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1/02 15:14
선거는 민주주의사회에서 축제죠. 박근혜님이 대통령인수자가 됐다고 해서 자살을 하다니 참으로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던간에 패자는 승자에게 축하의 메세지를 승자는 패자에게 점령군 행세가 아닌 같이가야할 동지로 생각해야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투표율이 몹시 잘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재계표를 해야한다.는 말도안돼는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고 48%는 버리고 가야한다는 사람을 대변인으로 삼인건 참으로 아쉬운 일이고요. 다음선거때는 이것보다 더높은 80%의 투표율이 나오기를 바랄뿐입니다.
13/01/02 15:21
아무것도 확실한 게 없는 국제사회라는 막막하고 망망한 대양에서 모든 걸 결정하고
그 책임을 져야 하는(안 그래도 골때리는 이웃들로 둘러쌓여 있기까지 한;) 대통령은 정말 시켜줘도 하기 싫은 엄청난 압박감을 주는 직책일 거 같은데요. 대통령이라는 꼭지점이자 최전선에 올라간 이상 혹시 개인적 욕심이 그 원동력이었다 해도 그 자리에 앉으면 국가에 대한 사명감을 강제로라도 가지게 될 수밖에 없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13/01/02 15:26
스릴 넘치는 이벤트였습니다.
물론, 이건 오프라인 이벤트.. 그 중에서도 내 인생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무시무시한 이벤트였지만서도.. 어차피 인생 맘대로 풀리는건 아니니 잘 적응해서 살아봐야지요.
13/01/02 15:54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는 직선제를 통해 뽑혔지요.
87년 항쟁의 의의를 생각한다면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는 쳐주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3/01/02 18:33
전두환과 노태우는 국가내란죄와 군사반란죄로 인해 전두환은 무기징역, 노태우는 징역 17년을 선고받아 대통령의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이들을 대통령이라 불러서는 안됩니다.
13/01/02 18:43
복권은 잔형집행정지와 공민권 회복에 국한된 사항이며 대통령의 자격은 복권된 게 아닙니다.
그리고 사면은 김영삼, 복권은 김대중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 착각이네요. 사면복권이 모두 김영삼에 의해 이뤄졌네요.
13/01/02 18:55
어라 사면복권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작품이었군요. 지금 찾아보니 김대중 대통령 선출 이후 김대중 대통령의 요청에 의해서 이루어졌군요. 그래서 잘못 알고 있었나봅니다. 감사합니다.^^
13/01/02 19:05
그부분도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인데 DJ가 요청해서 YS가 수락한게 아니라 YS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DJ가 동의를 한 내용입니다.
신한국당은 그 전부터 지속적으로 전노 사면을 주장해 왔고 이회창 같은 경우 추석 전에 사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들의 반감이 심해서 못했던 거죠. DJ가 당선되자 이에 대한 반감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서 사면이 가능했던 것 같고 DJ가 동의하긴 했지만 YS가 주도했다고 봐야 될 겁니다. 실제로 YS가 자신의 회고록에서도 자기가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13/01/02 15:46
51.6 vs 48.5의 5년간의 싸움이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5년뒤의 인구비의 변화로 보니 54 vs 46이 되는 것이 맞는데... 만약 다음 대선이 이 수치 그대로 나온다면, 1당 독재의 나라로 점점 진행되 최종적으로는 일본의 전철을 그대로 밟게 되겠죠.. 노령화나 보수화나 여러모로 일본의 20년전 상황과 너무 유사하네요.. 박대통령이 48.5%의 국민에 인정받는 첫 걸음은 언론에 대한 장악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48.5%의 야권지지자들은 절차적인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으므로... 박후보가 언론장악포기, 상식적인 검경의 행동 정도만 신경써줘도 많은 부분 박지지자에 힘을 보태줄겁니다.. 경제 민주화는 누가 했더라도 어차피 시늉정도에 그칠거 같고..어차피 체감도 안되겠죠..기대감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일단 박당선자가 본인의 뜻대로 나라를 셋업할 수 있도록 1년정도의 시간동안은 비판을 자제하고 힘을 주겠습니다. 그 1년간 박당선자가 말한 국민대통합이 진심이라면 현명하게 진정성을 갖고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야권 지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과연 잘 어루만져 줄 수 있는지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훌륭한 대통합을 이뤄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1년 후에 야권지지자의 뜻까지잘 받아들여 제대로 국정을 잘 꾸려간다면 더욱 큰 힘을 실어주겠습니다. 그러나 1년 후에 '이명박근혜'라는 것이 확인이 된다면 그 땐 가감없이 미친듯이 비판하고 욕하겠습니다.
13/01/02 17:26
언론장악이라.
정말로 궁금해서 질문드리는데요. 조중동같은 경우는 김대중대통령시절 세무조사까지 동원했으나 결국은 권력이 장악(?)에 실패했는데 왜 이명박이나 박근혜의 경우는 장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보기엔 권력이 언론을 장악하는게 아니고 권력이 언론의 비위를 맞춰주는거라고 생각되거든요.
13/01/02 16:02
제목에 대한것만 적으면,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비전 혹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제가 생각하기에 국회는 사회안전망(법)인 울타리를 치는 사람들 판검은 울타리를 벗어난 가지들을 쳐 내는 사람들 대통령은 울타리 내에서 최대한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것인지 정하는 사람이라 생각했었거든요
13/01/02 16:38
그만큼 대통령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도 큰 것이죠.
우리나라 신용등급이나 사회 구조를 송두리째 바꿀 순 없지만 우리나라가 나가야할 방향은 대통령이 정해주는 것은 맞죠.
13/01/02 19:09
-정치를 멀리하는 것이 나쁘다라는 문장을 잘못 이해했습니다
글쓴이의 의도와 전혀 상관없는 댓글이고 원하신다면 수정하겠습니다 (원문자체삭제 제가 쓴 글이 비판받는 것보다 먼저읽는이에게 반감을 줄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해 삭제하겠습니다) 당분간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3/01/02 19:23
투표독려를 다른사람의 개인적인 욕구로 치부하시는 건 아니시라고 믿겠습니다.
그런데 투표독려가 이번 선거부터 나온 말이라고 생각하신다는 걸 보니 일반적인 상식이 매우 결여되어 있으시네요.
13/01/02 20:23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파이어하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은 예상이 됩니다만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의 제 아이디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위로삼으셧으면 합니다
이런 식으로 쓰려면 차라리 댓글 달지 마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