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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4 01:31
살아 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오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 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 떨리는 노여움에 신새벽에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만세 만세 민주주의여 만세 김광석씨와 그의 노래를 좋아하지만.. 기타치면서 노래부르며 술 마실 때 꼭 부르는 노래인 이 노래만큼은 제가 더 잘 부르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노래는 김광석씨보다 백만 배 못 부르지만.. 이 노래는 '치 떨리는 노여움에' 이 부분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 김지하 씨 백묵 버전은 참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12/12/04 08:30
쓰고 싶은 말은 무진장 쌓여있는데 몽땅 풀었다간 퐈이어가 될 확률이 99.9%라 차마 쓰질 못하겠네요.
늘푸른솔솔솔솔님도 이야기 하셨지만 저 치떨리는 이란 단어 하나에 말로 형언 할 수 없는 감정이 모두 들어있는 듯한 착각도 받고. 하여간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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