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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5 13:16
오프닝과 별개로 본편은 제가 생각하던 007이 아니더군요.
007시리즈에 대한 기대치가 없는상태에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론 많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오프닝에서 압도당해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어요 쿨럭
12/11/15 13:17
어제 밤에 봤습니다.. 영화 자체는 좀 그저 그랬고, 포스트 본시리즈의 액션영화로의 길을 아직 잘 찾은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이 오프닝 하나는 정말 진국이더군요. 숨도 안쉬고 보고 들은 느낌였습니다. 아델의 클래스도 느껴지고요.
12/11/15 13:43
아무래도 '블록버스터의 탈을 쓴 예술영화'라고 할만큼 작법 자체가 달라서 였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평론가들이 좋아할만한 부분이 정말 많았죠. 그만큼 국내의 일반 대중 입맛과는 다른 부분이 적지 않았던거 같네요. 일단 국내에서 최근 호평을 받아왔던 다니엘 크레이그의 앞선 두 작품과는 호흡이 전혀 다르게 느렸죠. (퀀텀은 작가파업시기와 겹쳐서 완성도가 쳐지긴 합니다만...) 영미권에서의 호평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영국 캐릭터 + 미국 자본이 결합된 50년이나 이어져 온 시리즈이다보니 007 자체를 즐겨온 팬들이 워낙 많았고, 그랬기에 이번 작품에 대한 (+영화속에 숨겨진 메세지) 이해도, 평가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12/11/15 13:40
닼나라, 007:스카이폴을 보고 이젠 평론가들을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프닝 액션과 위 영상만으로도 티켓값은 뽑은것 같더군요.
12/11/15 13:44
친구가 이거 꼭 봐야된다고 하면서 같이 보러갔었는데...
진짜 오프닝 보고 입이 쩌억~ 벌어졌습니다... 물론 본 영화도 재미있게 봤지만 특히 이 오프닝이 더욱 더 기억에 남네요... 또한 이 글과는 별개로 나중에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제가 이렇게 소리쳤죠... "네에~ 나홀로 집에 잘 봤습니다~" 사람들 다 빵 터지면서 나가는데... 그때 그 짜릿함이란... 크크크크크
12/11/15 14:49
전 영화 그럭저럭 갠찬타 뭐 이 정도로 봤거든요.
헌데 같이 본 분이 그러더군요. 영화 다 합친거 보다 저 오프닝과 음악이 더 좋았다고.
12/11/15 18:58
저에게도 이번 007은 최고 특히 예전 시리즈를 패러디한 장면은 깨알같은 재미를 주고있구요. 마카오 카지노에서 바텐더가 마티니를 아주 작살나게 흔들면서 만들어 주니깐 007이 perfect 라고 대사하는 장면은 진짜 웃겼음....
12/11/15 21:13
멋지네요...
갑자기 기억이 안나서 그런데 이런 오프닝 시퀀스를 부르는 용어가 뭐였나요? 전에 미대 다니는 사람한테 들었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너무 답답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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