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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4 00:17
전 이상하게 레드 제플린보다 딥 퍼플이 훨씬 좋더군요. 흔히 라이벌이라고들 하지만 후세에 미친 영향력이나 음반 판매량, 대중적 인지도등을 봤을 때 사실 레제의 압승인데 말이죠. 85년도인가 딥 퍼플의 "machine head"를 처음 듣고 어린 나이에 엄청난 충격과 감동을 받았습죠. 그 뒤에 딥 퍼플, 레인보우 등은 계속 좋아했는데, 이상하게 레제는 정이 안 가더군요. 아마 제가 블루지한 음악보다 좀 더 스트레이트한 음악을 좋아해서 그런가 봅니다.
그나저나 로버트 플랜트 많이 늙었네요. 하긴 딥 퍼플의 멤버 중에서도 이미 고인이 된 사람도 있으니까요. 참 세월이란...
12/12/04 11:23
허허..이런 레드 제플린을 좋아하시는 분을 뵙게 될줄이야!!!
저도 레드 제플린의 광팬이랍니다. 아직도 집에는 레드 제플린의 모든 앨범 CD들이!!!! 저에게는 위 영상이 너무 은혜롭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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