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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4 13:18
NC가 있으니 재계 30위이면 그럭저럭 괜찮다고 보지만
부영그룹은 말이 그룹이지 건설사 중심에다 거의 개인회사나 다름 없이 운영되고 있는 회사라... 차라리 하림이 낫다 싶을 정도인데
12/12/04 13:24
전북에 부영이다. 이건 분명 환영할 일이지만, 경쟁상대가 수원에 KT인데요. 모든 면에서 부족하죠.(수원-KT 조합은 기존 8개 라인업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창원-NC보단 우위고.)
12/12/04 13:25
일단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이 결정되어야 하는데 몇몇 반대 구단들은 이사회 자체를 안하려 하는거 같아요..
다음주 화요일이 이사회날이고 오늘까지는 다음 이사회 안건을 각 구단에 배포해야 하는데... 너무 조용하네요..
12/12/04 13:31
일단 롯데부터 9구단 체제의 막장 일정에 호되게 당한 셈이니 좋든 싫든 10구단 창단은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다만 부영그룹은 의외인 것이, 이중근 회장이 개인적으로 김승연 회장이나 김택진 대표처럼 야빠가 아니라면 그리 매력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12/12/04 13:37
부영은....
건설업이 주택사업위주다 보니 한참 안좋긴한데.... 그래도 가지고 있는 땅이 많아서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겁니다.
12/12/04 13:44
솔플이라면 모를까 경쟁인데 이길수 있는 기업을 잡아야죠.
KT 정도 되는 기업 잡으려면 신한/국민은행이나 GS, NHN, 오리온 정도는 물어와야 됩니다.
12/12/04 13:42
전 전라북도에서 광고권, 구장사용권, 구장내 매점 임대수익등의 권리를 구단에 연간 천원쯤에 한 100년계약으로 넘겨준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정도 하면 진짜 막장이 아닌 이상 왠만해선 안 망하죠.
12/12/04 13:53
솔직히... 수도권에 야구단이 너무 몰리는 감이 있어서 지방에 9, 10구단이 생겨서 균형을 이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9구단은 창원에 생겼으니 10구단은 전북에 생겼으면 좋겠지만...- '전북 - 부영' 의 조합과 ' 수원 - KT' 의 조합은 비교가 안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전북이 내세우는 모든 조건이 수원에 비해서 나을 것이 없다는 것이...
12/12/04 14:14
수원-KT가 유리하죠.
당장에 배후인구에서도 유리하고, 기업에서도 유리하고... 부영이 건설업체라면 더더욱 위험할 수 있죠. 건설업이라는게 안정적이지 않으니까요. KT야 SKT와 함께 이통사에서는 양강을 이루고 있으니...
12/12/04 14:31
지역 균형으로 본다면 전북이 맞겠으나 인구수로 따져본다면 수도권 그것도 현재 야구단이 없는 경기남부권이 적절해 보이고
지자체와 기업의 자본 안정성, kbo가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흥행이라는 측면을 살펴봤을땐 수원이 너무나도 유리합니다 전북-kt / 수원-부영이라면 몰랐겠지만 지금은 그냥 언밸런스네요 위치도 불리한데 유치기업마저 후달리니 말이죠 지방구단의 이동거리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어차피 kbo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일정을 짜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기 때문입니다
12/12/04 14:59
전북이 가져가야 할 이유가 너무 약하죠. 결국 호남에 하나뿐이라는 거 딱 하나인데... 그렇게 따지면 충청도도 하나고.
오히려 인구 1천만 경기도에 구단이 하나도 없다는 게 더.... -_-; 모기업, 배후지, 기반시설 모두 수원이 우세하고요.
12/12/04 16:14
부영이 말이 좋아 그룹이지 사실상 부영 건설 하나죠..
라고 말하려고 하다가 좀 찾아보니까 2012 상반기 종합 건설 도급순위에 부영이나 부영건설(부영이 지주사 체제로 개편하면서 얼마전에 부영건설을 물적분할 한 걸로 알고 있는데..)은 보이지 않고 69위에 부영주택이 올라있는데 뭐가 어떻게 된거죠..? 그리고 부영이 어떻게 재계순위 30위나 하죠 -_-? 건설업의 힘인가..?
12/12/04 17:07
애당초 부영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안정적인 대기업이 참여한다고 해도 전북 연고팀은 부정적이네요...
쌍방울의 전례를 생각해봤을때 관중동원능력에서 회의적인 전북연고팀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12/12/05 00:23
부영 2012년 매입
1700억 - 서울 중구 소공동 부지 (삼환기업) 1250억 - 서울 금천구 시흥동 113-121번지 일대 토지 8만여㎡ (대한전선) 부영 2011년 매입 9000억 이상 - 아파트 부지 (LH) 1360억 - 무주리조트 (대한전선) 1450억 - 부산 신호지구 택지 23만677㎡ (티이씨리딩스) 600억 - 제주 앵커호텔 현금자산 2537억원, 단기에 자금 전환이 가능한 단기 금융 상품이 3000억원에 임대 주택 채권이 2조 7천억원 정도로 현금은 많네요. 자금원은 임대 아파트 보증금 증액, 월 임대료 수입, 신규 임대 보증금 유입, 분양 전환에 따른 매각금에서 나오는군요. 자금력은 튼튼한 것 같습니다. 임대 주택에 치중해서 경기에 따른 영향은 그다지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주력 산업인 임대 주택 사업이 쇠퇴하면서 다각도로 업종 전환을 꾀하면서 프로야구 진출도 원하는 듯합니다. 내용은 엠팍펌이구요. 2년간 1조 5000억원의 땅을 매입한 그룹이 야구단 운영비 300억정도의 돈이 없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수원-kt가 막강한 라인이긴 하나 kt의 경우 대주주가 찬성안할 확률이 높고 (1순위 국민연금관리공단 2순위 ntt 뭐 이런순인데 찬성할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지역적 안배를 생각하면 전북-부영도 나름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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