps. 의정부로 가더라도 강원도로 많이들 갑디다....
13/02/23 01:03
대부분 경기도쪽으로 빠지지만 운?이 없다면 강원도로 갈 수도 있죠..
그런데 거기서 또 운이 좋아 다시 경기도쪽으로 빠질 수도 있답니다. 아주 간혹이긴 하지만서도 우리부대에 306에서 백골신교대로 빠졌다가 거기서 다시 26사단 저희 부대로 빠진 2명이 있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 일이란 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법이니 몸 건강히 갔다 오시길~
13/02/23 05:55
날짜가 좋네요 복학하는데 괜찮은 군번입니다
혹한도 한번만뛰면되고... 뭐 유격 rct att 이런건 두번씩 할지도;; 몸건강히 다녀오세요. 군대에서는 그냥 튀지않고 조용하게 지내다 오는게 가장 좋은듯합니다
13/02/23 10:17
부대마다 분위기가 다르고,시스템이 달라서 무엇을 열심히 해라마라..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자신이 안 다치는 선에서 최선을 다 한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봅니다.
억지로 하는 것과 하려고 해서 하는 것과는 아주 큰 차이가 납니다. 이것만 기억하시고,잘 다녀오세요.
13/02/23 10:20
저는 육군훈련소 - 육군종합행정학교 - 국방부 테크를 탔었는데 자대배치는 정말 운이 좋아야 되는거 같습니다.
잘 다녀오시길..... p.s) 엇!!!! 저 입대 날짜는 군단의 심장 나오는 날인데!!!!!!
13/02/23 11:03
아..이제 훈련소에서 배치되는 지역이 좀 조정이 되었나 보네요. 102보는 양구, 인제, 원통, 화천 쪽으로 많이 빠졌고, 306은 연천, 철원, 포천 쪽으로 많이
빠졌었는데 요즘은 다른가 보네요. 에...제가 철원이 고향이고 대학, 군대 빼고는 현재까지 철원에 쭉 사는데 음...; 어차피 군대가면 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철원이라고 유별날 것도 없고요. (영하 30도 근처는 맞긴 합니다만 ㅠ.ㅠ) 몸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13/02/23 12:14
306 보충대-30사단 신교대-30사단(경기도 양주) 테크 탔습니다. 집 가까운 부대에서 별 고생없이 군생활 했어요.
17사나 30사가 꿀로 꼽히는 분위기였는데, 어딜 가든 군인 신분으로서의 기본적인(?) 어려움만 버텨내면 할 만 하니, 몸 건강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혹한기는 1번만 뛰시겠네요.
13/02/23 13:22
논산 훈련소 시절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물음에
강원도요. 하니까 훈련장교가 면담하다가 놀래서, 강원도 가고 싶다는 놈은 오늘은 니가 처음이다. 왜 거기로 가고 싶냐? 라는 물음에.. 집이 가까워서요. 라는 단순한 답변을 하였지요. 그리고는 정말 강원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집에서 멀더군요. 강원도 인제 원통.. 천도리.. 잊지 않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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